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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4 00:47
웨이는 거의 스코어급 퍼포먼스네요. 그런데 그때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상대 정글이 말도 안되게 못해서 이런 상황이 나오는겁니다.
21/05/24 00:48
일단 난이도가 높은 조합은 별로인 것 같네요.
탱커가 없으니 시야 싸움이 안 되고, 그러다보니 오브젝트에서 판단 미스가 계속 나오는 듯.
21/05/24 00:48
아 캐니언이 너무 유리했다고 판단했던거 같아요.. 캐니언 모르나가보다 럼블이 나은건가 싶기도 하고.. 우디르를 절대 안주는 밴픽은 RNG가 앞서가네요.
21/05/24 00:49
전 갈라가 가엔 믿고 박은 건 유리할때 한 판단이라 딱히 대단해보이지않는데, 그 망한 정글 상황을 이거저거 다해서 역전시켜놓은 웨이가 대단해보여요
21/05/24 00:49
이 게임을 밴픽 차이로 보는 댓글들은 게임 본 사람들인가 싶네요.
운영의 속도에서 상대가 안되서 진 게임이라 그냥 뭘 픽했다 한들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21/05/24 00:49
리그 열리면 리신앨리스렉사이 갱메타 올텐데 캐니언이 잘하던 메타 아니죠. 이대로면 캐니언도 닝처럼 메타빨 정글러 소리 들을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21/05/24 00:50
그냥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었습니다만, 바론 둥지에서 바론 뒤로 돌아들어가는 오더는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2020년 이후 담원의 모든 오더 중에서 최악인 건 물론이고, 와카지역이니 뭐니 북미롤이니 다 포함해도 최악이었어요.
21/05/24 00:50
쓰레쉬가 열리면 3세트랑 초반 픽 구도가 비슷하게 가겠네요 우디르 무조건 먹어야하는 캐니언 그러면 쓰레쉬+하드캐리 원딜 잡는 갈라밍
21/05/24 00:50
서머 때 캐니언은 엄청 고전할 것 같습니다.
RNG가 잘했던 것은 맞는데, LCK 정글러들도 메타 바뀌고 흔들리는 캐니언 파훼 못할 정도는 절대 아닌 것 같네요.
21/05/24 00:50
롤 10년역사중에 역대급 정글러 참 많았지만 제가 스코어를 가장 높게 평가하는게 정글 경기력이 상수에요. 진짜 막년도 나이 풀로찼을때빼곤 어떤 메타가 와도 최소 적당히는 잘해줍니다. 롤드컵 먹은 정글들 메타 변할때마다 부진 내지 심지어 강판까지 당하는거보면 스코어 메타폭은 정말...
21/05/24 00:50
드래곤 싸움 녹턴 궁하고 바론 한타 포지셔닝 미스가 너무 커서.. 이런 모습을 언제 봤는지 기억이 안나긴하는데 진짜 안타깝네요.
21/05/24 00:50
담원은 좀 머리 많이 아프긴하겠네요. 강팀간의 대결에선 이길 수 있는 경기 이기는게 되게 중요한데... 저걸 지면 좀 멘탈적으로도, 인게임적으로도 흔들릴 수 밖에 없거든요.
21/05/24 00:51
방금판은 솔직히 너무 충격적입니다. 이번 MSI 모든 게임 통틀어서 가장 충격적이에요. 저는 최상위 게임 기준으로 2-3라인 유리한 상황에서 정글차이로 역전되는 게임이 그 스코어-블랭크 16 서머 플옵 4세트 이후로 다시 보기 어려울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이후로 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또 보게 됐네요. 다른 누구도 아니고 캐니언이...
21/05/24 00:52
굉장히 이례적이죠. 그런데 이게 또 지난 1년간 말도 안되는 정글성장메타의 반동인가 싶기도 해요. 그걸 바꾸는 과도기 과정에서 나온 이질적 상황이 아닌가 싶음
21/05/24 00:51
캐년 갱메타에도 잘했습니다 19서머 mvp 먹었어요 갱갱갱 잘하죠
지금은 갱갱갱이 아니고 다른 챔피언으로 풀캠 애매하게 도는데 임기응변 후달려서 지는거고 캐년 올라프도 저랬어요 올라프만 잡으면 정신 못차리고 상대한테 정글차이나고 그래서 스프링 초반에 올라프 1티어때도 계속 해보다 나중엔 봉인했죠 아예
21/05/24 00:53
갱메타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성장메타보다는 약세인거도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그 시즌에는 다른 정글러들에게 막혔고, 그 시즌도 너구리나 쇼메이커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봐서... 그리고 올라프는 그냥 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서머때는 올라프 잡고 역대급으로 훌륭한 경기력 보여주기도 했으니까요.
21/05/24 00:52
솔직히 정령 타이밍에 캐니언 혼자 저~~ 멀리서 파밍하고 있는거 보고 대체 저게 뭐하는짓인가 했습니다...
콜은 되고있긴 한걸까요 게임 내내 아무것도 안하고 캠프만 돌면서 파밍만 했어요
21/05/24 00:52
바론 무지성 오더도 계속 정글차이로 인해 전령을 놓치고 있으니 본인들도 상대 한명 잡아서 조급함이 드러난거라 봅니다
바론을 잡아야 확실한 오브젝트 우위에 설 테니... 다만 라인전 다 이기고도 거기까지 간 정글러의 차이가 담원의 조급함을 만들었다고 봐요
21/05/24 00:54
저도 이해가 안가서
한 10번 돌려봤는데 이게 맞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2차 남아있는데도 합류가 진짜 너무 빨라서 이상했는데 카이사가 스킬 맞추자마자 팀적으로 2차타워는 무시하고 바로 끝낼 각 본것같습니다
21/05/24 00:52
웃긴건 lck역대 정글러 순위 메기면 스코어는 no.1이 아니죠 근데 사람들이 괜찮은 정글 플레이 떠올리면서 스코어 이름은 엄청 가져다 씀.
21/05/24 00:52
근데 위에 어느분이 말씀한거처럼 캐니언의 스프링은 팀원의 어느정도의 희생을 바탕으로 자기가 성장을 땡긴게 맞죠. 물론 그것만 할줄 알았던건 아니긴한데..
21/05/24 00:53
이 게임 진건 치명적이죠. 레드에서 이렇게 유리하게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이거 잡았으면 레드-블루 턴 뒤집으면서 오늘 시리즈 어찌 될지 몰랐는데 이젠 좀 힘든 것 같아요.
흐름 다 잡았는데 순전히 정글 차이로 망가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니언은 개인적으로 좀 실망인게, 아무리 챔피언들이 몸에 안맞는다해도 상대 템포를 읽고 따라가려는 시도를 대회 내내 못보여줘요. 그냥 자기 템포로만 게임합니다. 담원 초중반 운영이 망가진건 약한 바텀 라인전만큼이나 정글이 게임 흐름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크죠.
21/05/24 00:54
18MSI : 킹존은 할만큼 하는데 RNG가 너무 쎄다 이걸 어떻게 이기냐
21MSI : RNG은 할만큼 하는데 담원이 너무 이상하다 이따구로 하면 어떻게 이기냐
21/05/24 00:54
진짜 정글은 메타에 따라 엄청나게 휘둘리는게 팩트입니다. 19클리드가 그렇게 될줄 몰랐던것처럼 캐니언도 이렇게 될 줄 누가알았습니까.. 김동준 해설마저 역체정 소리를 했는데
21/05/24 00:54
SKT 15롤드컵-16MSI-16롤드컵-17MSI 우승은 도대체 어떻게 했던걸까요? 뱅울이 17서머부터 번아웃왓다고 처도 선녀같네요
21/05/24 00:55
이 게임이 초중반 운영 망해서 졌나요?
중반 이후 운영과 한타도 다 망해서 졌는데 무슨 정글 탓만.. 그냥 팀 자체가 RNG와 상대가 안됩니다.
21/05/24 00:59
캐년이 좀 안일했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RNG가 절대 전령 못 갈 거라고 생각한 듯.
그리고 조합에 탱커가 없어서 시야 싸움이 계속 불리했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21/05/24 00:55
캐니언은 정글라인의 마린같은게 아니었나 싶을정도
맞는 메타일땐 압도적이고 최강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적 무브먼트와 메타챔이 같이 어우러지지 않았을때 급격히 몰락하는게...
21/05/24 00:55
모르가나를 안할수도 없어요. 지금 우디르-모르가나가 확실히 투탑이에요 성장을 따라가는 픽이라는 점에서... 그렇다고 모르가나 상대가 가져가면 웨이 모르가나 퍼포먼스 고려해보면 그냥 노답이구요. 캐니언은 럼블 한수만 남은거같은데
21/05/24 00:57
솔찍히...
모르가나는 지금 라인전단계의 힘이 확실하게 강한 팀이 가져가야 그 힘을 보여줄 수 있는 픽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RNG가 담원에게 라인전은 약우위라고 판단하고 있어서 RNG도 무리해서 모르가나 픽을 할거 같진 않는데... 담원은 확실하게 모르가나를 버려야할것 같아요.
21/05/24 00:58
고스트 선수보면서 느끼는건 듀크선수 재평가입니다. 팀의 옵션순위가 가장 밀리는 ,즉 팬들 시선에서는 버스승객으로 비춰지는 선수가 상대 라이너에게 최대 판정패까지만 허용하면서 버텨주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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