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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8 02:10
제가 매너파일런 연구를 좀 해보았는데요^^
상대가 2시일경우에도 매너파일런을 지을수 있더군요. 물론 12시 6시처럼 일꾼이 3기 이상이 같히고 일꾼이 돌진 않지만 미네랄 1덩이 반정도를 scv가 못캐게 할수 있습니다. 파일런이 완성되면 미네랄과 파일런이 따딱붙어있는 모습으로 scv조차 들어갈 틈새가 없더군요. 타이밍과 컨트롤이 조금 어려워서 저도 많이는 성공못했지만 운이좋으면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특히 scv가 파일런 때리고 있고 프로브 쫓아다니고 있으면 자원재취하고 있는 scv가 그렇게 많지 않은 관계로 타이밍이 많이 생기던데요^^
05/03/28 16:57
배럭과 서플 사이에 짓는줄 알고 테클 걸려 했는데 배럭쪽에 지어 버리는군요. 이래버리면 확실이 원배럭으로는 막는게 불가능하네요; 보통 테란 유저는 원배럭으로 버티려는 기질이 있어서 투배럭 잘 안가는데. 확실히 괜찮네용,
05/03/28 17:51
lxl기파랑lxl 님이 말씀해주신것처럼
하면 막힐 가능성도있을것 같군요. 아직 그렇게 대응하는 테란은 상대를 못해봣네요.^^ 테란 입장에선 하나의 파해법이라고 볼수있겠네요. 이빌드가 무적 빌드는 아니니..^^; 의견 감사합니다.
05/03/28 20:01
아.. 오늘 게임하면서 이와 비슷한 경우를 당했는데.. 혹시 간지님이..?? 저는 보통 저그전이든 프로토스전이든 8배럭을 하기때문에 질럿한기 오는 타이밍에 벙커와 마린1기가 나와서 SCV5기와 같이 막았습니다만 그후 빠른 다크에 GG..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엄청 빠른 타이밍에 다크가 오더군요.. 그냥 테란유저로서 보충팁을 드리자면 테란 본진에 질럿3기 정도 입성해서 시위하고 있는 경우라면 만약을 대비해 가스를 빨리 짓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테란이 어찌어찌 팩토리 짓고 막는다고 하더라도 다크템플러 1기 오는 시점에 절대적으로 디텍팅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2차러쉬 방법으로 좋을듯 합니다..
05/03/28 22:45
질럿보다 마린이 빠른데요^^;
그리고 바락 위치는 잠깐 다른데 지어도 상관없지만 테란입장에서는 두 번째 서플라이 지을위치를 사수 하는것이 좋습니다. 정찰 보낼 일꾼은 어차피 상대 위치가 뻔하니깐 보내지 않고 그 일꾼과 다른 일꾼 한기를 더 데려와 2기로 상대 프로브를 방해하면서 2번째 서플만 제 위치에 지으면 질럿 난입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막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서플 위치에 상대가 파일런을 지었다면 어쩔수 없이 투 바락을 선택해야 겠죠... 당황하면 쉽게 무너지기도 하지만 침착히 대응하면 해 볼만 합니다. (테란 입장에서.. ^^)
05/03/28 23:13
12시(토스) 2시(테란)에서 전..정석을 주로하는데요..우선 사업을하고 정찰온 scv를 죽입니다..그리곤 푸쉬가지 않죠..그러면 테란이 리버나 다크를 생각하게 됩니다(12시 2시의 경우 토스가 필살기성 플레이를 자주하죠)..그걸이용해서 2게이트 사업 드래군으로하면서 드래군4~6정도 뽑고 12시 미네럴멀티를 가져갑니다..그담에 드래군 3기는 삼룡이쪽에 배치하고 나머지는 입구쪽에 배치합니다..이런식으로 하는데 12시 2시에서도 승률이 괜찮더군요..그 후에 옵저버 생산하시고..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하시면되요..^^ 테클 환영요..
05/03/28 23:16
건물은 12시 본진쪽에 짓는거보단 12시 삼룡이 밑쪽에 짓는게 좋습니다..초반 벌처가 삼룡이 쪽으로 올것을 대비해서 건물을 좁게 짓는것도 좋습니다..(리플있다면 보여드리는데...아쉽네요..;; 말솜씨가 없어서 글로 표현하기가 참 어렵군요..^^)
05/03/28 23:59
영웅의 재림님의 플레이는
테란의 심리를 이용하는것 같은데요.. 극단적이지 않고 비교적 안전한 플레이 같네요. 하지만 어느정도 테란 고수분들과 게임플레이 해보시면 12시삼룡이 멀티짓기전에 벌쳐로 마인을 심어놓는다던가 scv 가 미리가서 보고 있던가, 해서 상당히 12시 삼룡이를 가져가기에 껄끄럽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러쉬거리는 아무래도 테란이 유리하기때문에 장기적으로 약간은 지고 들어가는 싸움을 할수밖에 없겠죠^^;
05/03/29 00:01
김승남님 의견 감사드리구요
테란입장에선 질럿 난입만 막는다면 필승이죠 반대로 프로토스 입장에선 질럿을 꾸준히 난입 시킬수만 있으면 필승이구요^^ 그러기위해선 파일론과 게이트 위치가 중요하고 프로브가 끝까지 살아남는게 중요하죠. 그래서 이글에서 파일론위치와 프로브살리기를 강조한것입니다 ^^;
05/03/29 00:41
좋은글 잘봤습니다.
방송인가 리플레이인가에서 보고 저도 가끔씩 쓰던 전략이네요. 정리를 깔끔하게 하셨네요.제가할때는 너무 무계획적으로 해서..^^ 영웅의재림 님//저도 주로하는것이 싸이버이후건물 절대 안보여준후 정석플레이를 합니다. 12시 2시관계라면,테란이 거의 투팩토리를 하는데요.(원팩하면,셔틀로 싫어올리기. 보고도 막기힘들죠) 게임경험 많은분에게는 12시 미네랄멀티 거의 걸린다고 봅니다.셔틀돌파 할듯하며 시간끌면서 섬에서 케리어가는게 제일 무난한듯하네요.
05/03/29 22:40
좋은 전략이네요~ ^^
입구 매너 파일런 + 상대본진 게이트 전략이군요. 테란 입장에서 1배럭으로 방어하는데 중요한 점은 첫째, 배럭스 타이밍이 늦으면 안된다라는 점 같습니다. 리플레이에서두 선가스이거나 배럭스 타이밍이 상당히 늦더라구요. 초반 질럿의 압박을 견뎌낼려면 3-4마린을 얼마나 빨리 모으냐가 중요할 듯 합니다.
05/03/29 22:48
둘째는, 테란에 본진에 지어지는 게이트웨이인데요. 예전에 어바웃 스타크래프트에서 이와 비슷한 전략에 대한 파해법을 이윤열 선수가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테란 본진에 대놓구 2게이트 올리는 엽기 전략이었는데, 말도 안되는 전략같은데 의외로 강력하더군요... ^^;; 이윤열 선수도 처음 그 전략 당해서 진 적이 있다구 하더라구요. 이윤열 선수가 제시한 파해법은 파일런을 냅두고 게이트웨이를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파일런은 금새 다시 지을 수 있는 거니까요. 게이트웨이가 완성 직전에 에스시브이로 게이트웨이를 부수는데 어설프게 3-4 에스시브이로 부수는게 아니라 거의 모든 에스시브이를 끌고 나와서 부수더군요... 저런 엽기 전략을 이윤열 선수도 가뿐하게 막는게 아니라 목숨걸구 컨트롤해서 간신히 막구 이겼구요.. ^^;; 테란 본진에서 질럿이 꾸준히 생산된다면 테란은 거의 필패인듯 합니다. 동일한 관점에서 파해법을 생각해 본다면 본진 게이트는 자원피해가 있더라도 최대한 빨리 에스시브이로 제거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
05/03/30 17:31
PicnicTerran님 말씀도 맞는거 같네요 ^^
게이트 떄리는 상대가 좀 난감하긴하지만.. 약점이있다면 게이트뿌수러 갈때 scv수가 적으니 매너파일론 2개를 할수있다는거죠 ^^ 게이트를 취소해버린 자원으로 지으면 되니깐요. 또한가지는 배럭을 정상적인 타이밍에 짓기힘든게 150이 모여도 프로브가 제자리에 못짓게 방해를 하고, scv가 계속 시도를 하면 배럭을 못지으니 자원은 싸이고 당연히 배럭스 타이밍은 늦어지죠. 몇번 당해본 테란이라면 아무곳이나 바로 배럭스짓고 게이트를 부시겠지만요 ^^;; 2~3번 이상 당해본테란한테는 막힐수가 있지만 처음 당해본테란이라면 당황해서 거의 99% 통하더군요^^ 절대 무적 전략이란 없는 법이니깐요
05/03/30 22:39
좋은 전략 같습니다..리플을 보니까..테란이 배럭을 입구에만 지을려구 하더군요..그래서 더 배럭짓는 타이밍이 늦어진거 같네요..12시 2시 관계에서 이러한 비슷한 전략들이 많이 있더군요..테란이 고수면 배럭짓는 타이밍 별로 안 늦어집니다..그리고 scv와 마린을 입구에 세워놓고 같이 홀드시키면 질럿 소용없습니다..그리고 리플레이에서 테란분들이 게이트나 파일론을 열심히 깨지 않는것 같네요..이 전략 허무하게 막히면 암울모드..
05/04/01 02:32
12시2시 테란플토 상황이돼면 전 전략과 거의 비슷하게합니다
다른게있다면.. 전 테란진영에 게이트를 짓지 않습니다 일단 테란이 발견즉시 배럭지을 자리에 프로브를 돌립니다 왜냐하면요 파일런지을돈이 없어요 9게이트를 하기때문에 프로브로 못지게 방해하고 돈모이면 파일런짓습니다 어떤분은 못지게하면 바로 아무대나 배럭을 건설하죠 그래도 전 9게이트했기때문에 질럿이 빨리옵니다 테란분은 정말 막기 짜증이 날꺼에요 저는 고수들이랑하면 질수도있지만 70%는 이깁니다 전 12시2시걸리면 항상 9게이트합니다 그래야만 쥐쥐받기 쉽거든요 허무하게 막힐일이있다면 컨트롤 실수로 일꾼이 잡혀서 많은 타격을 주지못했을때 힘들어지죠 아는후배가 테란고수인데요 이전략막을려고 12시2시걸리면 입구에 일꾼으로 프로브 못올라가게 막을때 짜증나요
05/04/02 03:49
12시 2시다 싶으면 정말 테란입장에서 은근히 게임하기 싫어지는;;
초반만 넘기면 되는데 그 초반이... 12시 2시관계에서 가스러쉬 해주는 토스는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땡큐더군요... 하지만 입구쪽에 파일론울 지어도 그다지 상관은 없더군요.. 어차피 저쪽도 자원손해, 그러면 나도 자원좀 손해보고 scv던지자 식으로 scv가 파일론 때리고;; 마린좀 많이 생산하고, 테크도 좀 늦게 가고(가스는 scv1기에서 2기만 캐고) 그렇게 해서 힘겹게 막는;; 역시 12시 2시관계... 초반이 너무...ㅠㅠ
05/04/03 05:37
컨트롤놀이가 되겠네요. 1배럭으로 이거 절대 못막는다고 하셨는데 그런데 컨트롤 여하에 따라 막을수도 있는것 같습니다.(그러니까 막으면서 팩토리 벌처 올리면서 막는게 가능하다는 얘기죠)
PicnicTerran// 그 전략을 김성제 선수에게 당했다고합니다. 김성제 선수같은 중요지점컨트롤 능력 좋은선수가 이런 전략을 썻으니 막기가 쉽지 않았겠죠.
05/04/03 22:48
변수는 언제나 SCV .........
막히게 되면... 토스 역시 정상패턴이 아니었기에 출혈감소는 불가피하긴하죠.. 세세한 부분과 상황별 대처법... 요약정리 감사합니다.. 유익하네요........ 변수라면........ 투배럭 일꾼동반 치즈러쉬 정도?...
05/04/04 11:30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12시 2시에서 토스는 굉장히 다양한 전술전략을 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반 중거리 싸움과도 다르고 토스가 조금 손해보고 들어가는 면이 있습니다만, 운영으로 극복 가능하다고 봅니다.(물론 플토가 손해죠^^;)
05/04/04 20:59
낭감한게요.. 제가 12시 프로토스 친구가 2시 테란이었는데
제가 원게이트 질럿뽑으면서 친구가 입구 못막게 파일런 지어놨더니 --;; scv 4기가 나오고 마린 한마리 뽑더니 쉬프트 홀드로 하고 배럭스로 scv를 못보이게해서 클릭을 못하게해서 질럿이 마린을 떄리려고하다가 한방도 못때리더라구요 어떻게 하죠
05/04/05 18:21
질랏이 먼저 나오기는 하는데 오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마린이 입구에 벌써 진치고 있겠죠. 저같은 경우 이런 러쉬 당하면 지체없이 마린 꾸준히 뽑으면서 바로 scv 5마리에서 6마리 동원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테란본진에 파일런을 많이 건설하면 개스채취 중단하고 바로 바락하나 더 추가합니다. 이러면 보통은 러쉬 못오고요. 일단 꾸준히 정찰을 시도하고 질랏숫자가 적으면 바로 scv 이끌고 치즈러쉬 갑니다. 만약에 포톤있으면 바로 돌아와서 메카닉으로 전환.. 이렇게 해도 전혀 불리하지 않습니다.
테란으로써 가장 까다로운건 플토가 개스러쉬 성공했을때 인데요. 실제로 개스러쉬 당하면 마린을 꾸준히 뽑게 되있어서 테크가 정말 많이 느립니다. 이경우 토스가 투케이트에서 드라곤, 질랏 적당히 뽑아주면서 옵저버테크 좀 늦게 올리면서 앞마당 멀티 먹어도 딱히 공격갈 유닛이 없습니다. 이후에 타 멀티 먹으면서 물량싸움만 잘 하시면 꽤 유리하죠....
05/04/24 16:35
질럿 숫자가 적다고 scv 6마리 동원해서 치즈러쉬 갔는데
이미 포톤캐논이 지어져 있다면 테란이 엄청 타이밍을 놓친거죠. 입구 파일런 - 프로브 견제 - 질럿 몇마리 생산 후에도 포지 짓고 캐논까지 완성될 정도라면 테란은 이미 팩토리 완성 내지 애드온 달고 있을 타이밍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위에 님이 리플 다신 포톤 있으면 돌아와서 메카닉 전환.. 은 난감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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