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6/30 14:00:13
Name G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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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PvsT] Hidden Toss
이 전략은 대 테란전 패스트 다크로 인한 초반 유리함을 게임이 끝날때까지 유지시키는 전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의 운영력이 좋은 사람 또는 옵저버 없이도 게임을 잘 풀어나가는 사람들에게는
히든 토스의 강함을 느끼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빌드오더 -

8파일런
10.5 게이트
12.5 가스
14.5 사이버
15 파일런 -> 질럿 1마리(17/17)
18 아둔
18.5 ~ 20.5 드래군
22.5~24.5 템플러 아카이브
파일런 -> 게이트 ->포지 -> 다크 2마리씩 6마리가 될때가지 생산

다크 2~4마리 될쯤 넥서스 주위 포토 2개 소환
이후 다크로 견제를 주면서 앞마당 멀티.


- 전략 운영 -

1. 초반 1프로브 1질럿 1드래군으로 상대에게 러쉬를 간다.
2. 탱크가 나올경우 본진으로 드랍대비를 하러 유닛을 뺀다.
   (이때까지 프로브 1마리도 죽어서는 안된다. 질럿과 드래군의 피 관리는 쉴드만 닳도록)
3. 첫 찌르기에서 본진으로 돌아갈쯤 다크 1~2기가 나온다. 그걸로 찌르기 고고
   (이때 테란은 벌쳐가 나올 시점이다. 다크가 상대방 도착하기 전에 벌쳐가 나오면
    다크의 효력이 줄어드니 1질럿 1드래군으로 벌쳐의 전진을 최대한 늦춰라)
4. 여기서 상대방에게 GG를 받아 내거나 약간의 피해를 주고 Back
5. 다크로 테란의 앞마당을 견제하면서 자신은 안전하게 멀티
6. 로보틱스 완성후 셔틀 1기 생산후 4다크 드랍을 시도한다. 이와 동시에 언덕 드래군 시도
7. 이제부터는 당신의 운영대로 게임을 하면 된다.


- 전략 포인트 -

1. 다크를 상대방에게 보여줌으로써 벌쳐를 유도한다.
   (그래야 앞마당 언덕탱크의 압박감이 줄어든다.)
2. 초반 다크로 게임을 끝낼 생각은 NO~! 다크는 단지 시간끌기용이다.
3. 각 멀티마다 포토는 2~3개 이상은 기본원칙으로 한다. 옵저버가 없는 만큼
 견제에 당하면 히든토스는 암울하다.
4. 테란의 멀티 타이밍은 내가 조절한다. 스캔도 없이 멀티하려는 테란은
   히든토스가 용납하지 않는다. 스캔 만들고 멀티하게끔 만든다.
5. 마인이 박혀있을 경우 다크 1기당 3개 이상의 마인을 제거하고 죽는다.
   (그냥 다크를 마인에 꼴아박을 경우 마인 2방에 죽는다. 하지만 1방 쏘이고
    새로운 다크로 다음 마인 1개를 제거후 약간의 쉴드 회복후 처음에 맞은
    다크가 마인을 제거하면 다크는 마인 3개 이상을 제거할수 있다.)
6. 다크 옆에서 벌쳐가 마인을 심을경우 마인 1.4를 해준다.

- 전략 응용법 -

1. 아둔 이후 로보틱스 건설 ->템플러를 건설함으로 로템 기준 6시 8시의 상황에 맞게
   패스트 다크템플러 드랍을 시도할수 있다.
2. 똑같은 상대에게 쓸경우 위에 빌드는 똑같으나 첫 다크가 나오기 전에
   앞마당을 건설함으로써 멀티 타이밍을 앞당길수 있다.
   (상대방은 전판의 충격으로 쉽사리 나오지 못하는 심리적 압박이 있다)
3. 같은 상대에게 계속 사용할시 1드래군 생산후 본진 정찰온 SCV 잡아준다.
   물론 이때 상대방에게는 아둔이 건설되는것만을 보여주며 SCV가 죽었다면
   아둔을 취소후 2게이트 사업드래군 준비 이와 동시에 로보틱스를 올림으로써
   파워드래군으로 상대방을 끝내버릴수 있다. 멀티 타이밍은 드래군 러쉬 가는 타이밍에 짓는다.

- 전략 잡담 -

히든토스는 잘 구사해내는 사람이라면 패다가 성공할경우 5~10분 사이에 GG
패다가 실패하나 앞마당을 늦추게 했을경우 10~20분 사이에 GG를 받아낼수 있다.
물론 이건 게임이 잘 풀렸을 경우이고 안 풀린다면 20분이 넘어갈지도 모른다.
참고로 나의 대한 경우는 8~15분이 테란과의 한게임 할 시간이다.

히든토스를 더욱 잘 구사하려면 내 생각으로는 여러가지 변칙 전술 그리고
견제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크의 목적은 게임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타이밍을 주지 않는 것으로 다른말로는 견제라고 볼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크 이외에도 여러가지 견제를 섞어 주면서 하는 플레이라면
히든토스를 더욱 강하게 만들수 있을 것이다.

내가 초반 빌드만 남겼던 이유는 매 게임마다 빌드가 다르기 때문이다.
빌드가 게임마다 달라지는 이유는 상대방에 대한 대처라던가
그때 그때마다 나에게 어떤걸 하자라는 필이 꽃혀 오기로 하는 빌드
이런것들을 매 게임마다 소화해내려면 초반 빌드 외에는 정해진것이 없다.
때문에 이 전략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매 게임마다 다른 전략을 구사하되
그 전략으로 졌을경우 패인을 분석하며 다음번에는 당하지 않는 빌드로
한층 더 강화시켜서 사용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각 종류별 테란 상대법은 쓰지 않은 이유는 내 경험에 의하면
상대방에게 다크를 보여줬을 경우 상대방은 90% 이상이 벌쳐를 택했고
10%는 원팩 원스타 라던가 알수 없는 정체의 전략을 쓰기도 했다.
때문에 이 전략으로 승률을 올리고 싶다면 90%이상의 테란 대응법으로
선택된 벌쳐를 이기는 방법을 마스터 한다면 당신의 테란전 승률은
기존보다 더 높아질것이라고 확신한다.
http://www.gzplayer.com

ps : 리플레이는 최근에 한것부터 전에 있는것들 조금 모아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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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30 14:18
수정 아이콘
간단히 줄이면 다크로 시간을 끌면서 멀티 하자 정도네요... 다른 태클은 자제하고, 실력비등비등하면 거기다 다크인줄 안다면 시간 별로 끌지 못합니다. .. 터렛시야범위 밖에서의 입구홀드나, 스캔이 없는, 또는 마인업이 안된 시점에서의 다크는 시간끌기용으로 쵝오이나. -_-; 3팩보다 스캔먼저 다는 유저도 있고, 결국 빌드가 상성으로 그냥 쭈욱 밀릴때가 있습니다. 차라리 이왕 다크 쓸봐에는 안 들키고 깜짝으로 해야 좋을 것 같습니다.
F만피하자
05/06/30 14:27
수정 아이콘
본진에 포톤 2개 깔 필요는;;
ArcanumToss
05/06/30 14:42
수정 아이콘
2다크가 동시에 서플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서플 옆에 SCV가 없었다면 서플은 100% 깨집니다.
참고하세요.
『 Slayers 』
05/06/30 14:42
수정 아이콘
2팩 벌쳐 놀이에 무지 약하겠네요.. -_-;;
전략이란게 원래 가위바위보 싸움이긴 합니다만...
( 원팩류 에게는 강할듯... )
05/06/30 15:41
수정 아이콘
결국엔 올라왔군.
05/06/30 15:54
수정 아이콘
이것보다 더 확실한 빌드를 알고있고 10번이상 써본입장에서..2팩벌처에 약함..
달빛요정역전
05/06/30 16:29
수정 아이콘
오늘 상대하신 분 빌드와 유사하네요...^^
일부러 다크를 보여준뒤 포톤으로 방어가 포인트 같은데 사실 포톤으로 벌쳐막기가 쉽지 않을듯-_-;;
심시티를 잘해서 입구를 막아버리고, 상대방 앞마당을 최대한 저지시킨다면
이길수 있을지도..??;;;;; 좀 위험부담이 큰 전략이네요;;;
이디어트
05/06/30 16:36
수정 아이콘
로템같은 경우 앞마당에서 탱크가 공격하면-_-;; 어째야하죠...??
그리고 위에 ArcanumToss 님께서 말씀하셔서 생각나서 올리는건데...
극초반 전진2게이트 이후 4질럿이 동시에 한 서플에 달라붙으면 scv가 4기가 붙지 않는 이상은 1마린으로 질럿 잡기전에 서플 터집니다...
그냥 팁;; 그러니... 12시 테란 제일 오른쪽 서플을 위로 댕겨짓는 분한테 쓰면 좋다는... 그게 3마리밖에 못 붙어서;;
웅컁컁
05/06/30 16:42
수정 아이콘
저는 박정석선수가 이병민 선수 상대로 한 3드라군+2질럿 이후 다크를 추천합니다. 요즘 테란유저보면 상대가 로보틱스나 투게이트쪽으로만 생각해서 엔지를 늦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요.

2게이트해서 상대가 '엔지 좀 늦게 해도되겠구나' 생각하게 만들고

2질럿뽑아서 가스 남기면서 2다크가면 위력이 장난아니더라구요.

특히 원팩류는 ...
ArcanumToss
05/06/30 17:06
수정 아이콘
splash님 // 제가 알기로 GzE님은 이 전략을 몇 번이 아니라 몇 년 동안 써오셨다고 합니다.
오히려 2팩 벌쳐를 유도하고 게임을 풀어간다고 들은 기억이 납니다.
물론 2팩 벌쳐가 이 전략에 상성이 되는 전략이긴 하지만 노하우가 있으면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걸 반증하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플토 입장에서도 테란이 2팩 벌쳐를 할 거란 걸 안다면(혹은 유도한다면) 뒤통수를 치는 운영을 할 수도 있고요.
전략은 쓰기 나름이라는 생각입니다.
미야노시호
05/06/30 17:55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보이듯이 상대방이 90%는 벌쳐를 선택했다고 하셧죠
EpikHigh
05/06/30 18:25
수정 아이콘
원팩원스타 하면 거의 GG;;
05/06/30 18:30
수정 아이콘
요즘엔 다크나, 리버가 피해를 별로 주지못했다고해도(다크나 리버가 잡히는경우 제외) 살려두면 두고두고 쓰이기 때문에 크게 게임에 지장을 주진 않는것 같습니다.
(ex 다크로 앞마당 못내려앉게, 2팩타이밍 조이기내려올때 괴롭혀주기, 앞마당언덕에 올려놓기 등등..)
이 전략은 초반 옵드라로 게임을 진행시키는 정석류와 다른 운영 방식으로 테프전을 진행하는데 많은 재미를 주더군요.
물론 다크를 상대방 실력에 따라 100% 활용하긴 어렵지만... 충분히 정석을 쓰셨을때와 같이 타이밍러쉬,드랍등이 온다해도 미리 뽑아둔 다크(리버일때도 마찬가지죠)와 합세해서 막으신후 멋드러진 운영으로 진행하시면 될듯합니다.
아마 옵드라체제 이후 테프전 운영보다, 이전략후 운영 난이도가 유저에 따라 어려울수도 있고 쉬울수도 있겠습니다만, 테프전에 전략선택에 있어 옵드라로 운영, 다크뽑고 운영(리버도 포함)중에 선택해서 게임을 즐길수있다는 것이 기쁨이죠.
05/06/30 18:33
수정 아이콘
음..위에서 나온 말이라 한번 하는데..정말 이번에 박정석 이병민 선수 경기에서 나온..사업 2게이트 + 2질럿 이후에..다크 러쉬..이거 상당히 좋더군요..
특히 루나,포르테 처럼 입구 막기 힘든 맵에서 정말 좋습니다..
05/06/30 18:35
수정 아이콘
the.. ,웅컁컁 // www.gzprotoss.com 가시면 박정석식,카운터토스라구 전략이 오늘 올라왔거든요. FD,서지훈식 타임이러쉬엔 정말 좋은듯합니다.
낭만토스
05/06/30 18:57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 있던 '사파토스' 라는 빌드와 자세한 빌드는 다르지만 개념이 비슷하군요. 2질럿 1드라 푸쉬후 이어지는 다크로 [테란의 빠른 러쉬]나, [조이기]등등을 방어하며, [빠른 멀티]일경우 최대한 [멀티를 늦추고], [안전한 멀티확보]후 물량전을 하는 빌드입니다.

사파토스 아는 분 있는지 모르겠네요.
Golbaeng-E
05/06/30 19:11
수정 아이콘
비슷한 듯 다른 빌드를 알고있는데 한번 올려볼까나..
김명진
05/06/30 19:42
수정 아이콘
모진종,WizardMo님// 난감;;
05/06/30 20:08
수정 아이콘
포톤 캐논을 그렇게 지으면 스캔 달고 나오는 테란을 막을수 있나요? 안 그래도 다크에 멀티에 로보틱스에 자원 빡빡할텐데요.

그리고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스타포트류에 앞마당 지킬수 있는 방법도 의문이고 4다크드랍이 조금 쎄보이지만 막히면 gg수준.

또 옵저버가 느리므로 추가멀티가 늦어서 중후반 화력전에서 우위를 점하기도 힘들고 다크가 상당히 빠른데 다크보고 바로 스캔지으면서 터렛 징검다리하면 멀티 타이밍 못 늦춥니다. 어떻게 투팩 벌처한테 좋은 전략인지 잘 모르겠군요. 그렇다고 원팩 원스타한테는 초반 패다를 제외하곤 휘둘리겠군요.
05/06/30 20: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일반 패다와 다른 차이점이라면 다른 패다 전략은 다크를 몇기 생산하고 바로 다음 테크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이 빌드는 다크를 계속 생산해주는 빌드고요 벌쳐와 다크중 누가 빠르냐 이런 속도전입니다. 그리고 스캔 지으면서 나오는 테란... 1스캔 가지고 러쉬를 올수 있을까요 입구 앞에서 스캔 1번 앞마당에서 1번 이렇게 하는것도 스캔 빡빡한데 러쉬를 올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4다크 드랍은 그냥 보너스지 그거 실패한다고 GG는 아닙니다.
옵저버가 느린 반면에 다른 지역에 다크 1기로 입구를 막아서 멀티 방어를 약간이나마 할수 있으며 징검다리 형식으로 하는 상대에게는 4다크 드랍이 오히려 잘 통합니다. 징검다리 하려면 그 만큼 유닛이 전진 배치임으로 본진이 잘 털리기 쉽죠.
05/06/30 21:18
수정 아이콘
arcanumtoss// 제가 볼때 이건 조금만 센스있는 테란유저라면 쉽게 대응할수 있을거 같은데요..1질럿 1드래군 압박이 심한것도 아니고 scv에게 걸어가는 2다크라는것을 다 보여주면 1탱크에 소수 벌처로 1질럿 1드라 몰아내고 마인깔고 멀티하면 되는것 같거든요..그리고 이 전략에 의하면 초반부터 캐논을 깔기 때문에 자원손해가 심하겠죠..그럼 테란의 2팩 벌처에 약하다는말이 맞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1팩 1스타로 앞마당 공격하는것에도 약하겠네요..리플레이 몇개를 봤는데 자신의 체제를 다 보여주네요..테란이 어느정도의 실력이 된다면 충분히 대응할듯..
05/06/30 21:50
수정 아이콘
저는 공방에서 심심할떄 1드라군 패닥하는데 1팩1스타는 패닥막고 앞마당 공격시 셔틀이 안나오더군요. 2팩벌처놀이보다 1팩1스타가 더 취약할 듯.
05/06/30 22:36
수정 아이콘
사파토스는 물랑까페회원이 아니면 알기 힘들죠.
EndLEss_MAy
05/07/01 02:11
수정 아이콘
만약 상대 테란이 1스캔이었다면..본진자원으로 러쉬는 거의 안오지 않나요? 1스캔믿고 오기엔 상대가 다크를 뽑았다는 압박이 있으므로 일단 앞마당먹고 전진하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만..

글쓴님. 상당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한국
05/07/01 07:4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콘토스가.-_-a 나을것 같은데... 안정적이고 상성도 대부분 좋고.
05/07/01 10:38
수정 아이콘
직접 사용도 해보지 않은채 추측만 난무하는군요.
이 전략을 상대로 FD를 실험해봤습니다. 위치는 로템 12-2 였고요.
FD는 아시다시피 애드온 완성되자마자 마인업 찍고, 벌쳐가 나오면서 마인업 완료 됩니다.
그러기에 그보다 빠른 타이밍에 마인을 박으려면 일꾼을 쉬어야 합니다.
헌데 벌쳐가 입구에 마인을 박을때 다크가 테란의 입구에 도착합니다.
이게 얼마나 빠른 타이밍인지 예상을 해주셨으면 좋겠군요.
05/07/01 12:02
수정 아이콘
추측이 아니라 예상이라 사료됩니다..
스타를 즐기는 수준의 분들만 들어오는게 아니라...
고수분들도 이곳에 와서 글을 읽고 가죠..
수많은 게임을 접해온 여러분들이 어느 정도 타이밍에 대한 감이 없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12시 2시같은 경우는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패스트 다크가 더 효과를 볼수 있는 지형인것 같고 만약 12시 6시라면 다크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대응이 된 상태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투팩 벌쳐는 마인을 가지고 있어야만 위협이 되는건 아닙니다
마인없는 벌쳐도 어느 정도 물량을 갖출 경우에 유닛 수가 적은 토스 진영에 충분한 위협이 됩니다..
그리고 패스트 멀티류의 테란(흔히 초반 수비적이 되기 쉬운.. 엔지니어링 베이 + 탱크 벌쳐 소수)에게 패스트 다크는 자신의 멀티 타이밍을 잡아 먹는 쥐약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그럼 결국 불리함이 없다라고 말할수 없을것 같군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면 빌드를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05/07/01 12:12
수정 아이콘
6시 8시의 경우 본문에 나와있듯이 패스트 다크 드랍으로 넘어가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다크로 자신의 멀티 타이밍을 잡아 먹는 쥐약이 된적은 제가 이 빌드 몇년동안 써오면서 한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테란이 다크로 인해 엄청 늦게 하는것은 많이 봐왔지만요... 그리고 2팩 벌쳐는 2게이트인 이상 별로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테란이 다크로 인해 초반 찌르기는 무리라고 봅니다.
05/07/01 15:10
수정 아이콘
리플만 쉽게쉽게 다시지 말고 경기좀 해보고 리플 달았으면 좋겠네요~
생각처럼 2팩벌쳐에 '무쟈~게' 약하지 않습니다. 멀티도 플토가 빠르면 빨랐지 절대 느리지 않죠-_-;
뭐 마인깔고 멀티하면 된다.. 말은 쉽지만 투겟에서 다크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입구에서 벌쳐랑 컨트롤싸움하면 플토가 마냥 불리하지만은 않습니다.
마인폭사도 유도해주고.. 테란은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음..
가장 좋은 대처법이라면 본진더블커멘드 이후 투스캔 달고나서 벌쳐로 2스캔을 이용해 한꺼번에 몰아내고 바로 터렛 짓고 마인깔면서 커멘드 날리는 것일까요?
아무튼 생각해볼 여지는 있네요^^
그리고~ 셔틀을 이용했다는것에서 조금 다르긴 하지만..
강민 vs 최연성 in 루나에서 이 빌드처럼 강민선수가 게잇 늘리면서 포토짓고 앞마당 했다면 역러쉬에 밀리지 않고 이겼겠죠..
05/07/01 16:37
수정 아이콘
1스캔 아닙니다. 다템보고 바로 아카데미 지으면 4벌처 -> 커맨드 완성될 타이밍에 스캔 달리고 앞마당 먹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스캔 뿐만 아니라 마인 2기 이상씩 박으면 피해가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4다크 드랍 실패하면 남는 유닛이 무엇이 있습니까? 조이기 못 막습니다. 그리고 다크 한기로 멀티 방어 안됩니다. 마인이든 스캔이든 입구 열립니다. 이미 포톤 지어져있다면 다행이겠지만 아닐 경우도 많겠죠. 그리도 다크는 터렛으로도 잡습니다. 굳이 스캔 남발하지말고 중요할때 사용하고 터렛 좋은 위치에 박으면 스캔 낭비 최소화하고 앞마당에 스캔 달면서 조이기갑니다. 그리고 스타포트류에 대한 대처법도 궁금합니다.
ArcanumToss
05/07/01 19:20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패스트 다크를 할 때 1팩 1스타를 해주면 고맙던데요?
입구는 2다크로 동시에 썰어서 뚫고 본진은 캐논 + 다크로 막고 멀티는 앞마당이 아니라 삼룡이에 먼저 하면 끝이거든요.
05/07/01 20:10
수정 아이콘
btyw님 제가 한 경기 리플레이들 보셨나요? 4벌쳐 이후 커맨드 완성될때 스캔 달리면 그래도 결국은 스캔은 1개지요 완성된 커맨드는 앞마당에 날리고 있을테니까요... 제 경험에 그렇게 한 테란은 앞마당 못 먹습니다. 그리고 4다크 실패해도 유닛 충분히 많습니다. 4다크는 아무타이밍때나 해도 상관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앞마당이 활성화 된후에 자원이 넉넉할때 4다크 드랍을 시도하죠. 그렇기 때문에 테란은 이 타이밍에는 드랍이 오지 않겠지 하는 타이밍에 드랍이 감으로 제 경험상 잘통했습니다.
그리고 다크는 터렛으로 잡는다고 하지만 언덕위에 터렛 1개로 무엇을 잡는다는 건지 모르겠군요 입구 아래에 터렛을 건설하려면 다크가 허용치 않습니다.

스타포트류에 대한 대처법이면 전 타 스타팅에 멀티 시도합니다.
물론 이것을 어떻게 아는것이 문제긴 하지만 1질럿 1드래군의 찌르기로
대충 어는 정도 감을 잡은후 1다크가 상대방 기지에 도착하면 알수 있습니다. 다크 테크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테란 입구에 벌쳐가 안 보인다면 그건 4벌쳐 드랍이나 2탱 드랍이기 때문에 앞마당은 먹지 않습니다.
물론 멀티 방어는 입구에 다크 1기 넥서스 근처에 1기로 방어하면서 그 사이 캐논 짓습니다.
05/07/01 20:53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다른분들이 말하신 테란의 유연한 대처가 있었고 드랍도 시도했었습니다. 한번 보시고 그래도 2팩 벌쳐에 약한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은갈치
05/07/01 23:15
수정 아이콘
정말 무적의 전략이군요 감탄했습니다.
ArcanumToss
05/07/01 23:32
수정 아이콘
은갈치님// 님이 쓰신 그 글은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될 게 하나도 없어 보이네요.
오히려 님의 이미지만 안좋아지니 손해가 되는 글입니다.
누구에게도 득이 안되고 님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줄 글을 쓰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계시네요.
fridaynight
05/07/02 02:08
수정 아이콘
GzE// 알고도 못막는 전략이라..테란분의 실력이 의심되네요..
fridaynight
05/07/02 02:19
수정 아이콘
arcanumtoss// 1팩 1스타 고맙다구요..이 전략의 내용상으로 보면 로보틱스가 없다는걸 아는 테란은 앞마당쪽에 넥서스 워프를 방해할 생각이겠죠? 그럼 이 2가지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1.테란이 2탱크로 앞마당을 공격하면 앞마당 취소하고 삼룡이나 타스타팅에 멀티하겠죠? 그럼 멀티타이밍은 분명 늦어집니다..그리고 삼룡이 멀티할경우 미네럴이 6덩이라 자원 효율성이 떨어지고 타스타팅 멀티할경우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원 활성화 시간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로보틱스가 없다는걸 안 테란은 드랍쉽 1기정도 더 생산해서 섬에 멀티하면 그렇게 1팩 1스타가 고맙다는 말은 못할텐데요..그리고 다크가 주력이고 1팩 1스타를 했기때문에 배슬확보는 쉽겠죠?
2. 토스 앞마당 언덕에서 테란이 토스 앞마당 완성되기만을 기다려 탱크 공격을 한다면? 일꾼이 일하러 넥서스 주변에 오기때문에 일꾼 피해도 있을테고 앞마당은 틀림없이 깨질테구요..
제가 볼땐 상대하는 테란분의 경험에 따라 경기 운영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거라고 봅니다..이런 전략에 몇번 당해봤다면 해결책을 찾는것이 어렵지 않겠죠..
저도 토스지만 자신의 전략을 다 보여준다면 좋은 전략이 될수 없다고 봅니다..
p.s)그리고 토스는 테란이 2팩인지 1팩1스타인지 체제를 모를때의 가정입니다..프로브는 마린으로 일찌감치 제거..
은갈치
05/07/02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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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세상을 삐딱하게 사시는군요... 좀 더 긍정적으로 보세요
05/07/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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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도 못막는 전략이라고 한 이유는 테란이 제대로 대응법을 모르는 상태일때입니다. 예를 들어 다크를 보여줌으로 2팩 벌쳐를 하는 상대에게는 잘 통하죠 하지만 제대로 된 대응법으로 입구 막고 1팩 1스타 후 2~3드랍쉽 드랍 운영체제를 갖추면서 하는 테란에게는 비교적 이 전략이 약합니다.

그리고 어떤 전략이든 몇번 당해보면 해결책을 찾는건 당연합니다. 그건 이 전략이 아니라 다른 전략에도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략을 다 보여준다고 좋은 전략이 될수 없다는건 fridaynight님의 개인적인 생각이시고 제가 생각하는것은 다릅니다. 상대방에게 내 전략을 보여줌으로써 그점 역이용을 할수도 있고 다음판 그 다음판까지 생각하면 그런 심리적인 모습에서 결코 나쁘다고만 볼수 없습니다.
fridaynight
05/07/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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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zE// 테란이 처음당해봐도 고수이상테란이면 충분히 대응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고도 당하는 전략이 있다..어이없네요..역이용하는게 아니라 테란이 이기는 시나리오에 당할것 같네요..
충분히 중수이하 테란에겐 통할수도 있겠지만 고수이상테란에겐 쉽게 막힙니다
fridaynight
05/07/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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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갈치// 그런말 댓글 다시기전에 나의 댓글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생각해보세요..
ArcanumToss
05/07/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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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night님//
1팩 1스타가 고맙다고 한 이유는 테란이 2팩 벌쳐를 선택해야 껄끄러운데 선시즈업을 해줬기 때문에 방어가 취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선시즈업의 경우 패다일 때 다음과 같이 운영을 하는 편이고 대체로 통하더군요.

1. 시즈업을 먼저 하기 때문에 입구를 뚫기 쉽다.
2. 시즈업의 경우 앞마당 이후 포격이 있을 경우 삼룡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삼룡이에 우선적으로 넥서스를 소환해도 벌쳐의 위협이 없다.
3. 삼룡이 이후에 로보틱스를 올리고 앞마당이나 타스타팅 등 상황에 따라 대처한다.
ArcanumToss
05/07/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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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night님 // 고수 이상의 테란이면 어떤 전략에도 유연하게 대처합니다.
운영 싸움이 되는 게 대부분이죠.
그러니 고수급에서 토의할 게 아니라 중수 정도로 대상을 한정하는 편이 어떨까요?
고수들이 쓸 수 있는 전략만 올려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fridaynight
05/07/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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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 결국 이 전략은 한계가 있다는 말씀이시군요..고수이상테란한테 안통하니까 이 전략은 좋은 전략이 아니라는 말입니다..중수로 대상을 한정한다면 누구에게나 쓸수있는 전략도 아니고 고수이상 테란이면 유연하게 대처하는게 아니라 거의 이기겠죠..
김명진
05/07/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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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초보에게는 아주아주 도움이 되는 전략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있었는지 ..
ArcanumToss
05/07/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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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night님// 고수들이면 상대가 정석이든 리버든 다크든 뭐든 다 운영에 의해 좌우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중수들 정도로 한정하자는 뜻입니다.
고수들이라면 운영과 눈치 싸움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항상 결론은 잘 하는 쪽이 이긴다가 되니 논의가 어렵죠.
fridaynight
05/07/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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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 아니죠..잘하는 쪽이 이기는게 아니라..만약에 토스와 테란 모두 고수라고 쳤을때..초반 빌드싸움이 중요하죠..그런 의미에서 이 초반 빌드를 썻을때 고수와의 대결에서 불리하다는겁니다..
전략이 계속 생기는 이유가 무엇입니까..고수와 해서 이기기 위해서 아닙니까? 고작 중수이하를 이기기 위해서 전략이 만드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중수로 한정하자는 님 말이 '이 전략은 좋은 전략이 아니라는 겁니다'
ArcanumToss
05/07/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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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night님// '고작 중수이하를 이기기 위해서 전략이 만드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 이건 중수 이하들을 모두 싸잡아 비하하는 발언이군요.
고작 중수 이하를 이기기 위해 전략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요?
그럼 '모든 전략은 고수를 이기기 위한 전략'일 뿐이란 말인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전략을 만드는 걸 굉장히 즐깁니다만 '고수를 이기기 위해' 전략을 만든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도 '전략은 고수를 이기기 위한 전략이어야 한다'는 것은 님의 가치이니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오로지 이기기 위해서만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주로 재밌기 위해 게임을 합니다(물론 이기면 쾌감이 더 큰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엽기 전략도 쓰고 평범한 전략도 쓰고 훼이크도 쓰고 합니다.
이겨도 져도 '재밌었다'는 느낌을 받고 싶은 거죠.
이건 또 제가 가진 가치겠군요.
어쨌든 님의 가치에선 '이 전략은 고수를 이기기 어려운 전략'이라는 것이 님의 결론이라면 앞으로는 이런류의 전략은 안쓰시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님이 결론적으로 하고 싶었던 말씀('이 전략은 좋은 전략이 아니라는 겁니다'라는 말씀)을 하셨으니 님의 뜻은 확실히 알겠습니다.

하지만 이 전략을 고수 사이에서 썼을 때 이길 수 없을까요(이기기 위해 이 전략을 쓸 경우를 생각해보는 겁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충분한 의외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빌드 자체에서도 다크를 6기 이상 뽑는 의외성이 있기 때문이고 이 전략을 꾸준히 써 온 쪽은 상황에 따른 다양한 대처 방법을 미리 미리 연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보통의 패다의 경우 3~4기 정도가 고작인데 의외로 꾸준히 다크를 쓰기 때문에 충분한 의외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수일 수록 심리전을 씁니다.
대놓고 다크 테크를 보여준다고 할 때 상대가 하게 될 대처를 미리 생각해서 그것을 역으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전략을 정석을 써 온 것처럼 꾸준히 써 본다면 정석을 쓸 경우와 비슷한 승률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넷 상에서 쓰는 전략 중 가장 대표적인 전략이 정석이지만 그만큼 상대도 능란하게 대처를 합니다.
이 전략은 비주류 전략이라는 것 자체가 강점입니다.
즉 경험적 측면에서 쓰는 쪽이 더 우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대가 대처할 것을 미리 생각하고 그 점을 역이용하는 데에도 쓰는 쪽이 더 우위에 있습니다.
그러니 고수 사이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략이 좋은 전략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니 토론은 가능해도 토의는 불가능할 것 같군요.
어딘데
05/07/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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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좋은 전략은 아니죠... 심심할때 쓰면 좋을듯
fridaynight
05/07/0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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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 말이 심했다면 사과합니다..그러나 제가 말하려고 했던것은 '좋은 전략' 이 아니라는 겁니다..좋은 전략은 고수에게도 충분히 통해야됩니다..님도 자신의 생각만 말하지 말고 다른분들의 댓글도 보세요..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자꾸 제 의견을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 일축시키는데..저 말고도 저 같이 생각하는 사람 많거든요?..

님의 생각만이 다 맞는것은 아닙니다..다른 사람의 의견에도 귀를 귀울이 십시요..

저도 더 이상의 댓글을 다는것은 무의미하겠네요..님의 생각이 완고하닌 어쩔수 없습니다..다른 사람들의 댓글도 읽어보시고 다시 생각해보시길..
ArcanumToss
05/07/03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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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night님//
이 전략이 약점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2팩 벌쳐가 상당히 까다롭고 자칫 게임이 쉽게 말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전략을 정석처럼 꾸준히 쓰면 생각처럼 내성이 생겨서 2팩 벌쳐에 약하지 않다는 걸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저는 정석이 테란의 모든 전략에 대해 최소한 5:5 정도의 대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오래 쓰면서 노하우가 쌓였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전 이 전략 역시 이런 맥락에서 보고 있는 겁니다.
물론 이 전략을 소화하기 위해선 정석 보다 손이 빨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크로 벌쳐의 마인을 썰고 어디에 마인이 있는 지 살피고 자폭을 하기도 하면서 본진에선 할 걸 다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리플레이를 보면 GzE님은 상당히 그런 플레이에 단련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는
패다류 전략을 정석 쓰듯 계속 쓰다 보면 2팩 벌쳐에도 지금의 옵드라군 정석이 그렇듯 테란의 모든 전략에 대해 5:5 정도의 대응을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전략이 '2팩 벌쳐에 쥐약이다'라는 생각은 예전에 다크나 리버를 뽑아서 피해를 주지 못하면 망한다고 생각했던 것처럼 하나의 고정 관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고정 관념이 이 전략이 가진 특장점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고요.

아래에 있는 여러 전략들을 살펴보시면 아마 플토 전략에 대해 저는 대체로 긍정적인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전 많은 전략들이 계속 쓰다 보면 노하우가 쌓여서 일정 수준 이상의 승률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략은 고수, 중수, 하수 모두에게 좋은 전략도 있지만 특정 계층에게 특별히 좋은 전략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일 고수들에게 통할 수 있는 전략만이 좋은 전략이라면 전략 게시판에 올라올 수 있는 전략은 대폭 줄어들게 될 겁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전 전략 게시판에 올리는 전략들은 성의 있게 쓴 전략이라면 그게 엽기라거나 하수용 전략이라고 해서 부정적으로 말하지 못합니다.
물론 무조건 칭찬을 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전략에도 약점은 있습니다.
심지어 정석 옵드라군에도 약점이 있다는 건 아실 겁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정석은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에 대한 노하우가 쌓여서 체계화가 되었기 때문에 약점이 커버가 되었다는 생각입니다(한 편으로 정석의 대처법만을 무조건 따른다면 게임 전개가 뻔해져서 결국 역이용을 당할 수 있어 약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전략이든 약점은 있지만 그 '약점이 있으니 안좋은 전략이다'라고 말하기 보다는 '안좋은 점이 있는데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를 논의하는 것이 훨씬 발전적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전략 게시판에 달리는 여러 덧글들을 보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기 보단 부정적인 측면을 더 들추는 것에 집중이 되는 편이더군요.
평소에 이런 경향이 안타까웠기 때문에 긴 글을 쓰게 되네요.
전 앞으로 전략 게시판에 올라온 전략들에 대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랄 뿐입니다.
이런 제 생각이 님에게는 완고함으로 보였던 모양이네요.
낭만토스
05/07/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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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night 님 이 전략을 써보긴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 완전한 이 전략은 아니지만 비슷하고 마인드가 같은 전략으로 많은 재미를 봤던 사람중 하나입니다. 유명채널이나 고수채널에서 대테란전 5할 승률정도밖에 안되던 저였는데 패닥빌드를 몸에 익힌후 7할대까지 승률이 올라갔었습니다. 이 빌드 다크 이용만 잘한다면 정말 강력하고요. 2팩벌처는 다크로 입구 막으면서 마인제거 조금씩만 해주면 시간 많이 끌수 있습니다. 1팩 1스타 앞마당 드랍오면 다크 2마리만 뽑고 바로 로보틱스 가면 막을수 있습니다.
fridaynight
05/07/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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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 유명채널이나 고수채널에 고수는 별로없죠..중수내외로 가득찼죠..그리고 이 전략도 몇번써보고 제가 이전부터 했던 패닥도 써봤거든요?
arcanumtoss// 참 끊질기시네요 그렇게 저한테 논쟁에서 이기고 싶습니까..제가 더 이상 님하고 논쟁하기 싫댓는데..끝까지 이길려고 글 계속 쓰네요..글 내용도 위에서 말한것과 별다른것이 없는데..님 생각이 그렇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이제 좀 그만 해주세요
fridaynight
05/07/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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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단점을 같이 보완하자고 했는데 이 전략은 유동성이 부족한것 같습니다..오직 '다크' 이거밖에 없기 때문에 테란이 알고 대비를 하죠..옵드라 같은 경우는 로보틱스를 짓고 있다가 드래군이 scv잡고 아둔 템아카이브를 짓고 다크드랍을 해도되고(드래군은 2마리 까지 생산하면서 죽기직전 scv가 미네럴찍고 다시 온다해도 무빙샷으로 잡아주는 컨트롤이 필요) 옵저버 뽑아도 되고 리버드랍도 되고 3게이트 드래군 셔틀질럿으로 유동적으로 전략이 바뀔수 있거든요? 근데 이 전략은 오직 '다크'니까 유동적이지 못하다는 점이있죠..그래서 단점을 보완하기도 어렵습니다
fridaynight
05/07/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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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 부정적인 측면을 제기함으로써 단점도 보완되는것 아닙니까? 부정적인 측면(=단점)을 다른사람이 제기함으로써 글쓴이나 다른사람도 그 부정적인 측면을 보완하는 댓글을 다는겁니다
05/07/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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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있어서 리플을 보지 않고 리플을 달았었는데..
이제서야 보고 리플을 답니다..
패스트 다크를 알고난 테란의 대응치고는 좀 적절치 않았다는 생각이 들고
윗분의 말씀대로 어느 정도 이 빌드에 대응하는 법을 알고 있는 테란유저라면
막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두팩벌쳐를 선호하는 테란 유저입니다..
덕분에 벌쳐 싸움이나 운영에 대해서 좀더 유연하다고 제 스스로는 생갑합니다..
상대가 다크 패스트라는것을 알면 저는 입구주변부터 마인을 밖아서
상대의 빌드에 대해 대체하는 편이고..
상대가 드래군이 적다면 굳이 벌쳐로 피해를 주려고 하기 보다는
입구 주변에 마인을 밖아 상대의 멀티를 저지합니다..
실제로 로보틱스가 늦은 프로토스에게 다크의 예봉만 봉쇄하면
멀티를 하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무턱대고 마인을 밖아서 다크에 마인이 하나하나 썰리게 내버려두지도
않고 말입니다..다크를 뽑고 로보틱스를 올리고 이런식으로 가스가 없는
상대가 과연 드래군을 얼마나 확보할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탱크 4기만 추가 되도 바로 진출하겠습니다
물론 벌쳐는 다수입니다...
기회가 되면 제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게임을 하는 리플을 올려보고 싶습니다..
아직 글쓰기도 할수 없는 pgr초보이지만 말이죠..
그리고 이 빌드가 그렇게 강하다면 왜 그렇게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패스트 다크보다 정석적인 옵드라를 쓰는지 궁금하군요...
제 생각은 이 전략이 실력을 갖춘 테란에게는 너무 도박적인 전략이라
그런것같습니다만...
ArcanumToss
05/07/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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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night님 //
제 마지막 제스쳐를 오해하셨군요.
저는 님과의 논쟁에서 이기고 싶어 글을 쓴 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님과 논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저 글을 쓴 것은 제 마인드는 이러이러하고 그런 마인드에서 나온 말이다라는 것을 '공감'해주시길 기대했을 뿐입니다.

'부정적인 측면을 제기함으로써 단점도 보완되는것 아닙니까?'라고 하셨는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제가 원하는 전략 게시판의 분위기이기도 하고요.
다만 토론이나 논쟁이 아닌 토의를 하자는 겁니다.

저는 님의 기분이 상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과 달리 님이 오해를 하셔서 더이상 글을 쓰기가 조심스럽군요.
이만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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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략을 살펴보고 초반 빌드를 제가 즐겨 쓰는 방식으로 해봤더니 확실히 다크 타이밍이 훨씬 빨라지더군요.
어차피 이 전략은 다크가 빠르냐 벌쳐가 빠르냐의 대결(또 다크와 벌쳐의 컨트롤 싸움이기도 하겠죠)이라고 하셨으니 기왕이면 다크의 타이밍을 앞당겨주는 쪽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초반 빌드를 '인구수 빼기 1'을 해서 10.5게이트가 아니라 9.5게이트로 해줬습니다.
그 후로도 대체로 그렇게 하고요.
다크의 타이밍이 10초 이상 앞당겨졌습니다.
프로브 1기의 빌드 타임만큼 앞당겨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요. ^^
ArcanumToss
05/07/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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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SSa님// 대체로 옵드라를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박정석 선수의 경우는 패다를 종종 씁니다.
물론 이 전략 보다는 늦은 다크이고 마인드는 다르지만 사업다크 전략이나 위에 있는 카운터 토스 같은 전략을 쓰죠.
그리고 아직도 그런 지 제 정보가 정확한 지는 모르겠지만 유럽에선 대테전에서 다크를 빨리 뽑는 것이 정석으로 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니면 뻘쭘 -_-;
fridaynight
05/07/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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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ssa// 동감입니다. 다크를 알기 때문에 마인으로 방어하면서 멀티가 가능하죠..
arcanumtoss// 다크가 걸어가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벌처의 마인업을 먼저해준 테란은 다크가 걸어올때쯤에 이미 마인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 1질럿 1드래군 입구 찌르기는 탱크가 없어도 마린3~4 벌처소수만 있어도 몰아낼수있고 몰아내고 나서 바로 벌처로 마인을 깔고 멀티를 합니다..(마인업은 상당히 빨리 되기 때문에 다크 오기전에 벌써 마인업되죠)
다크오기전에 마인을 깔수 있거든요? scv로 뻔히 다크타이밍을 잴수 있는데 그걸 못 계산하는 테란이 이상한거죠(마인으로 못 미더운 테란이면 빨리 컴셋다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다크 타이밍이 10초이상 빨라졌다고 했는데 증거 리플을 올려주세요..그리고 초반에 프로브를 덜 뽑는다면 더 가난해집니다
전략게시판은 토론이나 논쟁을 하면 안되는것입니까? 그건 무슨 이론입니까? 건전한 토론이나 논쟁은 괜찮다는 느껴집니다 그리고 오해를 한개 아니라 사실 그대로를 말한건데요..
그리고 제가 먼저 그만하자고 했는데 님께서 무시하고 계속 논쟁을 부추겼기 때문에 지금도 전 글을 쓰고 있는겄입니다
fridaynight
05/07/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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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 박정석 선수의 경우 패다를 종종 쓴다고 했는데 저는 별로 그런 모습을 본적없거든요..패다를 쓴다고 해도 사업 드래군 푸쉬후에 다크를 쓰는것이지
그리고 유럽에서도 이 처럼 다크를 빨리 뽑나요? 확실한 증거자료나 리플레이없이 그게 사실인냥 올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여긴 유럽이 아니고 한국이고 한국의 프로게이머들이 패스트다크를 별로 안쓴다고 말한겄일겁니다. 패스트다크를 안쓰는 이유가 있겠죠(테란에게 들키기 쉽기 때문이겠죠)
fridaynight
05/07/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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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 사업후 다크는 이 글의 전략과 마인드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사업드래군후 다크는 scv를 제거하고 다크를 뽑는것이기 때문에 다크 타이밍은 느리지만 테란은 다크를 추측이나 경험으로만 알수가 있죠..그리고 드래군으로 충분히 압박할수 있습니다..그러면서 멀티하고 로보틱스 짓고 옵저버 뽑고..(사업 드래군이기 때문에 벌처를 상대가 가능합니다..캐논을 안 지어도 되죠)
그러나 이 글의 전략은 다크를 테란이 알고 1질럿 노사업1드래군이 압박하기때문에 거의 압박감이 들지 않고 테란이 알기때문에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죠..그리고 멀티하고 초반부터 캐논을 깔아야하기 때문에 물량이 터져나오는 타이밍이 늦습니다
멀티샷 마린
05/07/0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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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딴얘기지만요 ... 원질럿 나왔을때 아둔올리는데 정찰을 안당할 수 있을까요 ;;
낭만토스
05/07/0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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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럿으로 잘 홀드하면 일꾼정찰 막을수 있는것으로 압니다. 저글링은 안되고요.
ArcanumToss
05/07/0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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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프로브로 입구 막으면 정찰을 막을 수 있습니다.
EclipseSDK
05/07/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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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수가 잘하는 2프로브입구막기를 사용하면 정찰을 원천봉쇄할수 있는듯 합니다. 역으로 심리전도 걸수있겠지만, 보통 플토가 기를쓰고 입구를 막을때는 테란분들은 다크를 많이 염두에 두더군요.
(어차피 리버드롭 체제면 입구 궂이 2프로브로 안막아도 안들킬수 있습니다. 로보틱스 생성중이나, 셔틀1기 뽑는도중에 scv는 잡힙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입구를 완전 틀어막는게 오히려 전략의 성공률을 낮출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경험해본 테란분들은 플토가 입구를 안열어주면 대부분 엔베를 일찍 가더군요..)
05/07/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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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는 정말 쓰기 나름입니다. 고수 테란이면 쉽게 막는다고 하셨는데 아무리 고수 테란이라도 고수 플토가 쓰는 다크를 쉽게 막을수는 없을겁니다.

그리고 테란이 원스캔 진출한다는건 미친짓입니다. 다크상대로 원스캔 조이기라뇨. 투스캔으로도 셔틀 다크 견제면 진출 힘든게 테란인데요.
초록나무그늘
05/07/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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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의 플레이는 테란의 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필이 이상한경우는 엔베도 빨리가지만, 스캔도 굉장히 빨리갈 때가 있습니다. 멀티 이후 4팩 올리기 전 미리 아카데미 올리고 4팩 올리거든요.

물론 상대가 무난한 체제일때는 뻘짓이지만, 상대가 닥템체제일때는 조이기병력이 적더라도 상당히 빠르게 전진이 가능하고, 일단 전진이 성고아면 바로 조이기 이후 2멀티까지 가능하기에..

하지만 테란입장에서 순간 생각도 못한 기습적인 다크는 정말 무섭죠. "아..플토는 멀티하는데 나는 휘둘리는구나..졌다"라는 생각에 게임자체가 재미가 없어지죠^^;;
초록나무그늘
05/07/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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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이런 패스트 다크류는 원팩더블이나 투팩더블이라 할지라도, 마인일점사만 잘해주면, 테란 멀티가 정말 늦어집니다.

플토는 앞마당에 다크, 입구에 드래군홀드로 멀티가 가능하고요. 물론 벌쳐로 앞마당에 있는 다크 잡고, 멀티 늦출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다크로 벌쳐 잘 잡고 앞마당 돌릴 수도 있습니다.

아..언제나 그렇듯이 결국 "실력"과 겜중 "컨티션" 그리고 "운".. 이 3가지가 잘 조합되면 무난히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죠 ;;
05/07/0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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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6기오바임... 테란멀티하자마자 2커맨드에서 생산된 scv로 순식간에 활성화하고 곧바로 2컴셋달고 치고나오면 멀티하나는 깨질수밖에없음
05/07/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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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 // 테란이 멀티타이밍에 따라 프로토스의 멀티가 깨지냐 안깨지냐가 다르죠. 그리고 다크에 얼마나 휘둘리냐 안휘둘리냐의 따라 테란의 진출 타이밍도 달라집니다. playi님 글을 남기실때 저렇게 안일하게 쓰지 마시고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된다 식의 서술형으로 남겨주십시오.
05/07/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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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zE// 너무감정적으로 썻군요;;
다크로인해 입구가 막히고 나서 테란은 병력을 꾸준히 모으고 마인으로 한번 뚫어보려하면 여기서 뚤리면 거의 힘들지만 거의 안뚫리죠.(동시에 여러개 박기때문에 다크템플러의 손실은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테란은 2커맨더에서 scv뽑으면서 스캔으로 입구를 뚫고(충분히가능합니다) 마인 다수로 앞마당을 먹습니다. 그러면 포토를 지은 플토는 멀티는 빠르지만 병력이 없는상황이 발생하죠. 특히 옵저버가 없어서 마인으로 인해 진출이 늦어지죠. 즉 2번째멀티를 못하게 되죠. 물론 포토를 미리지어놔서 멀티를 성공하였다해도 본진과 고립되기때문에 파괴될수밖에없죠.

이 전략은 1팩더블이 확실시 될때 다크 2기만 뽑고 곧바로 캐논 없이 멀티후 드라군과 옵저버로 전환하는게 훨씬 좋을듯 싶습니다.
05/07/1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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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 // 예리하네요. 감정적으로 쓴건 제 잘못입니다. 그 당시 기분이 나빳던 관계로.. 이건 제 사정이니 뭐 어쨋든 죄송합니다.

테란의 2커맨드는 본진 2커맨드를 말하시는건가요? 그렇게 내려오면 다크로만으로 막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타이밍에는 플토는 멀티를 하고 있고 다크는 6기 이상의 드래군 2~4기 정도였던것 같네요. 그리고 2번째 멀티는 상대방이 그렇게 나올경우 저는 삼룡이를 먹습니다. 삼룡이라면 대게 마인을 심지 않더군요. 심더라도 드래군 그냥 한마리 희생합니다. 이게 제 스타일이고 전 이런식으로 몇년을 해왔기 때문이죠.

이 빌드가 낯설지 않으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크를 많이 뽑는다고 손해본적은 없습니다. 제 경우 다크를 뽑으면 뽑은만큼 그 만한 이득을 봤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자면 테란이 다크 체제를 보고 원팩 더블을 하는 경우는 자신의 실력이 자신감이 넘치거나 모르거나 이런 경우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낭만토스
05/07/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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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파를 포함한 모든 패닥보다 테란 벌처 마인이 앞마당에 깔리는게 더 빠릅니다. 다크가 걸어가는 시간이 있어서죠. 그리고 패닥은 러쉬거리가 가까울때 써야 잘먹힙니다. 패닥으로 시간끌기 가장 좋은 환경은 테란 앞마당에 마인이나 터렛이 없을때, 다크가 일단 도착만 하면 패닥은 성공이라고 보는데, 러쉬거리가 멀면 그것이 힘들기 때문이죠.

그럼 러쉬거리가 멀면 패닥을 포기해야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가끔 사파쓰고 싶은데 러쉬거리 멀면 2번째 게이트를 상대 본진근처에 숨겨짓거나 아예 상대 앞마당자리에 게이트를 짓습니다. 그렇게 하면 러쉬거리가 가까워서 빠른 벌처라도 마인박히기 전에 다크가 앞마당을 차지할수 있거든요.

그리고 여러 전략관련 글을 보면, 이건 이거때문에 안되고 저건 저거 때문에 안된다 하는 말들이 많이 보이죠. 물론 상대가 내가 할걸 다 알고 있다면 그렇겠지만, 스타는 기본적으로 상대가 무얼하는지 스스로 파악하는 싸움입니다. 그냥 알순 없는거죠. 그말은 상대가 알수없게 할수도 있고, 잘못된 정보를 보여줌으로써 심리전도 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프로토스는 전략이 많은 종족입니다. 하고 싶은걸 다해도 이길수 있어요. 단, 상대의 체제를 다 알고 거기에 맞는 상성이라면요. 그러니 토스유저들은 너무 정석만 하지 말고, 이것저것 다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그와의 싸움이 조금도 불리할건 없어요. 정찰만 잘하면 됩니다. 단지 그것뿐이에요. 저그전에 대해 글을 쓰고 싶은데. 아직은 모르겠어요. 너무 길어요 내용이 ㅠ 고수랑 붙어서 더 내용에 신용을 얹어주고 싶지만, 그럴 여력은 안되고요. ㅡ,.ㅡ 암튼 오늘도 횡설수설하지만 결론은. 토스는 전략이 많고, 어떤 전략이든 상대의 의중을 읽으면 그것에 맞게 대처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게 오늘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그럼 여러분 오늘도 굿게임~^^

---물랑카페의 SaFaToSs 님이 pgr에 글쓰기 자격이 없으셔서 그분이 이 글을 보고 카페에 올린 글을 제가 옮겨드립니다,
05/07/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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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질럿 홀드면 변칙플토일 확률이 높으므로 엔베를 일찍.
원팩 더블시 로토틱스,투게이트를 확인 못했고 드라군푸시가 약하고
사업이 늦다면 아카데미를 일찍
물론 헛다리 집은거라면 손해지만 일박적으론 유용하더군요..
요즘 투게이트 드라군 푸시후 깜짝 다크가 많죠
lxl기파랑lxl
05/08/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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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네요;
패닥빌드라는게 정석용으로 만든것도 아닌데 좋은빌드 나쁜빌드 운운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변칙빌드가 막히는 빌드라면 임요환선수가 자주 하는 선배럭류라든지, 강민선수의 알수없는 빌드는 의미가 없어진단 뜻인가요..?
예전에 3만년조이기 한창 할 적에 김정민선수가 자기는 이 전략이 좋아서 쓰는건 아니다 라고 하셨잖습니까..
이기기위한 전략과 즐기기위한 전략은 다르다고 봅니다.
물론 이겨야 즐길 수 있지만 승률이 낮은 전략으로 즐길수 없는건 아닙니다.
제발 좀 즐겨주세요 +_+ 스타크래프트는 게임이 아닙니까.
zxbestexam
05/08/1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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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night//님의 마인드가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대가 패닥류의 빌드를 상대하는 가장 적절한 운영을 할것이다라는 것 전제로 깔아버린다면 패닥은 "필패 빌드"로 귀결됩니다.
이건 논의에 있어서 엄청난 오류를 범하고 있는거네여. ㅡㅡ;

그리고 전 프로게이머들이 가끔가다 패닥류의 빌드로 승리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이빌드는 고수끼리는 안통하는 빌드"경직된 명제보다
"가끔씩 쓰되, 심리전과 운영으로 승리를 부를수 있는 빌드"라는 긍정적인 명제로 바꿔보세여.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글쓴님도 이 빌드의 한계와 취약점을 인정하고 계신데 빌드에 약점만을가지고 논의를 이끌어가며 감정을 상하게 할정도의 냉소적인 리플을 다시는건 별로 좋지않다고 봐요..
자신의 의견이 소중한만큼 남의 의견을 존중해주심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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