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1/10/28 00:23:44 |
Name |
노란잠수함 |
Subject |
온게임넷 3주차 경기 예상... |
여기 글써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주제넘게 쓰는거라면 죄송합니다...
그냥 허접한 안목이지만 예상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예상이 잘 안들어 맞으면 안쓸렵니다..ㅠㅠ
A조
김재훈 대 조창우
온라인 통과자인 김재훈 선수와 조창우 선수의 테란대 저그전 맵은 사일런트 볼텍스 입니다.
앞마당 멀티가 가깝고 러시 거리가 멀기 때문에 더블커맨드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저그는 3해처리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고 멀티방어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있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그는 본진 앞마당 외에 다른멀티를 확보하는게 쉽지않기 때문에 더블커맨드가 성공한다면 의외로 김재훈 선수의 페이스로 흘러갈수도 있다고 봅니다. 더블커맨드가 성공한다면 반반, 그것이 아니라면 러시거리가 멀고 넓은 운동장이 있는 이 맵에서는 조창우 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B조
김대건 대 이재항
독수리와 시라소니의 대결... 크림슨 아일스
화려하지는 않지만 탄탄한 바이오닉을 구사하는 김대건 선수가 이재항 선수의 멀티를 어느정도 견제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전대회맵이었던 홀오브발할라에 비해 멀티가 적어서 테란대 저그는 반반이라고 생각됩니다. 김대건 선수가 화려한 벌쳐컨트롤과는 달리 의외로 안정적이고 탄탄한 바이오닉을 구사하기 때문에 쉽게 우세를 점칠수 없지만 저그가 멀티할 곳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김대건 선수의 우세를 예상합니다.(가장 예측이 어려운 경기...사실 독수리가 새이기 때문에 시라소니에게 유리하다는 황당한 해석도...)
C조
정유석 대 조형근
네오 버티고
조형근 선수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
정유석 선수의 스타일이 안정적인 스타일이기 때문에 점점 늘어나는 저그의 멀티를 다 견제하기 힘들기 때문에 조형근 선수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임요환 선수가 보여준 더블커맨드를 쓴다고 해도 이미 나왔던 전략이기 때문에 파해법이 나와있을 수도 있고 멀티견제도 힘들고 멀티방어도 힘든 여러모로 정유석 선수에게 불리한 경기입니다.
D조
김동수대 김신덕
잉큐버스
D.S 와 S.D 의 대결...
잉큐버스에서 저그가 앞마당을 먹기가 껄끄럽고 가로가 걸린다면 하드코어질럿 러시를 막기가 힘들기 때문에 저그는 초반빌드를 세우는데 굉장히 껄끄럽습니다. 더구나 상대는 하드코어질럿러시의 최강자 가림토... 전반적으로 맵운이 김동수 선수에게 따라주고 김동수 선수가 상승세이기 때문에 김동수 선수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김신덕 선수도 최근에 페이스가 좋지만 아무래도 김동수 선수에게 조금 밀리는 인상입니다...
다음주 경기에서 이 예상이 맞을지 안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75%정도는 맞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번대회의 돌풍을 일으키는 선수로는 사이클론 조형근이 아닐지...
아 그리고 기욤이 8강에 오르는건 크게 어려울것 같지 않더군요
남은 저그와의 두경기가 네오버티고와 크림슨 아일스... 맵운 끝내주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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