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1/11/09 23:09:01 |
Name |
노란잠수함 |
Subject |
온게임넷 5주차 경기예상 |
박정석, 김동수 선수의 8강진출이 확정된가운데...(조창우, 김승엽 예선탈락)
드디어 5주차로 접어드는 군요... 다음주 결과에 따라 몇명의 진출자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지난주 예상이 첫경기 말고는 적중했군요... 세르게이 홍진호 경기는 제 예상대로 하드코어 질럿러시로 게임이 끝났고... 첫경기는 생각보다 박정석 선수의 물량이 엄청났고 임요환 선수의 생산력이 그에 미치지 못한듯 하네요... 박정석대 조정현의 대결이 이맵에서 펼쳐진다면...
각설하고 다음주 예상으로 넘어가겠습니다.
A조
박정석 대 조창우
크림슨 아일스
박정석 선수가 섬맵에서 그리 뛰어나지는 않지만 저그상대로는 질것 같지 않네요...
안형모 선수의 필살기조차 실패로 돌아간 마당에 저그가 해볼수 있는 방법이 몇가지나 있을지...
박정석 선수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B조
김대건 대 안형모
네오 버티고
맵이 김대건 선수에게 약간 불리하지만 특유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이길지 예상하기 정말 힘들지만... 굳이 꼽자면 김대건 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면 러시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김대건 선수가 약간 유리할것 같네요.
사실 김대건 선수의 저그상대 메카닉을 보고싶지만 입구막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보기힘들거 같네요...ㅠㅠ
C조
정유석 대 홍진호
잉큐버스
저그가 테란 상대하기에 난감한 맵입니다. 3해처리로 앞마당 방어하다가 가로가 나오면 벙커링을 도저히 막을 수 없고 9드론 하기에는 배럭으로 입구가 막히기 때문에 마땅치 않은 맵입니다. 후반으로 넘어간다 하더라도 저그로서는 게릴라전을 하기에도 마땅치 않고 홍진호 선수가 끝까지 밀어치더라도 정유석 선수의 안정적인 스타일에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정유석 선수가 유리할것 같네요.
D조
김신덕 대 김정민
사일런트 볼텍스
저그로서는 멀티 방어하기가 마땅치 않지만 중앙이 넓고 테란이 제2의 멀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넘어간다면 김신덕 선수가 유리할 것으로 봅니다. 기습적인 원배럭플레이가 나올 수도 있지만 김정민 선수의 스타일이 워낙 안정적이고 원배럭 플레이가 약하기 때문에 정석적으로 나가거나 투배럭이후의 빠른 멀티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김신덕 선수가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 때같은 모습만 보여준다면 김신덕 선수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김정민 선수가 또다시 눈물의 테란이 될것인지 지켜봐야겠네요.
찍기는 계속됩니다... 적중률 100%에 도전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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