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 중수로 가는길 3

이번 글에서는 인터페이스의 활용에 대해 알아보자..
유닛컨트롤과 유닛생산을 동시에 할수 있다면.. 그건 모든 초보들의 꿈일 것이다. 그러나 요령을 알고나면 너무나 간단한 기본기였슴을 알것이다.



1. 손가락을 1,2,3 숫자에 고정하라.

초보들은 경기중 99프로 자신의 기지를 쳐다보고 있다. 고수일수록 자신의 기지를 보는 시간이 적다. 화면이 자신의 기지를 나타내고 있는 시간에도 눈은 미니맵을 보고, 두뇌는 전략과 심리전을 준비하고 있으리라.
생산에 급급해가지곤 전투에 나설수 없다. 생산에 관련된 오더는 피나우도의 스타크코너에서 언급하지 않는다. 절대적인 오더는 없다고 말한대다, 기본적인 생산을 언급해야 할만큼 이글을 보는 대상이 왕초보는 아니리라고 본다. 많은 경험을 통해 생산에 관련된 모든 동작을 기계화 하라. 그런후 숫자 1,2,3번을 최대한 활용하라. 경기중 수시로 1,2,3을 체크하라. 플게머들은 쓸데없을 만큼 숫자 1,2,3을 눌러댄다. 마치 피아니스트가 하논을 치며 손가락을 풀듯.. 투수들이 덕아웃에서 공을 가지고 놀며 감을 유지하듯.. 그런 행위가 전투시 즉각적 반응을 위한 사전 몸풀기 워밍업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부대지정조차 하지 않고 겜을 했었다면.. 그런 사람이 이글을 읽고 있다면.. 앞으로 계속될 각종 팁들은 당신에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닐것이다. 글을 끄고 스타크 미션을 하라. 유닛하나하나를 아껴야 하는 미션은 부대지정 연습에 최고다.

2. 올림픽에서만큼 스페이스바를 눌러라!

올림픽하다 고장난 스페이스를 완전히 뭉개버리자. 사운드를 씨끄러울만큼 키우고, 어떤 소리가 들리며 즉각 반응할수 있는 스페이스를 눌러대라. 이건 스타가 여러분에게 준 최대의 선물이며, 핵심일 것이다. 이 기능을 십분 활용하지 않으면 초보를 면할 수 없다.
갑작스런 상대의 공격에 대응할수 있는건 미니맵을 통한 눈으로의 확인도 있겠지만, 상대를 코너에 밀어넣고 다음 상대의 전술을 유도하는 심리전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운드에 의한 경고음에 의해서 우린 상대의 공격을 감지한다. 그때 '스페이스'를 누르는거다. 이젠 더이상 당황할필요가 없다. 스페이스의 활용은 게임중에 얼어붙어가는 당신의 차디찬 오른손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해 줄것이다.

3. 이제 공격하며 동시에 생산을 해보자..

숫자 1,2,3을 활용하여 상대의 혼을 빼는 공격을 펼친다. 공격시에는 대뇌가 아닌 소뇌가 움직인다. 동물적 반응과 연습에 의한 대응만이 반복된다. 대뇌는 한가지 소리에만 집중해야 한다. 유닛이 생산되는 소리다. 바로 그때 전투상황을 고려해 불리하다 싶으면 일단 스페이스를 쳐서 (너무 늦으면 다른 소리때메 유닛생산기지로 돌아올수 없다. 이것이 스페이스바의 맹점인데.. 경기후반엔 스페이스보다 F2, F3, F4로 지정하는게 편하다...) 자신의 생산기지로 돌아온후 1,2,3클릭 왼쪽 마우스클릭을 생산기지 아무데나 반복해라. 그럼 유닛의 전투장소에서 퇴보할 것이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유닛 소모를 막는동시에 생산기지에서 바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해서 (건물에 숫자를 지정하지 않는 요령이다.) 유닛을 생산한다. 추가된 병력은 shift-부대재지정으로 맵상에 존재한 모든 유닛이 전투에 참가케 하라.


이상으로 유닛의 컨트롤과 생산을 동시에 하는 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다른 방법도 있고, 요령도 다양하다. 그러나 전글에서 말했는 여기서 소개하는 방법은 모든 게이머들의 공통사항이며, 기본중의 기본임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