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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3 17:57
참고로 딴지 걸자면 정확히 4분 27초네요 ^^
타이밍도 맞고 멋지기도 함니다만,, 테란이 scv정찰을 갔을때 이상하다는 점을 느꼈을 만도 한데 말이죠 ^^ 스포닝도 느리고, 해처리도 없네? 뭐 이렇게 말입니다. 참 참신한 전략입니다만 서지훈 선수정도의 선수라면 눈치를 챌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서로의 실력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스타한지 얼마 안된, 초보가 아닌 이상은 의심해 볼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심하면 당합니다 ^_^
03/07/13 18:05
9드론 앞마당먹는거와 드론 1기 차이 납니다. 타이밍은 그렇게 생각만큼 차이 안 나구요. 그 드론 1기를 알아챈다면 방법이 없내요. 그리고 테란이 두번째 서플라이를 언덕뒤에 지어도 걸린다는..
그래도 한번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03/07/13 21:17
아니죠 아니죠 -_- 드론 한기 차이가 아닙니다. 만약 9드론 스포닝 후 해처리라면 스포닝 풀은 완성되어 있어야 하며 그상황에서 그정도의 스포닝 완성단계라면 분명 해처리가 있어야할텐데 그 해처리도 없는 거죠 -0-
03/07/13 22:27
9드론 스포닝이 아니라 9드론 오버로드이후 멀티와 타이밍이 거의 비슷하다는 얘깁니다. (10드론이라도 별 상관없겠죠. 취향차이)
제가 테란이라면 딱 보는순간 뒷마당한번 가보고 저그 앞마당가볼거 같은데요.. 근데 이건 테란이 뒷길을 세번째 서플라이로 막을 때라는 가정이 있는데 서지훈선수는 두번째로 막더군요. -0-
03/07/13 22:34
제가 말한 빠른 타이밍이란게 두번쨰 서플로 막는 타이밍인가 봅니다.
테란이 입구를 배럭으로 막거나 혹은 첫번째 서플로 막고 플레이한다고 해도 곧바로 뒷마당 입구를 막겠죠.. 특히나 대저그전이라면 9드론이 뒤로 올수도있기에..
03/07/14 00:08
그러니까 도박이죠.
참고로 비프로스트에서 테란대 저그 vod를 좀 보니까 빠른 스포닝이면 보통 두번째 서플라이로 뒷길을 막고 해처리먼저면 세번째 서플라이로 막더군요.
03/07/14 01:13
1회성 작전으로는 괜찮은 작전인듯 싶습니다...사실 플토나 테란이 상대인경우는 scv하나로 저것보다 빠른 타이밍에 한번 정도 정찰을 해봤겠지만...저그가 뒷마당에 뭘하리라는 상상은 하기가 쉽지 않겠져? 충분히 방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대부분의 테란유저가 2번째 서플을 뒤에다 막지 않나여?? 그것만 아니면 해볼만 할듯...~~
글구...저 리플에서는 성큰은 안짓더군요...드론 2마리를 기껏힘들게 보내놓고...그걸 전투용으로 쓰다니...흠...성큰 짓는것도 훼이크인가여...성큰 지을테니 유닛 다 끌고 올라와라...그 동안 앞으로 저글링 침투해서 본진 공격? 이런 작전인가요? 아니면...본진 침투 저글링 컨트롤 하다가 성큰 짓는걸 까먹으신건지... 하나 더 붙이자면...기본적으로 전략은 괜찮은데...저그 분 게임운영은 약간 매끄럽지가 못한듯...초반인데 미네랄이 300가까이 남고...라바도 놀고 있고...드론 2마리 기껏보내서...성큰 안지은것도 그렇구...~~ 저그로 생각하기 힘든 뒷마당 공략에는 박수를^^
03/07/14 01:33
성큰 짓습니다. 버전 1.10리플이랍니다 -0-
첫 성큰이 완성될 타이밍에 언덕위에 저글링 2마리가 있구요. 입구로 저글링 6마리가 난입합니다. -0-
03/07/14 10:41
극강유저들의 경기라면 해처리의 빌드타임도 있고 정찰도 할테니...거의 힘들겠지만 일반베넷에선 한번쯤 사용해볼만하긴 하네요~
03/07/17 21:51
댓글보기전에 무심코 1.09 리플들이 많은지라..
1.09에서의 리플을 보고 테란이 왜 나갔을가..-- 생각했는데 1.10에서 보니까 약간 다르군요 -0-;; 앞으로 어디든지 리플 올리시면 버전좀 올려주셨으면 -_-...
03/07/17 21:57
이 전략 앞서 비프에서의 토스가 테란 뒷언덕 입구막고 캐논러쉬하는것을
보고 저그로 저도 이 전략을 생각해보고 몇번 해봤지만... 예전에 온겜넷에서 강도경선수와 박상익선수가 보여준것처럼 발업저글링이 뒷길과 입구쪽에서 동시에 와서 마린을 뚤러싸는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테란이 2번째 서플을 뒷언덕 쪽에 짓죠..,
03/07/17 22:38
어떻게 보면 완전 개방맵에서는 양상이 많이 달라지겠네요. 테란은 바락 서플 심시티 디펜스를 할 것이고, 프로토스는 저그전에서 초반 포지게이트가 유행할 것이며 저그는 초반 저글링을 쓰지 않고는 난감하겠군요. 섯불리 멀티했다가 불꽃테란에 성큰 박을 위치가 없으니깐 밀리겠고 -_- 참 현재 생각과는 전혀 판이한 경기들이 많이 나올듯 싶습니다
03/07/18 22:01
실제로 해봤는데 의외로 잘 모르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테란도 언덕에서 바락짓고 벙커까지 두개나 지었다는거. -_-; 전 그 해처리로 드론 모두 보내고 테란은 6시에서 다시 크기 시작했다는..--; 근데 그렇게 되어도 확실히 저그가 유리하더군요. 미네랄이 굉장히 많이 남아서 저글링 소수 뽑아 운영 잘하면서 정찰 허용안하게 하면 쓰리 해처리 투gas 체제로 갈 수 있더군요. 암튼 비프로스트에서는 이런 류의 게임이 참 많긴 하네요. 정말 정찰이 생명인 맵인것 같습니다. ^^
03/07/26 07:28
리플분석해보니까요 말그대로 도박이군요..
눈치고 머고 그냥 약간이라도 꼼꼼한 테란유저라면..안당하겠네요. scv정찰가니스포닝늦고 언덕해처리 없는걸 확인한후 테란의 마인드가 중요한데요,.. 리플경우에는 보나마다 가스멀티 먹었겠거니 생각하고 scv를 가스멀티로 아예 정찰보내지도 않았네요.. 보통경우라면 가스멀티 해처리 깔고 있는거 100%확인할겸 해처리 얼마나 완성되가나 볼겸 가스멀티로 scv돌리겠죠... 그래서 가스멀티없는걸 알고 난후 아~언덕해처리? 하고 느낀후 언덕올라가면 타이밍이 해처리 막 완성되기전이죠..그럼 막히는거고요.. 리플에서 테란유저는 너무 안이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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