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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9 19:03
^^ 잘 봤습니다. 드라군 중심의 정석 플레이를 생각한 프로토스에게 재미나게 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팩 더블이나 2팩.. 솔직히 하는 입장에서는 많이 하다 보면 지겹죠 -_-; 마치 저그가 앞마당을 먹고 투 해처리를 돌릴 때 까지 방어하고 성큰 까는 것처럼 지루할 때도 있지요. 꼭 고수간의 승부에서 어떻게 쓰고.. 까지는 이야기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타이밍상 팩토리가 올라갈 때면 조마조마하겠네요.
03/09/19 23:11
긴장감이 느껴지는 빌드네요. 휴... ... 승/패에 신경을 안쓰고 여러가지 빌드를 하고자 마음먹고 게임에 임하지만... 막상 시작하고나면 나도 모르게 원팩더블을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하죠... ...
03/09/20 02:18
음......한마디로 말하자면 so good! 이라고 밖에는...^^
이 전략을 다른말로 하자면 의도적으로 들킨 바카닉 정도라고 할까요? 보통의 바카닉은 탱크 이후 바이오닉 병력을 모으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전략은 작정하고 바이오닉 병력을 모으는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군요. 오히려 원팩 더블보다 안정적인 면이 있을것도 같습니다. 템테크와 리버테크의 동시 방어에는 본진 외곽쪽에 터렛을 세워 두는것만으로도 충분 하니까요. 더도덜도필요없이 많아야 3개면 셔틀은 완벽히 방어 가능합니다. 상대의 셔틀 경로가 예측 되니까요(입구와는 정 반대방향이죠^^ 저는 저번 MSL의 JR'S MEMORY 강민대 이윤열 경기 이후로 터렛 세우는것이 버릇처럼 되어서요) 그리고 한가지 질문드립니다. 5팩토리 이후 물량이라면 바카닉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정석 매카닉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올애드온 탱크 물량과 바이오닉 진출도 꽤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든 좋은글 잘 봤구요, 수고 하셨습니다.^^
03/09/20 14:25
추가로 -_- 더블커맨드 빌드 이기 때문에 입구돌파에 위험성이 있는데 언덕위에 벙커 지어주시고요 온리 드라군만으로는 입구가좁기때문에 드라군이 무한으로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앞에 서플짓고 땜질하면 막히긴 막힐겁니다 -_-마찬가지로 막으면 그때는 테란필승모드로 들어가는거죠.. 못막으면 지는거고.. 보통 더블커맨드와 방식만다르지 다음대처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점입니다. 그리고 뽑아놓은마린메딕은 센터 진출시 용이하게 쓰이겟죠 ^^
03/09/20 22:04
스타나라 님에 대한 질문에 답변은 5팩이후 뽑아놓은 마린메딕으로 진출을합니다 ^^ 마린이 멧집역활하기 상당히 좋죠 메딕 힐빨도 있고.. 마린 희생해가면서 센터장악하고 메카닉 가는게 가장 좋은방법이라 생각되네요 ^^
03/09/21 15:24
일반적인 원팩더블에 식상한 테란유저들에게는 가끔 새로운 전략으로써 써볼수 있겠네요^^
그러나 타이밍상 원게이트 빠른리버에는 상당히 휘둘릴것같네요. 빌드가 2배럭->커맨드->가스->아카데미->팩토리->엔지니어링베이정도의 순서이기 떄문에 상대 리버타이밍에 터렛과 탱크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토스유저가 리버컨트롤 조금만 신경써주면 앞마당과 본진 scv가 큰 타격을 입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한가지 단점이라면 2배럭 더블이후 아카데미까지 올라가기떄문에 메카닉체제로 전환하면서 토스에게 비교적 많은 시간을 줄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원팩더블은 초반부터 메카닉체제로 시작하기떄문에 칼타이밍탱크 러시가 가능하지만 이 전략같은 경우 초반 마메를 어느정도 모으면서 메카닉 체제로 전환하기떄문에 토스의 트리플넥에 대한 견제가 좀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즉 더블이후 5팩까지 올라가서 탱크와 벌처가 쌓이는 시점. 이 타이밍까지 토스에게 좀 많은 시간을 허용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에는 토스가 옵저버이후 트리플넥등의 힘싸움을 생각한다면 5팩 메카닉보다는 탱크소수와 마메를 이용한 타이밍조이기등의 유연한 운영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2배럭 이후 더블. 참신한 발상이네요. 예전에 최인규 선수와 박용욱선수와의 경기에서 최인규 선수가 한번 2배럭 이후 더블을 선보인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박용욱선수의 초반 가스러시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12시2시의 지형적 이점을 잘 활용해서 최인규선수가 승리를 거뒀었죠..
03/09/21 18:48
이전략 제가 453번글에 댓글로 남긴 전략과 상당히 유사하군요..
제 전략은, 2베럭 아카데미 이후 커맨드를 건설시작하면서 스팀업마린한부대+메딕2마리+scv한부대로 러쉬합니다. 상대방은 최후의 한방러쉬인줄 알고 드래군을 빼면(scv한부대 몰려오는것 보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죠) 그때 scv들로 급히 벙커두어개 지어서 삼룡이들어가는 입구쯤에서 조이고, 나머지 scv들은 회군해서 앞마당과 본진에서 자원을 캡니다. 그러고 나서 2커맨드에서 나오는 자원으로 물량대결을 펼치는..그런거죠. 거의 비슷하기에 반가워서 다시한번 써봤습니다. (예전에 올렸을때 반론이 워낙 거셋었기때문에-ㅁ-;;)
03/09/22 04:03
일반 평지에서의 벙커가 아닌 언덕벙커겠죠. 하지만 초반에 질럿을 운영하는 프토에게는 약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쉽게 무너질수도... (물론 입구를 막는다면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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