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2/02 18:08:47
Name The_Vanquish
Subject Double Pylon Strategy (더블 파일론 전략)
안녕하세요! [7th]Kaiun 입니다.

채널에서 아는 분(고스톱님)께서 다음 카페에 제가 쓰는 전략을 올려놨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 쓰기는 좀 그렇고 해서 글을 그대로 복사해 왔습니다.
(저에 대한 글을 제가 퍼오는 이상한 사태가...크하하하, 귀차니즘의 발동 -0- )

글을 아주 잘 써 놓으셨더라구요..그럼. ( 뒤쪽에 제가 다시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스톱입니다.

제가 프로게이머의 리플이나 여러 리플을 보면서 테란에게 강한 빌드를 찾기 위해서

프로게이머나 기타 유명한 준프로분들의 대 테란전 빌드를 봤습니다.

물론 같은 게이머분도 상황에 따라 여러 빌드오더를 상당히 많이 사용하지만

기타 게임이나 대회에서 보지 못했던 빌드를 제가 하나 보게 되었기에 이렇게

소개를 합니다.



[7th]Kaiun 님(대쉬토스, 다이나믹토스, 바로크 프로토스 빌드를 만든 분입니다)의

대 테란전 리플을 여러 개 저장해서 살펴본 결과 몇 가지로 요약되던데요.


1. 초반 1게이트 극강의 1질롯 + 1드라군 부터~ 1질롯 3드라군까지의 러쉬 후 콘토스 유형의 다크 드랍이나 리버드랍

2. 초반 1게이트 1질롯 + 1드라군 러쉬하면서 2게이트 -> 멀티 후 로보틱스

3. 불독 류의 3게이트 드라군 + 셔틀 4질롯드랍 ( 근데 불독과는 달리 1게이트에서
드라군을 꾸준히 뽑으면서 3게이트로 올립니다. )

4. 2게이트 옵 드라군 -> 멀티

5. 1게이트 2드라군 후의 초 패스트 다크


이렇게 위의 5가지 전략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다른 게이머 분들도
이와 같은 전략을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정말로 특히한 초반 빌드를 발견했습니다. 채널에 놀러오는 사람과
게임을 할 때는 전혀 보여주지 않는 빌드인데. 개인적으로 안면을 많이 익힌(?)
관계로, 대회 연습을 하는 것을 옵저버를 할 경우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대회용 빌드는 필살기도 많고 초반 극강빌드나 아주
엽기적인 것들도 많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하지만 제가 딱 보는 순간에 아...이 빌드는 누구나 써도 테란 메카닉에는

극강이겠다..라고 여겨지는 빌드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래에 공개하지요.. 리플을 하나 올릴까도 했지만.. 이 글도 허락맡고
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글로 씁니다.

------------------------------------------------------------------

빌드오더를 설명하겠습니다.

7.5 프로브 파일론
8 프로브
9 프로브 (여기까지는 똑같죠? )
10 프로브 (파일론 완성되고나서도 프로브 -> 여기까지도..똑같죠? )
11 파일론....(헉...게이트가 아니고 파일론입니다. 파일론!! )

그러면서 이후에 게이트가 올라갑니다. 그 이후의 빌드는 기본적인 대 테란전
빌드와 같습니다. 단, 게이트가 완성된 후 사이버네틱스 코어를 워프한 후에

바로 1질롯을 생산합니다. 제 생각에 이것은 초반에 4마린 + 4scv러쉬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 제가 여러번 당했는데 질롯 한마리 때문에...정말
아주 쉽게 막을 수가 있었습니다. 1질롯 1드라군과, 그냥 1드라군은 차이가 무
쟈게 나더군요. ^^ )

초반 2파일론으로 시작한 이 대 테란전 메카닉 빌드는 프로브를 한번도 안쉽니다.
심지어 드라군나올때도, 사업할때도, 로보틱스 만들 때도,

제가 여러 번 게임을 해 본 결과 대충 부자가 아니라 엄청 부자입니다.
이유를 여러 번 생각해 봤는데, 보통 저같은 경우는 1파일론 만들고

2파일론 만드는 시점이 15/ 17 또는 16/ 17 입니다.

그래서 그 때는 1질롯을 뽑는다면 프로브를 쉬어야 하고 드라군을 뽑는다고
해도 코어 완성 후 드라군을 만들기 위해서 잠쉬 쉰다거나 로보틱스를 만들기
위해서 잠쉬 쉬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2파일론 빌드는 그런 게 없
었습니다.

그렇다고 첫번째 드라군이 늦게 나오느냐...그런 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일반 빌드
보다 몇 초 늦게 드라군이 나옵니다.

근데 중반의 물량이...상상도 못할 만큼 많이 나옵니다.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9게이트 돌리면서도( 예약 2마리씩 해놓고도 ) 돈이 2000남아서 주체를
못했습니다. 보통 8게이트 돌리면 거의 돈이 없어서 멀티할 자원도 빡빡히 나오던
제가,,,,돈이 남아돌아서 내가 혹시 싸움중에 게이트 쉰 게 아닐 까 싶어서
리플을 봤지만 그렇지 않았씁니다. 이 빌드는..정말로 부자인겁니다.

가끔가다가는 초반 1질롯 + 1드라군 러쉬갔는데 상대가 서플이 파괴되는(?) 행운
도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사용해 보세요..

이 빌드의 이름은 머라고 할까요? 제가 나름대로 생각한건데

더블 파일론 전략(Double Pylon Strategy)이라고 했는데 괜찮은가요?

그럼..즐겜하세요!

-----------------------------------------------------------------------






[PvsT전략소개] Double Pylon 전략( 더블 파일론 전략 )
.. ^^

안녕하세요 [7th]Kaiun 입니다. 대 테란전에서 모두 많이 힘드시죠?

요즘 특히 강력하게 나오는 2팩토리 벌쳐 -> 탱크로 나가는 테란인 경우 무난하게

제압하실 수 있는 프로토스 전략을 한번 올려봅니다. 전략이라기 보다는 초반

빌드 체제입니다.

-------------------------------------------------------------------


1. 대 테란전에서 요즘 추세

요즘 vs 테란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이전에는 프로토스가 멀티를 많이 하고 테란이 그것을 견제하는 형태의 교전이 이루어 졌으나, 지금은 전혀 다른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테란의 초반부터의 벌쳐 견재로 빠른 멀티나 리버를 하다가는 자칫 아차! 하는 순간에 입구가 뚫혀서 GG되는 경우가 발생하며, 오히려 벌쳐 4기 이후에 바로 테란이 멀티를 해서 프로토스보다 오히려 멀티가 빠른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테란을 상대로는 같이 자원전 , 즉 병력 vs 병력으로 맞바꾸기를 하면 테란이 질롯 + 드라군이라는 조합으로는 이제 이기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물량 vs 물량은 테란이 프로토스보다 자원이 1~2개가 적은 것을 가정한 후에 이루어지는 싸움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테란이 플토보다 오히려..멀티가 많다... 당연히 자원전으로는 안됩니다. 자원이 적은 데 캐리어가 나올 수도 없지요. 캐리어는 상대보다 멀티가 하나가 많고, 중앙 장악을 성공하였을 때 나오는 유닛입니다.

2. 멀티의 해법,

이런 테란에게는 섬멀티나 다른 스타팅 멀티가 아주 어렵습니다. 동시 2멀티를 하면 된다고 하지만 솔직히 2멀티는 고수상대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병력에서 바로
밀리는 사태가 발생하죠. 1멀티하고 유닛을 뽑으면 겨우 막거나 바꿔치기 하는 정도입니다. 당연히 2멀티를 하면 밀리게되죠. 특히 요즘처엄 2팩으로 공격하는 테란은 거의 타이밍이 안나옵니다.

-> 따라서 적은 수의 멀티로 상대보다 많은 자원과 많은 유닛(?)이 가능해야 합니다.
이해가 안된다구요? 됩니다. 프로브 숫자가 바로 열쇄입니다. 만약 초반부터 프로브가 한번도 안쉬고 꾸준히 생산되었다면, 멀티하는 순간의 활성화가 될 때 프로브 숫자는 엄청납니다. 꾸준히 생산한 프로브라면 멀티 1개로도 테란의 병력을 압도할 수 잇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브 숫자에 목숨걸다가 정찰이나 또는 초반 러쉬에 지장이 가면 그것도 안되겠죠. 따라서 프로브 숫자를 충분히 뽑으면서도 초반 4마린 + 4scv러쉬부터 1팩 1스타 2팩, 3팩 러쉬를 모두 방어할 수 있는 빌드를 찾아봐야 했습니다.


3. Double Pylon 전략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반부터 프로브는 계속 뽑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7.5파일론을 만드시고나서 계속 프로브를 생산하시다가 다시 파일론을 만듭니다. 빌드오더가 파일론 -> 파일론 -> 게이트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게이트완성후 바로 코어, 그리고 코어완성 후 바로 로보틱스, 코어를 짓고나서 1질롯 로보틱스 짓고나서 1드라군입니다. 이렇게 되면 초반부터 1질롯 + 1드라군을 보유하면서 자원적으로도 프로브를 쉬지 않고 생산할 수 있습니다. ( 초반의 1질롯 + 1드라군은 테란이 엽기 전략 같은 딴 짓을 못하게 합니다. )

2게이트가 기본 체제이며 상대가 2팩 이상일 경우는 게이트를 하나 더 올립니다.

파일론 -> 파일론 -> 게이트 -> 가스 -> 코어(1질롯생산) -> 로보틱스(1드라군 생산) -> 사거리업 -> 2게이트

의 순서입니다.

초반의 4마린 + 4scv러쉬나 1탱크 4마린 러쉬 + scv, 1탱크 4마린 + 2벌쳐 러쉬
등의 모든 조이기 방어가 가능하게 됩니다. 1팩 1스타도 방어가 가능하구요.

이 전략체제의 가장 큰 장점은 1질롯을 뽑으면서도 프로브가 쉰다거나 파일론이 막히는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제가 바로크 프로토스를 만들 때와 비슷한 이론이지요. 공격하면서도 자기의 체제는 막히지 않는...그런 토스입니다.

초반치즈러쉬부터 후반러쉬까지 모두 방어가 가능하니 안정된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1게이트 리버, 다크 등의 자기가 즐겨하는 전략이
있따면 2파일론 이후에 기존 빌드와 똑같이 하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즉.. 2파일론
이후에는 자기 입맛에 맞게 전략을 선택해도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바이오닉이 아닌 바에야 이 체제를 견재할 수가 없으니 메카닉이 마린 1~2기로 배를 째고 서플 2개를 짓고 입구 막는 것과 같은, 파일론 2개로 초반부터 같이 배를 째 버리는 빌드입니다. 하지만 테란은 그것을 견제를 할 수가 없지요.



4. 2파일런 체제의 특징

a. 프로브를 쉬어가면서 초반에 1질롯 + 1드라군으로 공격하는 대 테란전 초반 강력한 하드코어 러쉬로 테란이 착각할 수 있습니다. 질롯이나오기 때문에 초반에 공격을 온다고 생각하면 테란이 마린도 뽑고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b. 자원은 = 만땅@! 입니다. 설명안해도 되죠? ^^;
c. 각종 타이밍 러쉬, 치즈러쉬를 무난히 방어합니다.
d. 기존의 빌드와 달리 공격타이밍이나 멀티 타이밍이 미세하기 달라집니다. 테란이 1질롯을 보고 프로브 적게 뽑았겠구나 해서 타이밍 러쉬오면 오히려 더 많은 병력이 테란 병력과 싸웁니다. 상대는 물량이 왜 이렇게 많지? 혹시 멀티?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e. 초반에 scv가 프로토스 기지로 순간이동해서 오는 것이 아닌 바에야. 2파일런 체제로 시작하는 지 아니면 일반 빌드인지 모릅니다. 즉...정찰이 안됩니다. -0-

f. 초반에 scv가 빨리와서 게이트 완성전에 파일론 2개를 본다면 느린 게이트이거니 하면서 공격하기가 쉬운데, 게이트를 짓는 시점이 12게이트 이기때문에 느린 편도 아닙니다. 12게이트나 13게이트는 파일론 짓는 시점에서 프로브가 상대기지 도착해서 컨트롤도 하고 본진에서 건물도 지어야 하기 때문에 손이 어지러워집니다. 하지만 더블 파일론은 그런 걱정을 없애줍니다. 그래서 프로브 컨트롤하다가 아차...파일론 놓쳤다...ㅠㅠ <--이런 경우가 없습니다.

g. 컨트롤을 대충해도, 물량으로 이깁니다. -0-

-----------------------------------------------------------------


이 후의 수정할 사항이나 업데이트가 된다면 7th Clan 자료실에 올려놓겠습니다.

( cafe : http://cafe.daum.net/7thClan )




-----------------------------------------------------------------------


Protoss의 세상을 위하여!!


[7th]Kaiun 올림




P.S. 리플 파일은 저희 클랜 자료실에 올려놓겠습니다. ^^

-----------------------------------------
출저: http://cafe.daum.net/7thClan (제가 만든게 아니기 때문에 질문은 카페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료상위해
07/12/06 16:49
수정 아이콘
효과는 없습니다. 차라리 파 게 파 순으로 올라가는게 좋습니다. 더블파일론 = 테크와 병력이 늦고 적음
choboChicken
03/12/02 19: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파일론을 먼저 가는 관계로, 만약에 scv가 처음 정찰 갔는데 걸리면 가스 러쉬 당하게 되지 않나요?
수학선생님
03/12/02 19:21
수정 아이콘
음 요즘 플토는 새로운 빌드가 많이 나오네요.
프로브 다수확보라.....
좋은 전략인거 같네요 한번 해봐야지~~
ChRh열혈팬
03/12/02 19:36
수정 아이콘
프로브 숫자에 관한 내용은 불독과 얼추 비슷한것 같습니다. 이 전략은 다른 전략의 바탕이 되는 전략인듯 싶은데요, 한번 해보고싶습니다^^ Kaiun님은 이론적으로도 빠삭하신것 같네요-0-
03/12/03 00:32
수정 아이콘
굉장히 좋더군요. 친구들에게 일회용 전략으로 쓰니 꽤나 부자인데다가, 테크도 그렇게 늦는편이 아니라, 괜찮은 것 같네요.
Elecviva
03/12/03 01:49
수정 아이콘
오래간만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빌드라서 시전해본 결과 상당히 괜찮은 빌드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근거리만 걸리지 않는다면 상당히 괜찮군요. 지난 번 6 파일론에서 나가는 대 저그 빌드도 꽤나 좋아서 밀고 있는 데.. 이번 빌드도 저에게는 매우 자주 시전될 빌드네요.
정말 좋은 빌드입니다 ^^
높이날자~!!
03/12/03 09:57
수정 아이콘
전에 이거 공방에서 어떤분이 쓰시던데 -_-;
전 바카닉으로 밀었다는;;;;;
강승현
03/12/03 10:05
수정 아이콘
프로브수는 딴전략과 별차이없다고 생각하구요.
저도 프로브 꾸준히 뽑는데
테크올릴꺼 다올리는데요?
그리고 테란에게 타스타팅 멀티가 힘들다고 한다는것도 말도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이 2팩가구서 스타포트를 또올려서 2드랍쉽을 확보한다면 님말씀이 맞지만 드라군 3기와 옵저버한기보내면서 타스타팅멀티뜨면
안정적이라고 봅니다. (벌처로는 절대로 공략불가)
탱크는 옵저버로봐서 멀티깨러오면 셔틀질럿드라군으로 잡아먹으면 되구요.
개인적으로 이전략쓸바에는 그냥 평범한 옵드라군 하겠습니다.
Elecviva
03/12/03 10:55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강승현님의 지적은,
'프로브의 숫자는 별 차이가 없다. 실제로 평범한 옵드라군을 펼쳐도 프로브는 꾸준히 뽑을 수 있으며 테크 역시 무난하게 올릴 수 있다.'
'테란이 투팩 벌처놀이를 해도 타스타팅을 먹기 어렵지 않다.'
정도로 요약이 되는 데요.

프로브수는 딴전략보다 확실하게 '체감'이 될 정도로 많습니다.
한 번도 전략을 시전하지 않고서 탁상공론을 펼치기엔 글쓴 분께서 너무 정성스레 올려주셨다고 생각할 순 없는 지 모르겠습니다.
글 마지막에 '개인적'이라는 단어는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이 전략보다 평범한 옵드라군이 낫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글쓴이를 위한 배려라기 보다 강승현님 자신을 위해 방어적인 복선을 깔고 들어가시는 군요.

요즘에 어떤 방송을 보아도 프로토스 게이머가 첫번째 멀티로 타스타팅 멀티를 먹고 플레이 펼치는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테란에게 타스타팅 멀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다가 벌처놀이를 해대는 테란에게 타스타팅 멀티가 편안하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하다고 봅니다. 테란이 타스타팅에 멀티가 시전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른 후에 진행되면 모르겠지만, 초보 테란이 아니고서야 요즘에 타스타팅 멀티 타이밍도 못잡진 않습니다. 이 것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쭙겠습니다만,
프로브를 꾸준히 뽑으며 테크를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요.
하지만 강승현님이 이 전략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시는 평범한 옵드라군으로 충분한 수의 드라군을 계속 보유하며 필요한 때에 가스와 미네랄을 쓰면서 진행하시는 것 하고 더블 파일론을 시전하면서 진행하는 것 하는 것에 프로브 숫자 차이는 크게 다릅니다.
수백, 수천번이 넘게 테란을 상대로 프로토스를, 프로토스 상대로 테란을 플레이 했지만 과연 평범한 옵드라군을 진행하며 얼마나 많은 프로브 숫자를 유지할 수 있나 반문하고 싶네요.

이 전략은 그저 파일론 하나를 더 소환해서 플레이할 뿐인데,
중반 이후에 자원이 남아돕니다.
그리고 그러한 타스타팅을 먹고 말고는 저 빌드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글의 주제는 더블 파일론의 효과일 뿐입니다.
사실, 이 빌드로 타스타팅을 먹든 말든 뭐 어떻게 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uglyDuckling
03/12/03 12:00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더블 매너 파일론인줄 알았다는 -_- (퍽;;)
PeculiarDay
03/12/03 14:18
수정 아이콘
일꾼 효율이 가장 좋은(시야도 좀 더 좋고, 사정 거리도 2, 건물 소환하고 바로 일하기 등) 프로토스의 특징을 매우 잘 살린 빌드군요. 정석 원게이트 옵저버 드래군보다 확실히 프로브가 많더군요. 초반에 드래군으로 벌쳐 막아주고 테란이 멀티한 거 보고 같이 넥서스 지었는데 넥서스 완료하자 마자 본진과 멀티 모두 2부대 가까운 프로브가 바글 바글 하네요. 마치 Paradoxxx(mycube)에서 게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좋군요.
BlueZealot
03/12/03 14:43
수정 아이콘
음... 게이트에서 유닛을 계속 뽑아주면서 게이트를 하나씩 늘려주는것이랑 유닛은 뽑지 않고 게이트 여러개 만든후에 뽑는것이랑 어떤것이 물량이 더 나올까요? 답은 후자입니다
강승현
03/12/03 19:30
수정 아이콘
첫번째 질문은요 두번째멀티를 타스타팅으로 가져갑니다.
저는 안정빵이라서....
윗글은 너무 빨리써서 빠진게 많아서 Elecviva님이 오해하신듯..
두번째는요 유지할수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03/12/03 20:20
수정 아이콘
타스타팅이 안전빵이라니요.. -_-; 대략 난감..
03/12/03 23:12
수정 아이콘
안정빵이라는 말은... 언덕탱크를 의식한 말 인가요? 아니면 그냥 다른 멀티를 가져가기위한 수단이란 말인가요-_- 가끔 다나토스처럼 빠르게 타스타팅 하는 경우는 있지만 앞마당이 훨씬 안전하지않나요? 테란이 그것을 알고나면 벌쳐에 쓸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03/12/03 23:14
수정 아이콘
제가 이 빌드를 써보지 않아서 여쭈어 보는 것인데... 3팩 벌쳐와 2팩 벌쳐 방어가 확실히 되나요? 테크와 드라군이 좀 늦는것 같아서요^^ 써보지도 않고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만,,
Elecviva
03/12/03 23:39
수정 아이콘
강승현님 / 너무 빨리 쓰시는 바람에 빠뜨리신 게 많으신 것이지 제가 오해한 것은 아닙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강승현님께서 잘못 말씀하신 게 맞습니다. 두 번째는 프로브수를 말씀하신 건가요? 전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니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플레이 성향을 갖고 계신지 몰라도, 일반적인 플레이의 옵드라군보다 확실하게 일꾼 수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답을 달고 계시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 정확한 근거를 제시해주셨으면 하는 게 제 바램입니다.
03/12/03 23:40
수정 아이콘
프로브 숫자는 확실하게 차이납니다. -_-a
Elecviva
03/12/04 00:07
수정 아이콘
Nuke님/ 제가 쓸 때는 테란들이 벌처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요. 테크와 드라군이 늦다고 생각되시겠지만 실제로 파일론 하나 더 추가하는 게 거의 무리수가 없다고 봅니다.
서윤구
03/12/04 00:11
수정 아이콘
테란에게 무서운 전략. 2번정도 겜해봣는데. 장난 아니더군요. 멀티만 완성되면 바로 활성화. 그리고 노멀티 상황에서도 자원의 여유. 제가 생각하기에는 불독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원게이트 후 리버나 다크 테크도 수월히 진행됩니다. 어쩌면, 이것이 플토의 대테란전 정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디까지나 제 의견입니다.)
서윤구
03/12/04 00:14
수정 아이콘
강승현님 같은 경우는 한번 해보시고 리플을 다시는게 맞을듯, 더블 파일런 후에 빌드가 플부 하나씩 예약하면서 딱딱 맞아 드러간답니다. 전략을 만드신분의 노력이 엿보이는듯, 님은 꾸준히 뽑는다고 뽑겠지만, 이전략을 사용하면, 한타임도 플부가 쉬지않고 생산된답니다. 이 빌드로 겜 한번 해보시죠.
언덕저글링
03/12/04 05:24
수정 아이콘
확실히 부자가 되더군요.
다만 조심해야 될 것은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빌드 타이밍 생각하다간 상대의 약간 이른 패스트 전략에 약간 위험한 것이 있더군요. 그러나 이건 염두에 두고 플레이하면 괜찮은 거구요.
더불어 프토대 프토에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마치 저그대 저그에서 구드론 12드론 투해처리스포닝과 같은 양상이라고 할까요? 상대보다 게이트가 약간 느린 대신 프루브가 많죠. 정찰 프루브로 꾸준히 돌리면서 첫질럿 러시를 조금이라도 늦춘다면 금상첨화구요. 대략 2질럿 뽑고 드라군 간다고 봤을때 드라군이 3~4기 정도에서 유닛상황 역전되더군요. 물론 약간 수세로 하다가 이타이밍에 압박들어가면 좋아요.
WizardMo
03/12/04 06:23
수정 아이콘
초반 파워드래군이나, 1z1p로 악명을 날린 저로서는(^^;) 괜찮더군요. 초반에 하드코어하게 압박을 하려면 좀 가난하게 일꾼수를 조정해야하는데 그런걱정을 안해두됩니다.(15/17에서 난감해지죠 일꾼일지 질럿일지.)
저역시 일꾼을 쉬지 않고 뽑는스타일이였습니다. 죽는프로브를 포함해
대 테란전 20분짜리 게임에서 120기정도 뽑으면 엄청 뽑는거죠 -_-a 그런데 요즘 일꾼수를 적정한 수에서 줄이고 그이상으로 유닛의 교전과 상황판단 유닛생산 메크로를 연습하니 훨씬 괜찮더군요(왜 제가 트리플을 하면 한방러쉬를 못막는지 알게됐습니다. 앞마당 한부대 삼용이 10마리 본진 한부대반정도만의 프로브를 유지하면 돼는데 3개의 넥서스를 쉬지않고 돌렸으니.. 아아 T_T)
김연우
03/12/04 06:32
수정 아이콘
발상이 놀랍고, 토스의 카드가 될 여지가 충분히 있지만, 전 그래도 투게이트 사업 드래군 압박이 좋네요.
제가 써본 감으로는, 드래군이 10초 늦게 나오는 대신 프로브가 조금 많은 정도? 전, 평범한 빌드라도 테크와 드래군을 쉬면서 프로브를 누르기에, 프로브가 왜 많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드래군이나 테크를 쉬지 않고 올리는 장점이 있다'고 하실 수도 있는데, 대신 드래군과 테크를 좀더 빨리 올리기에 결과는 비슷할거 같네요.

그리고 한가지, 질럿 한기 뽑는건 공-수에 있어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지만, 공-수를 전환하는데 꽤 걸림돌이 됩니다.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 난감 하지요.
김연우
03/12/04 06:34
수정 아이콘
어쨌든 현재 PvsT 파해법을 찾는 방법이, 바로 팩토리로 넘어가기에 생기는 빈틈에, 프로토스가 어떤 식의 이득을 취할수 있지 않을까? 인듯 하네요.
불독이든, 투파일런이든
강승현
03/12/04 10:11
수정 아이콘
아 답답하군요.....
앞마당먹은후 타스타팅가져가는게 그러면 불안정하단말입니까?
벌처막은후에 앞마당먹고 옵저버로 봐서 드랍쉽빌드가 아니면
거의 무조건 다른스타팅 먹습니다.(헛소리 아닙니다.이재훈님 리플레이보세요)
그리고 테란이 더블파일런인거 파악하면 가만히 있을꺼 같습니까?
바로 마린 scv들어옵니다.테스트해봤더니 솔직히 저 타이밍질럿과 드
라군으로는 치즈러쉬막는게 불가능 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미네랄찍구서 들어오는 scv를 무슨수로 막아냅니까?
옵드라군 같은경우는 2기정도의 드라군이 나와있어서 컨트롤과 프로브로
극복이 가능하다지만 이경우는 1기는 질럿이라 치즈러쉬에는 그야말로
허무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생긴다고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이빌드나 foru식드라군에서
가스타이밍 늦춘거랑 다를바없습니다.
프로브수는 절대로 차이 안나구요 (탁상공론 아닙니다.
충분히 겜해보고 한말입니다.)
Elecviva님이 그래도 제가 잘못됬다고 하면
님 리플레이를 업로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보다 고수시면 아무말없이 수렴하겠습니다.
커피우유
03/12/04 12:04
수정 아이콘
강승현님 말씀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정석적인 1z1d 빌드로 진행해도 프로브를 쉬지 않고 뽑으면 결과는 같습니다.
그러나 프로브를 계속해서 뽑으려면 사이버네틱스 코어를 건설 후 바로 질럿을 뽑지 말고 파일런을 건설해 줘야 합니다.
결국, 결과는 비슷하다는 거죠.

그러나 투파일런의 장점은 타이밍 맞춰서 파일론 건설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꾼 효율을 더 극대화시키는 것에 있습니다.
조정현 선수가 입구 막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것도 입구까지 일꾼이 가는 시간 동안의 미세한 자원 손실조차 아까워 그러는 것도 한가지 이유로 알고 있습니다.

이 빌드를 사용할 때 첫 번째 파일론은 미네랄아 붙여 최대한 빠르게 지어서 일꾼이 왔다갔다 하는 동안의 미세한 자원 손실을 줄이고 두 번째 파일론을 전진해서 짓고 게이트도 전진해서 지으면 병력이 나오는 타이밍이 약 10초 정도 늦어지더라도 상쇄하고도 남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투파일런 빌드는 파일론을 먼저 짓고 10초 정도 전체적인 타이밍은 늦지만 프로브의 작업 능률을 높이고 프로브와 병력 생산을 보다 막힘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빌드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승현님 말씀대로 어떤 빌드를 쓰건 프로브를 쉬지 않고 뽑으면 같은 수의 일꾼을 확보할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파일런 타이밍 병력 생산조절 등, 신경써줘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빌드는 10초 정도 타이밍이 늦는 대신 그런 게 없죠.

그리고 1질럿 푸쉬를 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굳이 투파일런을 갈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1프로브,1질럿 푸쉬는 상대에게 마린 생산을 강요하게 되고 이후 추가되는 드라군과 함께 푸쉬해준다면 테란에게 탱크의 강요와 약간의 자원 손실(scv 한두 마리 일 못하고 서플 수리비 나가고 등등)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놔두는 것보다 효과적이며 그러면서 파일론 신경 안 써줘도 되니 10초 정도 타이밍 늦는 것에 비해 여러 가지 이득을 취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로고 강승현님과 여러분이 오해하신 부분이 계신 것 같은데 두번째 멀티를 스타팅에 한다는 것을 다른 분들께서 다나토스처럼 첫 멀티를 스타팅에 하는 것으로 오해하신 듯합니다.
앞마당 자원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시점에 드라군과 옵저버로 엄호하면서 하는 타스타팅 멀티는 좋죠^^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빌드 또한 게이트 하나 더 지었을 뿐인데 파일론 먼저 지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차이로 느껴지는 것은 그 빌드가 추구하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이 빌드에 대한 저의 느낌은 매우 좋다입니다.

ps. 빌드 소개부분에서 "여러분 많이 힘드시죠?"로 시작되는 부분이 마치 홈쇼핑 광고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네요. 웃겼어요^^;
Elecviva
03/12/04 12:34
수정 아이콘
강승현님 / 엑? 제가 강승현님께서 잘못 말씀하셨다는 건 표현을 잘못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제 생각이 강승현님의 원의도와 다르다는 표현은 아니었습니다. 평범한 옵드라군의 진행으로는 신경써야 하는 게 많지요. 흐름상 프루브를 쉬어야 할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블 파일론은 그 흐름상 굉장히 매끄럽다는 이야기지요. 그리고 제가 지적하고자 했던 점은 강승현님께서 이 전략에 대해 비판이 아닌 비난투로 말씀하신 것에서 부터 출발한 것이었습니다. 글이라는 게 조심하지 않으면 이렇게 강승현님께서 여러번에 걸쳐 말씀해주신 내용이 잠재되어 있을 거라는 것을 파악못하게 하죠. 전략게시판에 올려진 글은 매우 정성스러운 만큼 그 평가도 어느 정도 조심스러웠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렸습니다. 정말 문자 그대로 '평범한' 옵드라군이라면 진행의 흐름상 프로브 수에서 차이가 나는 건 일반론이 아닐까요? 강승현님의 의도를 '뒤늦게' 알게되어 제가 마치 오해한 것 처럼 받아들일 여지가 있지요.
강승현님의 말씀은 전체글을 봐서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첫 코멘트는 '일반적'인 선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봅니다.
Elecviva
03/12/04 12:48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일방적인 반박을 의도한 것처럼 보이네요. 여러모로 깊은 속뜻을 이해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첫멀티 외에 타스타팅 멀티는 이해못할 게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을 조금 보태자면 더블파일런을 눈치채고 치즈러쉬를 하기엔 프로토스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되지 않는 이상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검토하셨다면 쓸만한 빌드라는 건 동의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빌드를 짜고 실행하는 데 공들였을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요-이런 게 스타가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이죠- .
12시 2시나, 2시 6시정도에서 한 번에 더블파일런이라는 사실이 빠르게 파악되지 않는 이상 굉장히 쓸만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글을 맺겠습니다.

정말 파일론을 하나 더 지었을 뿐인데 말이지요.
PeculiarDay
03/12/04 13:14
수정 아이콘
정석 옵저버 드래군 빌드는 중간 중간 파일런 제한이 애매한 상태가 되어 드래군과 프로브 사이에서의 갈등을 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나요. 예를 들면 15/17 처럼요. 드래군을 뽑자니 프로브를 쉬어야하고 프로브를 뽑자니 드래군을 쉬어야하고. 2 파일런 수준으로 계속 프로브 눌러주면 분명 드래군이 한 기 정도 덜 나올텐데요. 12시 2시가 아닌 이상 파일런 두 개 짓는 프토 보고 테란이 마린 scv 로 와도 막혔습니다. 물론 프로브도 몇 기 동원됐지만, 어차피 프로브가 정석때보다 2~4기 많았기 때문에 큰 피해라고 볼 수는 없겠지요.
초반 빌드의 차이가 중반의 게임 운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걸 감안했을 때 초반의 프로브 차이는 첫번째 멀티에서의 프로브 차이로 크게 나는 것이 저의 경험이었습니다. 앞마당 멀티 먹을 때 앞마당과 본진 프로브 차이가 총 1부대 정도 났었으니까요. (각 1부대가 아니라 본진과 멀티 합친 양이 정석때보다 1부대 정도 많다는 것입니다^^) 이정도 차이 덕분에 다음 멀티는(미네랄 멀티건 타스타팅이건) 거의 동시에 두 개를 가져갈 수 있더군요.^^;
어쨌건 저는 손이 느려서인지 정석 옵저버 빌드에서의 빡빡한 파일런 운용에 답답함을 종종 느꼈는데 제게는 정석 빌드보다는 더 좋군요.^^
Dori Toss
03/12/04 15:37
수정 아이콘
강승현님 같은 고수분에게는 굳이 이런 빌드를 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저와같은 하수와 여러분들은 일단 푸루브 생산에 대해 파일런이 막히지 않는 이빌드의 사용이 좋은것 같군요, 그리고 하나더, 타스타팅을 먹던 앞마당을 먹던 그것은 게이머의 결정이지 이 빌드가 제시하는 전략에 일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이빌드가 제시한것은 로버틱스까지 갈때 일꾼을 쉬지 않고 뽑게(하수들도 쉽게 할수있게요, 고수분이라면 알아서 잘 뽑겠죠, 하지만 개발자분이 하수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고) 하는 최적화된 빌드가 아닐까해요. 저런 2파일런을 하지않아도 막힘없이 플부생산이 된다면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빌드고.,, 어차피 완벽한 전략이란 있을수 없으니, 자기 입맛에 맞는다면 쓰겠죠, 저는 하수라 이 전략이 참 잘 맞더라고요. 로버틱스후에 멀티던 리버든 아님 다른 테크든 알아서 하는 것이고요. 저에겐 강추,승현님은 비추 머 이런거 아닐까요
강승현
03/12/04 15:59
수정 아이콘
커피우유님 저는 오해안했습니다.
두번째 멀티인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12"초가 얼마나 촉박한 시간인줄 아십니까?
투탱드랍이 12초정도 늦게 발견된다면 당연히 12초정도 대비가 늦어질겁니다.그러면 더 큰피해를 입구요.
만약에 이걸 염두해두고 본진에 드라군을 배치한다면 또 투팩조이기에
바로 조여질수도 있구요.
커피우유님이 뛰어난 토스플레이어시라면
그 "12"초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아실텐데....
그리고 1질럿 1프로브 압박은 입구막는 테란에게는
전혀 압박이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4마린은(소형) 드라군에게는 벌처(중형)보다
더훌륭한 몸빵입니다.가까운거리라면 막고 바로 대나무올수도 있구요.
아니면 더블커맨드할때 벙커를 지어서 안정적으로 할수있구요.
이익보는건 scv1마리가 일못하고 수리하는 비용입니다.
하지만 프토도 지상유닛 에너지가 깍이니
100원짜리 서플 수리비용과 2마리가 일못하는 비용보다는
비싸게 먹히는 겁니다. 회복이 안되니까요.
실드만 달게하고 후퇴하신다면 그 행동을 할바에는 차라리
그냥 질럿말고 2드라군 뽑는게 좋습니다.
후속타로 1질럿 1드라군 압박이 온다면 테란에게는
이미 탱크가 나와있을겁니다.
"12"초정도 더빠르게요.
(6시 8시 ,12시 2시를 제외하고 하는말입니다.)
그렇다면 가스를 조금늦게 채취해서 얻는 미네랄 이익을 위해
12초를 적에게 내주겠습니까?
아니면 미네랄손해를 보는게 좋습니까?
Dori Toss
03/12/04 16:01
수정 아이콘
또한 이빌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상대와 엄연히 큰 실력차가 있어도 이길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비슷한 실력이나 근소한 우위의 실력을 가진 상대를 상대하기에는 자신의 실력을 약간을 높여주는 빌드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큰 틀은 플부를 많이, 쉬지않고 뽑는것이고, 상대와 겜을 할땐 개개인의 운영과 실력이 중요한것이지요. 치즈러쉬 얘기하는데. 그것은 좀 억지 같군요. 플토에 대 테란전 어떤빌드도 치즈러쉬에 자유롭지 못하지 않나요? 그리고 그렇게 하는 테란이 얼마나 있을지.
제 3자의 입장으로 승현님의 글은 좀 그렇네요."저보다 고수이면 인정하겠습니다." --> 빌드 개발자와는 게임해보실 용의 는 없는지요. 그 까페에 가서 신청하면 게임 하실수 있을거 같은데요.. .
그래서다시한번, 완벽한 전략은 없습니다. 무적의 전략또한 없습니다. 그러니 글만보고 그 파해법을 얘기하기는 쉽습니다.,불독도 그렇고 그 어떤빌드라도요,
강승현
03/12/04 16: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Dori Toss님 타스타팅 멀티에 관해 분명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타스티팅"을 먹기 힘드니
같은멀티로 테란을 상대할수 있는 빌드이면서
모든전략을 상대할수 빌드를 찾았다고 했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강승현
03/12/04 16:15
수정 아이콘
있습니다 옵드라군이 그 무적의 전략이거든요?
특별히 강점도 약점도 없는 전략입니다.
순전히 운같은거 없이 운영만으로 테란을
상대하는 "고수"전략이지요.
그리고 전 Dori Toss님이 언급한거에대해 이야기한적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치즈러쉬가 억지라고 하셨는데.
치즈러쉬 "많이"합니다.
옵드라군빌드는 치즈러쉬를 "막을수"있습니다.
막는다면 토스가 엄청 유리해지구요.
근데 더블파일런빌드는 12초때문에 못막습니다.
Dori Toss님이 억지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빌드개발자는 토스유저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토스유저구요 프프전은 프테전과 개념이 좀 다릅니다.
그게임에서 제가 이긴다고 제가 더잘하는것도 아니고
개발자님이 이긴다고 개발자님이 더 잘하는게 아닙니다.
바야흐로
03/12/04 16:22
수정 아이콘
[딴지] 요즘엔 박정석선수가 1게이트 사업 드라군 이후 2게이트 하시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순전히 딴지였음.^^;;;;)
커피우유
03/12/04 17:37
수정 아이콘
강승현님 12초에 대한 언급은 누가 하셨길래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이 빌드 테스트 했을 때 첫 드라군 나오는 타이밍은 거의 같거나 5초 에서 많게는 10초 정도 늦게 나옵니다.
옵저버가 정석 빌드에 비해 5~10초정도 늦는다고 해서 과연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칠까요?
어차피 첫 옵저버 도착 할 타이밍 정도에는 테란 치즈러쉬를 하지 않는 이상 러쉬 전에 대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옵드라는 치즈러쉬를 막고 더블타일런은 못막는다... 어떻게 이런 흑백 논리를 주장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치즈러쉬는 질럿없이 드라군으로 가는 정석 옵드라보다 질럿 뽑고 드라군을 생산하는 더블파일런이 막기 쉬울텐데요.

또 10초정도의 타이밍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아시는 분이라면 테란에게 마린 생산과 탱크 생산을 강제하고 수리비나마 자원 소비를 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프로토스에게 플러스 요인이 되는지 아실텐데요.

초반러쉬를 하지 않을 생각인데 마린을 4기나 뽑았다면 자원 200의 손해이고 그 자원 만큼 테란또한 타이밍이 늦어집니다.
만약 벌처 러쉬를 생각했다면 마린이나 탱크 생산 없이 진행 했을 때 타이밍이 얼마나 늦어지는지 아시는지요.
님의 논리 대로라면 마린과 탱크 생산으로 늦어진 벌처러쉬와 투탱크 드랍 타이밍이 약 12초 정도 늦어진다면 말짱 꽝이겠군요.

요즘 정석 옵드라군의 최강 게이머인 이재훈 선수가 테란에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런 운영에 테란 유저들이 너무나도 잘 대처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그에 맞춰 프로토스 유저들도 변화가 필요한 것입니다.
강민 선수와 박용욱 선수가 잘나가는 이유도 전략의 다양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보면 두선수 뭘할지 모르게 만들 정도로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두 선수가 님이 말한데로 '순전히 운 같은 거 없이 운영만으로 테란을
상대하는 "고수"전략' 만을 고집했다면 어땠을까요.
마지막으로 게임은 이기는 사람이 잘하는 것입니다.
김연우
03/12/04 18:09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10초 빠른 드래군과 10초 늦지만, 질럿이 동반된 병력을 택하라 하면, 10초 빠른 드래군을 택할 겁니다. 분명 드래군의 성능에 많은 불만을 가지지만, 노발업 질럿의 느린 속도도 불만이거든요.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가능성, 특히 7파일런 이후 10파일런을, 정찰 나간 프로브가 전혀 엉뚱한 위치에 지음으로서 생기는 프로토스 전략카드의 증가에 상당한 관심이 가네요.
강승현
03/12/04 18:12
수정 아이콘
12초는 옵저버나온 타이밍이 12초정도 늦어진다는 것입니다.
5초~10초는 실험결과 나올수가 없구요.
두번째 이야기는 고수랑 겜해보시면 알구요
세번째는 전 옵드라군만 쓰라는말 안했어요.
모든전략에 약점이 없고 그다지 강점도 없는 전략이라서
무적의 전략이라고 한것이지
최강이라는말은 안했어요.
PeculiarDay
03/12/04 18:31
수정 아이콘
옵드래군은 이제 무적의 전략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옵드래군이 정석이 되자 테란의 트렌드가 4벌쳐로 마음 놓고 못나오게 하고 멀티를 프토보다 빨리 하는 것으로 변화했죠. 정석 옵드래군으로는 아무래도 공격적인 성향보다는 테란이 뭘할지 확인하고 방어나 공격을 하기 위한 방어적인 성향이 강하니까요. 그리고 그 트렌드에 대비하는 것이 불독토스이니 2파일런전략이니 하는 거겠지요. 그에 반해 최근 테란전 승률이 극강에 가깝게 나오는 강민 선수나 박용욱 선수를 보면 정석 옵드래군보다는 다템이나 리버로 초반에 테란이 멀티 할 생각은 하지도 못하게 하지 않나요. 옵드래군으로는 초반의 테란 빠른 멀티를 견제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러니 한때는 아예 옵테크를 늦게 올리고 물량과 멀티를 먼저 확보하고, 벌쳐나 드랍은 컨트롤로 극복하게 하는 전략도 유행(??) 했겠지요)

p.s :
저의 경우 옵저버가 8초쯤인가 10초쯤 늦게 나왔습니다. 그 타이밍에 테란이 방어만 하고 있다면 대게 프토 유저들은 입구에 드래군 1~2기 두고 나머지 드래군들은 드랍 예상 지역에 두지 않나요? 12시 2시나, 6시 8시처럼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면 그정도 타이밍의 옵저버 늦은 것은 큰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오히려 벌쳐 컨트롤이 너무 좋아서 어이 없게 입구 뚫린 경우 외에는 테란의 초반 러쉬나 드랍에 당한 적은 7번 중 1번도 없군요. ^^;
초반 러쉬야 프로브로 계속 정찰 하면서 마린 계속 나오면 옵저버를 한 타이밍 늦춰서 충분히 막을 수 있고,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드롭이건 4벌쳐건 그간 생산된 드래군으로 충분히 막힌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쨌건 저는 정석옵드래군보다는 승률이 괜찮게 나오는군요. ^^ 8전 1패~! (1패는 어이 없는 환상 벌쳐 컨트롤에 입구 뚫렸을 때) 즉 제 입장에서는 강승현님께서 말씀하실만큼 정석 옵드래군보다 위험한 전략은 아니며, 테란의 초반 전략(대나무류 조이기나 투탱드랍)만 정찰 해내면 중후반은 프토가 무난할 듯 싶습니다. 아. 테란이 only 드랍만 하는(드랍쉽도 게릴라 나갈 때마다 계속 한 기씩 늘리는) 언덕 게릴라류 테란은 좀 괴롭더군요. 셔틀을 생각보다 늦게 뽑게 되더군요. 심리적으로.
농약벌컥벌컥
03/12/04 20:03
수정 아이콘
타스타팅멀티에 대해선 회의적으로 보는데요. 플토가 타스타팅먹을땐 하드코어 푸쉬이후 빠른다크 앞멀티 견제후에 타스타팅먹는 거 빼놓곤 옵저버빌드 타면서 타멀티 타는건 좋은 선택이 아니죠. 벌쳐 기차게 쓰는 테란상대로 2팩벌쳐 놀이 기차게 막아도 타스타팅 먹으면 멀티활성화 더늦고 마인정찰로 인한 프로브견제 막기 바쁜데요. 글고 이빌드 보니까 입구막는테란상대론 치즈러쉬 막기 더쉬울 수밖에 없는데요. 1질럿 1드라군 푸쉬를 하는데 치즈러쉬를 안들킬 수 있죠? 다수마린 상대하기엔 1질럿 낀 조합이 훨 좋습니다. 요즘 테란 4마린 추세를 보면 더욱 그렇구요.
WizardMo
03/12/04 20:26
수정 아이콘
승현님 12초 늦지 않습니다. 7.5 11에서 짓고 바로 게이트를 간다면 12게잇 13개스입니다. 또한 원질럿 원프로브 이후 파워드래군으로 hyo kor-namomo에서 수많은 테란(name길드랑 3.33등 몇몇 유명길드유저포함)유저 '입구' 뚫어서 gg받았습니다. 원질럿원프로브 이후 파워드라군 그렇게 '우스운' 빌드아닙니다. 초반에 마린뽑으면서 팩토리 늦게가는 테란은 초반에 마린 다잡을수있고, 요즘 2팩이후 빠른멀티가 추세라 초반 드래군 찌르기로 적지않은 피해줄수있습니다. 이 빌드의 가장 큰장점이 미네랄 9개짜리맵(노텔,짐레이너)처럼 테크와 2게잇사업+로보틱스가 '동시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자랑이 아니라 겜아이 1800급 테란들 입구도 '몇번'뚫어봤습니다(그렇다고 제가 고수라는게 아닙니다). 요즘 테란은 입구도 잘 안막고 초반 드래군을 우습게 알기때문에 원질럿이후 파워드래군 매우 강력합니다.
Dori Toss
03/12/04 20:32
수정 아이콘
옵드라가 무적이라..... 그럼 메카닉의 정석 2팩도 무적이고. 무적과 무적이 싸우면 누가 이기나? 무승부가 되겠네요 ^^ 승현님 무적의 의미가 뭔지 알고 말씀하시는건지. 무적이란 "대적할 상대가 없을 정도로 아주 셈"이란 뜻입니다. 님의 의도는 아마도 플토에게 가장 최적화된이란 뜻이겠죠.. 잠시 난감해서리...그전까지는 저도 님이 말하신 무적빌드로 겜을 했거든요. 한번 이렇게 생각해보죠. 저그가 본진 2해처리가져가는데. 첫번째로 스포닝을 올리고 그후 해처리를 가져가는것과 해처리를 먼저 짓고 그후에 스포닝을 올리는거. 이런 차이가 아닐까요? 님에게 별 감정 없으니, 이 빌드 안쓰실거면(특히나 좋다는 사람이 더 많은 현실에서) 그냥 님은 안쓰시면 되거든요. 혼자서 외롭게 리플판에 고군분투 하고 계시는데 님이 얘기하는 빌드의 단점을 제대로 파고드는 테란(치즈러시나 그외등등)을 못만나서 저는 이걸 써야겠네요. 단점의 지적은 좋지만, 님의 말을 보자면, "타스타팅 얘기부터 멀티가 어렵지않다" 얘기부터 해서 이전략을 전혀 필요없고 쓰잘데기 없는 전략으로 묘사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님의 의견 `전혀 필요없고 쓰잘데기 없는 의견'이거든요. 님은 무적의 전략 계속쓰시고요. 전 불완전하고 허점투성이의 전략을 사용할께요. ^^
마술사
03/12/04 22:27
수정 아이콘
dori toss님.. 강승현님은 이 빌드에 대해 논리적으로 약점을 얘기하고 계시는데 님은 강승현님의 글에서 약간의 말실수(무적..같은 표현..)에 물고늘어지시는 것 같네요..(그리고 강승현님은 앞마당 먹은 이후 타스타팅을 먹을때 어려운 것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설명하셨는데요)
흥분하지 마시고 논리적인 토론을 해보면 어떨까요.. 물론 프로토스의 카드가 다양해지는 것은 좋지만, 자신의 빌드의 약점을 알아야 더욱 더 그 빌드가 강력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 빌드 아주 활용도가 높을 꺼 같습니다.
scv가 첫번째로 찾아내서 들어왔을때, 코어가 반쯤 워프중인데 파일런이 2개나 있는것을 확인한다면 상대는 분명히 뭔가 있다 생각하고 조금은 당황할꺼라고 생각됩니다. 또 두번째파일런을 구석에 지어서 몰래건물빌드류로 활용할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저도 한번 써보러 배넷으로 가봐야겠습니다^^
Dori Toss
03/12/04 23:03
수정 아이콘
제의견은 타스타팅의 멀티를 하는것은 몰래멀티의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물론 어느정도에 병력이 있는상황에서 타스타팅 멀티는 분명 몰래멀티라는 것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겠지만, 큰 의미로 보자면 몰래멀티의 가닥이죠. 또한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는것 또한 드랍을 이용한 공격에 의해 견제당하는것은 물론이고요. 하지만, 게이트가 약간 늦은 정상적인 로버틱스 테크로 간다면. 병력 분산이나 포토로 방어해야하는 타스타팅멀티보다는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는것이 더 안전하겠죠. 승현님 글을보면, 오히려 타스타팅이 "안전빵"이다 이렇게 말한것이거든요. 확인해보시고요. 개발자의 리플을 보면, 2개의 멀티를 가져간 후에 그때서야 포지를 건설하는 모습을 볼수있는데(박정석 선수도 그런식으로 하죠) 아마도 타스타팅쪽으로 병력을 분산시키는것에대한 두려움을 얘기하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의견으로 타스타팅이 더 안전하다라는 의견이 이해가 안간다는것입니다. 흥분한것이 아니라. 제 윗 리플에 "무적인 전략, 최강의 전략은 없다"란 말에 옵드라가 무적이라고 말씀해서 쫌 억지스러워서 말한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저 역시 정상적이고 논리적인 단점지적은 받아드릴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승현님 글은 논리가 빈약하고 자신의 실력을 바탕으로 말씀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단점이기에 반박에 글이 좀 모난듯 합니다.
Elecviva
03/12/05 01: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요즘에 워낙에 힘이 좋은 테란유저가 많기 때문에 저도 타스타팅에 두번째 멀티를 가져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로스트 템플의 경우 언덕지형위에 스타팅포인트가 있어서 테란이 무모하게 스타팅 멀티를 치러 오는 경우는 프로토스가 소득을 얻을 수가 있죠(물론 그런 플레이를 하는 테란이 잘한다고는 볼 수 없겠습니다만). 즉, 타 스타팅에 멀티를 하면 테란의 조이기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잇점과 드랍쉽의 견제에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 등의 이유로 타 스타팅에 멀티를 하는 것 또한 충분한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역시 '안정빵'은 아니겠네요.

모든 의견을 다 접어두고..
옵드라는 지겹습니다 -_-;; 왠지 타이트하고..
충분히 즐겁고 강력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빌드임을 확신합니다.
Diffwind
03/12/05 11:30
수정 아이콘
이 빌드 좋은것 같아요..정말 프로브 숫자는 눈에 띄게 상대방보다 많고요. 쉽게 부자가 되더군요. 그래서 금새 200차고... 상대테란이 120정도일때 200이 차서 ...캐리어를 못 뽑아서 난감했다는... -_-;
그리고 아주 근거리만 아니면 상대가 정찰올땐 정말 이 빌드가 더블 파일런인지 알수 없습니다. 그리고 설명하신것처럼 질럿부터 뽑으니까, 테란이 어쩔수없이 마린을 뽑더군요... 다만 한가지 약점은 보입니다.
그건 첫번째 멀티인데요. 앞마당에 가져가면. 상대테란이 1팩1스타 했고, 우리본기지로 드랍쉽이 왔다면 막을수 있지만, 그냥 앞마당언덕위에 내리면 앞마당 취소해야하는경우가...그래서 전 옵저머보다 셔틀을 먼저 뽑는데, 그래도 약간 느리긴 하더군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주 좋은 빌드... 이제 테란전 제 공식빌드로 설정할 생각입니다. ^^
김연우
03/12/05 15:51
수정 아이콘
몇번씩 써보면서 실험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왜 부자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리플레이로 분석할떄
더블파일런(파일런-파일런-게이트-가스-코어)
3분 50초때의 상황
1드래군+1질럿
인구수 25(+3 드래군 프로브), 사업중
->프로브 21기

이재훈식 옵드래군(파일런-게이트-가스-코어-파일런-1드래군-로보틱스,사업)
3분 50초때의 상황
1드래군(3분 33초에 생산됨)
인구수 23(+1프로브)+로보틱스+사업중
프로브 21기

하나는 압박, 하나는 무난한 방어를 중점에 두었기에 사업이냐, 옵저버냐 의 갈래가 있어서 약간의 차이점이 나긴 하지만,
프로브 숫자가 많다는 점에 의문을 표시합니다.

그래서 많은 프로브 숫자가 아니라, 파일런 하나를 더 지음오로서 생기는 빌드의 유동성,
(7파일런 정찰한 프로브로 타 스타팅 포인트에 10파일런을 몰래 짓곤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코어를 지으면, 상대는 엄청나게 혼란스러워 하죠.
'이상하다, 파일런 숫자는 맞는데?')
질럿+드래군 압박의 효율성,로 이 빌드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3/12/05 16:18
수정 아이콘
제가 몇판 해본 결과 제 APM상황에선 최강의 전술로 부각됐습니다. liverd님 말씀 대로 일반 유저에게 이만한 빌드가 없는 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APM 120으로 상당히 느린 측에 속하기 때문에 물량보다는 전략으로 승부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빌드의 경우는 제 마우스질에서도 최적화 되는 거 같습니다.
김민수
03/12/05 18: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프로브수가 그렇게 많이 차이나는 것 까지는 아닌것 같구요, 정석 드라군 보다 조금더 많다는 건 사실이네요. (제가 해봤을땐 2~ 3기 정도, 차이가 없었을 지도;;)
하지만 정석보다는 확실히 하기 편하구 ( 정말 편하더군요 정석에 비하면 정말 손이 덜간다는걸 게임중에 확실히 느꼈습니다.) 초반에 초극강 엽기가 아닌이상에야 웬만한 엽기는 커트할수 있고 여러모로 편리한 전략 같네요. 하지만 전 역시 정석드라군이 초반에 약간더 빨리 찌를수 있는것 같아서 그냥 너무 겜을 많이 해서 손이 아프다거나, 자신만의 빌드 스타일로 잡고 싶은분은 추천 할만한 좋은 전략이네요 ^^
김연우
03/12/05 18:52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생각한 결과,
정찰나간 프로브가 파일런을 이상한데 지어 몰래 시리즈를 하지 않는 이상 파일런-게이트-파일런-가스-코어 빌드에 비해 장점이 없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파일런-게이트-파일런 빌드도 프로브를 쉽게 뽑을수 있고, 드래군이 약간 늦지만 질럿을 동반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을 공유하면서, 질럿이 좀더 일찍 나와 입구 막기가 편합니다.
BlueZealot
03/12/05 19:15
수정 아이콘
이 빌드가 왜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이 빌드가 내세우는건 프로브의 숫자이지요?
정석이 왜 프로브 숫자에 딸리나요? 정석도 프로브를 계속 뽑아주는데 말입니다. 15.5에서 파일런 지으면 1~2초 늦게 프로브를 찍을 수 있다는게 집어내자면 단점이죠. 인구수 25이후엔 똑같잖아요.
03/12/05 20:52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프로브 수는 같습니다. 즉 자원은 같습니다.
Diffwind
03/12/05 21:3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정석과 이 빌드가 자원수급에서 차이가 없고, 공격유닛 생산속도만 늦출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적으로 15/17의 상황을 해소가능하며, 무엇보다도 가스짓는 타이밍이 정석보다 미네랄100이 늦은만큼 가스캐는 일꾼 3마리가 그동안 미네랄을 캐도록 되어있습니다. 그 차이는 초반엔 극히 미세할수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지수곡선처럼 차이가 커지는겁니다. 마치 맨처음 경기시작하면 일꾼 제대로 1마리씩 미네랄에 오차없이 분배했을때와 그렇지 못했을때의 차이와 마찬가지죠. 또한 저번에 조정현님이 mbc게임에 나와 대나무류를 시연하며 그 비법을 공개했는데, 그때 조정현님이 초반에 가스3마리 캐던것을 1마리 줄이고 2마리로 캐다가 다시 3마리로 바꾼것처럼, 극히 초반에 프로브 3마리가 잠시지만 미네랄에 더 붙는 효과는 절대 무시못합니다.
Diffwind
03/12/05 21:42
수정 아이콘
하지만, 테란의 경우는 그렇게 하질 못하죠. 가스100을 빨리 캐야지만 메카닉 유닛을 생산가능한 팩토리를 지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테란도 똑같이 따라한다면? 뭐 정석으로 플토가 했을때 입구를 두드리는 드래곤으로 인해 매우매우 괴롭고, 오히려 서플을 고치거나 하면서 scv 죽고, 수리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PeculiarDay
03/12/05 22:25
수정 아이콘
저의 경우는 초반 프로브 몇 마리 차이로 인해 멀티 할 때 갈라지는 프로브 양의 차이는 적게는 4기에서 최고 8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초반 1기 2기의 미묘한 타이밍이 프로브 2기 3기의 차이를 벌린 거지요. 앞마당 멀티한 후 앞마당에 프로브 8마리 보내는 것과 12마리 보내는 것과 16기 보내는 것은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던데요. 게이트웨이 추가할 수 있는 양부터 차이가 나구요. 제가 손이 원체 느려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저의 경우 멀티 하고 프로브 갈라줄 때 양에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Diffwind
03/12/05 22:41
수정 아이콘
또한 부수입(?)으로 어차피 7.5파일런 지은 프로브로 정찰을 가게되므로 테란본진으로의 입성은 정석과 같은 확률인데요, 파일런을 미리지으므로 만약 테란본진으로 프로브가 들어갔을때 더욱 컨트롤 하기가 쉽더군요. 보통 탱크나 벌쳐가 1마리 나올때까진 살게 됩니다.
클라우드
03/12/05 23:18
수정 아이콘
별거아닌것 같이 보이지만 상당히 멋지고 기발한 전략이라는 생각이드네요.
Diffwind
03/12/05 23:21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리플을 보았는데, 김연우님께서 3분50초의 상황을 말씀하신것 정확히 맞습니다만, 다만 1초가 지난 3분51초의 상황을 보면 이 빌드는 단지 1초차이지만, 1드래곤과 1프로브가 막 생산되서 나옵니다. 즉,28/33 의 상황이되는거죠(1질럿,1드래곤 생산되서 정찰 scv 잡고있는상황,1드래곤 생산중,1프로브 생산중) 그때 만약 상대테란이 1팩1스타 투탱드랍을 준비중이었다면, 그때 테란은 21/26 (마린2마리를 뽑았다면,23이 되고요. 테란의 스타포트를 막 짓기 시작하고,팩토리도 애드온달기 시작하는 타이밍입니다. 또한 테란의 드랍쉽이 생산되서 나오며 2탱이 드랍쉽에 탈때가 약 5분20초입니다. 이때 이 빌드는 드래곤3마리와 1질럿을 보유중이며,1게이트에서 드래곤이 약 3/5정도 생산중이고,2번째게이트와 로보틱스가 막 완성된 시점입니다. 그렇기에 드랍쉽이 날라오는 시간을 생각한다면, 1질럿과 그다음 2개의 드라군으로는 입구푸쉬를 가도 되고요, 그다음 드라군부터는 본진에 드랍쉽날라오는 방향에 있으면 본진 방어는 충분합니다.
03/12/06 05:07
수정 아이콘
15/17에서 누가 드라군을 뽑나요.. 17/17에서 파일런 완성 후에 드라군을 뽑습니다.

이 빌드는 드라군 전에 1질럿을 뽑는 경우에 일꾼을 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듯 합니다.
"즉, 1질럿을 뽑기 싫다면 테크가 느린 이 빌드를 선택할 이유는 전무합니다."
게다가... 15/17에서 질럿을 누르는게 아닌, 17/17이후에 질럿을 누른다면 결과는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질럿 타이밍도 별 차이 없으리라 생각되는군요. 다만 개스를 늦게 캔 만큼 3프로브가 일은 더 하겠죠.)

자꾸 일꾼 수 가지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인구수 25 다음 파일런까지 넥서스에서 일꾼 안쉬는게 당연합니다.

이 빌드를 써서 일꾼이 많다고 느끼시는 분은
넥서스 번호지정이 안되어있거나 일꾼을 자꾸 쉬는 빌드를 탄다고밖에 생각할 수가 없네요.
이 빌드는 단지 개스를 늦게 캐서 테크가 느린 대신 약간의 미네랄을 더 얻을 뿐입니다.

그리고.. 파일런을 미리 지음으로서 정찰프로브의 컨트롤이 쉽다는 것이
빌드의 특별한 장점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WizardMo
03/12/06 07:01
수정 아이콘
2파일론 만드는 시점이 15/ 17 또는 16/ 17 입니다.

그래서 그 때는 1질롯을 뽑는다면 프로브를 쉬어야 하고 드라군을 뽑는다고
해도 코어 완성 후 드라군을 만들기 위해서 잠쉬 쉰다거나 로보틱스를 만들기
위해서 잠쉬 쉬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2파일론 빌드는 그런 게 없
었습니다.

->저 실례지만 댓글다시는분들... 본문에서 초반질럿을 뽑을경우 생기는 15/17 문제를 해소하기위함(물론 100% 이것만은 아니지만)이라고 써있습니다. 제생각에도 그렇구요.

이 전략체제의 가장 큰 장점은 1질롯을 뽑으면서도 프로브가 쉰다거나 파일론이 막히는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제가 바로크 프로토스를 만들 때와 비슷한 이론이지요. 공격하면서도 자기의 체제는 막히지 않는...그런 토스입니다
->글쓴이도 언급하네요 극 초반 푸쉬를 일꾼을 쉬지않으면서 2초쯤 느리게 들어간다는건 정말 엄청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03/12/06 07:13
수정 아이콘
첫 질럿 혹은 드라군을 파일런 건설 후에 생산할 경우 15/17 문제는 없습니다.
17까지 모든 유닛은 프로브죠. 당연히 파일런이 막히는 일도 없습니다.
03/12/06 07:29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 이 빌드의 장점은 단지 개스를 늦게 캐는 것입니다.
(개스를 늦게 캐는 만큼의 미네랄을 더 캐는 것이죠)

개스를 늦게 캐면 개스가 부족해지지만 그것은 질럿을 뽑음으로서 해결을 하는 것입니다.

1질럿이 필요하다면, 분명히 이 빌드는 좋습니다.(쓸데없이 개스를 남기지 않으니까요)
빠른옵저버 혹은 빠른사업 혹은 템테크가 필요하다면 이 빌드를 쓸 이유는 없습니다.

이 빌드가 일반 빌드에 비해 일꾼 숫자가 많은 빌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03/12/06 16:47
수정 아이콘
토스가 초반에 옵저버를 뽑든, 다크를 뽑든, 드라군을 많이 뽑든
일꾼을 쉬지않고 생산하면 되지,
저그도 아닌 토스가 특별히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없는듯 합니다.

특별한 부자 빌드는 더블넥이나 트리플넥을 ㅡ.ㅡ 하면 될지도;
Diffwind
03/12/07 11:14
수정 아이콘
참 이상하군요. 이 빌드가 별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전제조건에 '이 빌드는 새로운 정석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 분명 이 빌드도 약점이 있긴 합니다만, 기존의 1질럿 1드라군이나, 정석보다 좀더 부자스러움을 원하는 분들에겐 충분히 가치가 있는 빌드인겁니다. 그 어떤 빌드가 약점이 없고,장단점이 없겠습니까? 다만 이 빌드는 충분히 토스가 테란상대로 써먹을수 있는 빌드중 1개에 포함될만한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된것 아닌지... 좀 아쉽네요. 무적의 전략을 원하시는지들... 당연히 빠른 옵이나, 빠른 리버,빠른 다크를 원하시는 분이 이 전략을 쓸일이 만무하지 않습니까? 테란역시 원팩원스타,투팩, 원팩더블, 등등 여러 종류가 있고 그중 순간순간 선택하거나 자신이 선호하는 빌드가 틀린것처럼요
03/12/07 23:55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의 글을 리플로 옮깁니다.

김연우

[전략][TvP] 변형 더블파일런

::참고 사항::

.12/2 전용입니다.
.대회용 빌드, 필살기 빌드 입니다.
.초점이 초반 빌드 입니다.


::개요::

12/2 TvsP는 상당히 힘듭니다. 파일런 러쉬, 개스러쉬, 패스트 다크, 패스트 리버 등등 도박적인 전술로 승률을 맞추죠.이 전략도 그런 도박적인 전략입니다.

참고로 빌드 만들고 테스트 해보려고 열심히 나모모를 뛰었지만, 12/2가 정말 안걸리더군요.-_-

그나마 딱 한번 걸렸는데...
안타깝게도, 빌드가 이상한걸 보고 초보인줄 아셨는지 너무 허무하게 이겼습니다.-_-




::빌드::

.7.5파일런-10파일런-12게이트-14가스-15게이트,코어(프로브 생산 중단)-질럿한기 생산-드래군두기-게이트웨이,파일런-드래군두기

가스가 완성되면 프로브를 넣는데, 프로브를 두기만 넣으십시오.
15번째 프로브로 게이트,코어를 짓고나서 프로브 생산을 중단하십시오.


::설명::

이 빌드를 쓰면 3게이트를 엄청나게 빨리 돌릴수 있습니다. 15기의 프로브(가스 2기)는 제가 연구끝에 찾아낸 파일런을 뽑으면서 3게이트를 돌릴수 있는 최소의 프로브 숫자입니다.


::운영법::

.반드시 테란의 입구를 뚫어야 합니다.
.사업, 로보틱스, 포기합니다. 초반 극단적인 물량체제 입니다.
.질럿-2드래군 이후 3게이트를 돌릴수 있는데, 이후부터 1질럿,2드래군을 꾸준히 뽑을수 있습니다.



예전에 라그나뢰크에서 테란에 죽어나는 토스를 보고, 온게임넷의 신맵 남자이야기를 보고 또 극단적인 가난함으로 박경락선수를 초장에 죽여버리는 박용욱 선수를 보고, 가난하지만 테란의 입구를 뚤을수 있는 빌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러쉬거리가 가깝다는 단점을 장점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테란의 입구를 뚫는 것이 최고 라고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초반에 테란의 입구를 뚫으면 생각보다 테란의 타격은 큽니다. 바리케이트가 없어지는 것 외에도, 인구수가 막혀 병력을 못뽑는 일이 생기니까요.


로스트템플 12/2 외에, 헌터 11/12나 6/7에서도 좋을듯 하네요.



아직 검증을 못해봤기 떄문에

좋다 나쁘겠다라고도 못하겠네요. 실험적인 빌드 입니다.
물빛노을
03/12/08 03:50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이야 뭐 그렇다치고, 강승현님의 리플은 전혀 상관없는 저로서도 꽤나 불쾌하군요. 저야 뭐 공방에서도 자주 지는 하수입니다만, 커피우유님이나 카이언님은 꽤나 유명한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강승현님도 말씀하시는 데에 논리와 조리가 있으신 것으로 보건대 고수급 이상이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략에 대한 토론'을 '공개게시판'에서 하려면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보다는 보다 실전적인 예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지는 듯한 말투, 몇 차례의 말 바꾸기, 계속되는 물음표를 통한 압박, '말도 안된다'는 식의 자기만 옳다는 식의 주장... 대단히 불쾌합니다. 글쓰시는 의도나 님이 쓰신다는 전략 등등을 떠나서 글쓰는 이를 보는 글 읽는 이로서 불쾌하다는 얘깁니다. 메모장이나 워드패드, 혹은 한글파일에 적어서 두세번 읽고 올리는 것만으로도 혹시나 있을 타인의 불쾌감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토론하시는 태도를 좀 보셨으면 합니다.
Dori Toss
03/12/08 11:28
수정 아이콘
더블 파일런하고는 좀 관련이 없는데요. 12/2 관계일때는 99게이트로 4질럿 러쉬가 좀 더 나을거 같은데.... 12/2시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대 테란전에 써볼만한 빌드 같은데.. 플부로 정찰을 못하게 하고 빠르게 4질럿을 뽑아서 러쉬를 하면 scv 3마리가 재빨리 안붙으면 서플 터지죠. 막히면 좀 암울해서...ㅡㅡㅋ, 가난스럽기도 하고요. 그래도 가끔 통합니다.ㅋㅋ
강승현
03/12/08 22:32
수정 아이콘
공부한답시고 노래방간답시고 토일모두 빡빡하게 지낸지라 답변을 못드렸군요. 흐흐흐흐흐흐
모의고사와 시험 끝나고 환상적인 답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soon!
윤수현
03/12/10 11:25
수정 아이콘
강승현 님// 죄송하지만 글 형식이나 분위기가 예의에 좀 벗어나네요
저흰 강승현님의 '환상적인 답변'이 아닌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답변을 봤음 하거든요
그리고 저보다 고수시면 수렴하겠단 말은 좀...
여긴 토론의 장이지 실력의 장이 아닙니다.(엄밀히 말하면 빌드의 공유..라고나 할까요) 님의 주장의 근거는 실력이더군요.고수란..말을 자꾸 강조하시는데....만약 프로게이머가 이 빌드로 님을 이겨야 수용하실 생각인가요? 만약 진다면 빌드탓이야 라고 하실건가요? 컨트롤이나 운영 등등은 전혀 상관이 없는건가요?
이 빌드 만드신 분은 이게 최고다..라고 하진 않았습니다.그냥 쓸만한 빌드다 정도죠.그렇게 생각하실 분도 있고 아니실 분도 있겠죠.근데 님은 이 빌드는 최고가 아니야 쓸모없어..라고 말씀하시는군요.(최소한 빌드를 연구하신 분에게는 에의가 아니죠)그럼 6드론도 쓸모없는 빌든가요?.스타에 쓸모없는 빌드는 없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무적은 적이 없다는 말이구요(지지않는단 말이죠) 최강은 최고로 강하다란 말이죠 사전적 의미로 보면 비슷한 말이거든요....님의 의도대로라면 특별한 약점이 없다.또는 무난하다가 더 어울릴듯 하네요
03/12/10 13:01
수정 아이콘
전 1질럿 1드래군 푸시를 좋아하는데요, 15/17 파일론에 질럿을 뽑으면 너무 가난해져서 (드래군 숫자 확보하려고 프로브를 자꾸 쉬어주기 때문에..) 힘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이 빌드가 가난을 탈출하게 해줬네요.

아..그리고 개인적으로 7th]
Kaiun님 정말 밉습니다. -_-; 바로크 토스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거 생각하면... T_T
BlueZealot
03/12/10 14:26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딴지지만 오직 입구 뚫기 위해서라면 초반 5질럿이 더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5질럿 모이기까지 프로브로 입구 막아주고요.
공방에선 50프로 넘게 입구가 뚤립니다. 제 주관적경험상.
03/12/12 00:46
수정 아이콘
나우조조님의 의견에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저같은 경우 옵드라군 체제를 가면 15/17에서 막히지 않고 프로브를 뽑습니다. 코어와 파일런 동시에 완성되며 17/17해소되고 프로브 끊기지 않고 드라군 나오던데요. 1질럿1드라군 푸쉬를 할경우에 프로브가 막히지 않고 가스가 늦는 만큼 미네랄을 약간더 캐는것 같더군요. 그만큼의 초반에 가스가 남는부분을 미네랄로 캐기에 1zd에 최적화 된것 같더군요.
근데 위에 리플들중 손이 느리신 일반유저들 쓰기에 좋다고 하시는데 초반에 입구 공격하면서 생산하는게 일반 옵드라군보다 더 손이 많이 가지 않나요??
03/12/12 01:53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빌드도 불독류가 아니고선 드라군 푸쉬합니다. 수리비나 탱크 강제등은 일반적인 빌드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특별히 더블 파일론의 장점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5~10초정도 옵저버가 늦는다는건 상당히 큰 차이입니다. 그만큼 플토의 체제변환이 늦을뿐더러 질럿은 속업이나 셔틀이 없다면 별 필요가 없죠.
질럿뽑으면서 15/17에서 막히지 않는 작은부분의 차이가 일반 1zd보다 부자스럽겠지만 옵드라군에 비해 상당히 부자스럽다고는 느껴지지 않으며 테크나 정찰이 더욱 늦습니다.(개인적으론 멀티타이밍도 더 늦은듯 싶습니다.)
03/12/18 18:34
수정 아이콘
이 전략 괜찮은거 같군요... 앞마당 먹으면 돈 모이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저같은 초보는 돈 2000이 금방 넘어가더가구요...^^;
김선우
03/12/19 02:41
수정 아이콘
http://ygclan.vgaclub.co.kr/board/replay/download.php?idx=28110&no=1
글 대충 보고 한번 해봤는데 분명 미네랄은 충분하네요 반면 가스는 약간 초반에 모자란감이;;
테란유저인데 한번 해봤습니다^^;
비류연
03/12/21 22:29
수정 아이콘
근데.. 한가지 의문점
도대체 두번째 파일런을 먼저 짓는 이유가 뭐죠?
아무것도 안짓다가 12,13프로브때 게이트 지어도 똑같은 효과가 일어날껄요?
03/12/27 14:56
수정 아이콘
파일런-파일런-게이트-가스와 파일런-게이트-파일런-가스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게이트 일찍 짓고 생산 쉬면과 게이트 늦게 짓는 것과 마찬가진데 이왕이면 치즈러시 대비해서 일찍 짓는게 더 안전하지 않나요. 치즈오면 질럿 찍고 안오면 그냥 생산 안하고 파일런가스지으면 되잖아요. 대체적으로 나우조조님의 의견이 상당히 수긍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82 PvsT 초반 질럿 한기의 효과에 대해 [32] saia18586 04/07/13 18586
1067 [P vs T] Fast 캐리어 [13] ZoZo13685 04/06/20 13685
1036 [PvT] 승률 30%이하!왕초보분들 ,, 마인드를 바꿉시다~! [19] 스타연구90년20040 04/05/05 20040
1028 [PvT] 불독토스 각테란의 전략에 따른 대처법 보완 [126] Gz)27600 04/04/10 27600
1019 [PvT] 대테란전 아비터를 이용한 전략... 리플첨부... [20] 고개빵~*13741 04/03/23 13741
1011 [PvT] 걸리면죽는다..토스 ;; [40] 시온21893 04/03/02 21893
1010 [PvT] 어포리다 테란전을 좀더 스피디하게+폭풍처럼 몰아칠수있는! [48] 김상철16670 04/03/02 16670
965 [PvT] 플토의 대 테란 공략 법 (콘 토스) [13] NeVeR_Ending_J.20356 04/01/17 20356
960 [PvsT] NeoToss(옵+다나토스급 물량) [14] ArcanumToss16664 04/01/04 16664
959 [PvT] 테크니컬 토스.. [8] Cancho15484 03/12/31 15484
952 [PvsT] 다나토스 업그레이드 버전 [26] ArcanumToss17169 03/12/26 17169
951 [PvsT] 까메오토스 [7] ArcanumToss13175 03/12/26 13175
942 Double Pylon Strategy (더블 파일론 전략) [79] The_Vanquish19762 03/12/02 19762
825 리버다크(러쉬 토스) [7] 김연우11046 03/08/13 110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