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7/31 10:54:17
Name 목마른땅
Subject [잡담]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세대 차이..

언제부터인가 pgr21에 글을 쓰는 것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게시판의 성격논쟁이라는 과정을 겪고나서,, 새롭게 거듭나게 된 pgr21은 치열한 논쟁 속에서 자유를 쟁취했지만, 중요한 무언가도 상실하고야 만 것이다...

며칠전 addict님의 글과 식용오이님의 글에 붙는 리플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론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느꼈다...

그것이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과거에는 그 글들에 담겨진 진심들을 공유할 수 있는 리플들이 담겨져 있었는데,,, 요즘의 리플들은 글쓴이의 의도를 공유하기 보다는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만을 배설하는 듯한,,, 너무나도 가볍다라는 느낌들을 지울 수 없다.

pgr21의 장점은 50대에서부터 10대까지 세대를 관통하는 마인드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스타'라는 공통된 화두를 통해서 세대를 뛰어넘는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서로간의 갭을 뛰어넘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는데에,, 의미를 두고 싶다. 그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토론하며 고민하는 것이 더더욱 의미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요즘의 pgr21은 '거대한 공룡'이 되어 버렸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이 게시판에 들어오게 되었고,, 너무나 많은 글들이 게시판을 메우게 되면서,,, 한 글에 대한 진솔한 리플들은 점점 줄어들게 되고, 인기 순위를 방불케 하는 이벤트성 글들만이 자리를 채우게 된 것이다.

예전 pgr21에서 경기 예상글들을 쓰지 않았던 것은, 이 곳에 들르는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예의었다고 생각한다.

설사 유명하지 않은 선수라 하더라도,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기에,, 그들을 위해서라도 인기 순위성 투표만큼은 자제하자는 것이 이 게시판 사람들의 암묵적인 동의가 아니었나라고 생각해본다..

온게임넷에서 진행하는 인기 순위식 승자예상폴을 여기에서도 비슷하게 하는 것에 대해 분명 찬반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곳은 흥행이나 보여주기를 위한 방송이 아니니만큼,, 쇼와 이벤트를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게 한표를 던지게 되며,, 그 좋아하는 선수의 수는 인기 순위라고 말할 수 있다.

객관적인 분석글을 멋들어지게 쓴다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 표를 던지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 결국, 투표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인기를 확인하는 것,,, 그것은 나에게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느끼게 한다..

한 때 운영진 분들에게 특정 팀원들의 선수를 예찬하는 글들을 쓴다는 비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이 후 운영진님들의 글들은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때보다 더욱 심하게 인기 선수들에 대한 보이지 않는 예찬들을 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간다면,, 분명히 서로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찬반 식의 논쟁으로 흘러갈 공산이 크며,, 이는 게시판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다..

전에 이 게시판에서 임요환 선수의 팬이셨던 한 분(그 분을 위해서 익명으로 하지요)이 임요환 선수의 광적인 팬을 두둔하다가, 게시판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곳을 떠나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에는 분명 너무했다고 할 부분도 있었지만,, 그 때의 문제도, 이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본다.

운영자님들의 진솔한 글이 사라지고,, 대부분의 논객들이 사라지고 수시아님과 아딕트님만이 남아있는 현재의 pgr21을 이끌고 있는 것은 분명 80년대에 태어난 세대들이다.

이들에게 대화하고 접속하려는 70년대 세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대간의 차이는 여전히 단단한 벽처럼 자리잡고 있다..

80년대에 태어난 세대들에게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 곳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 배려하는 것, 이 곳을 지키던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이 힘들더라도,, 함께 나누려고 노력하는 것, 글을 쓰기 전에 한번 생각해보는 것이다.

'pgr21에 처음 오셨습니까?'라는 항즐이님의 코멘트가 다소 엘리트주의적이고, 무한 자유에 익숙한 세대들에게는 거부감을 준다 하더라도,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글이 진부하고 지루하더라도,, 한번 생각해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계속해서 세대간에 대화할 수 있는 pgr21이 되었으면 한다...요즘 p.p님의 멘트가 보이지 않아서 너무 가슴아픕니다..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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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02/07/31 13:08
수정 아이콘
흠 지금도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letina님.
란슬롯님 말씀대로 생각의 차이일 뿐인데, 한쪽에 대해서 "다수" "집권"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일 뿐입니다.
항즐이
02/07/31 13:07
수정 아이콘
letina님, 가벼운 글들과 무거운 글들이 공존하는 분위기는 잘 이루어지지 않더군요. 결국 "무거운 논객"들은 자리를 피하는 분위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걸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주로 게시판에서의 더이상의 싸움이 없다는 것을 기뻐하는 정도입니다.
02/07/31 13:07
수정 아이콘
절대 다수는 아니겠지만 분명히 '그 시절'에는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항즐이님
02/07/31 13:06
수정 아이콘
란슬롯님이 무엇을 비난하셨는지??? 확실히 예전의 여기는 확실히 무거운 분위기가 많았던게 사실아닌가요?
항즐이
02/07/31 13:06
수정 아이콘
집권(?) 이라뇨? 표현이 너무 하신것 아닙니까!! 다수의 사람들이라고 하시는 근거는 없는 것 같습니다.
꼬투리 잡는다고 말씀하시기 전에 언사를 좀 자제해 주십시오. 몹시 불쾌합니다.
란슬롯
에효 그렇게 꼬투리 잡으시면 할 말 없군요 ㅡㅡ; 죄송합니다 비난해서..
02/07/31 13:05
수정 아이콘
추천게시판에 가야할 글이 적어진 것이 문제일까요? 그런 건 아니겠지요. 물론 너무 가벼운 글이 많은 것도 문제이지만 반대의 경우...무거운 글(?)이 많은 것도 문제가 되겠죠. 글 잘 쓰시는 분들이 가끔 진지한 글도 써주시면 안되나요?
란슬롯
그리고 pgr21님이 집권(?) 하던 시기는 저뿐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매우 강압적이라고 생각했던걸로 압니다. 지금도 그 흔적이 몇몇 글에 남아 있겠죠.
항즐이
02/07/31 13:03
수정 아이콘
설명드린다고 이해하실리 만무하지만?
.....
란슬롯님 말씀대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데"그 반대편을 비난하는 언조는 좀 삼가해 주시겠습니까.
란슬롯
뭐 항즐이님의 마인드가 그러하다면 설명드린다고 이해하실리 만무하지만 굳이 말로 옮기자면 게시판의 분위기를 몇몇 사람들, 운영자나 글 많이 티나게 쓰는 분들, 이 주도해나가고 거기에 반하는 의견은 묵살된다.. 뭐 대충 이런걸 강압적이라고 느끼겠지여... 그래도 지금은 꽤 자유스럽게 바뀐거 같군여..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거겠죠. 전 추천게시판에 있는글들은 전혀 안 읽거든요 ㅡㅡ;
항즐이
02/07/31 12:54
수정 아이콘
란슬롯님은 도대체 무얼 강압적이라고 느끼셨는지 궁금하군요.. 최근에는 추천게시판으로 글을 옮기고 싶은 생각이 거의 사라진게 사실입니다.
02/07/31 12:14
수정 아이콘
전 이 곳이 강압적이라고 느껴본 적이 없는데.
사람마다 느끼는게 많이 다른가보네요.
란슬롯
솔직히 전 이글에 참을수 없는 무거움을 느낍니다 -0-
목땅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너무 가벼운 글들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pgr21writer 여러분........ 그리고 p.p님 보고 싶어요..
란슬롯
... 모두가 만족할만한 그런 곳은 아마 없겠죠. 그건 천국일테니... 현실에서는 적정한 선에서 타협을 하며 지낼 뿐... 전 예전의 강압적인 분위기보다는 지금이 좋군요.. 이것도 개인차겠죠?
지니짱
02/07/31 11:54
수정 아이콘
80년에도 애가 태어나???....흔히 70년대생들끼리 하는말이죠..(웬 헛소리)
변하지 않는건...없겠지만....아쉽움이 많네요...
pgr21만이라도...Forever pgr21
겜중독
동감합니다. 솔직히 스타크계에서 선수 예찬 및 비교는 무의미하죠. 오히려 게시판 쌈만 제공하는 원인이 될 뿐. 가까운 온게임넷 게시판 같은 데에서 아주 전형적인 예들을 보여주죠. 헐뜯기, 과거들추기 등등...
02/07/31 11:36
수정 아이콘
전같지 않음을 느끼는게 저만은 아니네요.
변해가는게 많이 아쉽지만 사람 모이는 곳이 안 변할수도 없고..
천승희
02/07/31 11:42
수정 아이콘
변하지 않는 것이란 없겠죠.
박영선
저두...p.p님 멘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쁘셔서...한동안 pgr을 찾지 못하셨다면...하는 바램으로..^^;
계속적인 세대간의 대화의 장... pgr21을 바라며....목마른땅님께서도...건강한 날들 되셔요...^^
02/07/31 13:09
수정 아이콘
네 싸움이 없는 것을 저도 너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글 잘쓰시는 분들이 자리를 피하게되었다고요... 진짜 그렇다면 아쉽군요... 왜 그렇게 된건지...
02/07/31 13:09
수정 아이콘
집권이라는 표현은 분명히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권(?)이라고 했겠지요... 음음
항즐이
02/07/31 13:13
수정 아이콘
letina님 -_- 자리를 피하게 된 이유를 말씀드린 것 같은데요.
이른바 "무거운"글들은 란슬롯님 표현대로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입장에 있게 되고, 거기에 부담을 느낀 많은 분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저렇게 대단한'글을 써야만 하는 건지 혹은 '저정도 수준의 글의 의견에' 감히 반대할수 있을지.
그런 분위기는 말 그대로 "무거운" 게시판을 만들고 그것에 대해 답답함 혹은 거부감을 느낄수 가 있겠죠.
하지만 가벼운 글들은 환영을 받습니다. pgr의 게시물들이 갑자기 증가한 것이 그 이유죠. 며칠을 곰씹어 리플을 달만한 글들은 아니지만 편안하게 써볼 수 있는 글이죠. 따라서 많은 분들이 자신도 편하게 글을 쓰는 것을 원하면서 이런 분위기로 넘어오게 된 것이죠.
현재의 분위기에서 과거 "진중한" 글을 쓰기를 약간은 "위험한"글을 쓰기를 주저하지 않으셨던 분들이 돌아오시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운영자인 저 부터도 글을 쓰기 힘들 정도니까요.
생각의 차이일 뿐이기 때문에 억지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과거에 대해 너무 비난하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현재의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묵묵히 pgr을 사랑하는 것처럼 손님의 자세보다는 주인의 자세로서 pgr을 사랑해주셨으면 합니다.
02/07/31 13:15
수정 아이콘
맨날 이러는 군요 조금도 변하지 않습니다. -_-
항즐이
02/07/31 13: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한 사람으로서의 의견은 목마른땅님의 의견에 찬성입니다. 물론 그것이 운영진으로서 운영방침을 바꾸거나 하는 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의견일 뿐아지요. 특정 선수에 대한 지지, 혹은 사소한 실갱이는 운영진이나 특정선수에 대한 "진지한 팬"들의 글이 사라진 이후 요즘에 더 심해졌으니까요.
그런 일들은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02/07/31 13:16
수정 아이콘
전 과거를 비난한게 아니에요. 그냥 현상이 그랬다는 것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진지하고 진짜 수준 높은 글들을 보면서 와 대단하네 라는 생각을 가졌던 사람이고, 지금 그런 글들이 자주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더이상 과거에 대해서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사실을 말한 것 뿐이죠.
항즐이
02/07/31 13:18
수정 아이콘
음 토론 게시판으로 옮겨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했는데;;
코멘트 순서가 멋대로 꼬여버리는 군요 -_-;;
죄송합니다. 시간을 보시고 잘...-0- 해석해주시기를.
제로보드의 에러인것 같습니다.
02/07/31 13:26
수정 아이콘
네 잘 알겠습니다.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생각으로만 가지고 있어도 될 것 같아요.. 그래도 무거운(?)글들이 가끔 있으면 조을텐데요
란슬롯
결론은... 역시 안 나오겠죠. 어차피 이런 일들 한두번 보나요. 누구도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데 결론이 나올리 만무하겠죠 -0- 그러니 애초에 이런글을 안 올리는게 상책..
02/07/31 18:00
수정 아이콘
피해가는게 모든 걸 해결하는 건 아닐겁니다. 목땅님의 글도 그런 부분에 있어 환기를 시켜보자는 이야기겠지요...
무거운 분위기와 진지한 글에 대한 호감이 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다가올테고 가벼움에 익숙한 분들에겐 정말 견딜 수 없는 무거움으로 다가오는 거겠죠. 사실 중립이란 건 성립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경향성은 어느 정도 가질 수 밖에 없고... 그 상황에서 상처받는 사람은 늘 있기 마련이고... ^^
사람이 사회성을 가지면서 그 점은 절대(?) 피할 수 없는 진리가 되는 가 봅니다....
02/07/31 20:20
수정 아이콘
란슬롯님.. 자신의 생각을 절대 다수의 옳은 생각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군요.
그 때 당시에도 편하게 pgr 을 찾는 사람들이 이보다 많았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았습니다.
목마른땅
02/07/31 20:22
수정 아이콘
저는 단순하게 이런 글은 싫다, 이번 분위기가 싫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세대 간의 융합과 공존을 위해 함께 노력해볼 실마리를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항즐이님이 걸어놓은 코맨트를 읽어보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의 운영방침을 유지하면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서로가 이해를 하는 길이 아닐까 하네요.. 다시금 운영자 님들도 글을 쓰고,,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두번의 가을
02/07/31 20:5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혹시나 pgr게시판을 제가 아끼는 만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은적이 있는가 한번쯤 돌아보게되네요
사실 글적고 하는건 요즘 들어서 이지만 예전에는 운영진 분들도 자주보이고 지금은 글을 안적으시는 분들도 참 많았던것같은데 addict님도 안보이구...
이곳이 모두가 서로 공감할수있는...
정말 무색무취의 투명한 서로의 공감지대가 되길바랍니다...
다들 그래도 이곳이 좋으니까요...
란슬롯
헐.. 낭천? 인지 하는님. 왠 자다가 봉창두드리는 소리신지.. ㅡㅡ; 제 생각이 옳다고 한 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전 자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여럿있다는 거 뿐인데요. 낭천님이야 말로 맘대로 착각을 하시는거 아닙니까? 어느쪽이 많았는지 설문조사 해본것도 아닌데 말이죠.
02/07/31 22:12
수정 아이콘
자다가 봉창두르리는 소리로 들리셨다면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거겠죠. 각설하고 다시 적겠습니다.
저는 란슬롯님이 집권, 강압적 분위기라는 얘기를 하신데에 거부감을 일으킨겁니다.

그때의 pgr 을 '강압적' '운영진의 집권' 이라고 생각하지 않은분들께 란슬롯님의 의견은 당연히 거북하게 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그중 한 사람이고 그 부분(pgr 에 무엇을 요구하는 또는 강요하는)은 제가 운영진도 아니면서 다시 들을 때마다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도 하고요.

그리고 어느쪽이 많았는지를 따지는게 아닙니다.
단지 란슬롯님이 말하신 '다수' 가 존재했고 그에 상응하는 '다수' 도 존재했다는 말이 약간 틀어졌던 겁니다.
서정근
02/08/01 01:15
수정 아이콘
낭천 님의 말 다시 봐도 '많으면 많았지 적지 않았다' 라는 귀절 보이네요. 님의 글에 대한 란슬롯님의 지적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아까 자게있어서 리플을 열심히 생각해서 썼는데..
이곳에 와있을줄이야..-_-;;
과거의 분위기가 무겁다는 말은 적절치가 않은듯합니다..
저도 letina 님 의견과 비슷한 의견인데..
과거에는 글올리는거 자체가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와서..
상당한 시간이 흘러서 겨우 하나의 글을 썼던 기억이..
좀 어려운 분위기였던걸로 기억나네염..
그래도 그런 멋진 글들 읽으면 좋았는데...^^a
02/08/01 03:09
수정 아이콘
전 낭천파 목땅(?)파 인가 봄니다 (반 란 슬 롯 파? 풋 농담임니다)
아 졸려서 정리가 안 되는 군요..
나중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당시에 댓글이라는 방법으로 의견을 표출하신 분들은 거의다 낭천 목땅(?)파 분들이셨죠. 분위기가 그런 글 외에는 용납하기 힘들었다는 것도 감안 해야 겠지만 말임니다.(모 '저 운영자 그만 두겠습니다' 하는데 잘 됐다 라는 식으로 말 할 분은 없겠죠^^;;)
02/08/01 05:28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의 취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만 감히 말씀드리는데 70 / 80 편가르기는 (문맥상, 편의상 쓰인 것이라 해도) 틀린 지적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우리들 스스로를 나이라는 벽으로 막는 것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분들이 80 년대 생이기도 하고요.
궁금플토
02/08/01 10:14
수정 아이콘
음.. ㅡ ㅡ;
목땅님도 p.p님이 안보이시는데..대해 궁금하셨군요
행방불명되신데 대해 혹시..제가 일조한게 아닌가..해서
ㅠ_ㅠ 어서 돌아오시길..

ps. 음.. 전 pgr이 앞으로 어떤 색깔이든..
운영진분들이 일관성있게 밀고나가 주셨으면 합니다. ^^
궁금플토
02/08/01 10:19
수정 아이콘
저는 8-_-3년생이지만
목마른 땅님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
이광은
저는 8-.-7년 생이지만...;;
목마른땅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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