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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14 23:53:53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이해찬 의원..오프에선 안티가 많지 않나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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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니 소프라노
16/03/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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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하나만 볼수가 없는 문제니까요 저도 다른거 다 배제하고 대안이 있다는 전제하에 이해찬의원 컷오프 하나만 놓고보면 나쁜판단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문제는 그간에 쌓여왔던 현 비대위에 대한 불신 그리고 잘라내기만 하고 대안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천명된 병맛같은 상황이 문제죠;;
16/03/1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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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19대 당시 사람 없어서 이해찬을 모셔오다 시피 해서 겨우 얻어낸 지역구입니다. 지금도 대안이 없죠. 거기에 이해찬은 충청연고를 가진 정치인입니다.
이번에 컷오프된 전병헌도 충청도 출신이죠. 성환종 리스트로 새누리당의 충청기반이 흔들할때 쐐기를 박아넣을 기회인데 이렇게 날리는건 정말 아닙니다.
대선에 키포인트가 충청권의 지지인데 충청권 중진 날리고 표 달라고 하면 누가 주겠나요.
16/03/1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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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사실 명확하지가 않아서...
사실 지금도 진짜 딜맞고 있는 건 떨어져야 될 것 같은데 살아난 사람이니까...
16/03/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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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이 대통령 나오는것도 아니니깐 상관 없지 않나요. 당장 더민주에서 이해찬 대안이 없다고 자백했지요. 어디서 들었나 세종시가 고위직 공무원들이 많아서 총리한 이해찬 정도의 급을 원한다는군요.
하심군
16/03/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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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무원들 사이에선 인기는 많은데 이 분이 들어오고 나서 세종시에 뭔가 진전이 없으니깐 지역구에서는 평은 좋지 않다고는 하더라고요.
16/03/1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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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에서는 아마 세종시처럼 이라도 원하겠지요ㅜㅜ
능숙한문제해결사
16/03/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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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대안이 있다면 이해찬 정청래 컷오프까지는 이해 합니다

그런데 대안도 없는데 자르는건 문제가 있죠.
fixxxyou
16/03/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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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가 있다고 자르면 컷오프 안당할 사람이 없는거 아닌가요? 이유에 대해 명확한, 별다른 설명없이 '정무적 판단'이라는 게 사람들에게 불만을 가져온거죠.
그리고 공무원 여론조사 이야기는 별로 신빙성 있어 보이진 않네요.
하심군
16/03/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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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서 도화선이 된 게 2가지 사건이 터지면서죠. 전략공천위에서 gg치고 손 털어버린거랑 김빈씨의 컷오프 폭로... 거기다 오늘 노유진의 정치까페의 유시민 선생의 발언까지.

일단 개인적으로 이게 온전히 김종인 대표와 비대위의 잘못인가에 대해선 의문이 있긴 합니다. 바꿔말하면 전략공천위는 이해찬 의원 짜르기전에 대안을 최대한 냈어야했고(이해찬 의원의 경우 세종시의 여론이 안좋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이해찬 의원으로 확정한다고 해도 대체인물을 준비는 했어야 했습니다) 김빈씨는 다소 성급하게 일을 터뜨린 감이 있었고(이 역시 오피셜이 아닌데 지인 이야기를 듣고 트윗했죠) 유시민 선생은...... 모르겠어요. 조심해서 이야기 할 법도 한데 뭔가 결심하신건지.

하나같이 흔히 말하는 2번당에서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디테일의 부족. 의사소통의 부재. 인터넷 여론을 무시하는 건 좋았지만 전략공천위와 의사소통을 활발하게 해서 그 둘 사이에 균열은 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근데 전략공천위원장이 납득을 못하는 공천을 계속 강행하는 건 비대위도 재고를 했어야 하는 겁니다. 비대위의 욕심이든 전략공천위의 고집이든 이들의 미스가 현 사태의 가장 큰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6/03/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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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해찬 배제도 뭐라 해야할까요.. 별로 마음에는 안 들지만 참고 지켜볼 수 있다 생각하는데요.
근데 그러려면 집안 관리는 잘 되야죠. 일단은 이겨야 하니 결과가 나오길 참고 기다리는데, 개판으로 흘러가면 어차피 개판이겠다
꼴보기 싫은 놈들이 옆에 붙어서 알짱거리는거 도저히 못 참죠.
뻐꾸기둘
16/03/1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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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프 인기가 없었으면 준비도 없이 세종에서 개인플레이만으로 당선 못 되죠. 적어도 현시점의 더민당에서 충청권-세종권 중량감이 이해찬 이상가는 인물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공천 못 하겠다고 발 빼고 있는 것이고요.
펠릭스
16/03/1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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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후단협 놈들은 대한민국의 무궁한 안녕과 발전을 위해서 분쇄기에 갈아 넣어야 할 놈들입니다.

대한민국 정치에서 지 안위를 위해서 자기당 충청표를 날리는 놈들이 제정신일까요.

물론 제정신이겠지요. 다만 민주당 지지자들과 목표가 다를 뿐이지요.

민주당 지지자의 목적은 집권이고

후단협놈들의 목적은 자기 의석이니까요.

왜 지 의석을 위해서 국민이 희생되어야 합니까? 10년간 엿먹었으면 충분하잖아요?
새벽이
16/03/1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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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의 역량은 30년 동안 검증되지 않았나요? 그리고 현재 더민주당에서 이 양반 만큼의 내공을 보여줄 사람이 또 있나 싶네요...그리고 저 역시 이해찬 세대이긴 하지만 제 입시와는 관계 없이 소위 말하는 당시의 실책에 대한 체감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16/03/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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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청산해야 한다는 구태에 포함되는 인물 아니었나요?
파란만장
16/03/15 11:02
수정 아이콘
SBS 팟캐스트 골룸 이건뭐니에서
경제부 김현우 기자였나..
아무튼 SBS 기자가 언급했었고
거기서 들은 내용입니다. 몇회인지는 가물가물하네요.

세종시는 기본 행시패스해서 5급이상 달고 있는 고위공무원이 워낙 많은데..
이 사람들 어지간한 인물로는 성에 안차고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보통 지방에서는
정치력이 뛰어난 지역맹주 이런 인물이 되기마련인데..
세종시에서는 고위공무원들이 전국에서 행시패스한 인재라 지역색에 구애 덜받을뿐더러
소위 국무총리급 커리어를 가지고 실무능력도 뛰어나고
뭐 이런류의 인물이 되야 겨우 쳐다나 보고 표를 준다고 합니다.
거기에 이해찬 총리와 실제로 같이 업무를 해본 공무원이 많고
그들 사이에서는 과거 행정업무 능력이 뛰어났어서 호평일색이라더군요.

저 내용들으면서 끄덕 끄덕했는데..
이해찬정도 되니 충청에 초맹주 자유선진당 심대평을 누르고 당선이 됐다는게
저걸 증명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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