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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1 03:02
아까 본 기사에 어디 방송사인지 까먹었는데 박근혜 유세 현장은 사람 많고 반응 좋은 것으로 편집하고 문재인은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이게 찍거나 반응 안좋은 것만 편집해서 방송한다는거 봤네요. 정말로 5년 전만해도 민주당에 별 관심도 없었는데 현정부 지나면서 생각해 보니 민주당도 상당히 저력있구나 싶었네요. 새누리당에 비해 엄청난 악조건에도 저정도 유지하는거 보면 대단하긴 대단해요.
12/12/01 03:23
공중파~종편~메이저신문~선관위~리플부대까지 정말 전후방 육해공 공세를 안펼치는 곳이 없군요.
오늘 sbs뉴스 앤딩이 참 인상적이였는데 어쩌다가 민영방송이 공영방송보다 더 보도에 있어 정직성을 유지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하는데도 여전한 45%의 지지자들이 이젠 좀 원망스럽네요.
12/12/01 05:06
선거 전략에 있어서 네거티브든 뭐든 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과정은 공정해야 하는데, 지금 새누리당과 그 주변 세력들은 불공정한 과정을 당연시 하고 있습니다. 선관위 TV토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문재인 후보는 정당한 토론 기회마저 박탈 당해야 합니까? 상대방과 진검 승부를 펼쳐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공정한 기회인데도 불구하고 선관위는 특정 후보를 위해 토론회를 국민과의 대화로 만들어 버렸습니다.(토론이 아니라 대화라는 말은 어제 SBS뉴스 클로징 멘트에서 나온 말입니다.)
왜 문재인 후보가 대선 프레임을 미래 대 과거로 짜고 나왔는지 알 것 같습니다. 문재인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현재가 미래로 갈 것이냐,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라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에 놓여있는 것입니다. 이는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이 아닙니다. 문재인 후보의 현실 인식과 진정성에서 나온 국민들을 향한 일종의 메시지입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다른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이 세 가지만 제대로 지켜졌으면 합니다. 그러면 적어도 졌을 때 허무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12/12/01 05:43
전 사실 개인 성향은 보면 새누리당 공약보다 더 보수적인 가치관을 지닌 사람입니다. 빨리 새누리당이 실각하고 기본적인 언론 자유와 법치 시스템이 자리잡아서 제 조갑제 수준의 보수 본능을 뽐내는 날이 오기 바랍니다.
12/12/01 07:21
저 새누리당 플랜카드 공약들 다 모아 보니 좀 헛웃음이 나오는군요. 다 지켜진다면 허경영 수준이지 않을까요.
박근혜 후보가 기어들어가듯이 말하다가도 이것만큼은 또박또박 말하는 '증세 없이' 로 이행하려 한다면 말이죠. 저 플랜카드 공약들은 박근혜후보 집권 후 박근혜후보의 속내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 저를 두렵게 만듭니다.(그래도 증세는 안 한다니.. 잘 참았네요..) 마찬가지로 박근혜후보에 대항하는 민주당은 후보 본인을 제외하면 전부 형편이 없어서 저를 두렵게 만듭니다.(지금처럼 힘들 거 출마 안했더라면..) 우리나라를 위한 시나리오는 예전 시사인 카툰에서 나왔듯이 박근혜후보와 문재인후보가 눈이 맞아 사랑의 도피를 하는 것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새누리의 아무나 vs 안철수 구도로 안철수 당선 → 대한민국 정당정치 초기화 패치 를 하는 수밖에.. 조국을 위한 중차대한 임무를 지닌 문재인 후보..
12/12/01 08:36
뽐뿌의 제비22님이 하고있는 현수막모으기 사진이네요.
그런데 조금 덜나온것 같아요 풀버전 올려봅니다. http://blog.daum.net/jevy22/894763 제비22님의 블로그구요 이건 뽐뿌 게시물입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no=66810&keyword=%C1%A6%BA%F122
12/12/01 13:08
지난 5년간 인터넷이 무자비하게 탄압당했다기엔.. 온갖 선동자료가 퍼졌고 또 퍼지고 있고, 능욕에 가까운 합성이 매일 만들어지고, 반정부 반mb기조의 사이트와 네티즌들이 이렇게나 많은걸요..
고소야 자기들끼리 한거고, 트위터에 글올려 짤렸다는건 정부가 공무원을 짜른건가요? 싸이 말춤췄다고 해고당한 미국공무원이 생각나네요. 요즘만큼이나 인터넷이 배설적인 공간으로 자유롭게 쓰인적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인터넷 실명제가 쓰이는 곳중에 한 곳은 민주당 홈피네요. 아이러니하죠.
12/12/01 13:24
너무 스포츠 보듯이 관전하는 태도도 안타깝더군요. 선거의 결과가 자신의 삶과는 상관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실제로 봤구요. 선거는 스포츠가 아니라 현실입니다. 승자가 모든 것을 다 가져가는 냉혹한 현실이죠. 한번쯤 져도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는 너무 나이브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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