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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5 22:28
한국정치에서 비방은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비방없는 선거라고 하는 이상적인 민주주의는 상대방을 비방할 요소보다 내가 비방당할 요소가 더 많은 측이 거꾸로 이용하여 자신의 허물을 덮는 어이없는 현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때문에 허물이 많은 후보가 그 허물을 지적하는 상대에 대해 정책선거가 아닌 네거티브정치라고 역으로 공격해버리면 자신의 허물보다 상대방의 네거티브가 더 부각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결국 그런 사태를 방지하려면 굳이 네거티브를 하지않아도 상대의 허물을 알아서 판단하는 국민의 자질이 필요한데 우리나라 국민의 자질이 썩 좋지만은 않은 편입니다. 정책선거? 아쉽지만 한국국민과 민주주의는 정책으로 누굴 뽑을만큼 성숙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념과 네편 내편 지역이 더 중요하고 파괴력있는 요소이죠, 지금도 박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중 대부분은(대표적으로 영남 50대이상) 정책때문에 지지하는게 아니라 자신들외 나머지는 빨갱이라고 세뇌된 영향이 큽니다. 박후보입장에서는 자신의 허물을 최대한 부각되지 않게 방어하기위해서 정책선거라는 허울좋은 논리를 들고 나오겠지만 사실은 그 네거티브로 자신들이 먹고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2/12/01 21:30
아래에서도 달았지만, 사실 공약이라는 측면에서는 큰 차이 없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종이 한두장 정도 더 올리냐 마냐 정도.
다만, 전 지난 대선 공약을 그냥 선거때 해본 말 중 하나로 넘겨버린 정당이 새누리당이기 때문에 도통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하다못해 해보는 시늉이라도 했다면 좀 다르겠지만, 그것도 아니었으니...
12/12/01 21:35
박근혜 대선후보의 공세중에는 역사상 최고등록금 상승이라는 말이있는데
노무현과 이명박이 비슷했죠 실제는 그나마 불경기라는 08년도에 동결됬다가 올해 인하됬고 말이죠
12/12/01 21:47
이명박 정권 때 등록금 논란이 증폭된 것도 있고 집권 내내 경제위기에 시달린 것도 있어서
등록금 상승률은 아예 비교가 되지 않을 겁니다-_- 찾아보니 국공립대 등록금은 노무현 정권 때 57% 상승, 이명박 정권 때는 4% 상승이네요. 사립대도 큰 차이가 있고요.
12/12/01 23:45
노무현 정부시절에도 대학의 시장화 였던가요 김진표 전 원내대표가 교육부총리하고 그러면서 대학에 신자유주의 체제를 도입시켜서 등록금을 팍팍올리는데 큰 일조를 했었죠 이명박정부의 기조와 노무현 정부의 경제 기조는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아래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신자유주의에 관치를 크게 부활시켜서 더 말아먹긴했지만요;;
12/12/01 21:56
이명박정부가 실패했으니 박근혜로 정권교체??????를 해달라고 주장하는건 있을수없는 코미디지요.
내심으로야 국민들이 그런 이미지를 가져 주었으면 하고 바랄지는 모르지만, 실제 그렇게 대놓고 주장할수야 있을래나요.
12/12/01 21:56
새누리당의 집권을 반대합니다.
경제위기고 뭐고 다 참을수 있습니다만 민주주의 후퇴는 못참겠습니다. 민주주의 후퇴경험은 MB정권으로 족합니다.
12/12/01 21:57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는 글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문후보의 '사람', 안 전 후보의 '진심' 에 이어 박 후보의 '원칙' 이 조금 더 잘 이해되는군요.
12/12/01 23:23
이번에 정권교체되고 결선투표제 실현이라는 공약이 이루어져서 우리 정치에서 매 선거 때마다 반복되어 온 후보단일화를 위한 중도 사퇴는 이제 제가 마지막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심상정 후보의 바램이 꼭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책임있는 정당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세력이 재집권하는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12/12/02 00:24
정말 박근혜의 mb비핀은 너무나 치졸하죠.
mb임기동안 세종시 때 말고는 언제나 한편이었으면서 후안무치가 따로 없더군요. 2007년 대선에 정동영이 가장 싫었던 이유가 열린우리당의 당 대표까지 한 놈이 참여정부가 인기 떨어지니까 노무현 욕하면서 탈당하는 쇼를 보여주었죠. 그러다가 최다 표 차로 깨지기나 하고. 박근혜도 그런 차이로 졌으면 좋겠는데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이는게 씁쓸하네요.
12/12/02 08:27
제목이 차라리 내가 문재인님을 지지하는 이유는 ..이 타당하지 않나요?
고급스피커같은 박근혜님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보기가 불편합니다. 비방없는 선거...이거 힘든가요? 내가 무엇무엇이 잘났고, 무엇무엇을 할수있다..이렇게 포장해야지. 저팀은 뭐가 못하니 나를 찍어라...?? 여하튼 투표합시다. 누구든 찍어야합니다. (철수님 사퇴이후 멘붕상태인 저한테 꼭 하고 싶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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