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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01 22:47:22
Name s23sesw
Subject [일반] 내가 선호하는 이상적인 대통령상.
평소 생각하던 이상적인 대통령 상이라는게 다들 있을텐데요.

전 이런 후보가 나오면 서슴없이 표를 던질 계획입니다.어디까지 이상적이지만요.

-50대 후반~60대 중후반까지의 남성
-서울대나 외국 명문대 출신으로 뛰어난 학력
-170 중반 정도의 키로 듬직한 체형
-관료 내지 지방 선출직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 내지는 다선 의원 출신으로 활발한 의정활동 보유
-보수적 성향이나 치우치지 않고 나라의 상황에 따라 우파정책부터 좌파정책까지 필요에 따라 중립적 행보를 취할수 있음.
-언행이 무거우며 묵직한 느낌을 주는 중량급 이미지
  
대충 이 정도 되는데요.

여기에 가장 가깝게 근접했던 인물이 이회창씨와 고건씨였는데 이회창씨에게는 여러번 표를 던졌음에도 번번히 대통령 되시는데
실패하셨고 고건 총리는 결국 대권 근처에도 가지 못하셨습니다.

이런 타입은 요즘 같은 인터넷 시대에서 인기있을 타입은 아니라 대통령 되는걸 기대하긴 어렵겠죠.개인적으로는 고건 총리를
매우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사실 박근혜씨만 해도 제가 선호하는 타입과 상당히 거리가 멀고 그렇다고 문재인씨도 해당사항없고..흔쾌히 투표하는 느낌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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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이형
12/12/01 22:57
수정 아이콘
손학규 정도가 떠오르는데 이젠 어렵죠.
12/12/01 23:04
수정 아이콘
전 위에적힌 글보니까 저희과 교수님 생각나네요

대학교 2학년에 행시합격
대학교 졸업후 공무원시작

국비지원 해외유학중 미국에서 석사과정따고
1년휴가내서 박사과정까지 완료

공무원 생활 23-4년 후 대학교수 10년째 활동중
12/12/01 23:04
수정 아이콘
고건씨는 인물은 좋으나 과거 양지만 따랐다는 행적 그리고 결정적인 자녀의 병역문제가 발목을 잡아서 스스로 물러났다고 들었어요.
치코리타
12/12/01 23:26
수정 아이콘
손학규 씨가 떠오르네요. 개인적으로 손학규씨는 민주당가신지 오래되셨음에도 뭔가 건실한 보수의 느낌이 강한듯합니다. 글고 회창옹은... ㅜㅜ 이미 5~60대가 한참 넘으신....
12/12/02 00:02
수정 아이콘
정치 신경쓰는것도 귀찮아 죽겠는데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같은 절대자가 알아서 다 살기좋게 해주면 참 편할거같아요. 1%쯤은 진심입니다.
문재인
12/12/02 00:12
수정 아이콘
저도 손학규씨가 떠오르네요. 콩라인이라 아쉽...
12/12/02 01:27
수정 아이콘
저도 손학규가 생각납니다. 뭐 과정이야 어쨌든 이젠 대권하고는 멀어졌고 그래서 아쉽습니다.
블라디미르
12/12/02 01:39
수정 아이콘
이회창 보고 이회충 이회충 하고 까대지만

이회창이 대통령되서 보수진영 잘 잡아놨으면 지금처럼 새누리당이 이렇게 막장은 아니었을거 같애요

회창옹이 확실히 무게감도 있고 세력이나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라서 공약 확실하게 밀어부칠거 같고
이사무
12/12/02 02: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회창 노무현의 대선당시, 딴지일보에서 인터뷰한 걸 보는데,
동성애자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 노무현보다 오히려 이회창쪽이 더 PC한 발언을 해서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오래되서 가물가물하긴한데, 오히려 노무현쪽이 더 보수적인 느낌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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