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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2 23:33:50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20년후 정치지형은 완벽한 여촌야도로 재편될거 같네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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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토스
16/04/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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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여촌야도로 이미 완성된 것 같더군요. 분당 빼고...
코랜드파일날
16/04/0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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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같이 상류층 밀집지역이 비보수정당이 장악한 도시내의 보수정당의 섬 같은 형태로 존재하겠죠.
16/04/0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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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본적으로 여촌야도는 거의 전국적인 현상이 되지 않았나요... 호남의 경우만 역사적인 이유로 진행이 느린 것뿐이고요... 물론 아직 우리나라는 야도라고 말하기 어려울 만큼 여당을 지지하는 도시가 많지만요...

요건 사족인데요, 20년 후면 로봇기술과 인공지능으로 인해 산업구조가 지금 보다 더 많이 달라지고 있을 것 같아서 어찌될지... 분배가 지금 보다 더 핫한 이슈가 될텐데요... 그러기 위해선 선거제도 개편은 정말이지 절실하고 절박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코랜드파일날
16/04/0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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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한번 정권을 잡긴 잡아야겠죠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보수화가 심하다고는 하는데, 선진국의 고령층에서 보듯이 선진국 고령층은 그래도 사고가 유연합니다. 우리나라 고령층은 보혁 7:3인데 선진국은 6:4정도로 상당히 온건하죠.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무조건적 반공이데올로기를 지닌 세대가 퇴장하면 보혁간의 밸런스가 맞춰질수 있다고 봅니다. 분배에 대한 목소리가 커져갈수록 더요.
16/04/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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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대선때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케이스를 보고 앞으로는 영남/호남구도에서 서울/지방 구도로 갈것이다라는 예측이 꽤 있었죠. 저는 20년도 안걸릴것같습니다.
코랜드파일날
16/04/0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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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거구 인구편차 1:1 로 조정하면 야권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질지도 모릅니다 크크크
FastVulture
16/04/0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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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나왔지만 예전에도 있었죠
윤보선 vs 박정희 (5,6대 대선) 때 그러한 경향이 어느 정도 나타났었어요.(당장 5대 대선때 전라도에서 박정희가 윤보선에게 이겼죠)
그러다가 7대 대선부터(김대중 등장) 박정희가 중정을 동원해서 대놓고 지역구도를 .... (김대중의 책임이 없다고는 못하겠는데 박정희 쪽이 더 크다고 봅니다.)
몇십년만에 다시 여촌야도가 되는가... 좀 더 봐야겠죠 일단
코랜드파일날
16/04/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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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촌야도 현상이 이미 경기도에서 완벽히 재현중이고 충청도로 이미 이전되고 있죠..부여, 제천 같은 농촌에선 새누리. 대전, 세종시는 야권...
영남에서는 부산 + 김해 + 창원 등지에서 여촌야도의 조짐이 보이구요
무무무무무무
16/04/03 01:1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아직은 희망사항에 가깝다고 보는 게 부동산 특수성 때문에 여촌은 몰라도 야도가 이뤄지기 힘든 상황입니다.
과천의왕 선거구 같은 곳이 대표적인데, 청사 이전 이후 과천이 약화되면서 야당이 가져갔지만 내손포일 재개발로 경합지역으로 바뀌었죠.
안양 만안 같은 경우도 석수동 재개발이 이뤄지면서 이종걸 대표가 오차범위를 초과하는 열세를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

지금 경기도 판세에서 새누리당이 유리한 곳이 수원병 / 분당을 / 동안을 / 용인병 / 하남 이런 곳인데 야도라고 하기엔 무리수가 크죠.
코랜드파일날
16/04/03 01:14
수정 아이콘
개발변수가 신기한게 개발 분위기가 뜨는 초반에는 여당에 표가 몰리다가 개발이 정착되고 나면 야당이 약우세해져요.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뉴타운도 바람불때 여당이 압도적이었다가바람 꺼지고 나니 서울이 야도가 되어버린...

만안구는 그리고 제가 안양주민이라 아는데 이종걸 피로감도 있고요
동안을은 야권 대체제가 없어서인것도 있어요.
동안을은 유명인사만 나오면 야권이 가져갈가같아요. 심재철 피로감이 진짜.. 지난대선도 박근혜가 아마 아주아주 근소한 표차로 이겼을거에요.
16/04/03 01:13
수정 아이콘
잘못 읽었는지 모르겠는데, 이 이야기는 20년 후에도 새누리당은 여당이라는 얘기?흑흑.
코랜드파일날
16/04/03 01:15
수정 아이콘
네 한번정도는 정권을 넘겨줄수도 있지만 여당은 계속할거같아요 ㅠㅠ 다만 지금처럼 지지가 강력하진 않을거 같아요
cadenza79
16/04/03 02:10
수정 아이콘
1. 85년 총선까지는 이미 수십년간 여촌야도였습니다.

2. 미국이나 여타 선진국에 여촌야도 현상이 있다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물론 공화당이 농촌에서, 민주당이 도시지역에서 우세한 것은 사실이나 민주당이 여당입니다). 아니 애당초 미국처럼 정권교체가 빈번한 나라에서 여촌야도라는 단어가 생길 여지가 없습니다.

3. 정치경제사회발전에 따라 여촌야도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도 처음 듣습니다. 그런 연구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4. 여촌야도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선거를 여러번 치르다 보니 일정한 경향성이 나타나 자체적으로 생겨난 단어이지 외국 말을 번역한 것도 아니고 무슨 학문적인 용어도 아닙니다. 그리고 與村野都라는 단어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여당이 안 바뀌는 걸 전제로 생겨난 말이므로 1997년 대선 이후에는 쓰는 것 자체가 부적절해진 말입니다.

5. 박정희가 지역감정을 조장한 후에도 부산은 야도였습니다. 3당합당 이후 김영삼을 계속 지지하면서 달라진 거죠.
wonderswan
16/04/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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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말씀이고 동의합니다.
16/04/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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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맞죠
본문 글은 너무 작위적으로 생각하신 듯 해요
미국 정치판에 대해 조금만 알아보셔도 여촌야도라는 말 자체가 의미 없음을 아실텐데...
Camomile
16/04/0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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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이 공화당에 투표할 때는 광주 민주항쟁 전이었죠.
새누리당이 호남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한 세대는 지나야 할 겁니다.

그리고 영국같은 경우는 덜 개발된 지역인 스코틀랜드가 노동당의 표밭입니다.
선진국일수록 여촌야도가 나타난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려워요.
카바라스
16/04/03 19:59
수정 아이콘
현재 호남 여론 안좋아하실테니 공감 못하실지 모르겠지만 새누리갈일 없어요. 그렇게 밀어내니 더민주 지지세가 확 꺼진거기도하구요. 여전히 호남 대다수는 야권성향이고 그래서 더 고전하는거죠. 전가의 보도인 심판론을 써먹을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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