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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7 15:11:2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손학규 재개할려면 지금 나와야 하지 않나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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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16/04/07 15:15
수정 아이콘
사실 손학규 나온다고 지금 손해볼건없죠.
손학규 나왔다고 총선졌을때 손학규에게 책임물을것도 아니고

손학규 나오면 당이 어려울때 나왔다는 명분을 얻을수있고
코랜드파일날
16/04/07 15:16
수정 아이콘
손학규가 2012년 경선때 크게 패배한 거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때랑은 문재인에 대한 여론이 다르죠..
야권 전체 뿐 아니라 더민주 안에서도 문재인 회의론이 많아서 경선때 그 표만 다 갖고 와도..
캬옹쉬바나
16/04/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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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은 문재인 지지하지만 손학규가 돌아와서 돌풍 일으키면 지지할 의사 있습니다. 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쉬운 사람이라고 봅니다
16/04/07 15:21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그런데 손학규의 입장에서는 문재인이랑 경선에서 붙는다면 아무래도 지지세가 밀리는 자기가 이길 수 없기 때문에 그러지 싶네요... 그렇다고 국민의당에 간다고 후보가 될 수도 없을 텐데요...

아무튼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금이라도 손학규가 적극적으로 나와서 지원을 해서 더민주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낸다면 손학규에게도 기회는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리 문재인의 지지층이 견고해도 앞으로의 일은 알 수 없죠... 문재인과 안철수는 절대 단일화를 하지 않을 거기 때문에 손학규가 대안 카드로 부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더민주의 지지층에게 점수(일종의 적금)를 받아두면 좋죠...
돌돌이지요
16/04/07 15:16
수정 아이콘
저번에 쓰기도 했지만 문재인이 대선 후보직 사퇴하고 손학규를 대놓고 밀어주는 소설을 간혹 생각하기는 합니다
행정능력도 검증되었고 중도층까지 아우를 수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지금 나와서 총선결과가 안좋아도 손학규에게 책임을 물을 일이야 없겠지요
㈜스틸야드
16/04/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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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에 뜻이 있다면 지금 나와야죠.
정계 은퇴했던 사람 막판에 합류시키는거라 총선 져도 손학규에게 책임 물을 사람도 없을테고(명왕까들은 손학규를 희생양으로 쓰려고 그런다고 하겠지만) 총선 뒤에 복귀해봐야 당권 못잡으면 끝입니다.
캬옹쉬바나
16/04/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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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쉬운 분이라 생각됩니다...
아틸라
16/04/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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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손패권이란 단어는 뭔가 어색하긴 하죠 크크 저도 본문에 동감합니다. 등판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안나온다면 총선 패배후 문재인 부재상황에서 수습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일텐데.. 그래봤자 그림이 잘 안나올 것 같네요. 지금 나와서 명분쌓고 이후 정정당당하게 대결하면 저번과는 다를거라고 생각해봅니다.
Re Marina
16/04/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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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가 구원투수로 올라온게 몇 번인데 이번에 안 나왔다고 뭐라고 한다면 그건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 싶은게...그리고 지금 나와봐야 성적이 좋으면 어차피 문재인과 김종인이 과실을 가져가는건데 손학규가 굳이 정치 재개라는 카드를 소모할 이유가 없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더민주가 위기 상황이라 손학규를 간절히 원하는 모양새가 나오면 모르겠는데 지금 더민주가 그리 불리한 상황도 아니니 간절한게 없고...오히려 간절한 건 국민의당 쪽이겠죠. 어쨌든 손학규는 총선 끝나고 시기를 조율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예쁘면다누나야
16/04/07 15: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손학규씨는....좀 그만 나오셔야 할거 같아요. 매번 힘들때 나와서 팽당하는게 너무 좀...안정적일때 등판하셨으면..
하심군
16/04/07 15:29
수정 아이콘
손학규 전 의원은 지금 아니면 나올 타이밍이 없다는 점에서 나올 법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뭔가 더 빅 픽쳐가 있다거나...
발라모굴리스
16/04/07 15:31
수정 아이콘
들어와서 야권에 힘을 실어줘야죠
진정성을 보이고 그것이 누구처럼 뻴셈이 아니라 덧셈으로 작용한다면 본인이 나서지 않아도 민심이 그를 대선으로 부를 것입니다
花樣年華
16/04/07 15:32
수정 아이콘
손학규 전대표 입장에서 보자면 지금 안나오는 게 맞죠.

더민주가 져서 문재인 전대표가 레이스에서 이탈해버리면 무주공산인데... 그때 들어오면 당연히
'선거때는 코빼기도 안비추더니만 이제 나타났다!' 고 욕이야 먹겠죠. 그러나 그 욕하는 대상의 대부분은 친문 지지자들일건데
막상 그 지지층 입장에서 박살난 당을 안철수가 접수하러 나타나는 게 더 꼴보기 싫을테니... 손학규를 까도 심하게는 못깔 겁니다.

지금 손학규 전대표가 나와서 더민주가 이긴다 한들, '와 손학규가 구원등판해서 이겼어!'라고 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게다가 더민주가 이겨버리면 손학규 전대표의 지지세로는 죽어도 문재인 전대표 못잡습니다.

지금 손학규 전대표가 등판해도 손학규 본인에게 유리한 구도가 짜여지려면 '나와서 총선에 힘은 보탰으나 더민주가 진다' 정도인 셈인데...
총선패배의 책임이야 손 전대표에게 물을 수 없겠지만 여론이 '손학규 나왔는데 예상보다 힘 못쓰데...' 이래 버릴 가능성이 있어서...

안 나올 거 같습니다. 나와준다면 딜이 들어가든,
아니면 손학규 전대표 본인이 보기에도 '어휴 이건 나라도 나서야한다' 싶은 뭔가가 있어야겠죠.
에버그린
16/04/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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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손학규에게 나오라고 하는건 책임을 지우는것도 아니고 그저 밥상차려졌으니 숟가락 하나 올리라는걸로 보입니다.
솔직히 여기 손학규가 나온다고 총선 결과 책임질 필요도 없죠.

하지만 총선에서 승리하면 손학규도 승리의 공을 상당부분 챙길수 있습니다.
어차피 손학규가 나오나 안나오나 총선 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을겁니다.
이건 김종인이 손학규도 대권에 생각이 있으면 나와서 숟가락 하나 올려라 라는 걸로 생각됩니다. 여기서 손학규가 명분을 챙기면 다음 대선은 문재인 vs 손학규 구도가 되겠죠.

어치파 지금 상황에서 지는 게임이면 손학규 나온다고 그게 쉽게 뒤집히지는 않을겁니다.
손학규는 숟가락 올린다고 해도 져도 손해 안보고 이기면 공을 나눠 먹을수 있습니다. 꽃놀이패죠.

손학규가 대권에 뜻이 있다면 지금은 나오는게 좋습니다.
손학규에게 있어서 가장 최악은 자신은 총선에 참여안했는데 총선에서 더민주가 승리하는 시나리오입니다.
문재인은 승리의 1등공신으로 대놓고 입지가 확고해지는데 손학규는 아무것도 안했으니 뭘 내세울게 없습니다. 그것이야말로 가장 최악이죠.
타마노코시
16/04/07 15:39
수정 아이콘
손학규가 나오려면 지금 나와야죠.
국민의당은 안철수가 대선나갈텐데 본인의 철새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나갈 정도로 메리트가 있는 당은 아닐테니 대선에 도전하려면 더민주로 가야합니다.
(창당은......)
지금의 총선에서는 종편에서 떠들기도 하고 국민의당에서도 호남제압을 이야기하듯이 더민주가 위기인 것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내부의 상황이 어떤지 모르지만 야권분열과 호남열세라는 겉보기상황으로는 더민주가 열세라고 알려져 있으니, 여기서 승리를 한다면 손학규의 구원등판 성공으로 숟가락 하나 얹을 수 있죠. 특히 분위기 좋은 수도권에서 성공하면 본인의 수도권 맹주 이미지도 굳힐 수 있겠죠..
그렇다면 손학규는 최소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여 대선 내부경선의 세력을 그릴 수 있을 겁니다.
지더라도 손학규는 총선 후의 구원투수 역할로 대선 가도로 갈 수 있으니 지금은 나오는 시기일 것 같네요.
수호르
16/04/07 15:43
수정 아이콘
향후 대선을 바라본다면 지금 나와서 이름을 알리고 영향력이 있다는걸 보여 줄 필요가 있죠.
차기 대선 전에 이번 총선만큼의 이벤트는 이제 존재 하지 않으니깐요.
지금 아니면 영향력을 보여 줄 기회 자체가 없어요..
이 타이밍쯤에 나오면 리스크 없이 숟가락만 얻어서 과실 따먹을 수 있죠.
코랜드파일날
16/04/07 15:44
수정 아이콘
제말이 그말입니다. 지금 타이밍이 딱 숟가락 얹어서 과실 따먹는 타이밍인데 말이죠
망하면 문재인탓 잘되면 내탓 이게 가능하잖아요
16/04/07 15:45
수정 아이콘
문제는 경제야에 버금가는 역대급 선거 구호 저녁이 있는 삶
발라모굴리스
16/04/07 16:07
수정 아이콘
사람이 먼저다 보다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 가 더 낫고
이보다
저녁이 있는 삶 < 이 표어가 훨씬 좋습니다
어떤 슬로건을 보고 뭉클해졌던게 처음이었죠
누가 지은건지 참 궁금합니다 손학규가 직접 지은 건가요 무튼
이거 대선때 쓸수없나요 누가 후보가 되든 말이죠
묻히기 아까운 표어.
설탕가루인형
16/04/07 15:45
수정 아이콘
하큐형이 또???
wonderswan
16/04/07 15:48
수정 아이콘
손학규 은퇴한 분인데 그냥 좀 뒀으면 하네요.
국민의당이나 더민주나 어차피 대선에 내보낼 선수 있고 바꿀 생각도 없는데
그분이 복귀해봐야 들러리 서는 일 밖에 없죠.
코랜드파일날
16/04/07 15:49
수정 아이콘
선수 바꿀 생각이 왜 없어요...달님달님 하는 사람들이 과격해서 그렇지 2012년만큼의 위세는 아닐겁니다.
더민주 지지자가 전부달님하는게 아니에요...

1 정세균 43,027 7.00% 4
2 김두관 87,842 14.30% 3
3 손학규 136,205 22.17% 2
2012년에 비문재인 후보들이 득표한게 요정도인데 이거 다 규합하고 조금만 더 얻어도 문재인 과반저지 가능합니다.
wonderswan
16/04/07 15:56
수정 아이콘
손학규씨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문재인 저지하겠다고 더민주에서 경선을 또 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그 한계라는건 본인이 이미 뼈저리게 알고 있어요.
16/04/07 15:50
수정 아이콘
강진에서 움막 같지 않는 움막에서 지내는거 보면 은퇴는 아니고 시기 보는 것 같네요
wonderswan
16/04/07 15:54
수정 아이콘
움막 사는게 쇼라는 의견에도 일리는 있는데, 한편으론 평생 누릴거 다 누리고 살아본 분이라 그냥 말년 그렇게 살고싶은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어차피 그 정도 거물 정치인이면 범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차원은 아니라서..
16/04/07 16:10
수정 아이콘
근데 움막 상태가 너무 말도 안되서..
16/04/07 15:51
수정 아이콘
썰전에서 유시민 장관이 그러더군요. 진짜 은퇴한 사람은 편하게 아파트에서 살지 움막에서 안 산다고 (...)
개인적으로도 동의하는 부분이라 언제 나올지 타이밍만 재고 있는 것 같아요.
16/04/07 16:13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시골에 낙향해서 살려고 마음 먹었으면 봉하 노무현 집처럼 제대로 짓고 살겠죠

부인만 고생..
Re Marina
16/04/07 15:53
수정 아이콘
복귀 생각이 없는건 아닌 듯도 싶은데, 확실히 복귀해봐야 들러리 설 가능성이 클거 같습니다.
더민주가 이번 총선에서 참패해 문재인이 물러나는 모양이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그럴 가능성은 새누리 180석보다도 더 없어졌으니...
그게 아니라면 손학규가 문재인과 안철수를 밀어낼 가능성은...
wonderswan
16/04/07 15:58
수정 아이콘
일단 나이가 너무 많아요. 가뜩이나 나이때문에 탈당 무리수 두고 승부수 걸었던 분인데 이제는 놓아드려야죠.
에버그린
16/04/07 15:56
수정 아이콘
손학규가 정말로 원하지 않는건
사람들이 자기를 정말 은퇴한 사람 취급하고 찾으러 오지도 않는 것일 겁니다.
wonderswan
16/04/07 16:0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찾아오고 관심받는게 좋으면 오히려 그냥 강진 움막에 계속 있는게 나아요.
복귀하면 실상은 아무것도 남은게 없었던 은퇴 전이랑 다를게 없는 상황인데 이제 유력 후보들은 견제하기 시작할 테고
아무 것도 안할때가 지지율이 제일 높을 때라는 것 정도도 본인이 이미 알고 있죠.
VinnyDaddy
16/04/07 16:14
수정 아이콘
1. 만약 정말 정치에서 은퇴해서 뜻이 없으신 거라면 안나오실 거고 안나오시는 게 맞겠죠.
2. 본인이 복귀 의사가 있을 경우
1) 지금 나오지 않는다
- 더민주의 현상유지 내지 승리시 : 앞으로 영원히 기회를 못 잡을 수도 있다. (김종인-문재인 체제가 공고해짐)
- 더민주의 약한 패배시 : 더민주 내부의 혼돈 + 국민의당 세력과의 혼전양상. 이 경우 운이 좋으면 복귀하여 혼란을 잠재우며 대권주자로 급부상할 수 있으나, 운이 없으면 복귀해도 이슈의 중심에 서지 못해서 잊혀질 가능성도 없지않아 있음.
- 더민주의 완전 패배시 : 무주공산 무혈입성 가능. 친문파를 완전히 흡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 이렇게 될 경우 안철수에게 눌릴 가능성이 있음
2) 지금 나온다
- 더민주의 현상유지 내지 승리시 : '손학규 파워'를 입증시키며 문재인과 경쟁하는 야권내 대권주자가 될 수 있음. 안철수 지지자들도 다소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
- 더민주의 패배시 : 그나마 있던 존재감마저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음(손학규 나와도 별 거 없네~ 이러면서).

정리해놓고 보니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손학규 개인에게는 나가는 것은 High risk, high return이다. 나가지 않는 것은 안전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다.
2. 가장 얻을게 큰 경우는 지금 나가서 + 본인의 노력으로 지지율을 많이 끌어올리면서 이슈의 중심에 서고 + 승리를 이끌어 + 대권주자로 급부상하는 것이고, 더민주의 승리는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약세를 뜻하므로 안철수 지지층을 다소 흡수할 수 있다면 문재인과 좋은 승부가 될 것.
3. 결국, '내가 나서면 이기게 될 것인가?' vs '내가 나서도 질 것인가?', '이기면 얼마나 이길 것인가?'를 손학규 본인 및 측근들이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가가 좌우하지 싶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당연한 소리들만 했네요.;;;
김테란
16/04/07 17:27
수정 아이콘
자기판단에 아니니까 안나오는거죠.
현재 동창들도 나올거라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다 들었습니다.
손학규 나오게 하려면 열심히 등떠밀어줘야만 하며,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기다리는 정도인 것 같군요.
16/04/07 18:27
수정 아이콘
의외로 생각이 없을수도 있다고 봐요. 진짜진짜 필요하다면 나올수도 있겠지만. 젊은시절도 그렇고 원래 가끔 뜬금없이 떠나왔고 꼭 정치뿐만이 아니라 일생이 그런듯.
유시민씨 말도 일리는 있다고 보지만 거기에 다 맞춰서 보기도 좀 그렇고요
무무무무무무
16/04/07 20:58
수정 아이콘
당연한 거 아닌가요?

민주당이 지면 손학규 왜 이렇게 늦게 나왔냐고 할거고
민주당이 이기면 또 문재인 좋은 일만 시키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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