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60407064700065&mobile

더불어민주당 윤종기 후보와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는 야권 후보를 단일화 하기로 합의해 5∼6일 정당명을 뺀 채 전화 여론조사를 벌였다.

양측은 여론조사 결과를 개봉해 7일 0시30분께 윤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당 한 후보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에서 "경선 실시 계획을 윤 후보측이 5일 언론에 먼저 공개하는 등 합의 규칙을 깼다"는 점을 들어 경선 결과에 불복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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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원 후보는 "경선 실시 계획을 윤 후보측이 5일 언론에 먼저 공개하는 등 합의 규칙을 깼다"는 점을 들어서 불복했습니다.

한마디로 서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는데 윤종기 후보가 공개했다라는거겠죠?

PGR에서도 더민주 후보가 규칙을 어겼다면 경선이 끝나고 나서 나중에 이의를 제기한 윤종기 후보가 잘못이 없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한광원이 문제삼은 단일화 첫보도 연합뉴스 기사인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05/0200000000AKR20160405092900065.HTML?input=1195m







한광원 역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일화합의를 공개하였고, 구체적인 여론조사 시간까지 올려가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는겁니다.




페이스북에 단일화합의를 공개하고 여론조사 홍보를 하던 분이

언론보도를 이유로 단일화 파기선언을 한겁니다.




본인이 페이스북을 통하여 여론조사 응답방법까지 적어가며 홍보해놓고서는 이제와서 언론보도를 이유로 파기한건데 과연 이것도 쉴드가 나올까요. 솔직히 언론에 공개하면 안된다는 합의 규칙이 있는지조차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