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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15:07
글에 부산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좋은 글 회사에서 잘 읽었습니다 크크 야도 부산을 되찾아 부울경 황금라인이 푸른색으로 물드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16/04/14 15:58
저는 저 문재인의 발언 당시, 왜 저런 뻥카를 치느냐 혹은 조원진과 동급의 발언이냐 하면서 질색하며 손사래를 치시던 댓글들을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전혀 이해 안되는 댓글 흐름이었습니다.
16/04/14 13:47
진짜 서병수 헛짓거리 하는거 보면 오거돈이 무조건 됬어야 했어요.
북항 오페라 하우스 건설에 서병수가 엄청나게 목매고 있는데 5,000억이 애 이름도 아니고 도대체 뭐 하는 건지.
16/04/14 12:22
더민주는 이참에 부산 지역구에 더 공을 들여서 야도 부산을 되찾아 와야죠. 부산이 바뀌면 주변에 비슷한 공업도시인 창원 울산도 영향을 받을 겁니다. 그러면 부울경을 가져올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앞으로도 더민주가 1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죠.
16/04/14 12:28
동감입니다. 호남은 호남대로 공들이고 부산은 부산대로 공 들여야합니다.
아니 부산에 공을 더 들여야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바닥민심부터 닦고 부산의 민의를 대변해 준다면 부산을 통해 창원, 울산등 싹쓸이 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여집니다. 부산은 새누리당에 대한 비토를 보여줬고 더민주당에게 기회를 줬다고 생각됩니다.
16/04/14 12:47
저도 이말씀에 동의합니다. 이번 선거를 토대로 부산을 아예 더민주쪽으로 다시 찾아와야합니다. 부울경 라인만 잡을수있다면 꾸준히 원내1당을 목표로
나아갈수있다고 봅니다.
16/04/14 12:23
정말 오래전 부터 차츰차츰 야당표가 늘어가고 있었지만 그게 의석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죠.
너무 골고루 지지자가 분산되있는게 아닌가 하는 우스갯소리도 있었구요. 이번에도 많아야 3석이라고 생각했는데, 4+2 정도로 여론조사가 잡혀서 너무나 기뻣고 최종적으로 5석을 확보해서 정말 가슴이 벅찹니다. 단순히 더민주가 되어서라기 보다는 정신못차리는 현 새누리의 부산에 대한 대접에 대한 심판이 구체화 됐다는게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16/04/14 12:26
오거돈 씨 이겼으면 솔직히 전 죽이되든 밥이 되든 부산에 계속 살았을거에요.
IT 하는 사람들이 서울아니면 답이 없다고 하는 현실에서 부산은 유독 그 정체가 심해요. 지스타 유치도시 인데도, 판교 벤치마킹 하면 얼마든지 끌어올수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16/04/14 12:40
정말 잘 읽었습니다. 해외 나와있는 부산주민으로서 정말 뿌듯하고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비록 제 지역구는 교체에 실패했지만요.
더민주와 문재인 전 대표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부울경을 더 확실히 잡을 궁리를 해주기 바랍니다.
16/04/14 12:49
부산에 꾸준히 공들인 결과가 이제야 정말 빛을 보는것 같아서 좋네요, 크........... 앞으로도 꾸준히 부산을 공략해서 다시 찾아와야죠 원래 부산은 '야도'아닙니까, 사상의 배재정의원이 아쉽게 떨어진것이 조금 안타깝지만 충분히 다음 총선때는 이기리라 봅니다. 그리고 김무성 은퇴하면 영도 지역도 야당에서 가져올수 있어보입니다
16/04/14 12:50
정말 본문 내용으로 부산민심이 꽤 많이 돌아섰죠. 체감이 됩니다.
제 어머니(경남출신)는 19대총선부터 여당만 뽑아주니 바뀌는거 하나도 없으니 견제해야한다고 야당으로 갈아타시고 아버지(경북출신)께서는 쭉 응1번이셨습니다. 두분다 35년정도 부산에 거주하셔서 경북경남사람 의식은 거의 없으시구요 근데 공주님이 대통령되고 삽질만 하니 어머니께서 거봐라 박근혜 대통령되니 공항도 경북으로 가고 블라블라... 속칭 바가지를 긁으시니 아버지는 꿀먹은 벙어리행(이 시대의 가장님들ㅠㅠ) 결국 새누리도 싫고 더민주도 싫다고 90년생 후보한테 지역구/비례는 국민으로 하시더군요 고향 친구들도 비슷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한 놈은 우리 부모님은 홍진호보다 더했는데 이제라도 9드론 하셨다는 개드립도 치고 있네요
16/04/14 13:05
불가능하죠
장소도 없고 재원도 없습니다 지스타급 행사 유치 가능한 전시관은 우리나라에 해운대 벡스코랑 일산 킨텍스 둘 뿐입니다. 근데 고양시가 유치했다가 망한 전적이 있어서 지스타는 부산으로 굳어진겁니다.
16/04/14 13:09
킨텍스 시절은 거의 흑역사 취급이라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고
킨텍스때랑 벡스코때랑 흥행이 너무 차이가 많이나서 ... 한때 대구가 지스타 유치 희망했는데 대구는 전시관 장소가 협소해서 물건너갔습니다.
16/04/14 13:00
사실 호남 다 뺏긴 상황보다 저 부산의 5석이 훨씬 더 강렬한 효과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걸 문재인이 해냈죠. 만약 신공항만 유치된다면 다음에는 부산 전체에서 백중세로 갈 수도 있습니다. 진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버리지 말고 뚫어야죠. 노무현처럼. 문재인처럼.
16/04/14 13:04
제가 사하왕 조경태 지역구민인데 저희 아빠는 지역구는 1번에 던지고 비례는 뜬금없이 4번을 찍고 왔다더니
부산이 원래 전통의 야도에 민주화운동의 발상지인데 새누리가 싹쓸이 안해서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으로 이어진 여권지지자였는데도 저러는 걸 보면 여당콘크리트 이미지가 창피하다는 생각을 내심 하고 있었나봅니다.
16/04/14 13:53
지난 선거때부터 슬슬 조짐이 보였죠. 그리고 여기도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이 부산에 관심을 안가진다는 비토의 목소리가 커져서 그게 반영 된 듯 하네요. + 부산 신공항 문제는 새누리당이 정말 잘못 생각한겁니다. 부산시민들이 생각하는 신공항은 "우리가 필요해서 짓겠다는데 저 TK놈들이 정권 등에 입고 날강도짓을 하려다가 물먹은거다"라는 인식이 박혀있는데 TK 지역에 가서 "밀양에 지어주겠음 ^오^"라고 하니 새누리 후보들의 지지율이 오를리가 없죠. + 여담인데 저희 지역구 더민주 후보는 "3번 떨어지고 4번째 도전"이라는 구호를 들고 나왔던데 자기가 무능력 하다는 걸 홍보하고 다니는 사람이 선거 나왔는데 이길리가 있나요 ㅡ.ㅡ 차라리 지난 선거때 아쉽게 떨어진 문성근이 나왔으면 더 좋은 반응 얻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16/04/14 14:08
문재인의 이 워딩 굉장히 영리하지 않습니까. "부산 5석 주면 2년 내 동남권 신공항 착공". 더민주가 정말로 선전한다면 새누리에서도 부산에 진지하게 대응할 수 밖에는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신공항을 밀어줄 수 밖에는 없고, 문재인과 더민주는 '보세요!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시면 이렇게 공항 따오지 않습니까' 라고 어필할 수 있지요. 만에 하나 새누리에서 신공항 문제에 미온적이면 부산의 더민주 의원들이 신나게 공격할 수 있겠고요. 그리고 선거 결과가 이렇게 나온 이상 신공항 문제는 2년 내에 어떤 식으로든 결정이 날거라 봅니다. 어느 쪽이든 더민주가 좋아요.
문재인이 부산의 5석을 만들어냈고, 부산에 더민주의 씨앗을 뿌려놨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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