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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4 12:44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4079
오마이뉴스하고는 완전히 정반대입니다 연설지원등은 없으며 SNS 지원정도나 할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네요. 오마이뉴스가 실명도 없는 '핵심관계자' 이야기나 할 동안이 이건 "안철수 캠프 정치혁신포럼팀의 배재대 정연정 교수" 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는데요?
12/12/04 12:49
이걸 보니까 또 역시 핵심관계자 드립은 믿을게 못되나 싶기도 하고요.
어제 해단식 발표문을 가지고서도 양쪽이 서로 자기들 입맛에 맞게 해석하니...
12/12/04 12:52
오마이뉴스 vs 뷰스앤뉴스 기사를 비교해보면
1. 뷰스앤뉴스 기사 정보의 출처가 훨씬 분명합니다. (실명의 정연정 교수 >>>>>> 익명의 핵심관계자) 2. 대신 뷰스앤뉴스 기사 내용은 정연정 교수 개인의 판단 혹은 예상일 가능성이 있는 반면 (안철수 교수 본인이 그렇게 이야기했는지는 나오지 않죠) 오마이뉴스 기사 내용은 안철수 교수 본인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뷰스앤뉴스 기사에 좀 더 신뢰가 가지만, 그 핵심관계자가 정말 허튼 소리 안 하는 핵심관계자이길 바라봅니다.
12/12/04 13:00
일단 이러니저러니해도 안철수가 지원을 한다는 건 확실하죠. 그 방식이 꼭 유세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문재인 지지측에서 지원의 방법까지 정해서 요구할 상황도 아닌데요. 해주면 고마운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이죠. 여기서 더 나가서 '호의가 지속되니 권리인 줄 아는'.... 그런 모습은 보이지 맙시다.
12/12/04 13:00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516124
안철수 "문재인 후보 성원 부탁"…내일쯤 회동 참고로 SBS에서도 내일 쯤 두 후보가 회동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오마이뉴스만의 소스가 아니라 안 전 후보측에서 나온 소스로 보입니다.
12/12/04 13:04
저는 그저 문재인 후보 지지를 재확인해준 그 자체로도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지원 유세나 회동 같은 적극적 지지는 크게 바라지 않았는데, 이런 움직임을 보여주시는 안철수 전 후보가 참 고맙습니다!!
12/12/04 13:06
생각보다 굉장히 적극적이시네요. 정말... 이분 행동만 봐야겠네요. 말이 모호하다고 거기에 앞으로 의미를 두지 않겠습니다.
이건 당연한 행보가 아니고 굉장히 고마운 일입니다. 지금 시점에 와서는 더더욱 그렇죠.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실제로 정권교체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걸 행동으로 시사하는 굉장한 의미가 있는 행보네요. 이거 정국에 드디어 변수가 생깁니까? 언론에 따라 오락가락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관망하는게 아니고 지원을 한다는건 분명하네요.
12/12/04 13:22
다른 건 일단 제쳐두고, 의도한 게 아니라고 봅니다만 (이런 그림을 작정하고 후보 사퇴를 결정했다고 생각하기에는 설득력이 너무 떨어지죠.) 여전히 선거판을 쥐락펴락 하는 건 안철수네요. 모든 언론의 관심도 오로지 안철수의 입, 안철수의 손짓에 쏠려있고 말이죠. 정치인의 운명을 타고난 건 아닌가 싶을 만큼 대단한 정치력입니다. 생각해보면, 자기 철학이 분명한, 훌륭한 정치인의 자질은 확실한 사람이긴 하네요. 노무현, 김대중에 가까운 건, 현시점에서는, 확실히 문재인보다는 안철수네요. 강의로 다져진 훌륭한 연설 능력이 기본이 되는 만큼 흐름에서 강약만 잘 조절한다면 50%넘는 지지율을 멀지않은 미래에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2/12/04 13:42
보수 진보 양쪽에서 다 나오는 안철수에 대한 공통된 비판은...(처음에는 보수쪽에서 나왔고... 나중에는 진보쪽에서도 좀 나오는 형국이고)
두리뭉실하다. 간을 본다. 애매한 입장을 취한다이죠. 안철수 본인이나 캠프가 자신에 대한 세간의 비판여론을 모를까요? 지금이 다시 한번 임팩트 있게 반전을 줄 시점이라고 봅니다. 세간의 예상보다 훨씬 큰 지원폭이 될 거 같아요. 딱 예상한 수준이나 예상대로면 재미가 없고...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 못시키거든요. 안철수가 가질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소극적으로 애매모한 태도를 취하고 문재인도 낙선하는경우입니다. 이럴땐 문국현 시즌2가 될 확률이 매우 농후하거든요. 문국현보다 상황이 훨씬 안좋을수 있죠. 문국현은 어차피 단일화 되었단들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기때문에...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건 아니였거든요. 안철수는 문재인이 당선되든 낙선하든 적극적 행보가 있어야 얻어가는게 있습니다. 기존입장만 되풀이해서는 기존에 그나마 가져간 정치적 자산도 잃어버릴수 있거든요. 이번선거에서 안철수가 얻어갈건 자신의 지지층과 야권지지층입니다. 이번에 안철수가 소극적으로 나서다고 해서 절대 새누리당 지지층을 끌어올순 없습니다.(중장년층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경우 여론조사에서도 보듯 문재인보다 안철수를 더 싫어하는 경향이 뚜렷했거든요. )소극적 행보시 친여성향의 자신의 지지표는 어느정도 지킬수 있겠지만 그보다 더 큰 친야성향의 자신의 지지표의 이탈이 생기죠. 그리고 정치적 무관심층이나 부동표를 향후 정치적 자산으로 삼기엔 충성도가 낮아서 너무 위험하고요. 문재인이 당선 하든 낙선하든 자신이 보일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향후 정치일정에 도움이 훨씬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정도 계산은 끝마쳤다고보고요. 그리고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다가 재밌는 흐름을 발견했는데... 친야성향의 안철수지지표 5.5 중립안철수지지표 2.5 친여성향의 안철수 지지표 2로 구분해 볼 수있는데... 처음에는 일단 5.5의 안철수 지지표가 정권교체라는 명목으로 문재인으로 넘어갔지만... 중립 2.5 친여 2는 약간 비판적흐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친여성향의 안철수 지지표 2는 별 변화 없지만.. (어차피 이건 안철수가 단일후보가 되었던들 종국에는 최소 반이상은 여당으로 넘어갔을겁니다. 안철수를 좋아하는 흐름보다는 민주당을 싫어하는 경향이 훨씬 뚜렷하거든요. 이 표는 딱 3자구도시에만 쭉 안철수에 머물수 있지 문재인 안철수가 연합하는순간 누가되든 이탈했을 확률이 매우높죠. ) 그런데 중립 2.5중에서 어느정도 정치에 관심에 있는 부동층의 경우는 점점 조바심을 내고 있더라고요. 철수형이 뭔가 보여주실거다. 막 사퇴했을때만 해도 도와주지 말아야 한다든지 소극적이어야 한다든지 말이 많았는데... 지금은 안철수가 문재인 적극지지류의 기사가 나오기만 하면 퍼나르면서 결국 안철수가 통 크게 도와줄거고 지금의 비판들은 머쓱하게 만들거라는 식이 많아졌습니다. 초기 흐름과 분명 달라졌어요. 정치에 관심있는 부동층도 슬슬 야권으로 결집될거라고 보여지고... 안철수가 본격나서게 된다면 투표참여동기가 약한 부동층에게 까지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봅니다. 이 지점을 안철수나 캠프참모들이 계산하고 있을거 같고요.
12/12/04 14:12
아직은 모르는 일이죠. 둘이 손 잡고 만세 부르면서 나오는 장면과 안철수의 연설이라도 나오지 않는다면 실효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두리뭉실한 것, 에둘러 행동하는 것 싫어하는 사람들도 세상에 없죠. 아무리 지원한다고 발언해도 결국엔 현장에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약발 절대로 안 섭니다.
12/12/04 14:34
조금 더 지켜보겠습니다.
안철수씨는 일단 실제 안철수 본인 어떠한 액션을 취한 후에 판단해야 할 거 같습니다. 세간에 떠도는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다들 부질 없어 보입니다. 고로 결과가 나오기 전의 과한 비판도 과한 칭찬도 조금 시기를 늦춰잡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활짝 웃고 손잡고 공동 유세를 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12/12/04 14:36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 선 후보의 전북 방문이 취소됐다.
4일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5일로 예정됐던 문 후보의 방문 일정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문 후보의 일정 취소에 관한 중앙당의 공식 적인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무소속 안철 수 전 후보와 일정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 문 안 회동할 수도 있겠네요.
12/12/04 14:48
위에 개미먹이님도 말씀하셨지만,
문후보 입자에서는 안철수씨가 뭔가 활동에 나서기 전에, 문 후보와의 공식적인 회동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이게 없으면 안철수씨가 뭘 하든 단일화된 문재인 후보 진영의 일이 되질 않고 안철수 후보의 활동이 되어버리죠.
12/12/04 15:09
12/12/04 15:14
지금 공평동캠프에서 회의중이라고 김보협 기자 트윗이 올라 왔네요..
내일 정말 뭔가 큰일 일어날것 같아 기대 되네요... http://twtkr.olleh.com/chadol69 근데 여기에 송호창은 없네요...
12/12/04 15:40
결과론적으로 분석하는 것이긴 한데
안철수 전 후보는 해단식 전까지 문후보를 적극적으로 돕는 것은 자신을 지지했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캠프참여자 및 유권자들에게 실례라 생각했던 것은 아닌가 싶네요. 어떻게보면 가장 극적인 단일화라고 볼 수도 있겠구요.
12/12/04 17:45
저녁 기사를 보니...또 예기가 다르네요. 문재인 후보와 나는 이념적으로 다르고, 아직 결정된 게 없다 예기를 했답니다.
알 수 없네요.
12/12/04 12:21
근데 국민들은 결국 외계인과도 손을 잡고 잘해보라고....
딱히 내용이 잘못된 건 아닌데 그 말을 들으니 바로 이어서 생각이 나더라구요. 크크크.
12/12/04 12:22
후덜덜이네요.
안철수가 직접 거리에 나가 문재인 손 잡고 "새정치를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오 " 라고 한다면.. 그 파괴력은 상상 초월이라고 봅니다.
12/12/04 12:26
여담인데, 선거게시판 10줄 규정은 펌자료를 줄수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higher templar님의 글만으로 10줄 채우셔야 글을 보전하실 수 있습니다.
12/12/04 12:27
격하게 환영합니다.. 사실 해주실거라 믿기도 했고..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도 했지만
좀 너무 늦어지는 거 같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애초부터 단일화 논의가 없었다면 모를까 어쨌거나 단일화 논의가 있어왔는데 우리가 바란 단일화 라는 것이 A+B=A, 혹은 B 가 되는 것은 아니었을테니까요.. 최소한 합한 값이 AB나 C, D 는 나와야 단일화죠... 지쳐가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설레이는 기사네요...
12/12/04 12:29
지지선언만 가지고도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역시 안철수가 진짜 통큰정치가 뭔지를 보여주는군요.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되든, 앞으로 문 후보와 민주통합당은 안철수에게 진 빚을 갚는 정치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12/12/04 12:34
그런데 기사 내용과 글 제목에 약간의 괴리가 있는 것 같네요. '이르면 수요일부터 문재인 지원유세 결정'이라는 정보는 기사에서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한 말은 '이번 주 안에는 시작해야죠'이고, '안 전 후보가 수요일(5일)이나 목요일(6일)에는 문 후보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한 것은 그 핵심 관계자의 견해 혹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
p.s 수정 감사합니다.^^
12/12/04 12:36
아..그렇군요. 기사 내용에 있어서 기쁜마음에 그만... 수정하였습니다.
기사는 오마이뉴스 기자가 핵심관계자한테 들은 이야기로 쓴고고, 핵심관계자가 안철수한테 들은 이야기는 "이번 주 안에는 시작해야죠"라고 하는거죠. 빠르면 수요일이고 평상시 안철수의 성향으로 보면 금요일부터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주 bad case로 안철수, "나 그런말 한적 없다"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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