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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4 15:57
호남 이야기 밖에 없네요.
지역주의 프레임에서 한치도 못벗어 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잘 되었네요. 문재인 입장에선 구태대연합 vs 새로운 정치 라는 구도를 짤 수 있지요.
12/12/04 16:00
민주당의 구태세력이 바로 여기 있네요. 괜히 친노를 구태로 치부할게 아닙니다. 지역 이야기 밖에 없는 저런 구태세력들!
12/12/04 16:05
뒷방늙은이의 마지막 발악이죠. 개인적으로 아래 문구에 웃음포인트 하나 드립니다.
“과거사 관련 사과도 했고 박지만의 배우자인 서향희 변호사가 호남출신인데다가 아들까지 낳아 주었으니 이미 박정희와 화해는 이루어진 셈” 이정도 뻔뻔함은 있어야 구태정치인이라 할만하죠.
12/12/04 16:14
크크크, 그냥 말년에 한 자리 잡고 싶다고 하시지.
이한구부터 박무성까지 좌파정권 10년 이라고 하는데 참 DJ가 좋아하겠네요.
12/12/04 16:28
이 꼰대 정치력이야 이미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등으로 다 드러났지요.
저희 지역구에 국회의원 나왔다가 강기정의원한테 처참하게 발리는거 보고나서 참 불쌍하다 싶더군요.
12/12/04 16:28
한화갑 전 의원은 지역주의, 지역을 자꾸 말하는데
정작 지역 표심을 한화갑 전 의원과 같은 지역주의 의원들이 못 움직인다는 건 함정.. 호남 표심이 한화갑 전 의원같은 구 지역주의 세력들로 부터 독립해서 민주당 개별 계파(특히 그 중에서도 정세균계, 정동영계 그리고 박지원계 - 소수는 손학규계)에 흡수된지 꽤 됐죠..
12/12/04 18:50
구태의 끝이네요. 어차피 민주당에선 이미 힘을 잃었고, 새누리당에선 떡고물이라도 준다고했겠죠. 진짜 그걸믿고 저러는걸까요? 본인의 정치가치관을 버리면서? 순진한건지...
12/12/04 19:13
시덥잖은 이야기군요...
한화갑, 한광옥, 김경재씨 당신들은 DJ의 honor에 발톱에 때만도 못한 사람들입니다. 생전에 DJ의 우산이나 받쳐주던 사람들이 DJ가 돌아가시니 DJ 흉내를 내려고 발악을 하는군요.. 조용히 자신의 위치만 지켰어도, 민주화의 영웅이 될 수 있었던 사람들이 무슨 욕심이 저리 많은지...
12/12/04 20:12
칭찬 받을만한 일이 아닌건.분명하지만 호남 출신 정치인들의 현실을 생각해보면 무조건 까고 볼 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호남에서 태어난게 뭔 죄라고 현 정치권에는 여든 야든 호남 출신은 무조건 안된다는 의식이 팽배합니다. 예전엔 민주당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호남인사 내세우면 구태처럼 보일까봐 절대 전면에 못세웁니다. 구태구태하시는데 이게 더 심한 구태죠. 무슨 훈요십조 시절도 아니고요. 그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과 출신 성분하나땜시 어디에서도 대접 받지 못하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새누리에서 살살 꼬드기는데 넘어가지 않을수 없죠. 겉으론 지역평등 지역통합 탕평인사 어쩌구 저쩌구 하니까 한번 믿어보는거죠. 믿었던 구석에선 이미 버림 당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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