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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5 12:48:41
Name Neanderthal
Subject [일반] 지역주의가 물러가고 세대구도가 등장하는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선거 때마다 듣던 얘기는 "지역주의의 벽"  또는 "지역주의 타파"였습니다. 총선이나 대선이 끝나고 난 후 방송에서 평론가들이나 앵커들이 하는 얘기 가운데 단골 메뉴가 바로 "이번 선거에서도 지역주의의 굳건한 벽은 허물어지지 않았다"는 거였습니다. 이런 멘트와 함께 선거 판세를 보여주는 전국지도에는 색깔이 서로 다른 두 지역이 선명하게 대비되곤 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바보 노무현"이라는 애칭(?)을 얻게 된 계기도 바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혈혈단신 지역주의의 벽을 깨겠다고 자신이 유리하지 않은 지역구에 도전을 하면서 생긴 것이기도 하구요. (제 개인적으로 이 지역구도도 절대 깨지지 않을 거라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박태환이 수영 자유형 400미터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고 남자 봅슬레이 팀이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더군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번 선거에서는 대구에서 더민주 후보가 당선이 되었고 호남에서도 두 명의 새누리당 후보들이 당선이 되었습니다. 80년대, 90년대, 2000년대까지 근 30년 동안 제가 보지 못했던 상황입니다. 앞으로 지역주의의 벽은 더 허물어지면 허물어졌지 더 공고해지는 방향으로 가지는 않을 거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런데 그 지역주의의 벽을 허물고 한국정치에 전면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하는 게 바로 "세대구도"라고 합니다. 호남의 젊은 세대와 영남의 젊은 세대들이 공히 같이 힘들어지고 비슷한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면서 이제 이들의 투표성향이 지역적인 울타리를 넘어서 비슷해지기 시작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확실한 소스가 있는 얘기는 아니고 인터넷에서 지나가다 눈동냥한 얘기로는 영남 지역의 20대가 새누리당이 아니라 더민주를 더 지지하는 현상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세대 간 대결이 앞으로 한국정치의 풍향을 결정한 중요한 변수가 될 거라고들 하더군요. 과연 앞으로 세대구도가 더욱 더 명확하게 드러나면서 지역주의를 대체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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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미타
16/04/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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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역주의가 도래하겠죠
수도권vs지방
예쁘면다누나야
16/04/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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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바뀌긴 하는데. 20-30대 숫자가 워낙 적어서요...
SwordDancer
16/04/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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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구도 양상은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지역주의가 원체 팽배해 잘 드러나지 않았던건데 이게 희미해지면서 수면 위로 보이게 되었다 봐야죠. 인터넷 이용자 대다수가 젊은층이고 이들의 전반적인 정치성향을 본다면야 기성세대를 아우르는 보수진영과의 충돌은 언제나 되었든 일어났을테죠.
16/04/15 12:57
수정 아이콘
세대구도 다음은 계층투표일거라고 봅니다.

지금은 계층구도로 넘어가기 위한 과도기로, 박정희세대가 저물어가는 중이죠.
박정희세대가 다 관으로 들어가고 세상을 등지면,
남은건 계층간의 싸움이죠. 어느 정당이 어느계층을 더 대변하느냐, 어느정당이 가장 수가 많은 계층을 대변하느냐로 선거는 결정될겁니다.
16/04/15 12:58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새누리가 세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새누리의 힘은 약해질 수 밖에 없고,
미국 민주당수준의 정당 기본 기조의 변화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겁니다.
16/04/15 13:00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 세대별 득표율이 나온 곳이 있나요?
Neanderthal
16/04/15 13:02
수정 아이콘
어느 신문기사 댓글에서 그랬다더라고 해서요...--;;
카바라스
16/04/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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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정확한건 아니고 출구조사 결과일겁니다. 조만간 선관위에서 발표하지않을까싶네요
아수라발발타
16/04/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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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반새누리....

경상도의 반전라도...


뭐 옅어지고는 있지만 지역구도는 아직 확고하다고 봅니다
타마노코시
16/04/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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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도 속에서 세대구도가 꿈틀대는 구조죠..
이게 복합적으로 나타난 것이 직전 지방선거이고, 이번에는 지역구도에서 세대구도가 부각되는 첫 선거인 것 같아요.
결국 전체로 보면 세대구도가 강한 가운데 (예: 수도권, 충청), 지방에서는 지역구도가 강하게 섞여 있어요.
호남은 강하지는 않지만 국민의당 (40~60) 대 더민주 (20~40)
영남은 새누리 (40~60) 대 더민주 (20~40)
수도권-충청은 세대구도 속에서 오히려 보혁구도도 같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누리 (40~60 보수), 국민의당 (40~60 중도 + 20~40 보수 구도), 더민주 (40~60 개혁 + 20~40 중도), 정의 (20~30 개혁)
카바라스
16/04/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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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단하다던 대구에서도 야권이 40%나 비례지지를 얻었습니다. 물론 이건 국민의당이 중도보수나 새누리에게 등돌린 유권자를 끌어온것도 있고 김부겸이나 홍의락 의원의 개인기도 크게 작용하긴 했겠습니다만 고무적인 지표죠
불같은 강속구
16/04/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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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쪽은 유의미한 변화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지역주의의 망령을 끈질기게 소환하려는 모 정당의 퇴행적 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죠.
배터리
16/04/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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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보다 확실히 지역론보다는 인물론이 힘을 받아가는거 같습니다. 다행입니다.
Judas Pain
16/04/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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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도는 국민의당이 생기는 상황에서 단 시간에 해체될 것 같진 않고 정치에서 세대가 보수/개혁으로 갈리는 건 전통적인 양상 같습니다. 지역구도가 약해진 만큼 세대성격이 부각되는 거겠죠.

한국의 인구구조상 20~30 청년층은 점점 소수가 되는데 오히려 세대구조를 제1정치지형으로 만들고 세대갈등을 부각시키는 선거전략을 짜면 청년층을 위한 정책을 집행하고 젊은 인구를 확대시키기 어려워질거라 봅니다.
마스터충달
16/04/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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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렇게 될겁니다.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요즘에는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여기가서 이말하고 저기가서 저말하고 그럴 수가 없다고요. 정보통신의 발달로 정보 격차가 줄어들면 같은 내용을 자주 접하는 사람들끼리 비슷한 성향을 갖게 되겠죠. 당연히 인터넷에 친근한 젊은 층일수록 그런 경향은 강할겁니다. 다만 그동안은 인터넷 진보 강성 시기를 거쳤던 세대가 투표권을 얻었다면, 5~10년 후에는 일베 세대도 투표권을 갖게 될거라.. 인터넷에 가까운 젊은 층이라고 무조건 진보 성향만 갖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요즘 중고등학교에 일베 안 하는 애들이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좀 무섭더군요)
(중장년층도 카톡등으로 정보 공유를 하긴 하는데 이쪽은 애당초 폐쇄성이 너무 커서 기존 대립구조를 바꾸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원래 여권인 사람은 여권 우호 정보만 얻고, 야권인 사람은 야권 우호 정보만 얻는 셈이죠)
카바라스
16/04/15 14:32
수정 아이콘
일베소리 나온지 꽤 됐고 지금 중고등학생들 일베 안하는애들이 없다는건 좀 과장이 심합니다. 애초에 커뮤니티 열심히 하는사람은 젊은층에서도 극소수고 일베충이라고 낙인찍힐수 있어서 티내는 사람은 더 적어요. 이건 최근유입된 20대초반들의 선거경향만 따져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할 문제라고 보지않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20대도 30%이상이 여권성향이기도하지요. 일베가 원래 보수성향인 사람들을 결집시켰냐하는가엔 동의하지만 확장성 측면에선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6/04/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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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구도는 늘 있었고, 지역구도가 호남-영남에서 수도권-지방으로 바뀌는 중. 호남과 (수도권 기반의)더민주가 갈라졌고, TK에서는 새누리당이지만 김문수를 박살냈음. 대기업 성장 부동산 부자 빈부격차 안보무관심인 수도권새누리와, 북한 안보 민족주의 전통적가치관을 중시하는 영남새누리.
합궁러쉬
16/04/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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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구도가 나타나는 듯하다가 신 지역 구도가 나타날 겁니다. 젊은이들이 능력 있는 대도시로 몰리고 있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곳이 수도권 뿐이지만요. 부울경도 신공항 들어서면 반등할 수는 있는데, 지금은 무리입니다.
Neanderthal
16/04/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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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이동 특히 젊은층에서 라는 변수도 있겠네요.
[NOH]ChrisPaul-NO.3
16/04/15 14:01
수정 아이콘
확실히 PK는 지역구도가 무너지고 있다고 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PK에서 32프로의 지지를 받았는데요. 지금은 아무리 2번 민주당 달고 나와도 부산 경남 동부권에서는 32프로는 쉽게 넘습니다. 사실 저번 선거에도 소선거제때메 당선자가 없을뿐 지지율은 만만치 않았구요. 이번선거때 그 임계점이 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타마노코시
16/04/15 14:23
수정 아이콘
동의해요. PK는 이제 김두관-오거돈이 무소속으로 달았던 지지율들을 이제 민주당을 달고 나와도 비슷하게 받을 정도로 당 디버프가 많이 없어졌다고 봐요.
ArcanumToss
16/04/15 14:55
수정 아이콘
세대구도가 나타나려면 중요한 선결 조건이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 보수표를 흡수할 수 있는 보수당의 존재.
저는 새누리 지지층은 수구 + 보수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고 있는데 그것이 이번 선거에서 확연하게 드러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들은 주로 연령대가 50대 이상이고 그 수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수에서 밀리는 젊은층(19세 ~ 45세; 수도권 중심의 전국적 리버럴)이 자신들의 표를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않는 한(정확한 통계는 아니고 감각적으로 봤을 때 투표율을 총선 기준 55% 이상, 대선 기준 75% 이상) 양당 구도에서는 선거를 통해 젊은층의 의사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게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민의 당의 출현으로 성립한 3당 체제가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수도권 중심의 전국적 리버럴의 관점에서 볼 때 국민의 당의 존재 가치는 새누리 지지층 중 강한 보수의 표를 흡수하기 때문에 세대간 인구비의 쏠림 현상을 보정해 주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또한 국민의 당이 더민주에게 끊임없이 긴장감을 조성할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정치적으로 성숙하게 만드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국민의 당이 확실하게 뿌리를 내려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야 하고 오랫동안 정치 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인구비의 쏠림 현상을 보정해 줄 수 있고 국민의 당이 우리나라의 정치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현실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민주는 국민의 당과 표면적으로는 대립각을 세우겠지만 물밑으로는 국민의 당이 오래 갈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수구정치에 반대하고 정권을 교체한다는 목표는 동일한 건전한 라이벌 관계이자 협력자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게 앞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이끌어 갈 수도권 중심의 전국적 리버럴이 원하는 정치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더민주와 국민의 당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이게 젊은층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사명이라고 보고 있고요.
만일 이들이, 특히 국민의 당이 이 사명을 받들겠다고 한다면 적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최소한 대선에서 더민주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국민의당쪽으로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다면 대선에서의 승리는 현재의 야권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합니다.
그래서 젊은층이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는 국민의 당이 필요합니다.
지금 언론에서 세대간 구도가 나타난다고 말하는 것은 국민의 당 효과를 간과한 발언이죠.


만일 3당 구도가 없다면 '젊은 층의 투표율 상승 + 더민주의 대북 정책 보수화 + 호남과의 선긋기'가 필요한데 이건 정말 힘들죠.
그리고 국민의 당과 더민주에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의무투표제 입법'입니다. ^^
조지영
16/04/15 15:18
수정 아이콘
농담삼하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의무투표제라뇨.. 왜 정치권의 실정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의 투표불참을 유권자에게 책임지우려 하시는지요?
'총 득표수가 가장 많으면서, 그 득표수가 기권자보다 많은 후보를 당선자로 하며, 그런 후보가 없으면 해당 지역의 지역구는 제외되고 비례대표가 추가된다' 정도로 입법해 놓으면 출마 후보들이 알아서 투표를 엄청나게 독려할거에요..
ArcanumToss
16/04/15 15:28
수정 아이콘
농담은 아닙니다.
지금도 투표를 열심히 독려하고 있지만 효과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실정에 염증을 느꼈으면 무효표를 행사하면 됩니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의무투표제를 하고 있고 그 효과로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을 뿐 아니라 정치인들도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더 귀를 기울이게 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의무투표제가 정치를 성숙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적극 지지합니다.
교육, 근로, 납세, 국방의 의무 외에 투표의 의무를 더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교육이 권리이자 의무인 것처럼 투표가 권리이자 의무가 되는 것이 문제가 될 건 없습니다.
조지영
16/04/15 15:43
수정 아이콘
투표용지에 '무효' 칸에 도장을 찍을 수 있는 날이 오면 투표하기 싫은 경우에도 투표하러 가서 무효표를 행사할 생각은 있습니다.
투표는 자유이고 스스로 자유를 제한해주십사 하는 정책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지금은 무효표는 단순한 실수들과 섞여들어가서 개인의 의지를 피력해줄 수가 없다고 봅니다.
(서울) 무상급식 주민투표때 더 많은 분들이 투표하셨더라면 투표독려를 좀 더 이해하기 쉬웠을텐데요..
ArcanumToss
16/04/15 15:50
수정 아이콘
제 관점에서는 '투표는 자유이고 스스로 자유를 제한해주십사 하는 정책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라는 논리는 '교육은 자유이고 스스로 자유를 제한해주십사 하는 정책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라는 논리와 동급이라고 봅니다.
권리이면서 의무인 것은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유를 극대화하기 위한 합리적 방안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효표 역시 국민의 의사의 표시이기 때문에 아주 건전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효란을 만들어도 좋고 지금처럼 '전화금지', 'X' 이렇게 찍어버리는 것도 좋고요. ^^
소독용 에탄올
16/04/15 21:00
수정 아이콘
의무교육은 미성년자 양반들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재생산'하기 위한 물건입니다.
그래서 의무교육 미이행시 처벌은 본인이 아니라 '보호자'가 받습니다.
투표와는 종류가 다르죠.
ArcanumToss
16/04/15 21:20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투표를 권리이면서 의무로 하는 것은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시적 안목에서 보면 자유를 극대화하기 위한 합리적 방안이라는 것입니다.
방편으로 말씀드린 것을 핵심으로 받아들이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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