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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6 00:33
더 짜증나게 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김부겸 옆에 박영선이 있을 겁니다... 크크크크크;;;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39925.html 당권이나 원내대표를 두고 두 사람이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건 아니지만 대구를 공략하는 투사 김부겸과 여의도에 입성한 의원 김부겸은 적어도 인터넷 상에서는 꽤나 다른 평가를 받게 될 가능성도 의외로 높습니다.
16/04/16 00:47
조경태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조경태가 김부겸 당선자의 반면교사가 될니다. 조경태가 문제가 되었던게 영남에서 입성한것 까지는 좋았지만 그건 더민주 내 새누리화를 통한 방법이었습니다. 반새누리의 기치를 가진 더민주였지만 영남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걸 용인해 주었죠. 하지만 용인은 해 주었지만 조경태가 더민주 내 중앙판에서 영향력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 했습죠. 영남지역에는 조경태와 달리 더민주 깃발을 당당하게 들고 깨지고 있던 당직자들이 너무 많았어요;;;;;
김부겸 당선자의 경우 대구에 입성한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만, 그 이면에는 그동안 더민주의 깃발을 내리고 친새누리 친박근혜적 행보를 용인해온 더민주가 있습니다. 만약 김부겸 당선자가 그 점을 무시하고 일정부분 선을 넘어버리면... 조경태와 같은 모습이 될 가능성 역시 존재합니다. 이미 더민주에는 영남지역에서 당당히 생환해온 의원들이 있으니 사실 김부겸 당선자가 얻어낸 성과는 놀랍지만 생각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결과는 너무나 좋지만 사실 어두운 면 역시 존재합니다.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16/04/16 00:50
그래도 그런 선을 넘을 사람이면 새누리당 탈당해서 열린우리당때 합류하지도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저는 나쁘지 않게 할거라고 생각해요
16/04/16 00:51
그러길 바라는데 솔직히 좀 두려워요. 믿기지 않겠지만 조경태가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한때 골수친노 조경태라고 하면 지금 누가 믿겠나요;;;;;;
16/04/16 01:57
크크크 말은 되네요. 하지만 결과는 같을거라는;;;;; 진심으로 김부겸 당선자가 잘해나가길 바라요. 조경태 의원에게 느꼈던 씁슬함을 또 느끼고 싶은 마음이 없거든요.
16/04/16 00:30
김부겸이 대구에서 김문수를 큰 차이로 이겼다는건
엄청난 인물이 나오지 않는 이상 공고하다는거죠. 대선후보로 나오면 제2의 김두관 생각 나겠지만 당 내에서는 큰소리 칠만하고 그래야합니다.
16/04/16 00:31
무려 대구에서 기반을 잡았으니 그 상징성은 PK 기반의 문재인, 충청 기반의 안희정 못지 않습니다
대구에서 대선표 10%만 뺏어 와도 새누리당 콘크리트를 뺏어 오는거라 두배의 효과가 있지요 목소리에 힘이 실릴수 밖에 없습니다.
16/04/16 00:34
당내에서는 큰소리 칠수 있죠. 더민주 소속 대구 현역의원. 다만, 본인이 만들어낸 영광만큼 자신에게 상처가 나 있음을 명심했으면 합니다.
만약 영광에 취해 선을 넘으면 그 상처가 모두 터지게 될겁니다. 그런 불상사는 없길 진심으로 바라요.
16/04/16 00:40
친문재인계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모일만한 구심점은 김부겸의원밖에 없겠군요.
심히 걱정됩니다. 조만간 넷상에서 걸레짝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이젠 전당대회있는데 거기에 문재인계 반대편에 섰다가는 온갖 난도질을 당해 걸레짝이 될지도 모릅니다. 홍의락 막 컷오프 당했을때 반발로 이미 걸레짝되실뻔했는데 잘 이겨내시기를
16/04/16 00:55
애초에 당권에 어느정도 뜻을 두던 사람이라......
원내대표나 당대표 분명 도전할겁니다 저렇게 소리내는것도 자기 세력키우고 입지 확보하기 위한 일환중에 하나라 보구요
16/04/16 01:02
아픈 곳 잘 찌르네요. 진보정당 할 용기는 없는 것 아니냐는 정말 너무 아픈 지적이긴 하군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좀 잘 가려봤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더민당도 훨씬 더 좋은 정당이 되지 않을까요.
16/04/16 01:04
솔직히 특정계파(의 민심) 눈치보고 인기덕보려고하는게 많이 보여서 불만이었는데 김부겸이 제대로 구심점이 되서 건전하게 경쟁했으면 좋겠네요.
그런 분위기만 형성된다면야 어떤 계파건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지지를 보낼 수 있죠.
16/04/16 01:42
지지자와 당을 이간질하고 문재인을 앞세워
파쇼적인 행태를 반복하는 강경파+장외세력에 대한 문제의식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잘못건드렸다 다치실텐데, 얘네들이 대중선동 전문가들이라 만만지 않을 겁니다 대구에서 살아남은 생존력이 당내에서도 통할지 흥미롭게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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