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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6 12:21
맞는 말씀이시라고 보는데 김종인대표는 말조심을 좀 하긴 해야한다고 봅니다. 워딩이 너무 무례해요. 80 다되가는 양반이 이제와서 그걸 고칠리는 없다는게 문제지만;;
16/04/16 12:29
김종인의 워딩이 직설적인데 그건 뭐 하루아침에 고쳐질리 없겠죠.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할듯 싶습니다.
김종인은 문재인 대통령 만들고도 뒤에 문재인이 내 말 잘 안듣는다 라고 디스할 양반이라...
16/04/16 12:41
그래서 손혜원씨가 국정활동을 하더라도 옆에서 저런 언어는 좀 포장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그전까지 해오던 것들을 보면 이런 부분에 탁월하다고 느끼거든요.다음 대선의 화두가 여전히 경제일지 경제라면 어느 분야일지 장담할 수 없지만 김종인을 비롯한 지도부는 주제만 잡고 나머지 포장은 이 분께 맏겨야 합니다.경제민주화는 이제 너무 상투적이에요.
16/04/16 13:44
김종인의 필요성때문에 일부 지지층이 너그럽게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것에 대해 존중하고,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지층 내에서도 그런 발언을 불쾌하게 여기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김종인이 알아야 하죠... 더욱이 일부 지지층에서는 쿨하게 생각하며 받아들여도 반대편이나 비토 심리가 있는 이들은 무례하다고 생각해서 더 환멸을 느끼게 되죠... 저는 김종인이 하루 아침에 고칠 수 없고, 거의 불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주변에서 뜯어말려서라도 메시지 관리를 해야한다고 봐요...
16/04/16 15:47
동의합니다. 무례 정도가 아니라 더 심한 표현을 쓰고 싶은데 전당대회까지 라고 생각해서 참습니다.
몰상식한 말이 정의당 같은 다른당을 향할때는 아주 그냥.
16/04/16 12:28
사실 대립을 한다고 보기에는 웃긴게, 정말 중요한 시점에는 쌍방이 서로 지원해주고 있거든요. 이번에 문재인 책임론 나오니까 곧바로 쉴드쳐주기도 했고... 김종인은 확실히 킹메이커하려고 들어간게 맞는 것 같습니다.
16/04/16 12:55
그래서 만약에라고 적었죠. 아 탱구 만약에 노래 좋던데 말입니다.
둘다 한성깔에 맞다이에서 이해찬은 이겨보기도 했구요. 그래서 해본말입니다. 크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냥 망상이지만 김종인 이해찬이 말맞추어서 기획을 한다? 망상만으로 즐겁긴합니다. 크크;;
16/04/16 12:48
김종인-이해찬 선거콤보라;;;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근데 듀오 결성되기 전에 서로 칼들고 죽이려 들 가능성이 더 높을듯요. 선거책략 하면 원탑주장해도 될만한 사람들이라... 고개 뻣뻣한 것도 똑같구요.
16/04/16 12:56
머 한번 생각 해보는거죠 흐흐
근데 둘다 우리편일때 힘을 합치면 이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할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즐겁지 않으세요? 크크
16/04/16 12:58
도원결의를 하게 된게 유비가 개패듯이(으응?) 해서 되었다는게 정설(으응?) 아이겠습니까?
명왕이 두사람데리고 3일동안 별주부에서 해물탕에 소주한잔하면..?
16/04/16 12:47
김종인의 스탠스는 기존의 새누리당 지지층을 상당부분 흔들 수 있는 포지션이고,
그의 강경한 태도로 인한 반감은 문재인의 장점이 어느쪽인지를 생각해봤을때 완벽히 커버가 되는 부분이죠 실제로 총선에서도 그런 체제였고요 둘의 조합은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봅니다. 문재인이 전면에 복귀할 대선때쯤에는 시너지가 극대화될 거에요
16/04/16 12:40
생각해보니 딱 박근혜가 대선을 손에 쥘 때의 전략과 거의 흡사하네요. 여당 속의 야당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코어지지자와 외연을 모두 확대했는데 그 벤치마킹으로 봐야할까요?
16/04/16 12:45
공천때도 문재인 죽이기다 어쩐다 말 많았는데 까놓고 보니 문재인과 친한 인사들 많이 공천받았고, 그들이 죄다 살아돌아면서 친문계파가 야권 최대세력이 되었죠. 그냥 큼지막하게만 보면 됩니다. 김종인이 디테일을 신경쓰는 사람도 아니구요.
16/04/16 12:45
친박 비박 갈등이 더 커보이는데 말이죠.
유승민 복귀하면 원유철은 어떻게 될지 크크 찌라시 루머급 기사들이네요. 아니 왜 자신들의 바램을 기사로 쓴답니까
16/04/16 13:06
다른 건 몰라도 다가올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는 경선으로 뽑아야 합니다.
그것마저 추대 어쩌고 한다고 하면... 머리는 이해가 가도 가슴이 도저히 못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약식이고 겉치레라도 경선은 있어야 해요. 더'민주' 아닙니까...
16/04/16 13:11
김종인이랑 문재인이랑 서로를 보완하기는 최고인데 김종인 내쫓으려고 눈에 불을 키던 분들 보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멀리 떨어져서 중도적 시각에선 그리 보이지만 다른 분들한텐 많이 불안한 사람이었나봅니다. 김종인ㅡ문재인 체제라면 괜찮습니다. 오히려 지지자들이 흔들어서 문제죠. 이해찬을 데려와야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종종 있고.
친노공격으로부터 지켜주고 중도까지 끌어올 수 있는 건 김종인이 최고입니다. 근데 둘사이 의심하는 사이에 괜한 나머지 의원들이 또 너무 상처입었어요.
16/04/16 13:30
동의합니다..
서로 대놓고 칼은 들고 있으나 문재인이라는 벽을 서로 뚫을수 없으니 으르렁 거리고 있을뿐이죠 그러기에 이상황에서 정말로 문재인이 은퇴하면 호남을 잃은 더민주는 정말로 끝이죠..
16/04/16 13:26
김종인이 비례파동때 노욕으로 비춰지는걸 매우 불쾌하게 여겼고, 이전부터 계속해서 자기는 자리욕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이라고 어필을 하고있으니, 킹메이커의 역할을 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16/04/16 16:32
쩝;;;; 솔직히 필요하기는 한데 간판으로는 좀;;;; 김종인 대표의 행보를 조절할 장치가 필요합니다. 이번 총선때 진짜 암 걸리는줄 알았습죠.
문제는 제 생각 이상으로 김종인 대표는 독단적입니다. 아무리봐도 당대표급 인사는 아닌데...
16/04/16 17:49
확실한것은 정치 9단이라는 겁니다.
산전수전 다겪을대로 겪어서 인간심리,군중심리 나아가 피아간을 어떻게 속이고 어떻게 들뜨게 들끓게 할수있는지 다알고 또 조금치의 꺼리김없이 고대로 해대는 양반이예여 이양반 행동 언사 하나하나가 다 계산과 복선을 깔고 해대는 겁니다. 총선기간동안 전반기 모든언론 국민 아니 대한민국 전체가 몽땅 김종인 한사람의 행동 언사에 쏠려 이리끌리고 저리끌리고 해대다 어느틈엔가 모든 헤드라인은 문재인 한사람에게 집중되버렸고 김종인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종편과 새누리의 전매특허 북풍과 종북은 뒤져도 안나오고 기껏 만들어도 사람들 이목은 오직 김종인에서 문재인으로 기울고 결과는 더민주 대승 그리고 전국정당의 등장입니다. 헌데 선거끝나자 마자 지금 다시 세간의 이목을 자신에게 모으게하고 문재인 은퇴따위는 아예 누구도 꺼내지 못하게 만들며 교묘하게 언론과 사람들 이목 정신줄 쥐었다 놨다하면서 결국 자기에게 시선을 놓지 않게만들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 세월호 당차원 불참운운하며 한바탕 푸닥거리할듯 하더니 자신은 일반사람들과 같이 줄서서 참배@@?? 이양반은 양파껍데기도 보통 양파껍데기가 아닙니다. 정말 능구러이예요
16/04/16 19:10
저도 당차원 불참 운운할 때 이 할배가 제정신인가 했는데
줄서서 참배하는 거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앞으로 뭐라 안 하고 그냥 지켜보기만 하려구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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