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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2 14:13
파면되긴 했지만 2012년 12월 19일날 본인이 받은 1600만여의 국민들의 표값이란게 있다고 봅니다.
본인이 해야할 그 마지막 표값은 이건에 대해 입장표명을 하여 본인을 끝까지 믿고 지지했다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승복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보구요. 근데 이 양반은 끝까지 그 역할조차도 하지 않을 생각인가 봅니다. 정말 지긋지긋할 정도로 진상입니다. 그 표의 책임감을 그래도 좀 보여줬으면 하는데 말이죠.
17/03/12 14:19
박근혜가 보수를 뿌리까지 궤멸시키려는가 보군요...
어떻게 보면 아버지까 뿌린 씨를 딸이 거두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모양새이긴 한데...--;;
17/03/12 14:25
메세지를 하라는게...
법치와 민심을 위해서도 있지만... 자신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지금 자제못하고 죽어가고 비상식적 행동을 하는 것을 자제시키기위해서도 필요한데... 진짜..지밖에 모르는 인간이네요. 모든 국민 안생각해도 되니깐 너 좋아하는 박사모에서 더 사람 죽어나가기 전에 입이라도 열어라 제발
17/03/12 14:35
광장의 국민이나 대한민국...그래요 다 족구하라고해도..
자기 하나 바라보고 늙은 몸 이끌고 소리치는 사람들 (선동되었다하더라도) 3명이나 사망하는 판에 지사람..하나 위로못하는 사람이 대통령이었으니... 진짜 탄핵이 안되고 전쟁이나 재해가 발생했다면 어떤 지옥을 보여줬을지 무섭습니다.
17/03/12 14:37
민간인이 국가기밀의 집합소에서 개기고있는데 경찰은 왜 강제퇴거를 하지 않는답니까.
보안이 중요해서 압수수색도 하지 못하게 했으면 명분에 따라 움직여야죠.
17/03/12 14:44
박근혜정권의 역사적 존재가치는 그래도 엄청크다고 봅니다
일단 대한민국을 반세기하고도 강산도 변한다는 십년세월더한 60여년을 지배하던 빨갱이 프레임과 보수는 애국이요 유능이요 또한 필요악이라는 해괴하면서 상식인양 통하던 대한민국의 이해악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사람들이 눈뜨게하는데 혁혁하다 못해 그냥 압도적인 공헌 업적을 일궈냈다는 겁니다 보수를 부르짖던 그실체가 얼마나 악마의 집단인지 악의 소굴이요 사악한지 다 밝혀버렸고 사람들은 국민들은 잠시나마 충격이었지만 이제 알게됬다는 것과 정치가 얼마나 우리의 생활 생존에 밀접한 것인지 국민이 노소를 막론하고 자라나는 청소년 청년 중-노년까지 정치에 무관심하고 정치에 냉소할수록 자신의 삶이 비참해지고 종국엔 기득권의 노예로 전락하게 된다는 냉혹한 현실까지 실감하다 못해 뼈에 사무치게 각인시켰다는 거죠 이건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대격변급 사건입니다 이점에서 저 역사의 수치이자 향후 미래세대에게 고개도 못들 우리세대의 부끄러운 선택이 안겨준 유일한 위안이자 긍정적인 효과란 점에서 저여자와 그정권을 탄생시킨 집단이 이룬 유일한 역사적 업적이라 해야죠
17/03/12 14:57
박근혜 개인 입장에서 조용히 있는게 좋지 않나요...?
홍위병들이 알아서 날뛰어주고 있는 상태에서 진정해라 or 날뛰어라 이런 말을 굳이해서 이미지 더 깎아먹을 필요가 뭐있어요. 선의로 가득하고 여린 우국충정의 공주님이지만 배신자들의 음모로 아무말못하고 쫓겨나가는 코스프레가 지금은 가장 좋은 처신이잖아요. (청와대 나가면서 의도적으로 카메라에 얼굴 비추면서 눈물 흘리면 더더욱 Profit!!!) 마음속으로야 불복 의지가 강하겠지만 헌재에서도 헌법 수호 의지가 안보인다고 지적했는데 헌재판단에 반대되는 말을 할수도 없고, 향후 수사를 생각한다면 인정한다는 말은 더더욱 할수 없습니다. 대선까진 최대한 몸 사리면서 보수진영 막후지원으로 출구전략 모색하다가 1~2년 지나 인터넷 방송 나와서 '그때를 회상한다', '그때 아무말 못했던 이유' 등의 제목으로 음모론을 늘어놓을겁니다.
17/03/12 15:24
도대체 얼마나 무능한건지.. 유시민 작가님 말처럼 탄핵되느냐 마느냐인데, 둘 다의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준비를 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할 텐데, 국가 최고위의 대통령이 당연히 기각된다라고 확신을 가지고 그외에는 생각조차 안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진짜, 어떻게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됬나요 허허.
17/03/12 16:15
내일 나갈 때도 아무말 없이 나갈 것 같고
사저에 틀어박혀서 검찰조사도 응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체포영장이 날라오면 피해자 코스프레 하겠죠 죽기 직전까지 자신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영원히 모르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국민들, 검찰, 언론, 헌재를 상대로 '나쁜 사람들'만 외치다가 눈 감을듯
17/03/12 16:24
헌재의 판결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이지않으면... 뭐 지는 정신승리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앞으로 친박계로 분류되는 정치인들은 엄청난 족쇄를 안게 될 겁니다. 정치를 하는 인간들이 법을 지키지 않고 재판부의 판결에 승복하지 않는 인간의 후계들이라고 떠들어대면 그것만큼 큰 약점도 없죠. 대통령으로 지내면서 자기 다음 주자들을 박살내더니... 대통령에서 파면당한 후에는 자기를 끝까지 따르던 정치인들을 박살내고 있습니다.
17/03/12 16:58
오늘 아는 분과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제왕적 권력을 누리던 박근혜가 아랫사람이라 생각하던 검찰의 심문을 견딜수 업서 자살할 가능성이 있단 얘기를 하더라구요. 어쨌든 저 사람이 패닉인건 맞고, 자살할 가능성도 꽤 있을거 같긴 합니다. 여태까지는 탄핵되지 않을거라는 인지부조화에 있었던 거구요
17/03/12 17:44
저는 반대로 그쪽 사람들 입장에서는 제발 자살해줬으면 하는 인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해서 잘 좀 케어해줬으면 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빨다빠진 상태지만 자살하면 '불쌍하다'라는 역풍아닌 역풍이 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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