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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5 12:4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44&aid=0000481233
황교안 불출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108904 5월 9일 대선일 지정예정(오후 2시 발표) 라고 기사 떴네요.
17/03/15 14:04
탄핵 정권의 2인자였으면 국민에게 [미안미안미안] 하는 액션이라도 해야지 끝까지 자기밖에 모르네요 의전덕후 할때 다 알아봤습니다.
17/03/15 12:45
애초에 황교안이 출마하는게 말이안된다고는 생각했는데.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도요. 모쪼록 잘 마무리하고 선거도 잘치뤄졌음 좋겠네요.
17/03/15 12:45
8대빵 탄핵인용된 순간 황교안은 못 나오게 되었죠. 나올 수도 없고 나올 이유도 없습니다. 황교안같이 똑똑한 사람이 그런걸 판단 못할리 없구요. 당연한 결과.
17/03/15 12:45
그나저나 이제 여론조사엔 누굴 집어넣어야 할지 + 자유당 후보는 과연 잡룡중에 누가 될것인지가 관심거리......는 아니고 심심풀이 땅콩정도는 되겠네요.
17/03/15 12:47
자유당만 새되버렸군요. 크크. 이제부터 자유당은 내각제 개헌에 목숨을 걸 수 밖에 없어졌습니다. 대선에서 자유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0%에 수렴하니까요.
17/03/15 12:48
오히려 이건 친박쪽에서 오더가 내려온 듯 하네요.
지금 황교안이 권한대행을 놓아버리면 사정기관 통제가 안 됩니다. 비서실이 사실상 마비됐고 세월호 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 사람은 황교안뿐인데 검사장출신 황교안까지 내려가면 유일호가 검찰 절대 통제 못하죠. 어차피 이번에 불출마해도 황교안에게는 기회가 있습니다. 탱킹은 김진태와 친박십상시가 하고 있으니 욕도 대신 먹어줄거고
17/03/15 12:49
나오지.
그럼 홍준표인데 전여옥 말에 위하면 안철수 화끈하게 밀어줄라 할거라 하던데요. 홍준표 목표는 내각재 개헌을 밀어서 본인도 계속 해먹고 엠비를 살리는 걸로 갈려나요
17/03/15 12:52
그냥 한국당 바른당쪽에서 은밀히 대선나오지 말고
그시간동안 박정권시절 문건 서류나 다폐기하고 대선후 목숨은 유지하게 일처리나 확실히 매듭짖자고 한듯하네요
17/03/15 12:53
이러면 주변 사람들 식사를 살뜰히 챙기던 홍준표지사가 지지율 15퍼센트를 받는 그러니까 비주류 정치인 인생에서 최고점을 찍는 광경을 볼 수 있겠군요. 진짜 웃기네요크크크크크크
17/03/15 12:55
황교안은 이번 대선 불출마하는게 훨씬 개인으로서 득이 크죠.
나가서 질게 뻔한 선거를 뭐하러 무리수 두면서 나갑니까. 김두관 꼴 날게 뻔해요.
17/03/15 12:58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일말의 기대는 갖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대통령기록물관리와 청와대압수수색방어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나보네요. 좀더 시간끌면서 간보려고 했을텐데 뜬금없이 임시회의 열어서 발표하는거 보면 어딘가에서 오더가 내려온것 같기도 하고. 어쨌꺼나 역사상 참으로 징글징글한 국무총리고 기억되게 생겼네요. 소망이 있다면 대선기간중 사고나 안쳤으면 좋겠네요.
17/03/15 13:22
투표함 바꿔쳐서 지금 황교안을 살릴 수 있는 후보를 당선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랬다가는 혁명 일어난다는거 자기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엽적인 수사방해를 하는 것도 오히려 차기 정권의 적폐 청산 의지만 키워주는 역효과가 날 우려가 있어서 조심스러울텐데 선거 사고는 진짜 꿈도 못꾸죠.
17/03/15 13:27
상식적 접근이라면 Tabloid님 말씀이 백번 맞습니다.
그런데 저 치들은 상식이란게 없는 집단이니 생각을 해도 같은 레벨로 내려가야지 않겠습니까...?(?!)
17/03/15 13:28
불가능하죠.
감시하는 인원이 한둘이 아닌데요. 더구나 현재 대선후보의 경쟁력을 보면 투표함을 바꿔치는 등의 조작으로 뭔가를 하기엔 정말 엄청난 규모로 해야가능하죠.
17/03/15 13:31
투표함은 못바꿔칩니다. 바꿔쳐서 효과 보려면 오차 범위 이내 접전일때가 가능하죠 예를 들면 이회창 VS 노무현이나 이회창 VS 김대중 정도...
17/03/15 13:11
당연히 못나오죠. 나오는순간 사돈팔촌 다 털리는데 황교안이 버틸수가 있나요. 본인도 잡혀가게 생겼는데.
그냥 지금처럼 박근혜 편만 들어도 보수의 희망 소리 들으면서 자유한국당에서 비례대표나 TK공천받고 뱃지다는데 문제없습니다.
17/03/15 13:18
곰곰이 생각해보면 황교안 출마는 다 죽고 야당만 사는 길이죠.
황교안 : 출마 시 개털리고 정치생명 끝, 이후 상황전개에 따라 구속도 유력. 출마 안 하면 당장은 잠수했다가 나중에 (TK에는 연고 1g도 없지만)TK의 적자로 등판 가능, 그리고 혹시 차기에는...? 친박 : 출마 시 황교안이 털리면 그나마 남아있는 계파 자체가 일망타진당할 수 있음. 출마 안 하면 일단 이번 선거는 대충 친박의원으로 때우고, TK 자민련으로서 아직 의석수가 있으므로 다른 당과 연합하여 문재인 공격 가능. 혹시 알아? 나중에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폭망하면 정권 되찾아올지 자유한국당(내의 다른 주자) : 출마 시 대권은 바로 멀어짐. 출마 안 하면 기회 생김. 어차피 당선이 목적이 아니고 경력 한 줄 새기는게 더 좋으므로..... 어떤 시점에서 봐도 황교안 출마는 자유한국당에 대형 악재가 됩니다.
17/03/15 13:19
오늘 뉴스공장에서 이혜훈의원의 이야기가 설득력 있어 보였습니다. 최근 자유당에서 가장 지지받는(?) 후보가 홍준표지사인데, 홍준표지사가 네거티브에 능하고 정치적 공격에 능한 사람이라 출마할 경우 진흙탕을 굴러야하죠. 결국 손해 보는 싸움이 될 확률이 높죠.
17/03/15 13:29
황교안이 특검연장했으면 대선출마 가능성이 있는거였는데
특검을 종료시킨순간 대선불출마를 선언한거나 마찬가지라고 했던 정두언 전의원의 말이 맞네요.
17/03/15 13:41
그렇죠. 황교안이 대선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박근혜와 연을 끊어야 합니다.
문재인, 안철수, 황교안이 붙으면 친박지지자들은 결국 황교안을 선택했을 겁니다. 정말 운이 따랐다면 김대중, 김영삼, 노태우가 붙었던 13대 대선같은 결과가 만들어졌을지도 모르죠.
17/03/15 13:39
제 사견입니다만 자유당 경선만 놓고본다면 태극기 워리어 김진태 의원이 웃을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당내에서 박근혜 지킴이 포지션 잡으면서 친박 수구세력의 표를 싸그리 긁어모을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고 봅니다. 홍준표나 이인제 같은 다른 대권주자들도 비슷한 포지셔닝을 시도하겠지만 [니네 대통령이 곤경에 쳐했을 때 나처럼 나섰냐] 라는 식으로 공격이 가능하죠
17/03/15 13:44
비슷하게 보기는 하는데 정말 웃을 수 있는 상황인지는 모르겠네요 하하하^^;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립된 정치세력의 수장되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잘모르겠습니다-_-a
불출마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정치인은 안철수겠죠 아마도.
17/03/15 13:48
그래도 막말이 주특기인 구태 국회의원 A로 남아있는 것 보다는 어찌되었건 원내 2당의 최소 10~15%가량을 득표한 대권주자로서 얼굴마담이 되는게 향후 포지셔닝하는데는 조금 더 용이하겠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립된 정치세력의 수장이 되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어제 김진태 의원의 출마선언문을 보니, 만약 친박세력의 수장이 된다면 정말 행복해 하실 분으로 보였습니다. 김문수씨처럼 좀 평소보다도 과하게 오버해보이는 구석이 있는 게 아닌, 김진태씨는 진짜 박근혜가 무고하고 부당한 자들에 의해 엮임당했으며, 그녀는 마녀사냥의 희생양이다 라고 본인의 [소신]으로서 믿고 있는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17/03/15 13:55
당장 3월 말에 본인 지역구 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에하나 선거법 위반 걸려서 당선무효형 확정되면 [내가 친박이고 태극기를 들었기 때문에 정치탄압의 희생양이 된 거시다] 라고 역설하고 다니실지 궁금하네요 크크크크크크
17/03/15 14:07
지금 춘천시당 위원장 허영씨 개이득각 아닙니까 크크...
김진태의 카운터파트너로 2번 연속 아깝게 고배 마셨는데 배지가 바로 눈앞에 있네요 (수정) '12 총선에도 나오신 줄 알았는데 한번 나오셨고 도당 타이틀 가지고 계시네요.. 정정합니다
17/03/15 13:56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하는게, 어찌되었든 종교 수준의 친박세력을 대표한다는 의미는 어느정도의 발언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니까요. 다만, 이것도 박근혜가 진짜 적당히 해먹어서 집행유예 정도로 끝날때 이야기고, 실형 들어가게 되면 말 그대로 풍지박산나기 딱 좋다고 봅니다.
17/03/15 14:06
별거없죠. 인터엠과 국일신동은 대주주나 CEO가 황 권한대행과 같은 성균관대학교 출신...
정치인 테마주는 보통 해당인물의 동문/친구/혈연/지역구 등 도대체 뭔 상관이야!?!? 라고 할만한것들로 묶이는것 같더라구요 크크크
17/03/15 14:27
17/03/15 14:54
며칠 전에 정한 경선룰이 아무 의미가 없어지게 완전히 바뀌어버렸군요. 크크. 그럼 경선룰을 애초에 왜 정한건지 딱 답이 나오는군요.
17/03/15 15:10
황교안이 당연히 출마하는거 아니냐고 생각하셨던분들도 많았던걸로 기억납니다.
예상이 틀렸던 분들은 이런 기회에 자기가 믿고 있는 것들중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찾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은 원래 자신이 서있는 발밑의 프레임은 못봅니다. 예상과 다르게 흘러갈때가 사실은 내가 가진 프레임의 정체를 어렴풋이나마 볼수있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많은 경우 스스로를 속이거나 현실을 더 왜곡함으로 자신의 정신을 감싸고있는 프레임을 강화해버리는, 손쉬운 합리화를 합니다. 그 말로는 지금의 박사모가 보여주고 있죠.
17/03/15 15:15
퇴임후엔 크게 정치적 행보에 관심을 안두는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뭐 저냥반 캐릭터를 가지고 판단하면 엄청난 관운복이 터지면서 여기까지 올라온 지금을 즐기고 만족하고 퇴임후엔 자기 하고싶은 종교활동이나 열심히 할 수도 있겠네요.
17/03/15 16:00
예상대로 가네요.
결국 문재인 대 안철수죠..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안철수는 바이러스 격리하는데 특화된 사람이 맞는거 같네요. 안크나이트 그자체...
17/03/15 17:31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바른정당 이혜훈의원이 나와서 한 얘기가.. (바로 오늘 방송)
황교안 추대분위기였다가 홍준표지사가 출마한 이후에 자유한국당내 분위기가 좀 바뀌었답니다. 김어준은 황교안이 출마하는 쪽으로 예상했는데 이혜훈운은 안하는 쪽으로 얘길하더군요. 추대분위기로 가면 홍지사가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을테고(이 양반이 한성격하니..) 경선을 해야될텐데 황교안이 부담스러워한다는거죠. 아마 이혜훈 얘기가 맞을듯.. 본인이 공격받을 요소가 많이 있는데 평생 관료로 산 사람이 닳고닳은 정치인 상대하기 쉽지 않겠죠. 유엔사무총장도 2주 만에 나가떨어지는 게 대선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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