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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5 15:23
차별도 안되지만 조장은 또 뭔가요 크크크;;; 말이 센 분이니 던지다가 자기도 '아차'했을 것 같아 그저 재밌기만 하네요 흐흐;;;
17/03/15 15:27
여성도 성소수자라고 생각했다쳐주죠 뭐.크크크크 그거보다 어제 말이 참 인상깊었죠.
??? : [아까 최성후보가 말한 그 전과들도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만들어진 상처입니다]
17/03/15 19:39
확실한 통계는 나오기 힘들지만 그동안의 조사로는 평균 5-10%정도로 추정됩니다.
저도 성소수자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무리수죠.
17/03/15 16:55
예컨대 농어촌마을에서 교육받은 사람과 강남에서 교육받은 사람이 공평하게 교육의 기회를 받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의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여러 적극적 우대조치가 시행되는데, 대입 전형중 농어촌 특별전형이 그 예일 것입니다. 기회의 불평등을 결과의 평등으로 보완하는 거죠. 이러한 소수집단(혹은 약자) 우대조치는 두가지 측면에서 다수의 합의가 있어야합니다. 1. 특정영역에서 해당 집단에 대한 우대조치가 필요한가? 2. 우대조치가 시행된다면 어느정도로 해야하는가? 공공기관에 동성애자 30% 배정은 2는 커녕 1에서부터 합의가 안되는 영역으로 보이는군요.
17/03/15 17:15
결과의 평등으로만 보완하는 건 여전히 역차별인것같네요.
대학입시를 최종목표로 보니까 결과의 평등으로 해결을 보는것 같아요. 사실 농어촌 경우에는 농어촌에 강남에서의 교육의 질을 제공해야하는게 해결방안인데 이게 당장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면 몇개년 계획을 세워서 단계적으로라도 해야할 것 같아요. 대학입학의 목적은 더한 수준의 공부를 하기 위함이므로 하위단계에서의 준비가 다 된 사람이 합격되어야하는데 농어촌에서 살았다고 준비가 안된 사람이 합격되는건 기회의 평등을 어길뿐만 아니라 합격자의 이후 대학생활에 있어서도 문제가 생깁니다. 농어촌의 교육의 질을 높히는 노력을 하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 것같습니다.
17/03/15 17:22
저도 개인적으로는 역차별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농어촌에도 강남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서비스가 제공되어 기회의 평등이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농어촌에 대한 그러한 교육서비스 제공은 요원한게 사실이지요. 근시일내 해결될 것 같지도 않고요. 그래서 어짜피 농어촌 특별전형의 혜택을 보는 사람은 소수이다 보니 그정도 혜택은 괜찮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다고 봅니다.
17/03/15 17:01
대개 총체적 차별을 완화 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물론 역차별이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그걸 몰라서 시행하는 제도들은 아니지요.
17/03/15 15:34
되게 뜬금없긴 하네요. 아무도 요구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질러놓고 주섬주섬 수습을...
저러고서 다른건 실수지만 차별금지법은 만들겠다 그랬으면 멋있게는 봤을거 같은데 말이죠.
17/03/15 15:38
아우팅을 하라는건가요? 그리고 공공기관에서는 지원자가 성소수자임을 어떻게 증명할건데요? 어느 정신나간 정책담당자가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여과시키지 못한 책임을 져야할거 같네요.
17/03/15 15:40
난 이 정책 반댈세~!!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허락 못하네!! 두둥탁~~!!
간혹 성소수자들이 목소리를 내면 혜택을 바란다고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성적지향을 이유로 박탈된, 이성애자들이 자연스레 누리는 권리를 뺏지말라는것입니다. 저런 쿼터제나 혜택은 오히려 성소수자들을 무시하는 차별이죠. 솔까 동성애자들이 이성애자보다 멍청하고 능력도 떨어진다고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동일한 선상에서 경쟁하고 시험을 치룰 권리를 누구맘대로 뺏는답니까? 자존심 상하고로...
17/03/15 19:42
어 음.. 본문의 말은 말이 안되는게 맞지만 쿼터제는 능력이 떨어져서 주어지는게 아니죠..
여성할당제가 여성이 능력이 떨어져서 주어지는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17/03/15 20:03
넵. 맞습니다. 본문은 그냥 허망한 해프닝일 뿐이죠.
그리고 쿼터제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농어촌특례나 사배자전형은 학생들간 교육기회의 불균형을 해소, 장애인은 약자배려, 국가유공자는 희생에 대한 보상... 등등등 타당한 시책이지요. 말씀하신 여성할당제도 같은 맥락이구요. 반면 성소수자 쿼터제는 좀 달리 생각합니다. 평판이나 물리적 위해 등과 같은 배척과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차별금지법 등과 같은 대안이 필요한것이지 쿼터제로 해결하겠다는 건 띠로리~ 한거죠.
17/03/15 15:45
밑에 기적의 무한동력 기본소득도 그렇고 슬슬 조급함이 보이네요. 누가누가 잘하냐 싸움이 아니라 누가누가 실수를 덜하냐의 싸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7/03/15 16:10
음 이건 이재명시장의 해명이 맞는 것 같은데요? 의견을 뒤집는게 아니라 단순한 말실수, 해프닝이죠.
[ ‘세계 여성의날 기념 제33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 및 성평등 정책토크’에 참석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 소위 성소수자가 30% 이상을 반드시 넘기도록, 한쪽 성비가 70%를 넘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차별금지법을 당연히 제정하고 학교에서 성평등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 어릴 때부터 가르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쪽 성비가 70%를 넘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이 이어지는데다가 장소가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이죠. 당연히 여성을 30%이상, 한쪽 성비를 70%넘기지 않겠다고 한거고 이걸 LGBT 포함해서 노멀남성을 70%이상으로 하지 않겠다는 의견이라 볼 수는 없는거에요. 이재명씨는 여성을 '성소수자'라고 잘못 이야기한거고 대단할 것도 없는 말실수 해프닝일 뿐입니다. 논란이 되자 말을 뒤집는게 아니라 그냥 말을 잘못한거임.. 그보다는 오히려 성소수자에 대한 이재명의 빈곤한 지식이 드러났다고 해야겠네요. 급진적으로 성소수자들을 위해주려는 게 아니라 성소수자가 여성을 이야기하는 건 줄 알았다, 성소수자가 누구를 말하는 건지도 제대로 몰랐다-_-는 게 맞는 해석인듯. 차별금지법도 '여성차별하지 말라는 법 아냐?'정도 생각했나본데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성평등교육을 하겠다고 이어서 이야기하는 걸 보면. 저는 이재명씨가 공공기관 여성 30%이상 하도록 하겠다는 원래 하려고 했던 말도 반대합니다만! 그건 생각이 갈릴 일이고 이재명씨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할 수 없죠. 별 의미없는 실수일 뿐입니다. 문재인씨가 감사하다고 이야기한 해프닝처럼 별 의미없는 실수고 꼬투리 잡을 필요가 없는 일이죠.
17/03/15 16:16
일단 저분이 스스로 먼저 남의 말 꼬투리를 잡던 분이라.. 그냥 인과응보죠..
사회자가 차별금지법 제정하는거 확인질문 했더니.. "차별금지법은 당연히 하고요.. 아시죠? 저는 말을 하면 지킨다는 걸. 저는 말을 하면 진짜 지킵니다” 이렇게 대답해 놓고.. 차별금지법에 동성애는 불포함.. 뭐 이딴 소리를 하고 있으면.. 차별금지법이 논란이 된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애초에 그 부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는 사람이라는 말밖에 안되죠..
17/03/15 16:19
심지어 차별금지법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것은 오피셜로-_- 밝혔네요.
"이 시장이 차별금지법의 내용을 자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소수자에 대한 일반적인 보호, 차별금지를 말한 것” 셀프인증하셨음.
17/03/15 16:24
그럼 본인 말대로 ..
동성애를 뺀 차별금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저는 말을 하면 진짜 지킵니다! 뭐 이렇게 나가던가.. "이것은 차별금지법 법제화까지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 "차별금지법을 당연히 제정한다 는 발언은 유보하는 것으로 하겠다" 이건 그냥 말 바꾼거 맞죠 뭐..
17/03/15 16:22
크크크 써준거 읽을 것이지 다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것처럼 얘기하니까 이 꼴이 난거긴 하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급진적인 정책을 내놨다 취소하는게 아니라 그냥 말을 잘못한 거라는 변명은 사실이라는 거고, 한번 뱉은 말은 지켜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건 한번 뱉은 말에 속하지를 않는다는 거죠 아예 의미를 모르고 잘못 이야기한건데. 당연히 그게 잘한 건 아니고 쪽팔리는 일이고요.
17/03/15 16:26
성비균등을 채용단계에서 맞추기위해 한쪽성이 70%넘어가면 반대쪽 추가합격으로 개선하는 벙책정도는 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물론 임기중 현원기준 30%는 재직자를 해고하거나 한쪽성을 안뽑아야 하는일이라 곤란한 일이 되지만요
17/03/15 16:28
자문받은바에 기초해서 발언을 했다면 정책에 대한 동의여부에 따른 비판 정도만 받고 말았을텐데 여기저기 온통 긁어부스럼을 만들었군요...
17/03/17 00:48
커밍아웃이 말처럼 쉬우면 님 주변에 동성애자가 왜 없을까요?
어려운게 뭐냐고요?........ 그게 어려워서 동성애자임에도 숨기려고 이성이랑 결혼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17/03/15 16:34
자세히 보니까 실수라기 보다는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의 개념자체를 몰랐네요. 성소수자를 여성으로 차별 금지법을 여성 차별 금지법으로 이해를-_-;;.모를수는 있는데 맨날 그런걸로 문재인 까는 사람이 그런걸 모르니 우습네요..예전에 이회창이 옥탑방 몰랐다고 욕 무쟈게 먹었을때 노무현이 자기도 그거 모른다고 솔직히 얘기해서 참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재명은 저런 태도좀 버렸으면..
정작 자신도 수치나 이런 팩트 종종 틀리면서 문재인 메모본다고 까고 메모 없이 토론하자고 주장하는 그 용기가 참 대단하기도 하고요..
17/03/15 17:11
동성애 옹호 교육은 뭔가요?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육은 적극 찬성이지만 옹호 교육이라는게 잘 납득이 안가네요.
얼마전에는 국가 돈 24조 써서 신불자 부채 탕감 한다고 하질 않나 막 던지네요(물론 더민주가 김병관의 도움도 받고 더민주 의원들 한달 세비 반납해서 10년 이상 된 소액 부채 채권을 구입해서 벗어나게 하는 것처럼 기준이 있다면 찬성이지만요. 사대강도 22조인데 24조 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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