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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19 20:51:01
Name ZeroOne
Subject [일반]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손학규 찍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2253366615864960&DCD=A00602&OutLnkChk=Y

그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손학규 대선 경선 예비후보 대선 출마 현장에서 “손학규 후보가 전화해 자신을 찍을 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겠다고 해 ‘네’라고 하고 예비경선에서 손 후보를 찍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제가 이번에 생각하는 대통령 후보는 손학규”라며 “이 자리에서 시작된 촛불이 박근혜 탄핵을 가져왔다. 여기서 출마 선언한 손학규 후보와 여러분이 열렬히 타오르면 다음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솔직히 기사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일반의원도 아니고 당대표가 공공연히 누구를 뽑았다라고 말해도 되는건가요?


더불어민주당으로 치면 추미애가 난 문재인 뽑았다. 문재인이 대통령 되어야 한다 라고 말한것과 마찬가지인데...


박지원이 저런말을 하는걸 보면 호남 조직표가 대거 손학규쪽으로 움직일수도 있다는건데 안철수도 마음놓고 있을수만은 없겠네요.


박지원 입장에서는 절대 연대는 없다는 안철수보다는 그래도 손학규가 덜 부담이 된다는 판단인걸까요?





http://v.media.daum.net/v/20170317205602667?f=m
피어오르는 '국민의당-바른정당 연대론'..안철수 격노

안 "또 얘기 나오면 책임 묻겠다" 양강구도 차질·호남민심 이탈 우려

박지원은 "정치는 생물" 여지 호남의원들은 '개헌 빅텐트' 솔깃




사실 국민의당 바른정당 연대에 대해 안철수는 격노하며 반대하고 있지만 호남의원들의 생각은 또 다르죠.

그들이 원하는 개헌을 위해서라도 바른정당과의 연대는 꼭 필요한것이니...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12&seq_800=10208077
국민의당 황주홍 “국민의당 단독집권 어려우면 연대 모색은 당연”

- 바른정당과 연대는 영-호남 화합, 호남민심도 호응할 것
- 바른정당과 단일화,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될 것
- 바른정당과 연대, 반패권 세력 집권을 더 높이는 일


황주홍 의원은 국민의당 단독집권이 어려우면 연대 모색은 당연한것이며 바른정당과의 연대는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이될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752173
박주선, 안철수의 자강론 비판 "대연합 거부는 文 돕는 것"


박주선도 안철수의 자강론을 비판하고 있고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9&seq_800=10208115
안철수 "대선후 협치" vs 손학규·박주선 "대선전 연대"…TV토론서 충돌

손학규 역시 연대에 대해서 호의적인 반응입니다.  손학규는 개혁적인 보수, 합리적 보수 와 함께해 안정적 국회를 이끌 수 있다는 비전을 보여줘야 선택을 받을 수 있다며 선(先)연대론을 제시하고 있고 그점에서 호남파들과 의견이 맞죠.



호남파들이 개헌을 위해 바른정당과의 연대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면 이에 걸림돌이 되는 안철수를 버리고 손학규라는 대안을 선택할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호남파들이 연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내각제던 분권형 대통령이던 개헌을 해야 자신들이 계속 해먹을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구요.





그나저나 박지원이 “반드시 손학규 혁명을 만들어 달라”며 “저는 중립이기 때문에 여기서 끝내겠다”고 했다라는데 이건 또 뭔 헛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손학규 혁명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사람이 중립은 무슨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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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야드
17/03/19 20:52
수정 아이콘
크으 역시 호벤저스. 마지막까지 쫄깃하게 만드네요 크크크
꼬마산적
17/03/19 20:52
수정 아이콘
아이고 안철수 의원!!
박지원이 이렇지 에효!!
17/03/19 20:54
수정 아이콘
역시 박지원 답습니다. 절대 1인자를 가만 나두지 않고 끊임없이 겐세이 넣어주는 자세. 여윽시 정치9단 이시다!
안철수 긴장 풀지말라는 저 마음 씀씀이. 너무 좋습니다.
17/03/19 20:54
수정 아이콘
제가 만약 안철수의원 지지자였다면 정말 몸에서 사리가 나왔을듯 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말도안되는 짓거리를 당당하게 해대고 다니는지 참...
㈜스틸야드
17/03/19 20:55
수정 아이콘
당장 저게 1년전까지 민주당 꼬라지였으니...어우 진짜 상상도 하기 싫어지네요.
꼬마산적
17/03/19 20:58
수정 아이콘
친문패권 이라는 프레임의 원조 죠
당대표 선거에서 지자 마자 바로 내부총질!!
아이유인나
17/03/19 21:03
수정 아이콘
뭐 본인이 김한길이랑 쎄쎄쎄 하며 하시던거 그대로 때려맞고 있어서 크게 안타깝진 않군요. 그거 전문인 사람들 끌고 나갔으니 감당해야죠.
절름발이이리
17/03/19 20:55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서도 썼지만, 안철수가 당권 뺐긴지는 오래라고 봅니다. 단지 개인의 인기가 당에서 독보적이고, 창당 과정의 상징이다 보니 살아 있을 뿐..
아이유인나
17/03/19 20:55
수정 아이콘
본인이 맨든 당에서 완벽하게 팽당했군요.

킹무성님의 발언 이용해야죠.

''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려니 해야지 별 수 없다.''
레일리
17/03/19 20:55
수정 아이콘
저 마지막이 진짜 압권이죠.
[반드시 손학규 혁명을 만들어 달라. 저는 중립이기 때문에 여기서 끝내겠다.] 크크크크
17/03/19 22:05
수정 아이콘
뭔소리 하는거죠 크크크
바닷내음
17/03/19 22:55
수정 아이콘
제 정신이 아니네요 크크
아 이게 제 정신인가 크크
래쉬가드
17/03/20 00:17
수정 아이콘
무슨... 말장난을
윤가람
17/03/19 20:57
수정 아이콘
꾸르잼
17/03/19 20:57
수정 아이콘
저건 안철수가 이겼다는 거죠.
손학규 삐치지 말라고 한마디 했네요.
닭장군
17/03/19 21:05
수정 아이콘
오호 그럴수도?
마바라
17/03/19 21:10
수정 아이콘
예비경선으로 몇명 컷오프 시키고 이제부터 본경선 시작 아닌가요..
17/03/19 21:15
수정 아이콘
당내에서 여론조사든 뭐든 돌려서 꽤 격차가 난 무엇인가를 받았을겁니다.
그러니 당대표란 사람이 저런 워딩을 대놓고 말해도 안철수 측에서 암말도 안하는 거겠죠.
마바라
17/03/19 21:24
수정 아이콘
당내에서 돌린 조사결과를 특정후보한테 주는것부터가 정상이 아닌 당 같지만..
뭐 애초에 정상적인 부분이 별로 없는 당이니..
호날두
17/03/19 23:23
수정 아이콘
근데 여긴 현장투표가 80%라 여론조사 격차가 커도 작정하고 마음만 먹으면 뒤집어지는 판 아닌가요?
사전 선거인단 신청도 없으니 작정하고 차떼기 하거나 다른 당 지지자들이 역선택 대거 투입되면 국민의당 규모의 경선에선 충분히 판 엎을 수 있다고 보는지라...
17/03/20 00:43
수정 아이콘
현장투표 80%이라 만약 호남 조직이 저걸 [손학규 찍어라] 라는 오더로 받아들였다면 덕산이 형님이 됩니다 충분히..
지금 국당에서 현장투표소 설치하는 상황만 놓고 보면 특정 지역 조직표가 여기에 아주아주 큰 영향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17/03/20 01:14
수정 아이콘
조직에서 손학규 찍어서 얻을 이익이 별로 안보입니다.
안철수는 최소한의 경쟁력이라도 있다고 보이는데 손학규는 그 경쟁력이 안보여서요.
만약 손학규가 본선나가서 정의당하고도 표차를 못내거나 뒤쳐지기라도 하면 대망신이죠.
호남토호들도 그런 모험을 할 요인이 잘 안보입니다.

그리고 굳이 현장까지 가서 역선택할 타정당 지지자들도 별로 없을듯 하구요.
17/03/20 01:17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지도부가 바른정당, 자유한국당하고 3당 합의해서 분권형 대통령 개헌안을 만든건
대선자체를 의미없게 만들려는 의미입니다.
연대가 성공해 개헌안만 잘 통과되면 대선후보의 경쟁력은 의미가 없어지죠. 한마디로 누가 대통령이 되던 상관없게 되는겁니다.

안철수의 지지율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문재인을 이길수 없으니 다음으로 생각한 플랜이 3당합의로 만든 개헌안인데
문제는 안철수는 여기에 격노하면서 반대하고 있고 손학규는 용인하고 있다는거죠.

그래서 호남토호들이 손학규를 밀수도 있다는겁니다.
17/03/20 01:23
수정 아이콘
개헌안이 대선전에 나와서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리가요.
설령통과한다 한들 국민투표는 또 어쩌구요.
이번에 통과못시키면 그대로 역풍맞을텐데, 그 역풍맞으면 정당이 사라질수도 있는건데요.
차라리 안철수 밀어서 맞짱뜨는게 젤 안전한 길처럼 보이네요.
17/03/20 01: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계속 문재인을 압박하는거고 3당 합의라는 무리수를 두는거죠.

안철수로는 도저히 정권을 가져갈 가망성이 없으니까요.

이미 3당 합의를 하면서 루비콘강을 건넜습니다. 통과못시키면 역풍을 맞는다라는데 이미 합의를 하면서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그럼 이제 남은건 어떻게든 개헌안을 통과시킬려고 애를 쓸수밖에 없고 여기서 연대를 극구 반대하는 안철수는 걸림돌일 수 밖에 없습니다.

3당합의를 하지 않았다면 돌이킬수 있었겠지만 이미 3당합의하고 개헌안 만든 시점부터 국민의당은 돌이킬수가 없게 되었어요.
17/03/20 01:37
수정 아이콘
3당 합의해서 발의까지는 가능해도 국회 통과가 불투명한데요.
민주당 개헌파 꼬여서 국회통과 시켜도 국민투표에서 부결날 확률이 더 높고요.

그리고 각당 대선주자로 나선 사람들도 대선전 개헌은 불가능하다고 나서고 있는데
3당합의가 무슨 소용입니까?
17/03/20 01:42
수정 아이콘
3당 합의 후 개헌안 발표로 이미 이미지는 하락할 때로 하락했으니까요.
이제 불가능하던 가능하던 이 개헌안을 통과시키는데 사활을 걸어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겁니다.

지금 국민의당은 안철수를 밀어주는것과 개헌안을 미는 것중 어느것이 더 확률이 높은가 따져서 선택할 입장이 아닌거에요.

3당합의후 개헌안 발표를 한 이상 이제 죽이되든 밥이 되든 이걸 밀어붙여서 될때까지 해봐야 하는 상황이 된겁니다. 애시당초 안철수를 밀어서 대선승리를 노려볼 목적이었다면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연대해서 합의해서는 안되는거였죠.
17/03/20 01:25
수정 아이콘
최악의 경우에는 호남 토호들이 현재 자유바른국민 3당 개헌연대에 안 의원이 너무 강성으로 비판해서 자기들 뜻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고 보입니다.
제가 아무리 안 의원님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해도 저런 구태들이 승리한다는 선례를 보여줘서는 안 되죠. 국당 경선도 순리대로 끝나길 바랍니다.
17/03/20 01:03
수정 아이콘
저건 손학규 삐치지 말라는게 아니라 손학규 엿먹이는 발언이죠.
경선에 참여한 후보가 당대표에게 청탁을 했다는걸 스스로 까발린 꼴이니...
동굴곰
17/03/19 20:58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다 대단해...
마바라
17/03/19 21:03
수정 아이콘
당 대표가 누구 찍었다고 공공연히 말해도 되나요..
저 당은 진짜 어메이징하네요..
익금불산입
17/03/19 21:04
수정 아이콘
제가 지지하는 당에서 저런 발언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철수 박지원 님께 감사드려야 겠네요.
다다다닥
17/03/19 21:0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
마바라
17/03/19 21:08
수정 아이콘
아 글구보니 국민의당 경선이
4/2, 4/4, 4/5, 4/9 중에 뭘로 정해진거에요?
한참 싸우던것 같은데.. 뭘로 정해졌는지를 모르겠네..
17/03/19 21:09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주승용보고 어떻게 연대하냐 이러는건 다 쑈라고 봅니다.
말만 그렇게 할뿐 당대표로서 그걸 막거나 반대하는 액션을 하나도 안보여주고 있어요.
행동으로 보여주던가 그게 아니면 나도 모르게 멋대로 연대해서 3당 합의 했다고 당대표 못해먹겟다고 때려칠만한데 그렇지도 않죠.


안철수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절대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 박근혜 잔당들과 연대는 할수 없다는 그 순수성(?)만은 믿어주고 싶네요.
안철수가 결국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연대에 동의하면 진짜 추악한 정치인이 될테구요.
파랑니
17/03/19 21: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안철수
내일은
17/03/19 21:21
수정 아이콘
립서비스라고 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어대문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2,3위 후보 합치면 1위권 후보 위협할 정도는 되는데
만덕산, 박주선 합쳐도 안철수 지지율 1/10이죠 (그 안철수가 더불어민주당 3위권이라는게 함정이지만)
당내 경선에서 최대한 흥행을 끌어보려는 속셈이라고 봅니다.
마바라
17/03/19 21:28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은 호남경선이 사실상 전부라고 봐야 하니..
25일 전남 26일 전북이군요. 여기서 그냥 결판이 날듯 하네요.

여기서 안철수가 이기면
손학규 박주선은 계속 들러리 서던지 아니면 사퇴하던지 고민되겠네요.
17/03/19 21:39
수정 아이콘
얼추 봐도 손학규 우쭈쭈 해주는 모양새인데요.
안철수 장점 한번이라도 더 어필하려고 없는 잡음 만들어서 홍보해주는거 같네요.
엣헴엣헴
17/03/19 21:44
수정 아이콘
손학규 끝까지 달리라고 연료 넣어주네요
17/03/19 21:47
수정 아이콘
군소정당은 당대표도 쉽게 하나보군요. 더민주 당대표가 저런식으로 말하면 그날 안으로 탄핵 당할거에요
세종머앟괴꺼솟
17/03/19 22:40
수정 아이콘
네다음유사정당
17/03/19 22:4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철수형 당해보니까 어때?
박지원 저건진짜 사람도 아니네요
바닷내음
17/03/19 23:02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나 새누리나 바른이나 뭐 하나 다를게 없네요
Ace of Base
17/03/19 23:16
수정 아이콘
더민주는 왜 빼시나요. 마찬가지 집단들이죠
17/03/20 00:40
수정 아이콘
추미애 대표는 최소한 특정 후보 예비경선에서 찍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고 다니거나 누구를 지지한다는 식의 뉘앙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대표가 경선에 대해서 저따위 발언 하고 다니면 유사정당 소리 들어도 할말 없는데 왜 민주당 물타기가 나오나요
Ace of Base
17/03/20 00:54
수정 아이콘
바닷내음님 문단의 글은 당 대표가 이렇게 해서 공개적으로 저렇게 했다가 아니라
이런 잡음삼아 개인적인 시각으로 다른 당과 뭐하나 다를게 없다고 같이 싸잡아서 비아냥처럼 들립니다.
바닷내음
17/03/20 00:56
수정 아이콘
비아냥 들을만 한 행태에요.
바닷내음
17/03/20 00:55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은 일단 순도 100% 부역자들이고
여기서 차별화를 시키겠다고 하는 바른정당도 대선이전 개헌이니 뭐니 하는걸 보니 똑같다 싶은데
거기에 붙으려는 국민의당에, 박지원의 저 태도가 예전 새누리당에서 하는 짓과 비슷해서 다를게 없다 했습니다.
더민주가 특별히 잘하고 있는 건 없지만 최소한 이런 쓰레기 짓을 하고 있진 않네요.
호리 미오나
17/03/20 03:53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른데요.
오죽하면 안크나이트입니까. 다 민주당 있던 사람들이죠.
장경아
17/03/19 23:30
수정 아이콘
박지원 민주당 복귀 하고 싶을듯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3/20 00:36
수정 아이콘
철수형, 역지사지 알지?
17/03/20 00:38
수정 아이콘
투트랙 투트랙 신나는 노래~
진심으로 손학규를 민다기 보단 제가 보기에도 덕산이 형님 끝까지 텐션 올려서 드랍하지 말라고 뽕 넣어 드리는 것 같기는 한데
만약 민주당에서 추미애 대표가 [저는 예비경선에서 문재인(안희정, 이재명, 최성) 뽑았습니다!] 이랬다면 당대표 탄핵감이라고 저는 극딜 넣었을 것 같습니다.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는 당대표가 저런 말 대놓고 하고 다녀도 되나요? 저건 진짜 문제 있는거죠.
이건 유사정당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습니다. 그냥 국민의당에 대해서 적어도 DJ 모셨던 사람들이라 아무리 망가져도 자유당이나 바른당 수준까지는 아니리라 봤는데 이건 뭐 곧 자유당보다도 바닥이 있음을 보여주게 될 지도 모르겟씁니다.
17/03/20 00:41
수정 아이콘
거기에 경선에 출마한 후보가 당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청탁을 넣었다는것 부터가...
17/03/20 00:44
수정 아이콘
지금 다시금 생각해 보면 저걸 만약 호남조직이 손학규 밀라는 오더로 받아들인다면...어후 진짜 만덕산 형님 대선후보 꿈 이루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긴 그냥 현장투표가 모든걸 결정하는 상황이라 조직표가 정말 깡패일 것 같거든요
17/03/20 00:43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의원이 저 네임드들 다 이겨내면 정말 강인한 정치인이 되겠네요.
Ace of Base
17/03/20 00:57
수정 아이콘
저런 필요없는 발언을 대체 왜 하나요.
입으로 얻는것보다 잃을게 많은게 정치권인데,
정말 저 입방정으로 두고두고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니면 손학규가 지더라도 자기는 할만큼 했다는 미래방어형인가요.
저그의모든것
17/03/20 01:29
수정 아이콘
정말 손학규가 이길거라 예상하는분 계신가요???

제발 구경좀 해줘.여기 판 달아오르고 있어.재밌어 정도의 발언이라고 봅니다.
17/03/20 01: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손학규를 위한 발언치고는 손학규에게 빅엿을 먹였죠.

경선후보가 당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청탁을 했다는걸 스스로 까발렸으니...
저그의모든것
17/03/20 01:42
수정 아이콘
국민당 경선룰은 잘 모르겠네요.당대표가 경선에도 관여하나요? 선대기구가 따로 꾸려지는게 아닌가요?

딱히 문제가 되는진 모르겠지만. 원래 매스컴에 알려졌을때 효과를 기대하면서 행동하는게 박지원대표 스타일이긴 하니
제로원님처럼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
손학규 엿먹이고 안철수손 들어주기로 말이죠.

만약 국민당경선에서 손학규가 경선흥행페이스메이커가 아니라 실제로 경선우승자가 되버리면
전라도는 문재인으로 대동단결하게 되겠죠.호남쪽이 될사람 밀어주는 스타일이 있어서요.손학규와 문재인으로 양분되진 않을겁니다.
국민당 호남파들도 실제로 손학규가 경선통과하길 바라진 않을겁니다.지지기반이 날라갈수도 있거든요.
히오스
17/03/20 03:07
수정 아이콘
멀쩡한 대선 놔두고 개 똥같은 짓만 골라 하니
지지율도 똥신세지 바보들 크크.
말다했죠
17/03/20 04:16
수정 아이콘
흥행을 위해서 저러는 건 알겠는데 왜 그 MB도 제2의 박지원을 만들면 안 된다고 입에 달고 다녔는지도 알겠습니다.
花樣年華
17/03/20 04:39
수정 아이콘
중립인 척이라도 할 법 한데 크크;;
한글날
17/03/20 07:33
수정 아이콘
손학규를 위한 립서비스라기보다는 항상 하던 안철수 견제죠
누렁쓰
17/03/20 08:41
수정 아이콘
정치 9급의 위용이 어디 안가네요
유리한
17/03/20 09:17
수정 아이콘
"내가 늬들 잘되게는 못해도 x되게는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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