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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1 19:43
그래서 엄청나게 어설퍼 보입니다.
네가티브 할려면 이정도 급 가지고 해야지... http://www.ytn.co.kr/_ln/0101_200708201124322368 이 과정에서 추격하는 입장의 박 후보 측은 이 후보 일가의 차명재산설, BBK 사건, 다스 실소유자 논란 등 각종 의혹을 거론하면서 파상공세를 폈고 이 후보 측은 최태민 목사 관련 의혹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17/03/21 19:49
웃긴건 네거티브가 심했다기 보다 사실가지고 깐거라;;
그래서 박근혜 최태민 관련한건 이명박이 분명히 더 쎈거 가지고 있었는데 뭔가 서로 적당히 하자 타협하고 묻은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런거에 비하면 지금 민주당 네거티브는 장난이죠. 오히려 행복한 겁니다.
17/03/21 19:49
그래도 얘네는 사실가지고 치고박고 했죠...
다 문제 될만한걸로 네가티브 했지 말도 안되는것 가지고 네가티브 하지는 않았죠. 사실 그대로만 가지고 싸움...
17/03/21 19:42
개인적으로 안희정에 대한 희망을 버려서 제 맘속에 있는 다음 유력 후보 리스트에서 제외한걸 이번 경선의 소득이라고 봅니다. 이거 몰랐으면 다음에 이런 꼴 또 보면서 힘들었을거 같네요. 이제 민낯을 들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17/03/21 19:45
네, 원래 저래요
[전설의 핫지쿨]: 더민주 복당 ‘썰전’ 이철희 “출마? 당 결정 따르겠다···핫하게 하고, 지면 쿨하게 사라지겠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1201131121#csidx72d21e42d1863beab07cbea34c86d94 이철희 "총선, 비례대표 아니면 의원 생각 없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6/02/18/story_n_9260756.html
17/03/21 19:46
박영선이랑 친한게 탈인듯 합니다. 썰전할때나 평론할땐 나쁘지 않았는데 막상 플레이어가 되니 영 무쓸모네요. 개인적으로 적잖이 실망스럽습니다.
17/03/21 20:00
원래 저런 사람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저 방송 인터뷰 전문만 봐서는 문제될 게 있나 싶네요.
말 그대로 본인들 캠프에 대한 엄호 내지는 변호 정도라고 봐야 할 것 같아서. 그 내용도 그다지 곡해한 것은 없고. 안희정 캠프에 합류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한다면 별 수 없지만요.
17/03/21 20:02
아 제가 미리 설명을 못드렸는데
원래 제 이미지상에 이철희는 썰전에서의 모습밖엔 잘 몰라서 그냥 말도 잘하고 합리적인 사람이라는 이미지였는데 총선 이후로의 행보가 제가 생각한것과 거리가 멀어서요..(..) 진작에 이렇게 썻어야했는데 제가 너무 생략을..
17/03/21 20:17
저도 이철희 의원의 워딩 자체는 딱 캠프에서 나올수 있는 공식적이고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철희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던 인지도에 비해서 국회 안에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워요. 스스로를 책사로 포지션하고 책상머리에 앉을게 아니라 초선이면 초선답게 뛰어다닐 생각을 해야죠. 그러니 박주선이니 표창원, 조응천 심지어는 이재정의원 같은 사람보다 한게 뭐있나 싶어요. 괜히 박영선이랑 공천잡음의 배후로 지목이나 당하고 있고... 예전같으면 실드 아닌 실드도 치고 그랬는데 이젠 그러고 싶지도 않아요. 안타까워요 정말.
17/03/21 19:44
박영선은 청문회때 주갤러들의 실시간 지원사격등으로 도움받으면서 시대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직접적으로 느꼈을 것 같은데 하는 행동이 참.....
17/03/21 19:50
친노, 친문이 패권을 부리네... 지들만 해먹네 하지만
결론은 단순해요. 야권에서 가장 정치를 정치답게 하는 집단이 바로 친노고 친문이죠. 실력없어서 잘려나갔으면 실력을 키워야지 남탓만 죽어라 해대면 지금 이 구도에서 뭐가 되긴 됩니까?
17/03/21 19:54
[저는 제기될 수 있는 모든 네거티브와 검증을 다 겪었습니다.
어떤 네거티브가 제기 되더라도 제가 더 타격받을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웩이 느껴지네요.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 저런 스웩을 보여줄 수 있는 정치인이 또 누가 있을지..
17/03/22 00:12
살아계신분이면 저기 민머리 한분 계시긴 하지요. 현실정치에 크게 영향없고 나쁜의미로 스웩이라 그렇지 ;;
그러고 보니 이번에도 소환이 되긴 됐네요?
17/03/21 19:54
이철희는 그나마 박영선보다는 조심스럽게 말을 하는데....그마저도 우리가 좀 과열된 느낌이 있다...
근데 너네도 잘한건 없어 앞으로 조심하자...로 들리네요
17/03/21 19:57
안희정캠프는 지지율이 미미할때부터 메세지 관리가 안되고 워딩의 일관성이 없었으며
국민의당의 사례처럼 부각시켜야 할 대권주자 대신에 스탭들이 전면에 나서서 부각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지지율이 붙고 사람이 늘어도 그대로 인걸 보면 캠프를 통괄하는 관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 없는것같군요. 박영선 의원인 나름 중진에 관리역할을 할 연차인데 본인 인지도 용 행보를 보이는데서 이 캠프의 상황을 알수있을것같네요.
17/03/21 19:57
문재인 대통령 되고 안희정 이재명 및 그일당들이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가거나 신당창당 하면 참 볼만하겠네요. 노무현 대통령탄핵 때보다 더 작정하고 총질할듯... 그냥 쓰레기들이라고 봅니다.
17/03/21 21:37
몇몇 인재들은 보이는데 그들은 재선에도 그다지 욕심이 없어보이는 사람들인지라..
나서야 할 사람들은 잘 안 나서고 나서지 않는게 당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은 꼭 나대서 사건을 터트리고 그러죠..
17/03/21 23:11
저도 김칫국 드링킹 하긴했습니다만 차차기라는 말 자체가 허상이란걸 이번에 느끼고 갑니다. 어차피 5년뒤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네요.
17/03/21 20:14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과가 좋고 문전대표가 대통령 되어서 손 내밀면 이런 저런 일 다 잊혀질 겁니다.
다른 두 후보도 선을 너무 넘어가지 않으면 뭐 차차기를 노려볼만 하겠죠.
17/03/21 20:2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125597
안철수 의원의 말인데,,,,,,,! 이건 좀 논란이 일거 같은데요
17/03/21 20:33
대선후보중엔 안희정은 정치자금 개인유용 전력이 있어서 할말없지만 나머지 후보중엔 그런인사가 있나 싶고... 다만 민주당 내에는 그런 사람이 있긴 하죠. 많은진 모르겠지만. 근데 그런 인사가 국민의당에 없을거같진 않네요.
17/03/21 20:25
문 후보는 이렇게 원론적이면서도 올바른 말만하면 되고
그 외 후보들은 발버둥에 발버둥을 치면서 스스로 나락에 빠지고 과연 어느 후보가 참을성을 발휘하여 차차기를 앞서갈 수 있을 것인지..
17/03/21 20:40
문재인은 다 좋고 매력적입니다만 공약을 뜯어보면 볼수록 포플리즘을 어찌 해소할지
부울경 가면 해양강국을 외치고 호남가면 지균을 외치는데 수도권은 또 공무원80만설을 외치고 기존 정부가 몰라서 못한건 아닐텐데 물론 대조양 한진해운 삽질을 했지만 금융논리로는 말되는 행위이긴 하거든요 사실 이분이 유력해서 되도 걱정입니다 그래서 실효성이 큰 이재명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참 어찌해야할지
17/03/21 20:45
그러나 지금 공략의 맹점이 있어도 포플리즘이라 하더라도 안전한 스탠스로 대선전까지 무리없이만 하면 어대문이니
게속해서 유지해야할 것입니다. 거기다 네거티브는 받되 역으로 되받아 치지 않는 지금처럼 말이죠. 그리고 그 효과가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죠. 총선 직후 쌓아둔 지지율이 정말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밑 후보자들처럼 발악을 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죠
17/03/21 20:49
안전한거보단 공약이란게 지키라고 하는건데 이재명보다 실효성이나 책임성이 안보인다는거죠
싱크탱크가 가장 큰 후보인데 실효성이 의문이 들면 대세론의 이명박근혜와 차이가 없자나요 아 이명박은 지켜서 문제군요 4대강 증세없는 복지의 박근혜랑 별 차이 없어 보여서 끄적였습니다
17/03/21 20:57
허나 현실이 그렇습니다.
저 역시 안철수 후보를 더 좋아하면서도 대선 후보로 나오는게 못마땅하지만 이왕 나온거 그의 청사진을 기대했는데 기대한것만큼 비전제시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뿐이죠. 공략의 실효성보다 그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나타나느냐가 훨씬 더 크니 말이죠. 그리고 그것 또한 전략이니.
17/03/21 21:00
이게 참 서글픈게 Ace of Base님께서 말씀하신 게 문재인이 대통령 되는덴 문제가 없는데 문재인이 대통령을 잘하는데는 문제가 있는 거 같아서..
어대문이 깨질 거 같지 않으니 좀 잘했으면 좋겠는데 불안불안 합니다. 뭐 지난 10년보다야 당연히 훨씬 잘하겠지만 그걸로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17/03/21 22:17
공무원 채용 80만이 아니라 공공분야 일자리 80만 개입니다.
공공분야 일자리 80만 개 중 공무원 채용 규모는 17만 개. 예산 계획에 관한 간략한 설명은 아래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링크 참고하세요. [노컷뉴스]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후보, 당 외연 넓혀줘서 감사"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937200 )
17/03/21 23:12
제가 공공기관을 몰라서 쓴게 아닙니다 고용안정측면에서는 공공기관도 공무원 범주입니다
뽑고나서 성과제 해서 떨굴껀가요? 그런 광범위한 논의가 없으니 포플리즘이라 한거구요
17/03/21 23:23
포퓰리즘이 아니냐는 개인 판단을 지적한 것이 아니고요.
워딩을 정확히 하셔야죠. 이를 모르는 다른 분들이 오해하실 수도 있는 워딩입니다.
17/03/21 23:49
포플리즘인지 또 실현 가능한지 실효성 있는지 등등은 뭐 각자가 판단할 일이라고 보지만 이재명을 거론하셨기에 한 말씀 남깁니다.
얼마전에 문캠에 합류한 김상조 교수는 이재명의 재벌공약이 포플리즘으로 흐를 수 있다고 비판하더군요. 김상조 교수에 대해선 뭐 다들 잘 아실테고 이 분의 의견을 거론하는 이유는 이재명이 얼마전에 자신의 숨겨진 경제교사로 소개했던 분이기 때문입니다. 전 이재명 캠프로 가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문켐으로 가셨더군요. 김상조 교수는 문재인 이재명 뿐만 아니라 안희정 남경필 유승민 등등 해외에 채류하던 반기문 빼고는 대선 주자들 모두를 만나봤다고 하던데 문갬을 택한 이유가 자신의 생각과 지론을 정책에 가장 잘 녹여 낸 후보가 문재인이고 제벌 개혁 의지도 뚜렸하기 때문에 문캠을 택했다고 합니다. 이재명의 제벌 공약이 포플리즘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첫째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인데 실현 될려면 많은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을 거처야 할 거라는 거고 둘째는 막상 실현이 되도 실효성은 낮기 때문에 그냥 구호로 그치고 말 우려가 크다는 겁니다. 이건 이재명 자신 스스로가 믿고 배우던 분이라고 소개한 사람의 말이니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재명을 신뢰하는 분이라면요. 그리고 부울경의 해양강국과 호남의 지균은 전혀 상충되는 게 아닙니다. 지방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화 정책에 따라 경상에서는 해양 수도를 전라에서는 문화중심도시를 충청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뭐 이렇게 각각의 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방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참여정부 시기에 일부 시행이 됐고 앞으로 미진한 부분을 더욱 보강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는 건데 정책적 호/불호와 평가는 다를 수 있어도 포플리즘이란 건 동의가 안 되는군요.
17/03/22 00:21
문재인과 이재명의 가장 큰 차이는 실효성 여부로 봅니다 그중 증세 복지는 둘의 큰 흐름 차이는 없는데 문재인은 소득세를 논하고 이재명은 법인세를 논합니다
어느쪽이 더 실효성이 있을까 생각해 보건데 법인세가 정답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재벌 개혁의 핵심은 법인세입니다 딴거 없어요 이재용한테 소득세 거두는거 큰 의미 없습니다 어짜피 이재용급 되면 소득세 최고세율이고 이재용 수입에서 소득세 별 비중도 안됩니다 오히려 소득세율 올리면 중산층이 더 죽습니다 반면 법인세 올리면? 기존 재벌들 계열별로 쪼갭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라 하면 삼성 가전 반도체 등등 전체 사업부를 분리하여 과세 항목을 줄입니다 재벌 개혁이 실효성이 없다라고 하는것은 조세저항에 대한 개혁 의지지 안되는건 없다고 봅니다 문재인 정책은 재벌은 최소화 피해로 최대 다수는 행복할수 있다는 앞뒤가 일치하기 어려운 공약이라 포플리즘이라 한거구요 이전 정권들이 부울경 해양 전남북 문화 몰라서 안했나요? 당장 한전 가스공사 등 공사 지방이전은 이명박 시절에 했는데 검색함 해보세요 그 지역 진짜 발전했는지요 유권자가 당장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공약에 대한 실효성과 실현 가능성은 가지고 가야한다 봅니다
17/03/22 02:19
법인세 관련해선 두가지만 정정할께요. 법인세 관련해서 문재인은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감세 했던 부분은 기본적으로 원상복귀 하겠다는 것 하나하고 추가 인상에 대해선 우선 순위를 지키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증세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혔는데 서민 증세는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는 것이고 고소득자 -> 자본소득세 -> 법인세 순으로 인상하겠다는 겁니다.
법인세 인상을 재벌개혁의 수단으로 삼는 것 이 부분이 김상조 교수가 얘기한 실효성이 낮다고 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십대 재벌 얘기하지만 각각의 재벌들의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잘나가는 곳은 몇 곳이고 다른 곳들은 다 어렵기는 마찮가지 라는 겁니다. 그래서 일률적 규제 보다는 상태가 좋은 곳과 나쁜 곳을 구별해서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 만약 일률 규제를 해버리면 어려운 기업들에겐 부담만 가중시키고 잘나가는 기업들에겐 오히려 상대적으로 부담을 완화시켜 주는 역설이 생긴다는 겁니다. 재벌 개혁의 유일한 수단은 법인세라고 말씀하셨는데 김상조 교수의 생각은 재벌 해체가 아니라 재벌을 우리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현재의 '지배자' 체제 에서 '조율자'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답니다. 경영은 전문 경영인이 맡고 재벌 총수는 각 계열사의 이해관계와 대외적 협력관계를 조율해 나가는 조율자 로서 역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것이죠. 이걸 위해서 몇가지 정책 수단도 말씀을 하셨는데 그건 잘 기억이 안 나는 군요. 이재명도 자신이 얘기했던 재벌해체는 사실은 재벌개혁을 말한 것이라고 했는데 아마 방향성은 같을 겁니다. 재벌 개혁의 의지에 대해선 김상조 교수가 보증을 한다고 하시더군요. 문재인은 누구 보다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김상조 교수는 20년(?)을 재벌 개혁을 위해 연구하고 활동해 오신 분이라 재발 개혁 전도사 삼성 저격수 또는 우리나라 최고의 재벌 전문가로 불리는 분이니 이 분의 의지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 거고 문캠에서 스스로 리트머스 시험지가 되겠다고 자처하시더군요. 문후보는 누구보다 강한 재벌 개혁 의지를 가지고 있으니 더 이상 그런 의심은 안 했으면 좋겠고 만약 앞으로 의지가 약해지거나 없어 보인다면 맞서 싸울 것이고 그래도 안되면 나오겠다고. 그래서 자신이 캠프를 나온다면 재벌 개혁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도 좋다고 하시더군요. 지역균형발전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부분이었고 실효성에 대한 부분은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수도권과 지방간의 격차해소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면 지방 분권을 강화하고 각각의 지방 도시들이 자율적으로 자생해 갈 수 있도록 지역 특성화 정책을 통해 산학관연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크러스터링 전략 외에 다른 대안이 있나요? 지금 상황에서 성과에 대해 얘기하는 건 아직 이른 감이 있다고 보는데 왜냐면 참여정부에서 기획하고 추진했던 정책들이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스톱이 되었고 앞으로 단점과 미비점을 보완해서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는데 효용을 따질려면 다른 대안과 비교해서 따져야지 현행의 이러저런 문제에 대해 논하는 건 아직은 시기상조이고 또 정책의 기본 취지와 맞지 않기 때문에 옳바른 평가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해소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면 말이죠. 왜냐면 이 명제에 대한 동의여부에 따라 효용에 대한 관점이 달라질 테니까요.
17/03/22 07:33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생각보다는 정책의 깊이에 있어서 문후보도 이후보 못지 않네요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는 다소 다를지언정 그 뜻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쨋튼 물리적 재벌 해체는 시장 자유주의정책상 불가능하니 최소 자발적 해체가 될 수 있도록 법인세를 강화하고 지배구조에서 벗어난 자회사들이 연결재무의 끈에서 해방되어 여러 중강기업으로 재탄생되고 개인의 소득은 최대한 자유보장 되길 바라는 입장에서는 문후보와 다릅니다만은 문후보도 상당히 깊이가 있다는 것은 공감합니다
17/03/22 10:41
워딩 그대로의 재벌 해체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사실 저정도도 쉽지 않은 일인데 완전 해체는 실현 가능성과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들긴 합니다. 그래서 이재명 시장도 재벌 해체에서 재벌 개혁으로 한 발 물러선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어쨌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7/03/21 20:51
제 마음속에서는 안크나이트 mk.2 정도가 되었습니다. 프로토타입과 다르게 진가가 드러나는 게 좀 오래 걸렸군요. 제가 잘못 본 것임을 깨닫는 기회가 왔으면 바랍니다. 그만큼 기대했던 정치인이기에.
17/03/21 20:57
그래도 안희정은 친노 적자라 외부영입 안철수와는 다르게 탈당이나 분탕은 칠일 없죠
경선 끝나면 귀신같이 돌아와 문재인 지지할겁니다
17/03/21 22:12
차차기에도 아웃이다.앞으로도 계속 투표안하겠다 라는 말은 그냥 '지금현재 열받았어'정도로 해석하면 됩니다.
당장 내일 내가 뭐할지도 모르는데 5년후에 선거때 행동을 어찌들 장담하시는지
17/03/21 23:02
경선을 통해 바닥이 보이는 사람들은
다음도 없을 것입니다. 뭔가 착각하는 게 네거티브해서 이기기만 하면 지지세 흡수해서 대통령 될 것 같나요 천만의 말씀인데..
17/03/22 10:21
표창발언도 사실 안희정의 선의발언하고 비슷하다고 봐요. 저야 표창발언 했다고 별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문재인이 진심으로 그걸 자랑스러워 하거나 그런 것도 아니라고 보는데요.
문제는 광주 시민분들 중에는 전두환의 전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는 분들이 많은데 정치적으로는 상당한 미스라고 봐요. 근데 이런 논란 더 안끌었으면... 정책대결을 해야지 왜 이상한걸로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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