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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2 17:12
이철희는 썰전에서도 만능답변주의자여서 크크
사실 강용석이 되도 않는 소리 하고 같은 편이니까 거슬리지 않았던 거지요 흐흐 지역구 아니라 비례 달라고 한 순간...
17/03/22 17:13
당대표가 된 문재인의 2015년에 당한
정치공세는 역대급이었을겁니다. 이걸 누가 버틸수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안희정지사가 과연 버틸수 있을지
17/03/22 17:23
이철희는 김종인 따라가서 비례대표 공천권 따낸 순간 본인 밑천 다 드러난겁니다.
그리고 비례대표 이기 때문에 썩은줄인걸 알면서도 놓을수가 없는거죠. (마지막까지 박근혜 지지하던 새누리당 비례의원 조훈현 9단 같은 신세) 표창원처럼 지역구에서 맞짱떠서 이겼으면 저런 추잡한짓 안해도 되었을텐데 어쩔 수 없는거죠 뭐. 이철희 입장에선 문재인 공격은 어쩔 수 없는 일이며 당분간 계속될겁니다.
17/03/22 17:27
뭐 사람이야 또 나올거니..
이재명, 안희정은 당연히 또 나올거고 박범계, 송영길, 추미애, 정세균 정도가 후보로 예상되네요. 모르죠. 어느날 손석희가 정치하겠다고 하던지, 유시민이 다시 나올 수도 있고...
17/03/22 17:27
아니 후보는 달라도 자당 지지자들 보고 빠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 캠프가 통합이요?? 대체 누구와 누구를 통합하겠다는겁니까 통합의 리더쉽을 보여주려면 그 잘난 캠프내에서 막말하는 인간들 부터 좀 내보내고 그런 얘기하죠? 국민의 당 비판때도 마찬가지 소리했지만 문재인측은 그런 말을 하는 당사자가 극성빠기라도 하지 그쪽은 캠프 인사들입니다. 진짜 어제 오늘 안희정이라는 사람과 그 캠프에 너무 실망하게 되네요. 자유당쪽에서도 얘기안하는 군대상받은거로 네거티브하다가 거하게 털린건 지네 탓이지 대체 누구탓을 하는건지 원... 그런 방식으로 잘도 통합이 되겠습니다.
17/03/22 17:28
김한길, 안철수, 박지원, 주승용, 이종걸, 박영선, 김종인, 박주선, 정동영, 천정배 등...
한 네거티브하는 대단하신 분들속에서도 버텨낸 탱커인데 지금의 안희정, 이재명의 네거티브는 간지럽기까지 할듯...
17/03/22 17:31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김두관 안희정 이재명
야권 대선 잠룡들 이름만 나열해도 든든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ps. 홍준표 김진태 이인제 김관용 원유철 김진 그래도 아직은 든든합니다 ㅠㅠ
17/03/22 17:34
유시민 아저씨가 중재라도 한번 나섰으면 좋겠네요...오프더레코드로.....참 다 좋아하는 양반들이였는데 안타깝습니다. 어른들이 정치얘기할때 눈빛이 달라졌다 인상이별로다 이런말 진짜 싫어했는데 요즘 안희정보면서 느끼는게 경선초반하고 지금하고 분위기가 많이다르네요. 멘탈이 터졌고 어제 그글이 단순히 정치적기술이 아니라 진심이라는게 느껴집니다.
17/03/22 19:05
조중동이하 수구 세력들이 하도 친노친노 하니까 정말 친노세력이 있는 것 같지만 친노는 없습니다.
문재인이나 안희정이나 유시민이나 그냥 인간 노무현 하고 일을 같이 해본 사람이지 서로 친노라는 생각은 없을 겁니다. 안희정은 정치인 노무현하고 일을 오래했지만 변호사 문재인은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이후 예전에 변호사 같이 헀던 친분으로 정무수석 헀던거라 안희정은 그 때쯤이나 알았을거고, 정무수석이란 자리가 안희정 같은 사람 견제하는 자리였죠. 게다가 유시민은 저술가 하다 2002년에 노무현 공격당하는거보고 화나서 개혁국민당 만들면서 정치에 뛰어뜬터라 역시 인연도 그때부터인데다 국회의원-보건복지부 장관하면서 청와대의 문재인이나 감옥 가있던 안희정과 인연이 두터울리가... 게다가 정권 끝난 다음에는 당도 같이 한적 없죠. 문재인-안희정 사이 거리보다 그둘 사이의 거리보다 유시민이 더 멀겁니다. 이 둘 사이 중재할 수 있는 사람은 이광재나 이해찬 정도일텐데 지금은 둘다 각 캠프에 나뉘어서 각 세우고 있죠.
17/03/22 17:34
문재인 후보의 탱킹능력은 대충 대통령 비서실장때부터 시작됐다고 봐야할텐데 말그대로 10년동안 맨탱이었는데 못하는게 이상하죠.
10년동안 그 수많은 어그로들을 나열하기도 힘들것 같네요. 다른 후보보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되는게 그나마 안전빵이라고 생각하는게 워낙 어그로에 단련이 잘되있다보니 민주당 집권 이후 벌어질 머리가 지끈지끈해지는 말도 안되는 공격들에도 충분히 대응할수 있을것 같은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안희정 / 이재명 후보는 아마 그 어그로 1/10 만 받아도 바로 hp 0 될것 같은데...
17/03/22 17:37
이재명은 반응하는 방식이 발끈하는거라 좀 그렇지만 그런거에 대응하는건 나름 잘하는 편이죠...안희정은 어제 보니 그냥 온실속 화초더군요 진짜 기대 많이한 정치인인데... 어제 오늘 너무 바닥을 봅니다.
17/03/22 17:40
문재인, 안철수도 12년 버전보다는 17년 버전이 낫죠. 안희정, 이재명도 이번엔 힘들겠지만 발전한 모습을 보이면 다음 기회가 있을 겁니다.
17/03/22 17:51
30년 직업정치인이라는 사람의 멘탈이 이래서야 발전이 가능할까 싶습니다. 대연정이나 정책에는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아도 정치인 안희정은 참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어제 오늘 안희정에 너무 많이 실망하게 되네요
17/03/22 18:00
문재인 정권 5년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예측할 수가 없으니 차기의 시대정신이 누구로 향할지도 예언일 뿐이지만,
안철수가 꾸준하게 성장하면 5년 뒤에는 안희정보다 나을 수도 있어보입니다. 안희정은 경선 끝난 다음에 처절하게 복기해야되요. 어제오늘 나온 워딩 진심으로 마음속에 쌓아두면 12년 제주경선에서 모바일경선불복으로 정치인생 폐막을 시작한 손학규 뒤 밖에 못 따라 갈거고요. 이재명이야 5년 뒤에도 별반 다르지 않을거 같아요. 17-22년 민주당(당이 존속한다면)경선이 07-12년 한나라-새누리 경선을 재현하려면 안희정 정말 정신 차려야되요.
17/03/22 18:53
우선 저도 whynot님 말씀을 적극 지지합니다 5년 뒤 그들이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져도 잘 져야 하는데 져도 너무 안 좋게 지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아직 경선결과는 안 나왔으나...문재인의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서로 선명한 정책 및 비전 대결로 마무리하고 누가 이기든 서로 축하해줄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사람들이 기대했었고 당연히 그럴거라 믿었는데 제대로 뒤통수 맞은거죠 문재인이 12년 대선 정말 잘 졌고(투표율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그에 따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올바른 이미지를 꾸준히 지켜왔죠 뭐...이미지가 아니라 본성이 그런거겠지만요 안타깝고 또 안타깝습니다...
17/03/22 18:58
이철희는 비례 간 순간 다음 총선은 없다고 봐야죠.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워낙 대승을 해서 수도권에서 이긴 기존 의원들 지역구 달라고 할 수도 없고 (혹시 박영선 지역구?) 호남은 지금 민주당이 분위기 좋지만 국민의 당 기존 의원들이 만만치 않고 민주당 내부 총질러인거 다 아는데 지역구 뚫기 만치 않고 TK PK는 두말싫 게다가 당내에서 김종인한테 붙었는데 김종인이 나갔... 같이 나갈리도 없지만 김종인은 나가도 김종인이지만 이철희는 나가면 종편 출연료 10만원행 지역구 의원들이 비례 살짝 무시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지역구 의원들은 다음도 있지만 비례는 대개 한번 하고 말거라고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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