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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3 10:35
본인이 아니라 선대본부장이 한 소리라지만 이재명 시장은 볼때마다 실망스러울 뿐이네요.
음주운전을 젊었을 때 저지른 일이라고 대충 얼버무리려는 모양새하며, 현장개표 주장한게 누군데 이제 와서 조작이니 뭐니하는 모양새하며. 경선 결과 유출 가지고 목소리 높이려면 현장개표 후 비공개 같은 말 같지도 않은 방식 제안한 본인들에게 잘못이 있다고 사죄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그건 또 없네요? 이재명 시장과 그쪽 캠프는 정치인들에게 흔히들 액티브 스킬로 달려 있는 내로남불이 패시브로 적용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래서야 내놓는 정책이 아무리 좋으면 뭐합니까.
17/03/23 10:45
이미 경선에 등록해서 불복한들 무소속/타정당소속으로 출마 불가능합니다. (Thanks to Phoenicje)
정치는 차악을 뽑는거라지만 소속정당 가릴거 없이 모조리 실망스럽네요. 에효..
17/03/23 10:51
이인제 방지법이라고...
1997년 신한국당 경선에서 패배한 이인제가 여기에 불복하고 당을 나가서 대선에 출마했는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당경선에 등록한 사람은 당회차 대선에 소속 정당으로만 출마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불복 = 사퇴에요.
17/03/23 10:55
아는형님의 서장훈씨의 말을 빌리고 싶군요.
"형도 그만 해요 이제~" 안희정 지사에게 시선이 쏠린 틈을 타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으셨나 봐요.
17/03/23 11:01
행실이 거칠 뿐 진정성은 있고 선명성은 그 어떤 주자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러세요 진짜... 다들 왜이렇게 뭐에 흘린것마냥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17/03/23 11:06
저는 하도 음주운전이 젊을때 실수라 그래서 무슨 20대때한건줄 알았어요.
뒤늦게 그게 2004년 일이었다는걸 듣고 엄청난 배신감을 느낌..
17/03/23 11:35
4) 음주운전.
이 부분은 변명여지 없는 잘못임을 인정합니다. 다만 굳이 밝히자면 2005년경 이대엽시장의 농협부정대출사건을 보도한 권모 기자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사건을 무료변론중 시장의 측근을 만나 증언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대가는 혹독했지만 그 일로 대출부정을 밝혀내 기자는 무죄선고를 받았습니다. 이재명 공식 페북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17/03/23 12:38
설마 다만... 부터 이어지는 내용이 음주운전에 대한 내용인가요? 음주운전을 해서 대출부정을 밝혀낼수 있었다????
정신 나간거 아닌가요? 이거 완전 헛소리 중의 헛소린데. 전 공익 어쩌구 하길래 검사사칭 변명하다가 나온 말인줄 알았는데....
17/03/23 11:31
그걸 젊었을때의 치기로 넘어가려니까 문제죠..
또 잘못한거면 그걸로 끝내야지, 그걸또 굉장히 과거라고 강조하면서 과거일을 가지고 왜 그러느냐는듯이 변명하면 안되죠.
17/03/23 12:15
2006년에 벌어진 이미 감사도 했고 증거도 없는 문재인 아들 취업관련 근거없는 의혹을 밝히라고 말한게 누구인가 싶어서 말이죠.
17/03/23 11:12
다른걸 다 떠나서 2번에 대처하는 자세는 단 한번도 만족감을 주는 적이 없네요.
자신의 치부를 다루는 모습이 왜 남의 치부를 공격하는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지.. 음주운전은 잘못된 것이지만, 이재명 시장 말마따나 오래전에 일어난 일이고, 반성을 했다면 이렇게 오래 트집잡혀 있지는 않을껍니다. 어떤 사과와 반성을 했나요? 매번 주제로 올라오면 그냥 슬쩍 변명하고 넘어가려고만 했지. 그게 음주운전 뿐만 아니죠. 모든 본인의 치부에 대해서는 침소하고, 남의 일은 봉대하죠. 그리고 공익 어쩌고 하는데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을 써도 상관없다, 같은 식의 스탠스로만 보이죠.
17/03/23 14:18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건 선관위가 안된다고 했고
지역별로 바로 발표하지 않도록 하는건 각 진영에서 합의한겁니다. 즉, 처음부터 예견된 사태였다는거죠.
17/03/23 11:17
진짜 남 때릴때하고 본인 맞을때의 태도가 너무 다릅니다...
그리고 직접적은 아니지만 문재인 후보측 탓 하는 것도 참 어이가 없구요... 저쪽에서 보기에는 문캠하고 선관위는 한통속인가 봅니다...
17/03/23 11:42
도박이니 마약이니 하는 중독보다 더 무서운게 정치권력 중독이라더니
처음엔 신선한 딜캐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점점 중독되어가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17/03/23 11:59
아니 손가혁놀이터(=주갤) 가보니 이재명 지지자들이 페북이랑 트윗에다가 35%니 40%니 받았다면서 신나서 춤을 추던데 이 기세면 결선투표 가서 이재명 필승이라고.... 어째 승복드립치는걸 보니 격차 많이나던 유출본이 사실인가봅니다? 크크킄
17/03/23 14:12
어쩜 이렇게 반응이 예상과 딱딱 들어맞는지 크크크
그리고 당 선관위가 의견 반영을 안 해줬다고?;;; 이재명 후보와 이재명 캠프의 이런 태도는 타인을 얼마나 질겁하게 만들고, 정 떨어지게 하는지 아는가. 사람들을 질리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성공해왔다.
17/03/23 15:02
진짜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선거룰도 원하는대로 해주어서 결과가 유출되니까 이젠 역으로 뒤집어 씌우네요.
어디서 본 글처럼 자기들은 지역 기반있는 지자체장인까 이번 아니어도 좋다는 식인지. 다음번에 과연 이들을 같은 당의 후보로 지지할지 모르겠습니다.
17/03/23 15:47
실제로 조사해서 이재명이나 안희정쪽에서 유출되었으면 뭐라고 할까요? 하긴 그땐 지지자의 일탈 혹은 문재인측의 첩자라고 하려나요. 아니면 공익을 위해 한 행동이라고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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