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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3 19:40
일본에서 별 이유없이 터졌습니다. 일상물같으면서 추리물같기도한 해괴한 스토리와 뭔가 상당히 안 좋은 쪽으로 나사빠진듯한 캐릭터...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히트했다니까 수입된거구요...
17/03/24 16:50
함정은 이거 넥슨게임 원작(...) 써놓고 보니 일본기업이 일본에서 서비스한 게임이니까 국산이라고는 못하겠네요 흐흐...
아무튼 게임은 흔한 모바일RPG라서 망하고 서비스도 종료했는데 이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뜬금없이 대히트를 칩니다.
17/03/23 19:09
학교 있을 때부터 원래 덕력 충만하신 분이라서 새롭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덕력 쌓고 계신 걸 보니 그건 놀랍네요. 난 탈덕했다능! 그렇다능!
17/03/23 20:37
굽시니스트님 만화 가끔 보는데 왜 박원순 시장은 욕을 하는거죠?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패러디했던, 오라 달콤한 탄핵이여 편에서도 욕하던데^^;
17/03/23 20:54
일베발 드립중에 서벌아저씨..(욕은 못하니까 캐릭터 이름좀 대신 쓸께요)라는 드립이 있는데
이게 당연히 원래는 박원순 시장을 조롱하고 까려고 만든거지만 그 표정하고 욕하고 매칭이 잘되서 다른 곳에서 흥하기 시작했고 그리고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터진 이후에는 진짜로 민간인 박씨가 당연히 욕먹을 만한 대상이 되어버려서 스탠스 가리지 않고 잘쓰이게 되었습니다.
17/03/23 22:41
넥슨에서 만든 케모노프렌즈라는 모바일 게임이 대차게 망하면서 서비스를 접었는데, 마지막 팬서비스로 일본에서 만들었던 애니매이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 서브컬쳐에도 알려졌습니다.
여자아이들이 동물 분장을 한 것 같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어딘가 나사빠진듯한 정신세계를 보여주고, 스산한 분위기의 디스토피아를 연상케하는 떡밥들이 일상물과 결합되어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 같습니다. 작품에서 자주 쓰이는 'XX는 ~~를 잘하는 프렌즈구나'도 덩달아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순시리 Park는 작품의 배경인 자파리 파크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패러디, 가발쨩은 주인공 가방쨩(자신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려 메고 있던 가방이 별명이 된), 황교안 대행 가발설(...), 총리 시절부터 유명했던 의전 집착 패러디, 人벌쨩은 또다른 주인공 서벌,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일베발 밈(X발 아저씨)의 패러디, 그 외에는 아실거 같고, 레스토랑스의 원조격인 고갤발 밈 이지스탕스(이-지 붐은 온다)가 바른정당 패러디에 쓰인 것? 정도 눈에 띄네요
17/03/23 22:55
근데 케모노 프렌즈가 넥슨 게임 원작이 아니라 세계관 설정을 일본 작가(케로로 원작자)가 잡은게 원작이고 그 ip중 하나를 넥슨에서 만들었다가 망한거라더군요(*나무위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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