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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6 20:38
오히려 손학규 전 의장은 떨어진 겁니다. 전북지역 국회의원인 유성엽 의원을 자기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는데 더 크게 밀렸죠.
그나마 어느정도 조직동원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었던 전남에서 어느 정도 득표를 했지만, 광주에서 박주선 부의장에게 밀린건 타격이 있죠. 사실 전북이 국민의당에게 완전히 웃어주던 지역이 아니기도 하구요.
17/03/26 20:43
저는 문재인 안철수가 대선후보가 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찌됐던 둘이 총선때 정치생명걸었고 결과는 누구도 예상못할정도의 대승을 거두었으니까요. 손학규... 안타깝지만 아무것도 안한 사람에게는 기회가 안가요.... 손학규가 하고싶은거 다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런식을 바란건 아닌데...
17/03/26 20:48
섣부른 예상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성적만 봐서는 이미 승부가 끝난 것 같군요.
안철수씨의 인지도나 인기가 다른 지역에서 못하리라는 보장도 없으니 말이죠.
17/03/26 20:55
사고가 안 난게 제일 신기하더군요. 중복투표자를 미리 적발했다는 기사도 본 거 같은데, 의외로 짧은시간 안에 시스템을 갖춘 모양같습니다. 각당 경선 끝나고 빨리 진짜(?) 선수들 대결하는 그림이 완성 됐으면 좋겠네요.
17/03/26 21:02
경선를 떼쓰기는 만덕산 형님의 경선 흥행을 위한 큰 그림이였나요?
생각보다 손학규 표 자체는 많긴한데, 워낙 투표 참여를 많이 하니 조직력이 희석되는 느낌이군요.
17/03/26 21:09
정당을 보면 문재인이 되길 바라긴하는데.. 정책이나 후보 개인 측면에서는 안철수후보가 더 좋긴 합니다. 문재인안철수 둘중 누가돼도 큰걱정은 없을것같아요.
안철수후보도 대단하긴한거같아요. 이미 대단한 사람이긴한데.. 정치판에서 중간에 나가떨어질? 거라 생각한 제가 피래미같았네요. 정말 위인은위인이네요. 삶의 궤적을 쭉 보면 사심이 정말 없는거 같아요.
17/03/26 21:22
사심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지만. 문재인에 대한 반감은 있지 싶습니다만
다른 호남계는 반문을 이용하는측에 가깝지만. 이분은 정말 순수한 의미의 반문이 아닐까 싶네요.
17/03/26 21:30
총선즈음의 선택을 말하는 거죠.
새누리의 개헌선 확보가 가능할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올즈음 새누리의 압승을 전제하더라도 문재인을 일단 죽이고 보겠다는 그 선택을요.
17/03/26 21:25
뭐 아무래도 수도권-충청-호남에서는 확실히 자한당보다도 지지율이 높은 정당이라서요.
실제로 대선 가상대결도 문재인>안철수>홍준표 순이기도 하구요;
17/03/26 21:34
일단 본진인 호남이었으니 흥행은 예상됐지만 그 예상보다 많이 투표하긴 했네요.
근데 얼마나 컨텐츠가 없으면 당 경선에서마저 기승전문인지 거참... 지난 총선때 기승전문으로 효과를 보니 또 써먹는것 같은데 총선이랑 대선은 판 자체가 다른데 효과가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17/03/26 21:44
국민의당 최대 자산은 두말할 필요없이 안철수이니까요.
호남에서의 흥행실패는 당의 존립근거가 사라지는 거니 최소한의 미래를 위한 동력은 얻었군요. 만약 당에서 상향식 공천이든 뭐든 해서 개혁만 이루어지면 차차기 1순위는 안철수가 될 것 같습니다.
17/03/26 21:50
안철수전대표가 이번에 실패하면 대권 3수생이 되나요?
민주당 경선이 끝난후에 어대문을 그래도 가장 위협할 만한 이는 안철수전대표가 될텐데요. 아예 주목받지 못한게 아니라 그정도까지 대통령에 근접했던이가 3수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차기를 또 노려보는게 옳은지도 모르겠어요. 이분이 국회의원할려고 정치에 투신한 인물도 아니고.차후 5년후에 또 대통령 노린다고 해도 이미 국민입장에선 신선한 인물도 아닐테고 말이죠. 문재인전대표가 이번에 대통령 당선 안된다고 차기에 또 도전할수 있을거라 보지 않습니다만. 안철수 전대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17/03/26 21:57
이회창도 3수는 했으니까 못하라는 법은 없죠. 다만 대선에서 패배해도 당내 자산을 온전히 갖고 있어야 하는데 상황을 봐서는 그게 안될테니 사실상 끝이라고 봐야죠.
17/03/26 22:12
이번 대선후 안철수 급의 인물이 남아 있을지 의문이라서요.
5년후 모른다지만 대선후보급은 최소한 지금 싹은 보여야지요. 안희정은 여의도를 한번은 거쳐야 할것 같아 시간이 더 필요할듯 합니다.
17/03/26 23:14
저는 이 다음 뿐만 아니라 그 다음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이를 생각하면 그래도 다음엔 하는 게 좋겠네요. 예전에 김영삼 김대중 이런 사람들은 순서가 문제지 결국 대통령 할 것 같다 이런 느낌 있었잖아요 안철수도 그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신선한 거야 지금도 신선하진 않은데.. 오히려 첨에 신기루 같은 게 있었다가 정치적으로 실책들이 반복되면서 지지율 빠졌다가 탄핵정국부터 비로소 정치인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7/03/26 23:32
글쎄요.
DJ.YS같은 인물과 같은 비교는 좀. 안철수도 그정도 되는거 같다고 느끼시는거야 뭐 근거가 느낌적인 느낌일뿐이라서 지역적인 기반이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유권자중 가장 지분이 큰.내지는 컸던 친박과 친노의 지지를 이어받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당내에 확고한 당권을 가지고 있느냐 해도... 지난총선 승부를 걸어서 어느정도 성공함으로서 이번대선 도전할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지만 그게 다음 대선까지 유효하다는 근거는 없는데 말이죠.
17/03/27 01:48
왜 실패를 폄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번 대선에 안철수가 되는 것보다 지금 안철수가 국정 운영을 더 잘할 겁니다. 다음에도 더 성장할 수 있겠죠. 도전해 보았다는 것은 소중한 자산입니다.
17/03/26 21:46
본인이 했던 짓 그대로 당해서 대선 한번 못 나오고 나면 죄값 치른 셈 치고 용서해줄 생각이었는데, 아직까진 용서는 넣어두는 걸로..
17/03/26 21:52
이러니저러니해도 직업정치인으로서의 안철수는 상당히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워낙 포텐이 역대급이었어서 그렇지... 지금 돌아가는 꼴로 봐서는 만약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가장 강력한 차기주자는 민주당내 인물이 아니라 안철수가 될 가능성도 높겠네요. 한국 특유의 그정도 했으면 대통령 한 번 할 때 됐다는 정서의 수혜자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17/03/26 21:53
주말동안 가족과 나들이 다녀와서 찌뿌둥한데, 아 맞다 싶어 궁금해서 들어와봤는데 경선 결과가 나왔네요.
물론 안철수가 이기기야 할거라고 생각했지만, 나름대로 생각해두었던 중요한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포털이나 커뮤니티를 한바퀴둘러봤지만 그에 관한 이야기는 없는것 같아 조금 끄적여봅니다. 누구는 당연히 안철수의 승리인건데 놀라운일은 아니지않냐 하기도 하고, 혹은 투표참여인원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것에 의미를 부여하기도합니다. 혹은 사전 선거인단 없는 현장투표가 성공적인것에 고무되기도 하고 혹은 이것은 호남에서 실재하는 반문정서의 발현이다라는 식의 약간은 아전인수격인 해석도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볼때 국민의당 호남경선 결과가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호남의원들의 연대론과 안철수의 자강론에서 안철수의 자강론이 이겼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단지 안철수가 1위라는 결과, 혹은 그냥 승리가 아닌 압도적인 승리라는 표면적인 성과 너머의 의미를 조금더 들여다보면, 연대론을 주장하는 다른 두 후보의 표를 더하여도 안철수 득표에 한참 못 미친다는 점이 중요한 지점입니다. 이것은 호남의원들에게 자신들의 지역구 민심조차 [연대]가 결코 없음을 여러차례 선언한 안철수의 손을 들어주었음을 의미하며 이것으로 당내에 종종 불거지는 개헌을 고리로 하든, 반문을 매개로하든 어쨌든 연대를 주장하는 목소리는 안철수의 [고대로론] 혹은 [자강론]에 제압됨을 혹은 될것임을 의미합니다. 국민의당을 어떤 시선으로 분석하는가는 각자 여러가지 생각해볼수 있을겁니다. 그 중한가지로 지금까지 국민의당의 탄생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안철수가 단일화압력 혹은 연대론을 제압해나가는 과정으로도 파악해 볼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안철수에게 있어 호남의원들과의 권력투쟁에서 승리한다는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데, 국민의당이 단지 야당-민주당계열-의 유서깊게 반복되어온 이합집산중에 한가지 일뿐이라는 시선을 극복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음.. 사실 국민의당 내의 연대론vs자강론으로 대변되지만 근본적으로 그 이면에 있는 좀 더 중요한 의미를 몇가지 짚어보고 싶은데 오늘은 피곤해서 도저히 더 풀어나가지 못 할 것 같네요. 제가 국민의당은 물론 다른 정치인에 관하여는 사실 아는바가 적습니다만, 안철수만큼은 좀 안다고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선거게시판이 살아있을때 써보고 싶긴한데 잘 될까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선거라는 이벤트는, 한 개인이 정치적 시야와 사고를 넓힐수 있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대체로 자신의 믿음과 사고의 바탕을 이루는 프레임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는 평상시에는 잘드러나지는 않지만 선거때는 상상과 현실의 대충돌이 일어나며 그동안 수면아래 있었던 많은 것들을 알게 해주기도 합니다. 종말이 올것이었는데 기도를 열심히 해서 종말이 유예되었다고 믿는 것과 종말을 믿었는데 종말이 오지 않는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의심하게 되는것 그것은 정말 생각 이상으로 종이 한장 차이도 안납니다. 이번 대선도 모두에게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7/03/27 00:14
안철수의 자강론이 이겼다는 해석에는 동의하는데
안철수가 호남의원과의 권력투쟁에서 승리했다고 해석하는 건 무리아닐까요? 저는 애초에 국민의당에는 대선후보'급' 인물이 안철수를 제외하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안철수 의원의 미래에 대한 개인적인 예상은 < 이번 대선에서 패배 -> 차기 지선, 총선에서 국민의당 컨트롤 안됨 > 이건데 지금 국민의당에서 소위 호남계라고 불리는 그사람들... 지선, 총선에서는 권력욕에 미친 물불안가리는 싸이X 집단인데... (대선에서는 허접해보이는 양반들이지만) 과연 안철수가 그 호남계열 국민의당 의원을 컨트롤 할 수 있을까? 가 의문입니다. 만약 안철수가 이번 대선에서 진다면, 안철수 앞에는 정말...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주승용, 김한길 등등등...
17/03/27 04:36
콘트롤 될겁니다. 아니 콘트롤할필요가 없다는게 더 정답에 가깝겠지요.
그것은 지난 총선때 왜 아무런 불협화음 없이 잘 총선을 치르었는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나타나는 당내이견(주로 연대론에 관한) 이 결국 큰 문제를 안일으키고 있는건지, 앞으로 남은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과연 당내의 연대를 원하는 목소리가 어떻게 되는지로 대선이후를 짐작해볼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번 지켜보면서 맥을 짚어보는것도 즐거운 일일겁니다. 대체로 안철수는 당내의사결정에서 아주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뜻을 관철시켰지만 꼭 그런것도 아닙니다. 안철수가 탄핵일정에 관한 자신의 뜻(2일이냐 9일이냐)을 굽혔고, 사실 그것때문에 이미지상에 아주 큰손실을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박지원과 감정의 골을 커보이진 않습니다. 저는 이것이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17/03/26 22:12
호남당이라 호남에서 흥행한것이면 다른 지역에서는 별로 흥행이 안되어야 마땅할 겁니다.
저도 과연 그런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것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만약 국민의당이 다른 지역에서도 흥행하게 되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더 나아가 그 이전에, 흥행을 판단할때 단지 남들이 흥행했다 안했다를 듣고 판단하는게 아니라 호남에서 이정도 참여했는데 흥행이라 한다면, 다른 지역에서 어느정도 참여해야 흥행한것으로 보아야할까도 생각해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들어 국민의당은 호남의 당원수가 총 당원숫자의 과반이 넘는다고 알고있습니다. 위 본문에 따르면 11만명 정도의 당원을 가진 호남에서 총 10만명에 가까운 투표가 있었으면 , 다른지역 다합쳐도 10만명정도의 당원일테고 나머지 모든 투표수를 다합치면 과연 호남의 총투표수 10만명이 넘을것인가? 이런 것이 한가지 기준이 될것 같습니다.
17/03/26 22:17
손학규는 상대도 안되네요
이럴거면 그냥 원로로서 남아있지... 이런 거 보면 한때 권력욕의 화신, 마키아 벨리로까지 불리었던 유시민 선생이 얼마나 현명했던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17/03/26 22:39
안철수가 어차피 대선 나올 각인데 유의미한 득표를 한 다음에 박지원 좀 쳐냈으면 좋겠는데 꿈이겠죠..
대통령은 어대문이라고 하지만 안철수는 무작정 문모닝애프터눈이브닝 하진 않고 적당히 자기 정책으로 딜 할 것 같은데.
17/03/26 22:47
이미 안철수 오늘도 문모닝 상큼하게 때려주시던데요... 결과 나오고 나서도 박지원이 잊어버리면 섭하게 문이브닝으로 하루 끝내주고요.
안철수는 괜찮은데 당이 문제라 하지만 그 당의 유력주자가 안철수이고 매일 문모닝 하는것도 반정도는 안철수의 의중이 있는거겠지요
17/03/26 22:49
그냥 당 자체가 반문이 목표라 기승전문이 사라지진 않을겁니다. 당장 안철수만해도 매일 안해서 그렇지 기회만 나면 문모닝애프터눈이브닝나이트를 하니...
17/03/26 22:51
안철수가 박지원과 갈리는 부분은 개헌 정도 외에는 없을 겁니다.
모닝같은 거 안 따지고 문데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유일한 사람이 안철수일걸요.
17/03/27 00:55
박지원씨가 문모닝으로 유명하지만 일요일의 남자 시절 철수형 잊으면 섭하죠 크크
이미 철수형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가 문모닝인데요.
17/03/27 00:42
지역기반과 조직력을 감안하더라도 10만명 가까운 인원이 참여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조금 놀랐습니다. 물론 어제 오늘 과도한 언론뿜뿌질은 솔직히 꼴보기 싫긴 합니다만;;;;;
이미 국민의당 경선은 끝난걸로 보는게 합당하겠고.... 경선결과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박주선 후보가 광주 전남지역에서 1만표를 받은 부분인데... 이분이 대중적 인지도와 지지도가 전무하신 분이고 때문에 조직력이 많이 작용했음을 감안한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당내 유일한 대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광주전남에서 받은 표가 약 3만 6천표임을 감안하면... 어버버버;;;;;; 이런걸 보면 지방에 오랜기간 터를 잡은 지역정치인의 조직력이 어느수준인지를 조금은 알 거 같습니다. 대부분 국민의당 호남계 다선의원들이 이정도 조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약 호남계에서 특정후보를 밀어주려 했다면 경선결과는 장담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합니다. 이러니 같은당 시절에 모바일 투표처럼 참여인원이 대폭 늘어나는걸 그토록 싫어하지..... 별건으로 손학규 후보는 경선룰 관련해서 상상 이상으로 더티플레이를 시전하셔서 호남계의 지원을 받는건가?? 싶었습니다만, 결과는 뭐.... 솔직히 더 진행해봐야 시간낭비 돈낭비 같은데 깔끔하게 승복선언 하시는게....
17/03/27 00:57
저도 덕산이형이 저정도로 나오는거 보고 설마 이 양반이 호남계랑 밀약 비스무리한거 맺고 저러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근데 현실은 그냥 국당도 지지율 순서대로 경선 역시 줄서기로 가네요. 철수형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고 아직도 불호가 강한 유권자 중 한명이지만, 옛날 방식으로 경선을 승리할수 없다는 선례를 보여준 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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