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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7 11:21
아무리봐도 딱 시장정도, 정말 잘해봐야 도지사. 거기까지만 해야하는 사람같습니다.
전투력 높으니 국회의원도 잘할것 같긴하지만... 다른 정당들의 말장난에 놀아나서 민주당에 더 큰 피해만 입힐것 같아요.
17/03/27 11:1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516491
전문입니다. [문제는 네거티브한 당사자는 놔두고. 우리 문재인 후보께서는 안희정 후보를 네거티브 한다고 공격을 하고, 심지어 저를 네거티브 한다고 공격을 하세요. 제가 무슨 네거티브를 했습니까. 정책에 대해서 꼬치꼬치 물어봤다. 왜 꼬치꼬치 물어보느냐. 꼬치꼬치 물어보는 게 네거티브면 토론을 하지 말아야죠. 제가 무슨 음해를 했습니까, 무슨 네거티브를 했습니까, 아들 얘기를 했습니까. 저는 그런 것 하지 않았잖아요.] 캬...
17/03/27 11:23
원래 이분은 자기가 잘못한건 묻고 가는게 패시브로 박혀있는 분이라서...
음주운전도 사회정의를 위해 했다고 실드치는 사람인데요 뭐...
17/03/27 11:36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이 사람은 자신이 너무나도 옳은 사람이에요. 성남시 찾아온 장애인들 박대하는거보고 딱 그거구나 했습니다. 자신이 정한 기준과 과정과 결과가 옳고 그것에 맞지 않으면 칼같이 쳐내는구나. 그게 장점일때도 있지만 단점일때도 많죠.
17/03/27 11:46
실제로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몇 만나봤는데 어떤 일에 대한 잘잘못의 기준을 보편적 도덕성에 따르거나 대중적인 인식에 따르는게 아니라 본인 기준에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그 기준이 남들이 보기엔 어이가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거죠. 게다가 자기 행동의 바로 앞에있는 그 선을 넘은 사람들은 또 극딜을 합니다. 그러니 옆에서 보면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라는 것 처럼 느껴지죠.
덴드로븀님께서 적어주신 부분도 딱 보면 자기 기준에서 자기가 한 것들은 네거티브가 아니예요. 그런데 자기가 그은 선 보다 좀 더 나간, 예를 들면 아들 이야기 같은 부분은 정치인이 해서는 안 될 네거티브라고 생각할걸요. 문제는 이런 사람들 중에서도 기준을 먼저 세우는 사람이 있고 본인이 행동을 일단 하고 그 행동에 맞춰서 기준을 정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재명은 후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17/03/27 12:00
문재인 지지율이 높긴 한데 그 중 문재인 정책이 좋아서 지지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진 않죠(당장 저도......)
솔직한 심정으로 문재인은 그냥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일어난 부패 싹 다 털어버리고나서 나중에 자진 사퇴하는게 저한테는 가장 좋은데.....이재명은 원래 극혐이었고 딴 사람들은 그걸 못할 것 같아서.
17/03/27 16:14
저와는 다르시군요. 30대 취준생 입장에선 일자리는 문재인, 정책은 이재명, 미래 방향성은 안철수입니다. 근데 당장에 일자리가 문제인 저같은 입장에선 문재인을 찍을 수 밖에없죠. 현실적으로 가장 빠르게 실현될수 있는게 81만개? 공공일자리거든요. 안철수 같은 분들이 현실적으로 뚜렷한 대책이 없는 한은 당장이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트럼프가 나와도 안철수에게 표 주기가 애매합니다.
17/03/27 12:44
저랑 같은 상황이신 분들이 많군요
전 정책은 이재명 시장입니다만.. 당장 오늘인가 내일인가 경선투표 할텐데 이재명 시장 뽑기가 참 거시기해서 마음을 못정하겠네요
17/03/27 13:34
저도 정책은 이재명이고.정책 실행이나 적폐청산을 가장 잘 해낼 사람도 이재명이라 생각합니다....
....만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이재명이 되면 차라리 안철수 찍을겁니다. 정동영 세례로 정치한거부터. 개인됨됨이까지 다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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