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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7 19:46
그 천하의 김영삼도 대통령 되겠다고 3당합당까지 했는데 100%란 없겠죠.
다만 안철수는 굳이 지금 자유당과 단일화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첫 번째로는 저 쪽이 말 그대로 너무 막나가고 있어서 받아줘봐야 이득될게 없고(15% 지지율이 온전히 따라오지도 않을겁니다), 둘째로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율과는 관계없이 안철수라는 정치인의 브랜드는 여전히 유효하다는걸 이번 경선에서 보여주고 있으니 단일화가 그렇게 고프진 않을겁니다. 설령 이번에 떨어지더라도 캐스팅보트를 쥔 야당으로서 당만 잘 이끌면 기회는 온다라고 (본인은)생각할겁니다. 뭐 한치 앞도 모르는게 한국정치니 장담은 못 하지만요.
17/03/27 21:33
손학규 박주선 지지율 합쳐봐야 2%는 될까요두명을 상대로 65% 득표한게 안철수브랜드의 증거면 안희정 이재명 상대로 60% 득표한건 대통령 당선이나 다름없네요
17/03/27 21:43
대통령 당선이나 다름 없는거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재인 대세론이 이렇게 굳센데, 솔직히 다른 사람의 득표력은 좀 보정이 필요하죠. 문재인이 재선할 것도 아니고.....
17/03/27 19:51
저는 이해찬 말대로 4자 구도가 될 것 같아요. 일단 자유당은 무조건 후보를 밀고 나갈거라 생각해서요. 지금 분위기도 그렇게 가고 있고요.
17/03/28 00:30
저 회차보다 이전 회차가 더 재밌었죠 이해찬 의원은 뭐랄까 진짜 대통령 말고 못해본게 없는 사람인데 말하는거 보면 참 재밌어요 크크크;; 어눌한거 같은데 날카롭고 뭔가 화내는거 같은데 정감이 갑니다-_-; 정치적 궤적이나 그가 이룬 업적을 좋아하진 않고 오히려 좀 싫어하는 편인데도 그렇네요-_-;;
17/03/28 05:28
1차에 나와서 대박치고, 2차에 나와서도 중박은 치셨네요.
근데 1차가 더 잼있었어요. 2차는 같은 패턴이라 사이다이긴 한데, 재미는 좀 덜하네요 흐흐흐.
17/03/28 11:09
이해찬도 사실 정치적인 능력은 별로인것이 유시민처럼 은퇴하고
평론하면서 썰이나 푸는 게 적성에 딱 들어맞아 보이죠.. 다만 그냥 능력이 별로인 정도를 넘어 아주 쓰레기 개차반급인 자들이 정치 중견원로급이라면서 어줍잖게 대접받고 행세하고 있는 것이 한국 정치계의 실태인터라 그런 자들의 견제를 위해서라도 7선의 최고참급으로서 이해찬의 존재는 여전히 필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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