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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28 11:34:43
Name 길갈
Subject [일반] 김두관 "내가 해봐서 아는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32&aid=0002775743
문재인 측 김두관 “감정선 건드리는 네거티브하면 갈등만 남아”

[5년 전 캠프 전략팀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요청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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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대선 기간만 되면 후보들이 흥분하기 시작하는 이유를 얘기해줍니다.

당장 지지율이 열세적인 쪽에선 뭔가를 해야하고,  결국 캠프 관계자들이 몸이 달아오를 수 밖에 없죠. 그 결과 무리수 네거티브의 시작..
특히 박원순, 안희정의 변화, 그리고 염동연 박영선들의 움직임이 유의미한 상관 관계를 보였기 때문에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과연 이 네거티브 공방 끝에 남을 것은 무엇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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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7/03/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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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팀 수준이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는 거겠죠.
킹보검
17/03/28 11:43
수정 아이콘
선거뽕 맞으면 원래 보이는게 없는 법이랍니다. 이건 어마어마한 샘플이 검증하고 있는 불변의 진리라서..
이재명은 원래 네거티브로 존재감 드러낸 사람이니 그렇다쳐도, 안희정이 그러는건 뭐 그 뽕에 취한 상태니까 그런것이죠. 더 원천이유는 주변사람들이 그렇게 정치를 해왔던 사람들이니까 그런거고
닭장군
17/03/28 11:48
수정 아이콘
대통은 리더이지, 연구자나 현장실무자가 아니죠. 진정, 인사가 만사입니다. 사람 잘 써야해요.
빠독이
17/03/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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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점차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막무가내식 네거티브는 점점 안 통하고 있는 거 같으니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17/03/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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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네거티브가 안통한다는 걸 보여준 제일 대표적인 예가 이명박 당선 아닐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떻게 저런 사기꾼을 뽑나 싶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건 거 다 알고도 뽑았던거 맞죠?
박근혜야 뭐.. 수꼴 최고의 아이돌이었으니까 뽑을수도 있다 싶긴했는데.. 이명박은 정말 납득이 안감..
17/03/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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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납득안가지만 이명박 박근혜 둘을 비교하면 그때도 이명박이 그나마 낫다고 보였던게 사실이죠.
서연아빠
17/03/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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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상대가 정동영이라면???
이워비
17/03/28 13:18
수정 아이콘
상대가 정동영인것도 있고
그때 한국사회가 지도층의 부패에 대해서 얼마나 둔한지를 보여주던 일례가 아닌가합니다.
그에 비해 탄핵정국이후인 지금은 지도자의 청렴함이 그 어느때보다 부각되는 시기가 아닌가 하고 그때문에 일련이해가 가지않는 네거티브 전쟁이 일어나고잇다고 생각하구요.
뭐 내부총질에 의한 반발작용으로 떨어져나가는 본인지지율은 생각안하는거같지만...
17/03/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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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한국사람들이 경제만 살리면 사기꾼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했던거죠.
그 이전에 이회창은 아들 군대 문제 하나로 확 망하기도 했는걸요.. 부패를 아예 안따지지는 않았던 듯..
그러고보면 이회창은 네거티브로 망한 케이스인가??
이워비
17/03/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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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직후라 경제적인 문제는 더 예민했으리라 봅니다. 다만 군대문제는 특별한경향이 있으니까요
산양사육사
17/03/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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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가 실정한 것도 감안 해야죠.
좌우에서 극딜 당한게 사실이니..
17/03/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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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굉장히 유능해보인 시기였어요. 특히 서울시장 한거 보면 대통령도 괜찮겠다 싶었고요
17/03/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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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유능해보이기야했죠..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어떤 공동체를 위해 일할 사람으로서 유능하냐 무능하냐보다는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봤을때
이명박은 절대 기여할 수 없는 사람이죠. 오히려 나라재산 파먹을 사람이구요.
정동영은 무능할지는 몰라도 해를 끼치지 않을 사람이고..
감정적으로 어떻게 느낄지는 몰라도 이렇게 비교하면 누굴 뽑아야할지 분명하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17/03/30 13: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리사욕이라던가 해를 끼치지 않는다던가 그런게 보이나요.
그런게 안보이니까 문제인거죠.
17/03/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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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이던데요.. 일단 사대강 공약 자체가 나랏돈 20조를 강바닥에 쏟아버린다는 거 아니었나요?
정동영이 무능해서 돈 낭비를 했을지 몰라도 사대강으로 인한 손해만큼은 아니었을 것 같네요..
박근혜는 언어구사능력만 봐도 지적수준의 합리적 의심을 가능케하던데요..
17/03/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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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을 보다보면 여러 단점도 보였지만 분명히 장점도 있었거든요.
당시에만 하더라도 현대건설 사장+서울시장 경력이 보여준 경력으로는 한번쯤은 믿어볼만 했습니다.

거기에 설마 그렇게까지 이상하게 하겠어 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17/03/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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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엔 지지자조차 사대강?저걸하겠어? 하고생각하긴하신듯..
17/03/28 12:04
수정 아이콘
전략팀도 본인책임인 것이니 결국 김두관은 절대 대선후보급이 될 수도 없었고 되서도 안되는 깜냥이었던 거죠..
다만 이렇게라도 잘못이엇다는 걸 인정하고 정신을 차린다면 다시 대선후보는 못바라봐도
당의 중견으로서 어느정도 다른 역할은 할 수 있을겁니다..

이재명이고 안희정이고 정신 못차리고 저런 것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온전히 본인 책임인겁니다..
17/03/28 12:11
수정 아이콘
원래 누가봐도 맞는것도 주변에서 몇사람만 아니라 그래도 흔들리는게 사람입니다.
17/03/28 12:16
수정 아이콘
사람의 불완정성이야 두말할 필요 없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주변 몇사람만으로 정치하려면 그냥 때려치는 게 나은 겁니다
17/03/28 12:18
수정 아이콘
이해 못할 일은 아니라는거지 두둔의 의미로 한말은 아닙니다.
17/03/28 12:48
수정 아이콘
예시: 닫힌 커뮤니티인 트위터
퀸세정
17/03/28 12:18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계산하면 지지율 1%만 나와도 인구 5천만중에 50만명이 지지한다는 얘기입니다.주변에서 무조건 된다라고 얘기할텐데 그중에 일부라도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고 생각하면 뽕 안맞는게 이상한거죠..
17/03/28 12:25
수정 아이콘
도지사 자리는 왜..ㅜ
엔조 골로미
17/03/28 14:03
수정 아이콘
그걸 던져야 진정성이 있다고 뽐뿌질 했을겁니다 크크;;
17/03/28 14:58
수정 아이콘
고성국의 낚시질에 제대로 걸려버린 크크크
17/03/28 12:27
수정 아이콘
트윗에서 몇명 안되는 지들끼리 서로 추켜세우는거 가지고도 뽕맞아서 세상 모르고 나오는대로 떠드는게 사람인데
어떻게 저사람들이 뽕을 안맞겠습니까. 이해 안가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걸 이겨내는게 진짜 지도자감이겠죠
사르트르
17/03/28 12:29
수정 아이콘
비단 민주당 경선만 아니라 대선때만되면 헷가닥 하는 양반들이 많은걸 보면 대통령자리가 흡사 반지의제왕에 절대반지 같아요. 잡으려고 애쓰고 정신이 나가버리고....
열역학제2법칙
17/03/28 18:14
수정 아이콘
반지의 제왕이 괜히 갓소설이 아니죠 흐흐
17/03/28 14:29
수정 아이콘
크크 신뢰가 아주 갑니다
17/03/28 14:38
수정 아이콘
굳이 과거를 후벼파고 싶은 마음은 없고, 문재인 후보에게 가세한것도 긍정적으로 보기는 합니다만, 그동안의 행보에 대해서는 진심어린 사과는 필요한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이건 뭐.. 나는 잘못이 없고 주변사람 책임이야 하는거 같아 입이 씁니다. 까고 말해서 그 참모진하고 얼마전까지 같이 행보를 했잖아요. 당장 작년까지 민집모하고 놀면서 문재인 공격하던 과거가 사라집니까.

혹여나 이번 고비만 넘기고 나중에 다른마음을 먹는다면 그때는 김두관 의원은 당을 떠나셔야 될겁니다. 추미애 대표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전성기를 맞이한 부분을 잘 한번 복기해보시길 바랄 뿐입니다.
애패는 엄마
17/03/28 14:55
수정 아이콘
정말 해보신 분
트와이스
17/03/28 16:02
수정 아이콘
네잘알 (네거티브를 잘 안다는 뜻)
뻐꾸기둘
17/03/28 15:19
수정 아이콘
과거 세탁 들어간듯. 저런거 다 후보가 동의 하니까 하는거...

참모들에 휘둘릴 정도의 깜냥이면 애초에 대통령이 될 역량이 아닌 것이고요.
Multivitamin
17/03/28 19:18
수정 아이콘
문재인측에서 경선이 끝나도 안희정과 함께 가기 위한 인터뷰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일은
17/03/28 22:15
수정 아이콘
해봐서 아는 프렌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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