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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0 15:30
사실 보통 저렇게 정치와는 아무 관련이 없으면서 특정 분야를 대표하는 사람이 비례대표로 가면 보통 여당쪽으로 가는게 자기한테 좋긴 하죠. 보통 그런 사람들은 정치쪽으로 완전히 전업하기보단 기성용 말처럼 "답답해서 내가 뛴다"라는 생각을 갖고 정치에 입문하기 때문에......다른 분야는 몰라도 자기네 분야 관련 법안 통과시킬때는 무조건 정권을 잡고 있거나 의석수가 많은 정당에 들어가야 훨씬 유리하니까요.
그냥 일이 이렇게 될줄 조국수도 박근혜도 자유한국당도 국민도 아무도 몰랐을 뿐;;
17/03/30 15:31
사실 비례대표가 저럴 수 밖에 없는자리죠. 분명 특정집단의 대표라서 기존 정치를 벗어나 당적을 떠나 참신하고 기발한 법안이 많은데, 자기 세력이 없다보니 저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려면 거수기노릇을 해야하는 아이러니. 그러다가 거수기노릇 더 열심히 하면 공천받는거고, 현실정치에 신물나면 의원직 때려치고 나오는거고.
17/03/30 16:39
배지를 달아야겠다는 목적의식이 커서
당시 압승이 예견됐던 새당을 선택한 느낌도 있지만 어쨌거나 똥물 뒤집어쓴 레전드가 됐죠. 더구나 비례라 탈당도 못함...
17/03/31 03:14
조국수의 커리어가 고작 국회의원직 몇년으로 폄하당할 수준도 아니고, 정치인으로서 크게 실수한 것도 없으니
그냥 자기 소임만 다하고 내려오시면 됩니다. 재선노린다거나 하는 쓸데 없는 노욕만 생기지 않으신다면 정치인 조훈현을 따로 기억하진 않겠죠. 이순재, 최불암 뭐 이런 분들 처럼 말이죠. 그런 점에서 거수기니 뭐니 하는 비판은 다소 시기상조 혹은 과한 비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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