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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1 11:28
전
김진태,홍준표 -> 애는 인간이길 포기했고 안철수 -> 줏대없고 이리 간보고 저리 간보고 그러다가 다 놓치고 빼에에엑하고 이인제, 유승민 -> 존재감 x
17/03/31 11:30
저 안철수 정말 싫어하는데 김진태-홍준표-안철수 셋중 한명 나가리 시키라고 하면 무조건 김진태입니다. 싫어하는 사람이랑 사람무는 짐승 둘중 누가 더 나쁘냐고 물어보는데 사람이 더 나쁘다고 누가 말하겠습니까
그리고 저게 기준이라면 이인제 확장성이 안철수 안희정급이라는 말밖에 안됩니다
17/03/31 11:30
문재인이 1등 하는게 당연한게 일단 예전 새누리당 지지율 30퍼 에서 최소 반 정도는 문재인은 절대 인정 못하죠. 그리고 반문 반문 그렇게 난리치는데 저정도 수치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아마도 저 수치가지고 몇몇 언론에서 어떻게 난리 칠지 뻔하네요. 지지해주는 인원이 중요하지 싫은 사람은 아무 쓸모도 없죠. 그게 한 60%이상 나온다면 모르겠네요.
17/03/31 11:31
종편에서 4년 넘게 문재인을 까더니 결실이 없는건 아닌듯 합니다.
그 과실을 받아먹는게 새누리가 아니라 안철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게 아이러니이긴 하지만. 그건 그렇고 이 여론조사는 어떤식으로 이루어진건지 궁금하군요. 지난번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가 압도적으로 1위였거든요.
17/03/31 11:37
이런류의 네거티브형 조사는 의미 없다고 종편에서 보수쪽 평론가조차도 말하던데요.
1인 1표밖에 행사 못하는 상황에선 어쩔수 없죠 그냥 1위후보가 80%의 지지율을 보이지 않은 이상 무조건 1등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지라.. 오히려 여기서 너무 심하게 좁게 잡히는게 별로죠... 자고로 안티보다 무관심이 무서운법
17/03/31 11:37
뭐 지금으로서야 문재인 과반수 가능성이 가장 높죠.
저번 대선 기준으로 보면 아마 박근혜에게 절대 투표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저 정도였을 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박근혜 과반수였고요.
17/03/31 11:41
반대로 이야기하면 62.5%는 상황에 따라 문재인을 찍을 수도 있다는 거고 확장성은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51%만 먹으면 대통령 확정인 시스템인데요.
대선이 한참 남았고 지지율이 고만고만할 때나 더 높은 확장성이 주목받을 수 있는거지 대선 한달 남은 상황에서 큰 격차로 지지율 1위인 후보에게 27.5%의 비토세력이 있다는 게 큰 문제가 될 것 같진 않군요. 확장성은 결국 포텐셜인데, fm을 예로 들어보면 23살 11개월 시점에 100/160이냐 120/135냐 누굴 쓸지 생각해보면 되죠. 어빌 100쪽이 분배가 기가 막히고 반대로 120쪽 분배가 쓰레기면 몰라도 대부분의 경우엔 120쪽 쓰게 됩니다. 뭐 문재인 어빌 분배는 기가 막히진 않아도 쓰레기인 것 같진 않네요.
17/03/31 11:45
왜 이번대선의 관건이 말씀하신 그건지는 모르겠네요. 아닌 것 같습니다.
반문정서? 라고만 하긴 뭐하지만 문재인씨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측면은 분명히 있구요, 반대로 홍준표-김진태에 대해서도 불호가 극명한 사람들이 꽤 있죠. 이런 조사는 사실 정말 네거티브한가 아닌가보다는, 이슈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의 답에 가깝습니다. 역으로 나머지 3분은 별 이슈가 아니라는 것이죠.
17/03/31 11:49
근데 문재인 죽어도 싫은 사람들 보면 박근혜 죽어도 싫은 사람 이명박 죽어도 싫은 사람 수준이던데..왜 그렇게 문재인이 죽어도 싫을까 궁금하긴 해요..박근혜 이명박은 뭔가 인간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 죽어도 싫은건 이해가 가는데...문재인은 그래도 인간적으로 깔만한 사람은 아니잖아요.
17/03/31 11:55
사실 프레임에 갇힌 사람들인 경우가 많은데,
보수진영에서는 문재인씨의 대북정책이나 안보정책 등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꽤있고, 노무현 정권의 적자이자 지난 대선의 새누리당 프레임씌우기에 당해서 '문재인은 빨갱이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큰일난다' 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외에 안철수씨 등이 말하는 반문정서는 사실 위의 이야기에 편승하여 가장 강력한 주자 흠집내기 수준이죠. 사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아웃사이더들의 연합 정도구요. 여튼, 그런 인식으로 인해 문재인이 아주 싫어진 사람들이 꽤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17/03/31 12:04
문재인을 싫어하진 않는데 '평창올림픽 북한과 공동개최'이야기할때 저건 아닌데..싶더라구요.
저같은 감정이 증폭된다면.. 못 찍을 수도 있겠죠.
17/03/31 11:54
우와 이런 자료는 어디에 쓰는건가요? 반문쪽에서는 선택권이 문재인밖에 없는데
그 반대 쪽에서는 김진태 vs 홍준표 vs 안철수라.. 크크크크크크 누굴 선택해야하나요? 김진태 홍준표는 이유가 필요없고 안철수쪽은 국민의당이 너무 싫은데.. 선택하기 진짜 힘드네요
17/03/31 12:00
문재인이 안티많긴하죠. 본인책임도 없지 않겠지만 그만큼 많이 때려대기도 했고.. 지금도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라고 생각하지만 대권을 잡는다해도 향후 국정운영이 쉽진않을거 같아요. 박근혜는 똥을 포짐하게 싸고 감옥갈거 같고 여당은 120석즈음에 총선은 2년이나 남았고 정책하나 통과시키려면 최소 바른당 국민당 정의당은 설득해야하고 개헌까지 해야할지 모르니.. 문재인만 예로 들었지만 안철수는 더 심할가능성도 높구요.
17/03/31 12:05
근데 참 웃긴 게, 당장 제 친척 어른만 봐도 "문재인은 죽어도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 라고 하시는데
"왜 안 되죠?" 라고 여쭤봤더니 "아무튼 안 돼!!" 라고 하시더군요.... 어반자카파가 부릅니다. "널 사랑하지 않아. 다른 이유는 없어."
17/03/31 12:13
저도 주변 어르신들한테 참 많이 물어봤습니다.
별다른 이유를 못대시는 분들도 있지만 북한 관련된 이유를 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조목조목 설명해 드리면 결국 '아무튼'이 나오긴 합니다.
17/03/31 12:05
극단적인 친박15%빼고, 남은 박근혜 뽑은사람들이 박근혜 뽑은 본인 잘 못은 어쩔 수 없이 인정하는데,
박근혜 대신 문재인을 뽑았어야 된다는 사실을 절대 인정하기 싫은거에요. 그래서 '아 그냥 문재은은 안됨' 정서가 생기는거죠. 자기도 모르게 거부감이 드는거에요. 친노니, 빨갱이니 그런걸로 자기 합리화 하구요
17/03/31 14:42
당연한거 아닐까요 콘크리트들중 박사모같은 경우는 박근혜가 이렇게 된게 문재인때문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을테고 문재인 당선을 막기 위해 차악인 안희정을 지지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들에게 최선은 반기문이였을테고요
17/03/31 12:44
미용실에 머리 깎으러 갔는데 머리 깎으면서 미용사들이 수다를 떠는데 절대로 문재인은 안 찍을 거라 하더군요.
제가 웃으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라고 물으니? '그냥 너무 싫더요'라고 하더군요.
17/03/31 12:50
그쪽에서 문재인은 진퉁 빨갱이라서요.
작은 연방제를 해서 김정은한테 넘길거란 말을 진짜로 믿는 진퉁들이니... 이젠 걔네들이 선거는 최악을 피하고 차악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중이구요. 이거 원래 이명박이나 박근혜 대선때 주구장창 야권지지자들이 부르짖던건데 말이죠. 문재인 vs 안철수에 차악을 뽑아야한다는 이 상황이 반새누리인 저는 너무 재미지다는..
17/03/31 13:49
이놈의 언론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노통때부터 몇 년을 이리 시달리는지, 정권교체후 욕은 먹더라도 이명박처럼 언론을 잡았으면 좋겠네요.
17/03/31 14:34
딱 탄핵전 새누리 코어 지지층 정도 네요 탄핵으로 돌아선 분들이지만 문재인은 안되는 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3/31 14:55
이건 오히려 문재인의 위엄이라고 봐야...
대놓고 문재인 찍으라는 설문에서 자유한국당 후보 합쳐서 40%가 나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분들이 그걸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상황이 이렇게 되지도 않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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