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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1 15:39
김진태가 생각보다 낮네요
친박은 이제 어떻게 될런지.. ? 망해도 한참 전에 망해야할 세력인데 아직도 사람수는 제일 많고.. 신분세탁하고 살아갈까요?
17/03/31 15:40
압승이란 단어가 오남용되고 있진 않나 생각해보게 되네요.
솔직히 한 65이상은 먹고 2등이랑 더블 이상의 격차가 날 때에야 압승이란 표현이 맞는 게 아닌지... 그건 그렇다 치고... 대선후보토론회에서 무슨 막말을 할지 벌써부터 참 깝깝할 따름입니다.
17/03/31 17:42
압승 맞죠 이정도면...
1:1 대결도 아니고 다자대결에서 홍준표 후보 54.15% 이인제 후보 14.85%, 김관용 후보 11.70% 김진태 후보 19.30% 이렇게 나왔는데... 2위 후보랑 거의 3배차이나는데 압승이 아니라 하면 좀 억울하죠.
17/03/31 15:40
컨벤션 효과가 과연 있기는 할지 의문이 드는 군소후보의 출현이로군요. 과연 15프로 찍는게 가능할지 기대가 됩니다. 크;;
17/03/31 15:41
식사준표가 또... 이번 결과의 의미는 친박계가 물먹었다는데 둘 수 있겠네요.
이 양반 옛날 한나라당 당대표 시절 친박계 압력으로 대표사퇴한 전적이 있어서 친박계랑은 그렇게 사이가 안좋을 겁니다. 대선기간동안은 대선후보가 전권을 가지는 체제로 전환되기 때문에 잘 하면 인명진도 못한 친박청산을 볼 수도 있을 듯.
17/03/31 15:44
애초에 친박 등쌀에 밀려서 19대때 공천도 못 받을뻔했죠.
개인적으로 밀었던 피닉제옹이 안 된건 아쉽지만 김진태보단 나으니 뭐(....)
17/03/31 15:42
토론은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지도..... 문재인 안희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단련이 되어있고 이재명 후보가 나온다면 개싸움 가는거죠 크.
17/03/31 15:43
친박들은 오히려 홍준표 대신 안철수를 선택할수도 있을듯 싶네요. 대통령 될 가능성 없는 홍준표보다 그냥 안철수나 밀어서 문재인 대통령 떨어트리게 하기위해서...
17/03/31 15:44
이제 자유당-국민의당-바른정당 3당 단일화는 물 건너갔네요.
다른건 둘째치더라도 홍준표 평소 성격이나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하면 단일화는 절대 못합니다. 홍준표는 10%만 받아도 대성공이에요. 당장 차기 당대표가 돼서 지선에서 공천권 휘두를수가 있습니다. 이런 좋은 판이 깔렸는데 홍준표가 단일화한다? 못먹어도 고를 외치는 홍준표 성격상 절대 안하죠.
17/03/31 15:46
근데 단일화를 안하더라도 자연스레 안철수로 표가 몰려 단일화효과가 날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홍준표는 홍준표에 목숨거는 극성 지지층이 없기 때문에 홍준표가 안된다 싶으면 문재인 대통령 막으려고 안철수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봐서..
17/03/31 15:50
근데 단일화한거보다는 효율이 많이 떨어지죠. 단일화하면 끌어올수 있는 표(저는 최대 70%라고 봅니다.)에서 20%만 빠져도 큰 타격이거든요.
17/03/31 15:53
네 효율은 떨어지는데 결국 안철수의 전략은 그거라고 봐요. 홍준표에서 이탈표가 생겨서 홍준표 지지율을 5~10으로 묶고 남은 표가지고 양자대결해서 문재인을 이기겠다고...
17/03/31 15:57
오히려 홍준표라서 단일화에 더 적극적일 수가 있습니다.
어차피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이 된다면, 당선 후의 정치상황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게 더 좋죠. 그렇다면 바른정당과의 단일화에서 승리해서 바른정당의 동력을 약화시킨 다음에 흡수해서 대선이후 더 큰 규모의 정당 대표가 되는게 더 낫습니다.
17/03/31 15:45
토론에서 막말은 이미 이정희라는 막강 케릭터 때문에 그 컨셉트를 다시 하기 부담스럽죠.
자신이 유승민을 공격할 때 이정희라고 이야기했는데 토론에서 이정희 콘셉트를 민다? 가뜩이나 안좋은 자신의 이미지를 더 나락으로 떨어뜨리겠죠. 뭐 그래도 홍준표라면 막말토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 덕분에 홍준표의 공격을 받는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더더욱 공고해지겠죠.
17/03/31 15:49
정동영 때의 제 절망감과 현 자한당 지지자들의 절망감 중 어느쪽이 더 클지 참으로 궁금하군요. 군 전역해서, 남 군 입대 보는 느낌이라 짜릿하군요.
17/03/31 15:50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는 별로 좋은 소식은 아니네요. 반대로 안철수 후보쪽에서는 아주 좋겠구요.
자유한국당에서 홍준표를 지지하지 못하고 떨어져나온 표가 사표 아니면 안철수 쪽으로 갈 가능성이 아무래도 가장 높겠지요. 문재인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을테니까요.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는 반기문이나 황교안이 나와주는게 확실히 더 좋았을텐데요.
17/03/31 15:54
김진태가 나오는게 더 좋았을듯 싶습니다. 김진태는 정말 꼭 김진태를 찍어줘야한다 라는 열성적인 지지층이 존재하죠. 박사모라던지...
설령 김진태가 대통령 될 가능성이 없었어도 난 무조건 김진태야 라는 열성 지지자들이 많아서... 홍준표는 그런게 없죠.
17/03/31 15:59
안철수에게도 큰 도움 안될겁니다.
이번 경선에서 홍준표를 지지안하는 쪽은 김진태로 대표되는 강성친박계 계열인데, 여기서 안철수에게 표를 줄 일은 없거든요. 차라리 유승민에게 줬으면 줬지 안철수에게는 안 줄 겁니다.
17/03/31 16:00
어차피 그 표들은 문후보에게 갈 확률 제로인 표죠. 자유한국당 누구를 지지하더라도요.
그런 표 싹 긁어모아서 2퍼센트에서 10퍼센트가량 지는데 출마만해도 가능성 확 떨어지는거죠. 자유한국당 이름만보고 찍는 분들도 많고 그런분들 지지율이 더 커요. 오히려 갈라치기 가능성은 더 높죠.
17/03/31 17:49
김진태가 나오면 그나마 말통하는 보수는 안철수에 붙겠지만 홍준표는 그들표를 흡수하죠. 이건 안철수에게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올라갈 것도 내려갈 것도 없이 김진태는 10% 정도로 같힐 지지율이지만 홍준표는 원래부터가 개인기 있는 정치인이라 15%는 넘길겁니다. 자유주의를 자처하는 청년 우파들의 표도 홍준표가 가져가죠
17/03/31 18:17
저랑은 생각이 조금 다르시네요.
저는 홍준표가 10% 이내로 갇힐거라고 봅니다. 안철수의 지지율이 지금보다 조금 더 올라갈 거라 보구요. 뭐 앞으로 여론조사 보면 알겠죠.
17/03/31 16:11
자한당 토론회를 보니까, 홍준표의 막말에 비하면 김진태는 신사더군요(...)
대선토론회때 아무말 대잔치를 기대해봅니다. 크크크...
17/03/31 16:16
제가 생각하는 홍준표 관련 관전포인트는 이겁니다.
1. 과연 후보 등록 전까지, 혹은 후에라도 유승민 쪽과 단일화가 가능할 것인가? 2. 과연 토론회 전까지 15% 지지율 확보가 가능할 것인가? - 15%가 되고 안 되고에 따라 정당의 몇십억이 왔다갔다하니까요. 3. 과연 2번에 실패할 경우, 그는 토론회나 연설에서 1위(높은 확률로 문재인)를 까내릴 것인가, 2위(역시 높은 확률로 안철수)를 까내릴 것인가? 4. 홍준표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서 답보상태일 경우, 그 지지율을 흡수할 가능성이 큰 안철수 후보가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3번 항목과 관련해 자칫 잘못 대처하다가 자멸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5%는 언감생심 절대 무리고 10%만 넘겨도 선전이라고 생각합니다.
17/03/31 16:22
예전에 TV토론에서 이정희로 혼쭐난(?) 박근혜 덕에 새누리당에서 "이정희 방지법" 추진한 걸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됐나 모르겠네요. 지지율 15% 이하 후보는 군소후보 토론회에 나와야 했나 그런걸로 기억하는데.. 그 뒤로 뉴스가 없어 어떻게 됐나 모르겠네요. 소리소문 없이 통과된 이 법이 홍준표의 뒤통수를 쳐줬으면 좋겠네요.
17/03/31 16:23
안철수, 유승민, 홍준표 이 3인이 단일화를 이룰 수 있을 지...이게 대선 최대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안철수의 지지율이 더 오르면 보수언론에서 유승민과 홍준표에게 압박을 가할 지도 모르겠네요...
17/03/31 16:30
"시진핑, 트럼프, 아베랑 싸울 수 있는 자는 나 뿐이다" 를 보니 타이슨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누구든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쳐 맞기 전까지는"
17/03/31 16:53
근데 박사모 카페는 반쯤 걸러보시는게 좋습니다 크크.
저도 나름 박사모 카페에서 프락치로 수개월간 활동중이고, 요즘 교묘히 여론 선동하는 프락치들 엄청 많아요. 지금 당장 위에 저 캡쳐에도 제가 쓴글 있네요 흐흐흐.
17/03/31 16:58
일단, 이번 박근혜 구속으로 인해서 보수대결집이 일어나 여론이 반등되지는 않았다는 증거도 되겠네요.
김진태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그쪽을 바라보고 달린걸텐데, 닭쫓던 개 꼴이 되었군요.
17/03/31 17:22
야당 지지자들이 늘 이야기 하던 선거는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것이다..
라는걸 이제 새누리 지지자들이 하겠네요. 그러면 늘 그렇듯이 최선과 차악사이에서 서로 쌈박질 하고.. 꿀잼인듯. 그건 그렇고 도지사 유지하는 꼼수를 못막나요? 대선에 나오겠다는 보수당 수장이 꼼수를 쓰고 그러는지..
17/03/31 18:05
어차피 후보확정인 이상 친박청소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친박까도 tk표는 다 먹을꺼고. 확장성이나 본인 성향을 고려하면 칼자루 못휘두를 이유도 없죠. 그렇게라도 박씨 망령이 끝났으면 하네요
17/03/31 20:08
홍준표가 대선 후보로 나오고 지더라도 후에 당내에 지분 챙길거라는 시각에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당선을 가정으로 얘기하자면 어쨌든 홍준표는 패장이죠. 12년 문재인과는 다른게 당시 문재인은 의원신분이었고 당내 기반도 있었지만 홍준표는 도지사도 날아가고 당내 기반도 없어요. 결국 희생냥, 제물이죠 뭐. 차라리 이번 당내 경선에서 김진태처럼 2등이라도 하면 선거 후에 '거봐 내가 할걸 그랬다'이런 식으로 큰소리라도 칠 수 있지만.. 여하튼 홍준표는 선거 후에 나가리라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언제 패장에게 관대했나요. 또 거기에 대법선고라는 변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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