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04 12:04
비선실세를 공식화해서 대통령제를 뒤집어쓴 과두정치 하자는 제안을 누가 받아요.. 그렇게 자기 지분 다 챙겨가면서 이길정도로 허술해보입니까? 국민을 너무 무시하는 처사라고 봐요..
17/04/04 12:06
흠..뭐 그들 생각대로 시나리오가 된다하더라도, 차기정부에서 팽당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아무리 완충지대로 파급력을 줄여놔도 자유한국당 세력과 연합하는 것을 사람들이 모를까요.. 너무 국민을 바보로 보는 것이 아닌지..
17/04/04 12:08
국민들이 이코메디를 어떻게볼지도 궁금하지만 이걸 1년도 아니고 한달 사실상 2주만에 하겠다는 패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마음만 융중대,천하삼분,출사표 현실은... 크흑
17/04/04 12:08
정말 똑똑한 사람들 많네요. 제갈량이 현재 한국에 태어났어도 못 당할 듯.
결국 반문 모든사람이 안철수에 매달려 다들 노나먹자는 심산이군요. 여론조사기관, 신문사, 종편 따로, 김종인네 따로, 박지원네 따로 그림을 그리는게 아니라 이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서 회의하는 느낌임. 텔레그램 방 하나 따로 있는 느낌이네요.
17/04/04 12:09
한달만에 잘도 하겠네요. 그 동안안 개헌이네 뭐네 헛소리 하던 속내가 이제 시간없으니까 드러나는거죠.
그나마 제일 명분 있어보이는 유승민 홍준표만 봐도 단일화 절대 못할거 같은데
17/04/04 12:16
헌터에서 free for all로 11시 저그 걸려서
12시 문재인 프로토스 깨작깨작 저글링 짤짤이 하다가 뚝심있게 방어하던 문재인한테 짤짤이 하던 저글링 다털리고 모여있는 질럿에 본진 다털리고 가스통 하나 남겨줬더니 속업도 안된 오버로드 한개 이끌고 각 스타팅 진영을 전광석화와 같이 뒤흔들며 내가 문재인 정찰 해줄테니 나랑 동맹맺고 같이 1승하자며 온 맵을 흔들고 있네요 속업안된 오버로드 1개 남은 저그 뭐 극초반에는 정찰용으로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아저씨 12시에 드래군 나왔어요
17/04/04 12:18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 것이지 저런 정치공학의 결과로 나오는 게 아니지요. 저렇게 해서 본인이 권력을 잡을 수 있다고 진심 믿고 있다면 저 양반들의 심중에는 역시 국민은 적당히 먹이 주고 구슬리면 잘 따라오는 '개돼지' 인가 봅니다.
17/04/04 12:22
후보자 등록일이 달랑 12일 남았는데, 이 기간 안에 3단 변신을 해낸다면 저 사람들은 정치갓입니다.
뭐, 어차피 종쳤지만...
17/04/04 12:24
이걸 머라고 해야 하나..
잡탕도 아니고 짬뽕도 아니고 섞어국밥도 아니고 물런 좋은 그림입니다. 1+1+1+1+1+1=6 에 +@를 노리겠다는건데 말입니다. 옛날 DJP의 합동정부도 있었구요. 게다가 정운찬, 김종인, 홍석현, 홍준표, 유승민이 안철수의 완충역활을 하면 된다라고 하는데.. 정운찬 : 지식인 섭외+경제, 김종인 : 보수집결+경제, 홍석현 : 여론전, 유승민 : TK 및 중도보수, 홍준표 : 탱커의 롤, 박지원 : 호남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타이슨이 말한게 있습니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진다." 일개 필부인 저가 봐도 7명의 의견을 조율하는건.. 하아.. 서로간에 욕심을 버리고 하나의 목적을 가져야 하는데 하나는 되겠죠. 반문의 목적은 가지고 있으니깐 말입니다. 근데 서로의 욕심을 버리는것은 정운찬은 가능해 보입니다. 김종인은 경제민주화라면 가능해보입니다. 홍석현 조중동이 아닌 중조동이 된다면 가능하겠죠. 박지원은 호남맹주가 된다면 머 충분히 가능한거구요. 유승민은 TK맹주가 된다면 되구요. 홍준표는 경남에서 잘 먹고 대법원에서 무죄받으면 되겠네요? 어라 되겠다?
17/04/04 12:32
문재인에게 왜 김종인을 포용하지 못했냐고 비난하는데..
경제부총리도 아니고 책임총리도 아니고.. 과두제를 원하는 사람을 무슨 수로 포용합니까.. ㅠ_ㅠ 김종인이 문재인을 왜 미워했는지 알 수 있을것 같네요. 혼자 힘으로 대통령 될수 있으니.. 과두제를 받아줄리가 없잖아요.
17/04/04 12:34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유승민을 처음 연대 후보로 놓고 그가 대통령이 되면 4두 정치를 한다는건 알겠는데요. 다시 안철수랑 또 연대해서 안철수가 대통령아 되면 어찌하나요? 유승민은 버리고 김정홍안의 새로운 4두 정치로 가나요 아니면 김정홍유안의 5두 정치로 가는건가요? 고작 중간을 이어주는걸로 4두의 3두룰 받는거면 단일화 후보들에게도 그만큼의 콩고물이 있어야 할거 같은데 말이죠.
17/04/04 12:41
김종인 옹의 빅픽처 인정합니다. 이거 우리나라라는 캔버스가 모자르는 느낌입니다.
이정도 그림 소화할려면 환국정도 되어야 할것 같네요.
17/04/04 12:44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 5년이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거기서 극딜하면 분명 턴이 넘어올텐데, 그 턴에 내가 후보냐? 그건 미지수긴 하지만 그건 그래도 확률 높은 미지수이고 진짜 재수 없으면 국민들한테 완전 찍혀서 나락으로 떨어질 딜을 그리는데 모든 사람들이 동의를 할까 참 재밌네요. 지금 그림의 확률과 5년 뒤의 모습에 대해서 각각 생각하는 바가 다르겠지만 그래도 지금 0.05%에 걸꺼냐 30%에 걸꺼냐 뭐 그런식으로 따져보면 누가 정신줄 잡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겠네요. 국민이 개헌을 원한다는 국민 등급제로 나뉘는 소리나 계속 할런지 지켜봐야겠네요.
17/04/04 12:46
뭐 누구나 꿈은 꿀수 있겠지만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2년도 아니고 2주만에 뭉쳐서 제대로 국정이 운영될거라 보는 국민이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17/04/04 12:55
대단하네요 이슈몰이는 확실합니다. 김종인이 민주당에 왔을때 모든 언론을 쥐락펴락하며 이슈선점을 통해 민주당이 신문지면을 장식하는 오랜만의 일이 벌어진 것을 보면 확실히 포인트는 잡힐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언론이 편파적인데 김종인쪽에서 저런 식으로 이슈를 잡아가면 문재인이 언론에 노출되는 장면이 얼마나 있을까요. 너무나 터무니없지만 지금 언론들이 그걸 따지면서 보도하는게 아니니까요, 어제 요상한 여론조사조차도 종편에 도배될 정도니, 역시 지금 민주당의 가장 어려운 상대는 언론입니다.
17/04/04 12:59
이걸 언론이 띄워주면..
오히려 문재인한테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_=;; 문재인 vs 대한민국 적폐세력 총 연합 이것들이 진짜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나..
17/04/04 12:57
아무리 난세라도 간손미가 천하를 통일하는 경우는 없습죠,,,,
진심으로 노망이 온게 아니라면 저런 가당치도 않은 생각을 어찌 하게되는건지??
17/04/04 12:59
김종인이 문재인 떠난거에 문재인도 적게나마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지금보니 그는 무죄였습니다. 저런사람을 어떻게 안고 갑니까...
17/04/04 13:06
엄백호 유요 왕랑이 모여서 손책을 잡고 그 힘으로 유표를 잡아서 다시 유장을 먹고 그 힘으로 중원 통일한 조조를 상대하겠다는 급의 빅픽쳐 인정합니다. 동오의 덕왕 엄백호도 삼국통일하는데 불가능할건 없죠.
그 사이에 플레이어들은 놀고만 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17/04/04 13:27
우리나라 헌법이 참 좋은 법이네요. 누구나 머릿속으로는 저딴 생각을 품어도 아무런 제재가 없죠. 삼두, 사두정치라니... 저 사람들이나 통진당의 이석기나 다를게 뭐가 있나요? 둘 다 헌법을 무시하고 있는데...
17/04/04 14:06
The gag of the day 크크크
17호, 18호를 어떻게 흡수할건가요? 크크크 드래곤볼 처럼 힘으로 할수도 없을것이고 대체 유승민이건 안철수건 간에 왜 이 사람들하고 협약을 해야하죠? 크크크크크 뭐가 아쉬워서? 크크 아니 이 사람들한테서 뭘 얻을려고? 크크크크
17/04/04 17:04
얼마 전 김종인 씨가 민주당 탈당할 때
자신이 가진 정치적 자산(비례대표)을 버리고 승부를 거는 모습에 그래도 깡이 있다고 최선을 다 해보길 바란다는 댓글을 남겼었는데요... 이건 대체 무슨 망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세 사람 모두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인데, 권력은 가지면서, 내각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은 지지 않는 해괴한 권력기관을 만들겠다니... 최-박 정권을 쫓아낸 국민들이 그 꼴을 용납할거라 생각했다고 믿어지지가 않네요. 김종인 씨가 원래 귀족적 성향이 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귀족 3 + 호민관 과두정이라니 세상에... 그리고 김어준 씨가 지적했듯이 당선된 대통령이 생까도 견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적어도 김종인이 모르진 않을텐데, 평소에 하던 것처럼 여론에 흘리고 간을 보는 건 아닐까, 그래서 정운찬만 바보 만드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허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