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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4 13:24:03
Name 고통은없나
Subject [일반] 양자대결에서 안철수가 이기는 여론조사가 또 나왔네요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444585
[쿠키뉴스 여론조사] 안철수, 양자대결서 문재인에 승리… 4.4%p차 앞서

인터넷 여론조사로 인하여 신뢰성을 의심받았던 내일신문의 여론조사에 비하여 이 ARS 여론조사에서 유선 45% 무선 55%로 비교적 무선의 비율이 더 높고 인터넷이나 앱 설문을 배제했습니다.설문업체도 비교적 메이저인 조원씨앤아이고..

다만 제시된 설문 조항이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 두 사람만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 인데 실제로 대선에서 두사람만 나오기는 어렵다는 점,그리고 다자설문에서는 여전히 14% 정도의 큰 차이로 밀린다는 결과입니다.

결국 비문진영에서 문재인을 이길수 있는 유일한 길은 안철수로의 일괄 단일화인데 과연 이것이 가능할지 실현 가능성은 의문시 됩니다.


그러나 안철수로의 단일화가 문재인을 이길수도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신호'가 제시된 만큼 그 과연 유일한 동앗줄을 탈려고 시도라도 해볼지 아니면 그냥 깔끔히 포기하고 다음 대선을 노릴지가 이번 대선의 유일하고도 마지막일 선택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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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물리
17/04/04 13:28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는 순간 망하죠.
복타르
17/04/04 13:31
수정 아이콘
자유당과 손잡는 안철수를 호남이 지지를?
언어물리
17/04/04 13:32
수정 아이콘
자한당과 손잡는 순간 호남 지지의 99%가 빠진다고 예상합니다.
티오 플라토
17/04/04 13:31
수정 아이콘
이게 성립하려면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이 자진사퇴해야 하고, 합의 or 경선등등 손잡는 모습이 보인다면 저렇게는 안될것같아요.
티오 플라토
17/04/04 13:33
수정 아이콘
다만 이런 기사가 계속 나오는거보니, 안 후보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봐도 진짜 언론들이 문 후보를 싫어하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 덜덜..
17/04/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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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조중동매한 5대 지면 보면 어디가 제일 안좋아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조 = 1면 상단 우측 (경선 사진)
중 = 1면 하단 (문재인 후보 증명사진(흑백), 경선사진 없음) - 1면 하단이면 접혀서 안보이는 위치입니다.
동 = 1면 상단 좌측 (경선 사진)
매 = 1면 우측 (경선 사진)
한 = 1면 중단 (경선 사진 나오는데 접히는 면에 묘하게 걸려서 다 안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아가 왠일이지? 중앙은 정말 싫어하는구나로 정리했습니다.
17/04/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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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시간이 별로 없고 홍준표가 유승민보다 지지율이 더 높은데다가(유승민 지지율이 높았다면 단일화는 충분히 가능) 안철수와 국민의 당의 세력권이 호남이라는데서 양자 대결은 불가하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결과보면 참 우울한게 박근혜가 그렇게 나라를 망쳐놓아도 죽어도 문재인은 싫다는 사람들이 국민의 절반이 된다는거네요. 국민의 절반의 의도는 누가 됐든 반문재인 기치를 들고 그 세력들을 다 모아주면 거기에 박근혜 잔당 세력이 포함되어도 다
지지하겠다는거잖아요.
아린사랑
17/04/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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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일각에서 하는 호빠/무당 같은 가십거리 아니였으면 별일 없이 지나갔을거다라는 얘기도 확 와닸네요.
polonaise
17/04/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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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자유당과 연대를 극구 부인하고 자강론을 강조하는데 박지원을 위시한 국민의당 측은 자유당과 연대 없이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양자대결 여론조사를 밀어붙이고 있는 모습이죠. 탄핵 정국 때부터 참 한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4/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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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인데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타마노코시
17/04/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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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총선 때 친박연대도 아니고 반문연대 단일화 후보로 가야 된다는 것이네요.
지난 번 내일신문 여론조사는 정말 개판이었지만 이번 여론조사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성은 있다고 보네요.
어쨌든 이전부터 제시는 되었던 것이지만 반문 진영에서의 정답지는 나왔죠.
1. 삼당합당 급의 빅딜
2. 1이 성립시에 완벽한 화합과 시너지 효과 유도
3. 1-2에서의 지지층 최대 결집

지금 구도는 07 MB의 시나리오처럼 굴러가고 있는 상태인데.. (진보와 보수를 반대로 하면 거의 동일하죠..) 이것을 타개할 방법으로 들고 나온 안철수의 수는 92 YS의 전략이라는 것이겠네요.
87 때의 DJ vs YS의 단일화 실패부터 92 YS의 삼당합당까지의 전개가 떠오르는 수처럼 보이네요..
홈런볼
17/04/04 13:34
수정 아이콘
모순의 아주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네요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세 후보가 아무 댓가없이 사퇴해야만 나올까 말까한 수치라 봅니다 다자대결은 문재인 압승 단일화하는 순간 플러스 마이너스하면 큰 차이 없을거라고 봐요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절대 안돼 하는 세력들의 희망사항에 지나지 않는다고 봐요 단일화는요
花樣年華
17/04/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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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여론조사기관이란 애들의 플레이가 이젠 치졸하다 싶기까지 하네요. 어떻게든 기사 만들어서 팔고 싶다 그건가...
대선이 무슨 유치한 VS놀이도 아니고 현실에서 없을 일을 문항을 만들어서 여론 플레이 하는 건 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요.
단일화가 되면 그때 이야기를 하라 그겁니다. 단일화는 커녕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단일화도 간당간당하는 판국인데...
그래놓고 중립인 척 '다자구도에서는 여전히 문재인이 앞선다'...
나중에 5자구도 되서 대선 문재인이 되면 그땐 불복이라도 할 겁니까? 결선투표제가 없어서 이꼴이 되었다고 할 건가요?

박근혜 사태를 만든 주범 중엔 언론도 분명 들어갑니다. 보수든 진보든 언론기관들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책임감 같은 건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가 없고 짧은 선거기간을 정책선거로 이끌 책무 따위는 잊어버리고
1등 후보 까서 조회수 올리고 판매부수 올리는 일만 바쁘니... 앞날이 캄캄합니다 정말.
마바라
17/04/04 13:36
수정 아이콘
그냥 저 조사를 믿고 저쪽이 다 하나로 합쳤으면 좋겠습니다 과두제든 뭐든지 간에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힘 있게 적폐청산을 추진하려면
이번에 확실히 국민의 뜻을 보여줘야 할듯 싶습니다
17/04/04 13:39
수정 아이콘
22
포도씨
17/04/04 13:47
수정 아이콘
저도 제발 합치라고 내심 바라고 있네요.
자기들이 얼마나 국민들을 오판하고 있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고싶어요.
17/04/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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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때문에 안철수찍을라고요 ..
방향성
17/04/04 13:42
수정 아이콘
개성공단 때문이라도 문재인 찍을려고요.
17/04/04 13:52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찾아본 안철수, 문재인 개성공단 발언
안철수 “개성공단 재개 불가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다” “종합적으로 제재를 강화하며 동시에 대화를 병행하고 그 끝에 종합적으로 논하자는 입장”
문재인 “개성공단 조속히 재가동을” "개성공단은 북핵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그런 식의 지렛대를 갖고 있어야 도움이 된다"
17/04/04 13:58
수정 아이콘
어찌됏던 조속한 재가동이랑은 다르죠.

개인적으로 참여정부도 저에게 이득된게 하나도 없었어서

참여정부 시즌2가 눈에 보이네요
아우구스투스
17/04/04 14: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정도면 꽤 합리적 이유라 봅니다.
17/04/04 14:08
수정 아이콘
안철수 "개성공단 가동중단, 국익에 도움 안 돼"
“조업 중단 조치가 궁극적으로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을 저지하는 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며, 오히려 우리 기업과 국가에 경제적 손실만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또 “그런 갑작스러운 조치 이후 통일부 장관과 대통령이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개성공단이 문제의 근원이었던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하다”며 “지금이라도 대통령은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개성공단 문제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17/04/04 14:12
수정 아이콘
인용구만 댓글다는건 예의가 아닌듯 싶네요


이미 깔아놓은 개성공단을 중단하는것에 문제가있다는것과 개성공단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확장하자는 다른 개념이에요.
17/04/04 14:21
수정 아이콘
방식의 차이이지 개념은 같은데요

안철수는 “저도 하루 빨리 협상테이블이 만들어져야 한다고는 생각한다. 저는 자강 안보를 말씀드리고 싶다. 사실 북미 간 대화라든지 그런 평화를 위한 노력도, 대화에 제재를 병행한 후에 협상테이블에서 그런 것들이 가능해지는 것”

문 전 대표는 "북핵 문제의 해결은 교류를 다 끊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한쪽에서는 국제사회와 함께 제재해야 하지만 한쪽에서는 남북관계 개선과 동북아 다자 외교를 통한 평화 협력 체계를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17/04/04 14:33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방식이 문재인의 방식보다 낫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개념은 같아요
엔조 골로미
17/04/04 14:34
수정 아이콘
개성공단때문에 안철수라니.... 유승민 찍으세요
17/04/04 14:57
수정 아이콘
이거 보고 궁굼해서 찾아보니까

개성공단 폐쇄 1년…유승민 외 대선주자들 “다시 문 열어야”
반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남북 경제협력보다 안보에 방점을 찍으며 공단 재개에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FRONTIER SETTER
17/04/04 13:39
수정 아이콘
키탈저 사냥꾼의 저주 같네요.

"나, 안철수를 제외한 군소 후보들을 모두 통합할 수 있다면 문재인을 이길 수 있다.
그런데 군소 후보들을 통합하려 하는 순간 내 지지율은 사막의 신기루처럼 없어져버리고 만다."

마법이라도 사용해서 군소 후보들을 전부 이차원으로 보내버리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그게 가능할 것 같으면 그냥 문재인을 이차원으로 보내는 편이 빠르겠죠.
한길순례자
17/04/04 13:40
수정 아이콘
저런 산술적 해법만 믿고 다 합치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을 뽑는 것에 반문이 투표의 이유라니... 참...
그리움 그 뒤
17/04/04 13:40
수정 아이콘
종편과 종편에 나오는 패널들이 기뻐 날뛸만한 소식이군요.

삐뚤어진 언론, 사회의 감시자 역할은 커녕 권력에 질문도 못하고 받아쓰기만 하는 기자들 보면 답답합니다.
처음에는 데스크의 문제이지 현장기자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17/04/04 13:40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죽어도 문재인은 안된다 라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긴한가보더군요(왜? 아무튼 문재인은 안됨) 그게 현재 대세를 뒤엎기는 힘들다보지만...생각보다 약하진않네요
천하공부출종남
17/04/04 13:41
수정 아이콘
뭐 기자들이 안철수에게 호의적이긴 하죠. 대북특검같은거 물어보면 재밌을텐데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04 13:41
수정 아이콘
저렇게 될 가능성은 없습니다만 여론조사가 다 저렇죠.
대선후보 정해지기 전, 출마선언 하기전에도 정치인들 잘만 넣어서 여론조사 했었는데요.
나오지도 않을 반기문 가지고 그 수많은 여론조사는 왜 했을까요 그동안.
花樣年華
17/04/04 13:47
수정 아이콘
반기문은 나오려다가 접은 거죠. 그건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실제로 레이스에 잠깐 발을 걸치기도 했고요.
안철수로의 단일화는 현재로서는 나올 가능성이 없는 판타지 같은 겁니다. 투명드래곤 짱 쎄요. 있다면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04 13:50
수정 아이콘
현실가능성은 낮지만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이슈죠 지금.
어차피 변수 없이는 문재인이 될 가능성이 99%인데 그나마 뒤집어 질수도 있는 경우의 수가 나왔으니까요.
花樣年華
17/04/04 13:55
수정 아이콘
반기문가지고 여론조사를 했다는 이야기로 이 여론조사도 정당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드린 말씀입니다.
이슈라서 다뤄진 게 아니라 반기문 전 총장은 계속 출마를 저울질하는 발언을 계속 했어요.
그때 나온 이야기가 자기가 정 안나올 거라면 여론조사에서 빼달라 하면 바로 빼주는데 그 말 안한다... 그럼 나온다는 거다...
반기문은 현실적으로 나와서 잠깐 뛰기까지 했지 않습니까. 그러니 여론조사를 하는데 하등 문제도 없고 무리도 아니에요.

그런데 안철수와 문재인의 일대일 대결은 없는 일입니다. 현재로서는요. 모두 다 가능성이 낮다는 데 동의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이라는 말로 단일화효과 최대치 이상을 누리는 조사를 막 퍼뜨립니다. 이게 정상적인 언론의 행태입니까?
17/04/04 13:42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의 테마는 적폐청산인데 그 세력과 딜을 해야만 이길 수 있다는건 괜한 희망고문인거네요
모여라 맛동산
17/04/04 13:42
수정 아이콘
쳐내기 좋게 제발 합쳤으면...
17/04/04 13:44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오히려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향으로 가는거 아닌가 싶긴 한데요.
이상태로 5자든 4자 구도로 끝나면 홍준표 후보도 10%를 못 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안철수 후보가 좀 더 힘을 내주길 바랍니다.
펠릭스
17/04/04 13:45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는 호감이라서 좀 안타깝긴 하지만

우주의 기운을 모아서 안철수에게 모여!! 제발!! 제발!!
17/04/04 13:46
수정 아이콘
논리적 모순때문에 이게 실현되느냐라고 말하면 아니라고 하겠지만

어쨌든 문재인이랑 안철수랑 그냥 대비해서 안철수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저렇게 나온다는 건 문재인쪽에서 고민을 해야죠
Neanderthal
17/04/04 13:46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도 지난 번 대선에서의 본인들의 잘못된 선택 (박근혜)을 인정하셨지만 "여전히 문재인은 안돼"...입장이시죠...--;;
아마 안철수로 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다코끼리
17/04/04 13:4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자유당, 바른당과 손 잡을 일도 없고, 홍준표, 유승민이 알아서 사퇴할 일도 없을 뿐더러, 다수의 구새누리 지지자들이 문재인만은 이기도록 알아서 안철수로 표를 모아줄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르웰린수습생
17/04/04 13:47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단일 후보'라는 전제 조건이 들어가지 않은 양자 가상대결 설문은 별다른 가치가 없습니다.
대선은 인물 변수만으로 정해지는 선거가 아닙니다. 그 인물이 속한 세력의 수권 능력을 포함한 정당 변수도 매우 중요합니다.
더군다나 단일화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가치의 충돌과 각종 잡음 그리고 그로 인한 기존 지지층의 변동 가능성 등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Normal one
17/04/04 13:47
수정 아이콘
모두 안나오는건 불가능하고 심상정 유승민에게 7-10정도 때준다. 레드준표 사표론을 가열차게 몰아가면서 심상정 유승민 홍준표의 합을 20선에서 막아낸다.
남은 80을 두고 문재인과 영혼의 한타.
대선정국으로 관심이 뜨거울때 주류 언론의 특기인 압도적인 물량으로 문재인 아들건부터 시작해서 무능 프레임까지 쌓아놓은 장작을 불태워 버린다. 그와 동시에 안철수가 내세운 4차혁명 적임자론 , 학제개편등을 장작으로 유능한 정책가이자 개혁가 이미지를 씌우는것도 병행. 이런식으로 몰아가지 않을까 생각.
고통은없나
17/04/04 13:49
수정 아이콘
유시민이요?
Normal one
17/04/04 13:51
수정 아이콘
유승민으로 고쳤습니다 크크크.
花樣年華
17/04/04 13:51
수정 아이콘
유시민 아니고 유승민이겠죠...

아마 예상하신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놓고 안철수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개헌론으로 막 흔들어대겠죠.
심지어 여긴 개헌저지선 한참 아래 정당인데다가 그때면 더민주의 최대 오너가 이탈해버린 상태라 마음껏 요리할 수 있거든요.
뭔 보스 잡았더니 끝판왕 튀어오는 것도 아니고 이 나라 적폐세력이란 놈들은 정말 그 뿌리가 깊고도 깊습니다.
17/04/04 13:53
수정 아이콘
그런의미에서 반문 세력은 심상정을 띄울 필요가 있습니다...
문재인 표를 뺐어가려면 심상정밖에 없거든요..
정권교체를 안심하고 심상정을 찍게 만든다음에 막판에 훅훅 세몰이해서 역전! 하는게 말도 안되는 단일화보다 가능성 높을겁니다.
르웰린수습생
17/04/04 13:56
수정 아이콘
막상 심상정으로 너무 가서 문재인이 위태로운 상황에 몰리면 문재인으로 다시 역결집할 가능성 또한 매우 높습니다.
17/04/04 14:02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가능성이 매우 작긴한데.. 단일화보다는 높겠다 생각합니다.. 크크크..
17/04/04 14:02
수정 아이콘
진보 계열 지지자 입장에선 크게 문재인을 찍을 동기가 강하지 않아서요. 안철수가 대놓고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는다거나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문이건 안이건 한 쪽에 아주 강한 투표 욕구를 느끼진 않을 겁니다.
르웰린수습생
17/04/04 14:18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역전할 수 있는 방법은 보수 결집이 안철수에게 향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보수결집표로 문재인을 상대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 아무리 자유한국당과 형식상의 단일화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에 대한 진보 성향 유권자의 반감 또한 커지게 될 거고, 문재인으로 역결집할 동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id Meier
17/04/04 13:49
수정 아이콘
쉽지 않죠. 안이 이기려면 문 외의 다른 상대가 없어야 하는데 단일화는 불가능한 딜레마에 빠져있으니..
마바라
17/04/04 13:51
수정 아이콘
단일화는 어렵다
하지만 과두제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과! 두! 제!
포도씨
17/04/04 13:57
수정 아이콘
그만! 과두제의 인공지능은 최악이라구! 게다가 뇌세포들이 이미 오십년 전부터 죽기시작했어!
타테이아
17/04/04 13:50
수정 아이콘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만 안철수 전 대표가 상승세인점은 분명하네요.
해당조사는 1주단위 정례조사라 추세가 뚜렷하죠.
문재인 전 대표 입장에서는 진짜 그 비토층이 문제가 될 듯 보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비상인게 본인 대선후보들이 자당 지지율만큼도 안 나오니...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04 13:52
수정 아이콘
맞죠. 이 여론조사 보고 가장 긴장할 사람은 홍준표랑 유승민이에요.
적폐청산 바라시는 분들 입장에서 그닥 열받을 일도 아니죠.
타테이아
17/04/04 13:56
수정 아이콘
홍후보는 일단 5자-4자에서 15%는 넘기는 것으로 나오고 있으나 성향상 사표방지 심리가 있어서 그게 문제고
유후보는 낮은 지지율 개선이 없으니 문제죠.
천하공부출종남
17/04/04 14:16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졌다간 당 재산만 말아먹고 책임론으로 정계은퇴각 나올테니 중도사퇴하지 않을까 합니다
소와소나무
17/04/04 13:50
수정 아이콘
저건 홍준표하고 유승민이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사퇴를 하면 가능할 지도 모를 수치죠.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셋이 모여서 의쌰의쌰 해서 안철수를 대선 후보로 올리면 지지율이 저렇게 나올 가능성은 0에 무한하게 수렴한다고 봅니다.
17/04/04 13:51
수정 아이콘
그래 연대해라.. 그럼 땡큐지 뭐..
바다코끼리
17/04/04 13:52
수정 아이콘
언론들이야 뭐 자기네 TV, 신문, 조회수 늘릴 수 있으니 이런 여론조사가 고맙겠죠. 실제 여론조사로서의 가치는 차치하고.
도들도들
17/04/04 13: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양자대결은 없습니다.
문제는 다자대결에서도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느냐인데,
안철수 입장에서는 단일화 없이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의 합]을 몇 퍼센트로 묶느냐가 승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20% 이하로 막는다면 석패, 15% 이하로 묶는다면 박빙이 예상되고,
12% 이하로 막아낸다면 우세가 예상됩니다.
17/04/04 14:06
수정 아이콘
최대가 15% 이하는 거의 불가능하고 20% 이하에서 15% 이상 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서도 문재인 후보가 되는게 제일 낫긴 하겠네요. 잘하면 홍준표 후보가 10% 못 넘는 상황이 올수도 있을테니까요.
도들도들
17/04/04 14:18
수정 아이콘
저는 유승민이 안철수 지지를 표명하며 사퇴하는 형식의 단일화는 가능하다고 보구요.
(바른정당이 지금 노답상황이라 정당 차원에서도 탈출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막판 사표심리가 극대화되면 홍준표도 10% 미만의 득표에 그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물론 그에 따라 심상정의 지지율도 쪼그라들면서 문재인으로 넘어가겠지만,
상대가 새누리가 아니라 안철수라는 점에서 심상정의 표가 과연 문재인으로 대폭 이동할지는 의문이네요.
(대폭이라고 해봐야 2~3%지만, 대선에서는 이게 큰 의미가 있을 수 있기에..)
17/04/04 14:21
수정 아이콘
대신 문재인 후보의 지지자들이 더 뭉칠겁니다.
15% 근처면 최소한 근소하게라도 문재인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그와는 별개로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 합당할게 아니면 그렇게 사퇴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도들도들
17/04/04 14:27
수정 아이콘
네. 유승민 시나리오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대선 후 합당]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대선 전에는 합당하지 않을 겁니다)
어차피 바른정당은 독자생존력이 없다는 게 증명되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합당을 해야합니다.
자유한국당에 다시 고개 숙이고 들어가기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죠.
차라리 국민의당과 합당해서 PK지역의 맹주를 노리는 게 더 낫습니다.
17/04/04 14:29
수정 아이콘
그 전제라면 가능성이 높지 않아서...
바른정당은 다음 총선까지 계속적으로 박박 기어야 보수로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걸 포기하고 국민의당과 합당한다면 국민의당도 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도들도들
17/04/04 14:33
수정 아이콘
네. 합당은 국민의당 입장에서 리스크가 너무 크조.
그러니까 대선 전에는 합당 이야기를 전혀 꺼내지 않을 겁니다.
다만 유승민이 후보자 사퇴를 하면서 "친박패권, 친문패권 세력이 아닌 합리적 세력의 정권 획득을 위해 결단을 내린다" 정도의 워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무현과 정몽준도 합치게 만들었던 게 대선입니다.
물론 근거는 없지만, 하나의 가능한 시나리오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7/04/04 13:55
수정 아이콘
문재인측에서는 긴장해야죠. 이런 식으로 안철수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게 확인되면 안철수의 지지도는 지속적으로 오를테고 5자 구도내에서도 10%내외로 따라잡히게 되면 역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애초에 눈에 보이는대로 흘러갔으면 작년 새누리당이 180석 가져갔어야죠.

여하튼 안철수가 되면 진짜 볼만 할 것 같습니다. 39석의 정당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는 대통령이라 크크
박근혜는 저리가라의 헬게이트겠네요.
花樣年華
17/04/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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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세력은 그걸 노리는 거죠. 안철수는 국민의당도 제대로 통제를 못하고 있는 현실이니 연정을 한다고 해도 허수아비가 되기 쉽습니다.
문재인과 더민주 정권이 들어서도 솔직히 가시밭길일텐데... 그보다 더 약한 세력이 어떻게 적폐청산을 합니까...
안철수 대통령이 나오면 그야말로 과도정부가 탄생될 거라 봅니다. 그리고 개헌론으로 정국은 표류할 거고요.
유유히
17/04/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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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현재 종편이나 적폐세력이 그나마 안철수를 미는 건 아무리 봐도 상대적으로 더 만만하기 때문만으로밖에 이해할 수 없긴 합니다.
花樣年華
17/04/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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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드라이브 걸기 딱 좋죠. 당장 박지원 대표부터 개헌론자 아닙니까.
연정을 미끼로 개헌 드라이브 걸고 내각제 포함해서 총선과 연계하여 대통령 임기단축... 다 할 수 있을 겁니다.
그걸 막을 상대방 유력 당과 주자마저 없는 상황이에요. 아주 볼만할 겁니다.
유유히
17/04/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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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문재인과 문재인 외 영끌의 구도에서 문재인이 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만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만큼 문재인이 이기기 위해선 지지층의 결집이 더 요구되구요.

예전에 안철수와 유승민은 단일화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점점 그 가능성이 커진다고 보고요. 미미한 지지율(3~5% 남짓)이나마 더할 수 있다면 충분히 손잡을 만 하죠.

하지만 문제는 자한당입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10~15% 남짓을 가져가는 홍준표. 안철수는 적폐청산을 외치는데 사실상 적폐 그 자체인 자한당과 단일화 하는 것은 말이 안되고.. 자한당이 구국의 결단(..) 식으로 문재인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 불출마하되 지지선언조차 할 수 없는 상황 정도를 그려볼 수 있는데, 이는 정당으로서의 금치산 선언입니다. 과연 자칭 애국보수들께서 문재인을 막기 위해 이 한몸 산화하는 결정을 하실지.. 뭐 그렇다면야 저는 환영입니다. 안철수 역시 적폐청산을 내세운 후보니까요. 그러고도 아슬아슬하게 문재인이 이긴다면 아주아주 좋구요.
㈜스틸야드
17/04/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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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로 단일화하는게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지만 그래도 이건 문캠에서 진지하게 바라봐야할 문제죠.
어찌됐든 안철수가 경쟁력이 있다는게 증명된 셈이라.
17/04/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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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도 며칠 전 문재인이 지는걸로 나와 여론조사 기관 디오피니언이 많이 비판 받았죠. 근데 그 동일한 그 여론조사 동일한 방식에서 작년 11월, 갤럽보다 앞서서 박근혜 지지도가 처음으로 9.2퍼센트 한자릿수로 추락한 결과가 나오자 새누리당인 여권에서는 이 여론조사 결과가 터무니없다고 민주당 등 야권은 이 결과를 근거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어짜피 여론조사라는게 본인 입맛에 맞게 활용하는건 당연하거고 그걸 가지고 비판할 생각은 없는데 유리한 결과가 나오자 본인들 공격용으로 쓰던 똑같은 여론조사를 다음에는 결과가 불리하게 나오자 마음에 안든다 말하는것도 모자라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까지 하는건 그게 오히려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압박이 아닌가싶네요
너무너무멋져
17/04/04 14: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난주 건은 너무하긴 했어요.
인터넷 60퍼센트 포함+
동일 조사시 민주당 지지 25%
이건 너무 잘못나간거였슴니다.
17/04/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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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결과를 뒤바꿀정도로 잘못되었다면 다시는 그러한 결과가 비슷한 시기에 안나와야 할텐데 보시다시피 양자구도에서 안철수 승이라는 결과가 인터넷조사없는 방식의 여론조사에서도 또 나타났습니다. 어떤 여론조사기관이 매주 다른 방식을 쓰는게 아니라면 그 여론조사는 추이를 보는게 맞고 그걸 선관위 조사의뢰까지 나아가는건 너무 오바다 싶습니다.

그리고 정당지지도 낮게나온 것에 대한 디오피니언 설명입니다 "하지만 이 주장은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부족한 데 따른 오해로 보인다. 디오피니언은 정당 지지율을 조사하면서 응답자에게 지지정당이 있는지를 한 차례만 질문한다. 선관위는 응답자에게 답을 강요하는 질문 형식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디오피니언 이윤우 부소장은 4일 "선관위 권고 취지에 따라 지지정당을 한 차례만 질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여론조사기관들은 지지정당 응답률이 너무 낮은 것을 우려해서 두세차례 반복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따라 디오피니언 정당 지지율 조사는 다른 기관조사에 비해 전반적으로 정당 지지율은 낮고 무응답 또는 지지정당 없음은 높게 나온다. 더문캠이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봐도 디오피니언 정당 지지율 조사는 다른 기관 조사에 비해 민주당 뿐 아니라 다른 정당 지지율 모두가 낮다."
아우구스투스
17/04/04 14:07
수정 아이콘
그 조사가 이상한건 3자대결보다 양자 대결시 지지율이 오히려 하락한 부분에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거였습니다.
17/04/04 14:00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질문이 합리적이냐 비합리적이냐를 떠나서, 확실히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 경선 이전보다 할만해진건 사실입니다. 너무 일방적인 싸움은 재미 없잖아요. 그리고 뭐 안철수 정도면 괜찮은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호남이 캐스팅보트가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네요. 다만 문재인 지지자나 안철수 지지자나 작은것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후보 두명이 대선에 나왔으면 정책과 비전 대결을 했으면 좋겠네요. 쓸대 없는 양 패권 타령이나 종북 타령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유유히
17/04/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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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작년 이맘때 5월에 대선이 치러지고(..) 유력후보 둘이 문재인 안철수 뿐이라고 했다면 무슨 헛소리냐며 욕을 먹었겠죠.
17/04/04 14:01
수정 아이콘
보는 나도 재밌는데 각당 캠프사람들은 흥미진진할듯
순수한사랑
17/04/04 14:02
수정 아이콘
제발연대했으면 좋겠네요..

도대체 서울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 어디에서 안철수가 이긴다는건지 ...
花樣年華
17/04/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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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과 호남은 넘어갈 수도 있다고 보긴 합니다. 문제는 수도권과 영남이 안넘어갈 거 같아서...
그래서 솔직히 일 대 일도 지는 게 좀 의아하긴 합니다. 희한하긴 한 여론조사에요.
순수한사랑
17/04/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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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가면 호남은 더더욱 안넘어가겠죠.

그리고 이미 서울경기,영남으로 표수싸움으로는 상대가안되죠
花樣年華
17/04/04 14:41
수정 아이콘
연대 없이 실질적 양자구도라고 자꾸 몰아갈 것 같아요. 언론플레이 하면서 홍준표, 유승민 찌그러뜨리는 전략으로요.
그러면 호남 입장에서는 선택하기가 참 애매해져요. 막상 연대를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보수표가 안 섞인 것도 아니고...
17/04/04 14:37
수정 아이콘
양자가면 자유한국당이랑 바른정당이랑 연대한다는건데 호남에서 표를 줄리가 없죠.
17/04/04 14:05
수정 아이콘
안철수 한테 질 수도 있죠
문재인 캠프라면 플랜abc~z 까지 생각해놔야겠죠
한글날
17/04/04 14:07
수정 아이콘
대선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각 당의 관계자와 지지자들까지 모두 만족할만한 단일화 합의안은 나오기 힘들겠죠
거믄별
17/04/04 14:10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지지도가 오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다자구도에선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길 수가 없다는 것이고 문재인을 이기려면 양자대결밖에 답이 없는 상황이죠.
어제 뉴스룸에서 나왔던 여론조사인데 자유당, 바른정당, 국민의당의 단일화에 대해서 찬반여부를 물었죠.
그것도 영남과 호남을 분리해서 조사했는데 두 지역 모두 50%가 넘는 비율이 '반대' 를 이야기했다는 겁니다.
거기에 한 발 더 나아가서 국민의당 지지자들을 상대로 단일화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냐라는 항목에서도 '반대' 가 50%를 훌쩍 넘었다는 것이죠.

언론에서 아무리 떠들어봐야 각당의 지지자들은 서로의 단일화를 용납하지 않고 있습니다.
호남민심이 안철수가 자유당과 손을 잡는 것을 보고만 있을까요.
영남은 몰라도 TK 지역과 친박지지자들이 안철수를 지지해줄까요?

언론은 양자대결을 어떻게든 만들고 싶어하는지 몰라도...
그들이 말하는 양자대결은 국민의 민심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죠.
단순 산수 계산입니다.
단일화를 해도 지지자들 대부분이 계속해서 그들을 지지할거라는... 망상에 빠져있죠.
그러나 현실은 절대 융화가 될 수 없는 두 집단이 합쳐야 하는 상황입니다.
쉽지가 않아요. 시도하려고 하면 양쪽 다 어마어마한 후폭풍을 감당해야하는데 내년 지선을 생각하면 시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르웰린수습생
17/04/04 14:22
수정 아이콘
더 큰 착오는 형식적 단일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도 보수층 유권자가 알아서 안철수에게 전략적 투표를 해주길 바란다는 것이죠.
정작 보수층은 역사적으로 대선에서 전략적 투표를 경험해보지 못한 층인데 말이죠.
물푸레나무
17/04/04 14:11
수정 아이콘
제발연대했으면 좋겠네요..

도대체 서울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 어디에서 안철수가 이긴다는건지 ...22
17/04/04 14:15
수정 아이콘
아무튼 이번주 갤럽 정도 조사에서 문재인이 확실하게 올라서서 다른 후보를 누르지 않는 한 이 소리는 계속 나오겠죠.

만약에 문재인은 그대로고 안철수는 올랐다 그 순간 컨벤션 효과 없었다고 온 언론이 난리도 아닐 테고 그럼 판은 깨진 겁니다.
Multivitamin
17/04/04 14:17
수정 아이콘
안철수-자유당-바른정당 연대가 된다고 치면 계속 문재인이 안철수에게 밀린다더라 하는 여론조사들이 계속 나오면

문재인 지지자 결집+ 반새누리층/호남이 문재인에게 이동 > 구 새누리 지지층이 안철수에게 이동

일거 같아서 저런 여론조사 발표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너무 어대문 분위기로만 흘러가다 문재인 지지자들이 투표안하고 힐러리-트럼프 대선 꼴 안난단 법이 없어요.

덧붙여서 자유당과 연대안한 안철수 정도면 예전 새누리당계열 후보들에 비해선 훨 낫죠.
그리움 그 뒤
17/04/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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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씨의 대뇌에 행복회로가 급가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한 쿰~~
호우기
17/04/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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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에서 문재인 후보가 유리한 줄 알았는데 15%나 차이나면서 안철수 후보에게 지네요
단일화가 성사만 된다면 안철수 후보가 쉽게 이길 수도 있겠는데요?
아우구스투스
17/04/04 14:31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 없는 여론조사죠.
지난 대선 그 박근혜 상대로 40퍼센트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보인게 문재인 후보죠.
호우기
17/04/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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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신기하긴 해요 저 설문을 맘대로 조작하진 않았을텐데.
평소 그쪽 사는 얘들 이야기 들어보면 50은 넘을 듯이 말하던데 40 초반은 의외긴 하네요
르웰린수습생
17/04/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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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지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유선 비중이 거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두 번째는 부·울·경 지역 표본의 총량은 크지 않습니다.

유선 조사 비중이 높다는 것은 고연령층 표본 비율이 높다는 의미이고요.
문재인 지지층은 20~40대 비율이 매우 높고, 안철수 지지층은 60대 이상에서 매우 높다는 것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정례 조사의 부·울·경 지역 표본은 대략 150명 안팎으로 협소한 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수치로 해석하기보다는 추세를 보는 것이 좀 더 나은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월 3주차 문재인 44.5 안철수 32.1
3월 4주차 문재인 45 안철수 34
3월 5주차 문재인 41.3 안철수 35.4
4월 1주차 문재인 40.8 안철수 53.6
뻐꾸기둘
17/04/04 14:24
수정 아이콘
세월호 터지고도 대통령 지켜달라는 한마디에 1번 찍으러간 유권자들이 5년도 안 된 시간에 갑자기 수준이 오를리가 있나요.

만약 반문으로 모이면 야당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정말 힘든 선거가 될겁니다. 야당 정치인들도 캠프 지분 가지고 김칫국 마실 때가 아니라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죠.
fishy boy
17/04/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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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비호감 이미지가 너무 쎄죠.
경선과정에서 험한꼴 많이 본 민주당 쪽 안희정, 이재명 지지층, 뒤늦게 안철수의 진가를 알아본 중도층 그리고
막상 투표 당일날 보수 쪽에서도 사표방지심리로 안철수를 찍어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들 입장에선 문재인보단 나은 선택이니까요.
왜 문재인 지지자들은 당선 확률 99%라고 낙관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미 바닥 민심은 급변하고 있는데.
어니닷
17/04/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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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민심은 어떻게 알수있나요?
김익호
17/04/04 14:29
수정 아이콘
바닥 민심이 급변하고 있다는 유의미한 증거가 있나요?

지금 안철수 지지율 상승은 안희정의 지지가 빠지면서 이동하는 것이라 보이는데요
반기문에 갔다가 황교안에게도 갔다가 하는 떠돌아 다디는 중도보수 적 성향의 유권자가 안철수에게 머무는 거라고 해석하는게 더 타당하지 않나요?
Hindkill
17/04/04 16:51
수정 아이콘
바닥 민심이 급변한 이유가 있나요?
17/04/04 19:42
수정 아이콘
비호감도는 안철수후보가 더 높아요+ 그 바닥은 어디 바닥입니까?
블랙엔젤
17/04/04 14:26
수정 아이콘
제발 합쳤으면 좋겠습니다.
단일화 하면 그 지지율이 하나로 다 모일 것처럼 생각하는 것도 웃기고
만에 하나라도 단일화 했다고 지지율이 그렇게 모인다면 그냥 우리나라 개노답이라고 생각하고
정치에 관심 끊을려고요
Kevin De Bruyne
17/04/04 14:32
수정 아이콘
안철수를 무시하다가 이제는 "그래 단일화 꼭 해라"라고 하는 모습을 보니
뭔가 비이성적이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본인 생각이 정답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같아요,,
김익호
17/04/04 14:35
수정 아이콘
저런 여론 조사는 민심 왜곡 입니다
단일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1:1이 나올수가 없죠

그런 과정은 쏙 빼고 문재인 안철수 누가 좋아 이런 질문은 말도 않되는 거죠
Kevin De Bruyne
17/04/04 15:02
수정 아이콘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여론조사를 하는게
왜 민심 왜곡인가요?
르웰린수습생
17/04/04 15:28
수정 아이콘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가정했다면 '자유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단일 후보'라는 전제 조건이 문항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겠죠.
Kevin De Bruyne
17/04/04 15:29
수정 아이콘
자한다 바른정당이 후보 안낼수도 있는거죠
물론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은 안합니다만 여론조사기관에서
이렇게 조사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르웰린수습생
17/04/04 15:41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후보를 안 낸다는 건 생각 안 한다고 말씀하시니 딱히 논의할 필요가 없어 보이고요.

여론조사기관이야 특정 세력을 옹호하려는 악의를 갖지 않았다면 이런 조사 할 수 있겠죠.
본인들 공신력을 깎아 먹는 건 별개로 하고요.

하지만 이런 조사의 맹점을 모를 리가 없는 언론들이 무비판적으로 보도, 확산하는 행태는 문제가 있습니다.
Kevin De Bruyne
17/04/04 16:0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여론조사기관 입장에서 해당 조사가 언론에 잘팔리고 충분히 검토해볼만한 시나리오고
법적으로 문제도 없는 가정인데 안할 이유가 없죠

그런데 왜 해당 여론조사기관을 맹비난하냐는 말이죠
르웰린수습생
17/04/04 16: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디오피니언과 조원씨앤아이는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디오피니언의 인터넷 조사는 표본 오염의 우려가 심각합니다.
조사 결과가 어떻든 추세가 어떻든 배제해야 할 조사로 판단합니다.

연초에 리얼미터도 이와 유사한 스마트폰 앱 조사로 공신력에 큰 흠집이 나고서야 해당 방식을 접은 바 있죠.
Kevin De Bruyne
17/04/04 16:14
수정 아이콘
저는 디오피니언이 실시한 여론조사를 옹호한적이 없습니다.
단지 이번에 나온 여론조사처럼 (1:1 구도) 가상시나리오를 짜고 조사할 수 있다는 거죠.
이상한 논점은 잡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르웰린수습생
17/04/04 16:19
수정 아이콘
Kevin De Bruyne 님//

그렇군요. 다만 저도 첨언으로 드린 말입니다. 이상하게는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갈길이멀다
17/04/04 18:18
수정 아이콘
네. 법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양심의 문제죠. 여론조사기관의 존재목적은 모집단의 여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인데, 여론을 왜곡할 가능성이 높은 질문항목을 통해 여론조사를 하는게 참 이상하단 말이죠. 과연 모르고 이러는 걸까요?
17/04/04 16:45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의원 본인이 안한다는데 그 말대로라면 발생 할 수 없는 시나리오죠... 그런데 그걸 계속 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 아닌가요?
Kevin De Bruyne
17/04/04 16:54
수정 아이콘
이럴때는 안철수 의원을 무척 존중하시네요,,
다른 후보가 사임할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그럼 하나의 경우만 가정하고 여론조사 해야지 왜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가정하고 여론조사합니까?
도대체 이게 뭐가 문제인지 알수가 없네요,,
17/04/04 15:27
수정 아이콘
안철수를 무시하니까 단일화 꼭 하라는거 아닌가요?
Kevin De Bruyne
17/04/04 15:32
수정 아이콘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거같네요
안철수 지지율이 낮을때는 무시하다가 어느정도 지지율이 높아지니
그래 꼭 단일화해라 라고 비꼬는 모습이 보기 안좋아서 적은 댓글입니다.

어느샌가 pgr이 과하게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 쉴드치는 모습이 보여서요
wannaRiot
17/04/04 14:33
수정 아이콘
바보가 아니고서야 표면적으로 단일화는 안하겠죠, 당연한 역풍을 예상할테니 투트렉 투트렉.
안철수는 단일화를 절대 반대를 외치고 물밑으로 협상하여 사퇴하는 방향으로 양자대결 가는 투트렉을.
효과요?
당연히 효과 있죠, 바로 얼마전 봤자나요. 박근혜 사면 발언을 하고 자신은 바로 부인하고 그런데 언론은 하루 종일 그걸로 떠드는 투트렉.
자신의 말을 부인하면서 욕은 피해가고 결과적으로 여론조사에서 60대이상 지지를 받으며 상승세라는 결과를 보여주고요.
이번 건으로 그들이 보여준 최고의 투트렉 성공 사례를 얻었으니 이거 잘 다듬어서 써먹으면 먹힐거라고 봅니다.
다만 국민들이 이번 대선에 보이는 관심을 생각하면 그들만의 리그. 답답하고 걱정도 되지만 우습기만 합니다.
은때까치
17/04/04 15:0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진짜 더럽게 정치하지만 그게 먹히는걸 어떡해요..... 할수 있는건 표 안주는거 밖에 없네요.
17/04/04 14:33
수정 아이콘
사실 헛점이 많은 설문이라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고 보지만, 안철수씨의 지지세가 올라갔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1. 양자택일의 선택지로 압축을 했는데, 왜 자꾸 심상정 후보는 빼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완주한다고 했고 완주할 것 같은데.

2. 양자택일로 돌아와서 다자구도의 결과로 보면, 이게 큰 의미는 없는게 홍준표+유승민표가 그대로 +된 것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5자대결에서 봤을 때 문재인은 40.4, 심상정이 4.0 이고, 양자대결에서 43.7이죠. 즉, 대강 문재인+심상정 지지% vs 나머지 이런 구도의 결과입니다. 이것이 %의 결과치로써 지금 의미가 없는 이유는, 양자택일 구조가 되려면 안철수가 (심상정씨는 제외) 1) 홍준표+유승민+안철수로 단일화해야하는데, 다들 예측하시는 것처럼 자유한국당과의 결합은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2) 안철수가 꿈꾸는 자연스러운 양자택일 구조는 홍준표, 유승민이 지지선언하면서 자연스레 사퇴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 경우에도 과연 갈곳잃은 표들이 무조건 안철수로 갈것인가? 는 의문은 있죠.

게다가 현재는 국민의당 경선을 무혈로 치뤘고 언론에서 띄워주기가 계속되는 상황+더민주 경선의 출혈 이 합쳐진 부분이 있을 수 있어서,
단기적인 요소가 걷혀지고 대선 시점에서도 과연 안철수의 %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는 좀 더 두고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표면적 단일화를 안하고 투트랙으로 간다고 해도, 결국 자한당과 손을 잡는 본질적인 부분은 변하는 것이 없을테고,
자한당이 그냥 안철수 밑으로 들어갈 생각은 또 없을 겁니다. 투트랙을 하는 것이 중간 과정에서는 효과를 보지만, 결국 선택의 순간이 오는 것이고
그 선택에 대해서 반대가 있다면 투트랙이든 텐트랙이든 의미가 없습니다. 투트랙이 의미가 있으려면 결과로 도출되는 A, B가 전혀 다른 방향이여서는 힘듭니다.
엔조 골로미
17/04/04 14:39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정책 호불호를 떠나 진짜 이렇게 더럽게 정치해서 대통령이 되는 나라라면 참 꼴이 볼만하겠습니다. 크크크크
17/04/04 14:41
수정 아이콘
일단 녹취를 잘하기 때문에 대통령기록물 같은 사료는 많이 남겠네요
엔조 골로미
17/04/04 14:47
수정 아이콘
안철수 본인보다 이념이고 정책이고 아에 공통분모라곤 거의 없는 사람들이 사람싫다고 그 깃발아래 모이자고 하고 언론은 그걸 부추기고 바람잡고 진짜 극혐입니다. 정책을 생각하면 안철수랑 문재인이 단일화를 해야지 자한당이랑 안철수랑 단일화라니 참...

혹시나 해서 첨언하면 현 시점에서 안철수 본인의 스탠스는 별문제 없다고 봅니다. 제가 지금 짜증나는건 언론과 보수세력의 노골적인 문재인 깍아내리기랑 뽐뿌질이네요
17/04/04 14:52
수정 아이콘
사업 하는 경우 가치관이 맞지는 않지만 지분 나누고 동업하는 경우 종종 있지 않습니까? 돈 벌기 위해서

정치자영업자들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실 것 같네요 공감은 안가실테지만
엔조 골로미
17/04/04 14:56
수정 아이콘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정치 자영업자들이 정권을 잡으면 참 나라꼴이 볼만할거라는 거에요 언론은 언론대로 또 지네 힘세다고 날뛸거고 상상만해도 극혐입니다. 더군다가 사상초유의 국정농단 탄핵 정국에서까지 그런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조차 싫네요
17/04/04 15:01
수정 아이콘
국정농단으로 대통령도 파면되는 사상초유의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그것보다 더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번 사태 덮으려고 별 짓 다할걸요? 그간의 전력을 봤을때 될 가능성도 꽤 있고..
엘렌딜
17/04/04 20:5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정책 호불호를 떠나 진짜 이렇게 더럽게 정치해서 대통령이 되는 나라라면 참 꼴이 볼만하겠습니다. 크크크크

전혀 위화감이 안 드는군요! 이런 식의 비아냥은 제 얼굴에 침뱉기 입니다
말다했죠
17/04/04 14:40
수정 아이콘
전 안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보수 끝판왕 피탄핵인도 대선 전에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자유선진당, 정통민주당 다 끌여들였는데 그것도 없이 자발적인 반문 단일화가 된다구요?
서동북남
17/04/04 14:42
수정 아이콘
3당합당 수준의 연대는 안하느니만 못한데.
카바라스
17/04/04 14:43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상승세긴합니다. 안희정 지지율의 상당수는 결국 안철수로 넘어갈 확률이 높아서..
VinnyDaddy
17/04/04 14:43
수정 아이콘
어느 시점에서의 지지율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추이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 그 추이가 피드백되어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 후보의 상승추이는 분명 문재인 후보 측으로서는 경계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선거공학적으로 봤을때는 분명 유리하지만, 아직 한 달 가까이 남았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 과연 안철수 지지율 상승이 어디까지일까? - 끝없이 오르지는 않을테고 어디까지 가서 멈출텐데, 최고점에 다다르는 순간 조정추세에 들어갈 거라고 봅니다. 다자대결에서 한 자리수 이내로 따라잡은 추세를 계속 유지한다면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 수도 있을 테고, 그 아래에서 멈추면 의외로 싱거운 결말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끝없이 오른다면? 안철수 대통령 준비해야죠 뭐.
2) 문재인 지지층의 결집이 이루어질 것인가? - 위에 몇 분들이 말씀하셨던 대로 '문재인이 따라잡힌다'는 위기감이 들면 오히려 민주당 지지층이 결집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반영이 언제 될 것인가, 반영되기는 할 것인가 궁금합니다.
3) 홍준표는 어디를 공격할 것인가? - 득표율 10~15%일때는 선거비용 절반, 15% 이상일 때는 전액을 보조합니다. 과연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10% 초반일 때/15%에 가까울 때/한자릿수일 때 과연 홍준표가 1위를 공격할 것인가? 2위를 모두까기해 현실적인 자구책을 노리지 않을까? 제 생각에는 후자의 확률도 꽤 있어 보입니다.
사악군
17/04/04 14:4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51%이상 득표해서 대통령 될 겁니다. 여론조사 다 부질없음..
Fanatic[Jin]
17/04/04 14:49
수정 아이콘
홍준표랑 합치는순간 호남표가 싹 빠져나갈뿐더러...보수층중에 투표포기하는 인원이 급증할거라...

하지만 최근의 조사는 굉장히 위협적이긴 하네요.

문재인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래의 글처럼 잡후보+유승민+안철수가 합쳐지고 홍준표는 정치자금 유죄나와서 대선 강제사퇴...

근데 홍준표 판결이 언제 나오죠?
17/04/04 14:54
수정 아이콘
대선 전에는 안 나올 겁니다.
그보다는 경남지사 사퇴를 했는데 법적인 문제가 생겨서 그게 무효가 되어서 대선후보 등록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데 정말로 있을까요?
17/04/04 14:49
수정 아이콘
막상 까보면 싱거운 싸움이 될 듯.
서연아빠
17/04/04 14:51
수정 아이콘
근데 안철수후보는 단일화 안한다고 못박지 않았나요??
17/04/04 14:55
수정 아이콘
넵, 안철수, 단일화 선긋기…"국민이 투표로 날 선택할 것"
영원이란
17/04/04 14:51
수정 아이콘
이 업체가 듣보거나 그런건 아닌데 유달리 안철수 쪽에 치우친 결과를 많이 내던 업체기도 하죠.
천하공부출종남
17/04/04 14:54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문재인이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문재인 이긴다던 자료도 있었죠.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다 아실꺼고... 문빠가 여론호도해서 이겼다고 생각하시면 할수 없구요.
17/04/04 15:06
수정 아이콘
호오... 안철수 후보가 상승세가 상당하군요. 재미있어요. 다만 묘하게 입이 쓴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실정을 계기로 떠올랐던 안철수가 17년 지금에서는 보수그룹에서 막강한 소구력을 보인다라... 12년 당시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네요.

최근 언론이 빤쓰벗고 나서는 기획이 얼마나 무시무시하냐면 전반적인 선거 프레임이 문재인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실정부분은 이제 언론에서 아오안 수준이죠. 현 안철수의 정당한계를 벗어나는 수준의 붐업은 여기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문재인을 막아낼 유일한 카드.

핵심은 다자구도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 정도인데... 실제 양자구도가 일어나는 확률을 따지기 보다는 이런 여론조사를 통한 여론몰이로 다자구도에서 문재인과 안철수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지가 핵심입니다. 만약 격차가 줄어든다면 유권자 단일화를 시도 가능합니다. 만약 다자구도 격차가 계속 유지되거나 오히려 벌어진다면 위험을 무릅쓰고 정당간 단일화를 해야 하는데 이건 모두가 피하고픈 시나리오 입니다.

재미있는건 언론에서는 양자구도에 뿜뿌질을 하지만 정작 이번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16%를 받은 부분은 조명 안하는걸 보면 뭐... 의도가 참 뻔하다 싶기도 해요. 이 수치면 독자완주가 가능한 수치거든요.
VinnyDaddy
17/04/04 15:16
수정 아이콘
오. 이건 의미가 클 것 같습니다. 15%를 넘기느냐 못 넘기느냐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17/04/04 15:30
수정 아이콘
최근 언론의 여론몰이가 빤쓰 벗었다고 하는게 여기에 있습니다. 양자구도를 뿜뿌질하면서 정작 양자구도성립에 필요한 조건에 대해서는 조금도 다뤄주지 않거든요. 그러니 일반 유권자들도 언론에서 뿜뿌질 하는 부분만 보게 됩니다.

이번 조사만 봐도 이미 자유한국당은 18% 지지율까지 회복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심판 프레임이 구속이후 약해지고 바른정당이 파산직전으로 몰렸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보수회귀성이 발동되면 20% 넘는 지지율로 회복 가능합니다. 거기에 지역조직의 차이까지 생각해 보자면 여론의 흐름에 따라서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의 2위 수성도 장담하기 어려워집니다.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활동가(당원)들 사이에서는 결국 보수표는 홍준표 후보에게 몰릴것으로 예상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동안의 선거경험을 통해 구새누리당이 가지고 있던 지역조직이 얼마나 막강하고 뿌리가 깊은지를 직접 체험하신 분들이거든요.
VinnyDaddy
17/04/04 15:38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 다른 댓글로 달았습니다만, 만약 Mizuna님의 마지막 문단대로 된다면, 지금이 안철수 지지율의 최정점이 되겠군요. 리플 감사합니다.
17/04/04 15:48
수정 아이콘
저번주말부터 언론에서 파상공세를 펴니 다자구도에서 일정수준의 지지율이 올라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문제는 정당조직이라는 뒷심이 부족해서 뭐...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데.. 12년 대선 당시 문재인이라는 이름 잘 모르던 유권자들도 계셨습니다.
타테이아
17/04/04 15:58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해석해서 나오는 정답은 결국 보수정당이 다시금 우리나라의 절반 파이를 잡아먹는다 이거 아닌가요?
의도가 뻔한 것 보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결국 상대 파트너가 자유한국당이 된다면
그것은 결국 지난 10년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의 재림 아닌가요?
매번 그들에게 발목 잡히고 그래왔던 그 시절. 9년간 적폐의 중심이었던 그 시절의 회귀를 바라는 것인지...
그런데 지난 총선을 생각해보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지난 총선 때 국민의당은 여론조사상으로 거의 완패 직전이었죠.
하지만 결국 3당구도를 만드는데 1등공신이 되었죠. 뭐라 해도 새누리당에 쏠려 있던 중도표심을 상당부분 흡수해왔고
정당지지율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번에는 안철수 이름으로 선거를 치루는데 안철수 이름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보다
이른바 나쁜 이미지가 적은 편입니다. 특히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말이죠.
아무리 정당선거가 작용한다 하더라도 자유한국당의 지지율과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현재 동률입니다.
그런 의미로 보자면 이번 선거는 인물선거가 될 것이고, 프레임 선거가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2위후보로 안철수 전 대표로 보는 것은 굳이 나쁘지 않은 결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유한국당의 입지가 줄어들게 뻔하니까요.
이 입지는 다음 지방선거 때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1년 뒤에 있을 지방선거는 솔직히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매번 지방선거에 있어서는 집권여당이 패해왔던 전례를 생각하면 말이죠.
17/04/04 16:29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국민의당이 2위의 파이를 가지면 과거와 같은 발목잡기는 없을거다라고 하시는 건가요?? 국민의당이 3당이 된 이후 더민주에 협조적인 적은 거의 없었는데 말이죠. 거기에 원론적으로 야당일때 여당과 행정부를 견제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물론 충분한 명분과 타협이 가능하다는 조건아래.

근데 타테이아님의 글을 보면 마치 제가 자유한국당이 뜨길 바라는 사람처럼 보시는거 같은데... 아닙니다. 다만, 굳이 국민의당이 자유한국당을 누른다고 해서 정치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판단할 뿐입니다. 어차피 반문정서와 지역감정 이용한건 국민의당도 마찬가지. 이 이상의 명분을 보여주지 않는이상 제 판단에는 변함 없습니다.

그것과 별개로 자유한국당 그리고 보수그룹의 저력이 만만하지 않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위가 아니라 현실에 가깝습니다. 사실상 그동악 죽쓰던 안철수 후보에 대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어떤 시점에서 시작되었는지를 보면 말이죠. 쉽게 올릴수 있다면 쉽게 내릴 수 있습니다. 전 그 부분을 걱정합니다. 그래서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그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주류를 바꾸고 싶거든요.
물푸레나무
17/04/04 15:12
수정 아이콘
제가 장담합니다만 홍준표가 사퇴안하고 완주하면
최종득표율에서 안철수보다 높은 20%는나올겁니다
안철수쪽에서 홍준표 알아서 아웃되라고 하는것보다
홍준표가 니들이나 먼저 나가하는게 더 실속있는 말일겁니다
파이몬
17/04/04 15:5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30퍼의 콘크리트가 있었죠.
17/04/04 15:53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영끌해서 안철수가 이길거였으면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이 지는 일도 없었을겁니다
타테이아
17/04/04 15: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재미있네요.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을 원래목표로 삼아야 할 것 같은데
일부 지지자들은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2위를 차지할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높아라 하고 있네요.
그러면 무슨 결과가 나오는지 아세요? 다음 지방선거에서도 그 적폐세력들이 다시 판 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적폐청산을 외친다면서 그 정당의 후보가 20% 이상의 활약을 해주길 바라는 웃기는 소리들을 보면
여러모로 정치라는게 아이너리 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는 누가 이기던간에 적폐의 중심 자유한국당이 낸 후보의 지지율이
최소한으로 줄어들어야 상식적인 나라가 완성된다고 봅니다만...
르웰린수습생
17/04/04 16:02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 홍준표가 20% 이상의 활약을 해주길 바라는 댓글은 없어 보입니다.
타테이아
17/04/04 16:05
수정 아이콘
해당 댓글에서는 별로 안 보일지 모르겠지만, 일부 강성 지지자들은 그런 활약을 기대하고 있죠.
르웰린수습생
17/04/04 16:13
수정 아이콘
당위의 영역이라기보단 예측의 영역에 가까워 보입니다.
파이몬
17/04/04 16:16
수정 아이콘
음.. 자한당이 2위할거란 건 대략 현실적인 얘기 아닌가요?.. 지난 박근혜 정권동안 수없이 터진 병크에도 꿋꿋하던 지지율이 아직도 생생하군요.
타테이아
17/04/04 16:2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지금은 아니죠. 그 강성했던 지지율이 많이 떨어져 나갔죠.
뭐라 해도 자유한국당이 이른바 TK를 제외한 지역기반이 많이 무너졌다는 것은 수치로 많이 드러나고 있어요.
민주당계 정당이 지금 처럼 지지율이 높았던 시절은 정말 얼마 없어요.
열린우리당 시절 이후 처음일걸요?
파이몬
17/04/04 16:30
수정 아이콘
해당 링크의 조사에 따르면 자한당 벌써 18퍼나 회복했는데요?
이 정도면 대선 때는 더 오를거라고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17/04/04 20:04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기론 자한당의 지지율이 10%미만으로 떨어진 기억이 없는걸로 아는데요. 평소에도 15%정도를 유지하고있고, 대선후보 확정전, 홍준표 + 김진태 지지율이 약 15%정도 되었죠.
르웰린수습생
17/04/04 17:44
수정 아이콘
[국민일보] (쿠키뉴스 여론조사) 호남 민심, 문재인 박빙 우세…양자대결서도 오차범위 내 앞서
(링크: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444626 )

광주·전남·전북 1007명 대상 여론조사입니다.

'문 후보와 안 전 대표, 두 사람만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
문재인 49.7% 안철수 45.9%

유선 ARS 90%, 무선 ARS 10%

19~29세 89명
30대 101명
40대 235명
50대 240명
60세 이상 342명

아.... 네.... 전국 정례조사 양자 가상대결은 그러려니 했는데 유선 90%는 좀 심하지 않나요? 조원씨앤아이도 그냥 제끼는 게....
카바라스
17/04/04 18:01
수정 아이콘
호남은 유일하개 양자구도가 될 확률이 높긴한거같습니다. 아직도 자유당이라면 이를 가는게 젊은층이든 중장년층이든 똑같아서.. 그리고 한 지역내로 표본을 천명넘게 수집하면 신뢰도가 꽤 높은편이죠. 전국조사일 경우엔 전국 1000명정도라 지역별 지지율 100명이 안되고 그로인해 요동치는 경우가 많아서. 안철수 후보에게 좀더 유리한 조건이긴 하지만 꽤 중요한 여론조사라고 생각되네요
르웰린수습생
17/04/04 18:13
수정 아이콘
호남 지역 천 명 단위 조사라 신뢰도는 높으나 결과의 정확도는 전혀 담보할 수 없는 조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 설문 문항에 '자유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단일 후보'라는 전제 조건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유선 조사는 노년층의 표본 반영 비율이 높아집니다.

지난 총선부터 호남 역시도 세대별 투표 성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은 20~40대에서, 안철수는 6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상당히 많이 높습니다.
열유체공학
17/04/04 18:20
수정 아이콘
우리집도 처갓집도 제 친구집도 유선전화가 없어요
절대 9대1 비율이 나올수 없어요
이게 무슨 여론조사에요? 조작입니다
sege2014
17/04/04 18:51
수정 아이콘
안철수 찍어야 되나
17/04/04 19:27
수정 아이콘
여하튼 문재인쪽이 좀 더 여러모로 힘내야할거 같습니다.
경쟁자 2명이 지자체장이라 곧바로 묶여버린게 생각보다 커보이고,
지지자탓하는 어떻게 보면 어처구니 없는 프레임도 생각보다 강력해보입니다.

기왕 이길거 50% 넘었으면 하는데, 현재 양자여론조사의 결론은 그게 어려울뿐더러
문재인 비토가 생각보다 크다는걸 보여주네요...
반기문-황교안-안희정을 잇는 4순위 후보인 안철수에 대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참...
윤아긔여어
17/04/04 19:34
수정 아이콘
질문: [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연합 대선후보 안철수] 중 누구를 대통령으로 선택하시겠습니까?

이렇게 물어봐야죠 크크크
저렇게 물어보니 vs놀이밖에 안되는거죠..
이필현
17/04/04 19:49
수정 아이콘
오호라 이제야좀 재미있게 흘러가기 시작하네요
내일은
17/04/04 20:18
수정 아이콘
홍준표, 유승민이 후보 등록 기간 이후에 문재인 지지자들한테 총맞아 죽지 않는 이상 벌어지지 않을 상황을 논하는게...
저 셋이서 뭔가 협상 비슷한 것만 해도 안철수 본진 지지율이 빠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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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7 [일반] 박 전 대통령, 막대한 변호사비 어떻게…그동안 지급 안해 [60] 주자유8768 17/04/03 8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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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5 [일반] 조선일보의 변화 [45] 대우조선7333 17/04/03 7333
2224 [일반] 오늘도 박지원 대표 맥이는 당대포 [17] 주자유6600 17/04/03 6600
2223 [일반] 내일신문 여론조사 문재인 36.4%, 안철수 43.6% [137] ZeroOne12917 17/04/03 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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