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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5 10:00
언론덕분에 국민의당에 대한 집중도가 없죠. "안철수" 만 띄우면 되니까요.
국민의당 하는짓 보면 적폐라고 규정지어도 할말이 없을지경인데... 그리고 그 국민의당 창당한게 누구더라...크크크크 이미 "문재인만은 안된다" 에 대안은 "안철수" 뿐이다 라고 세뇌중인 언론이라 사람들도 그냥 별생각없이 언론만 보고있다보면 안철수후보와 이명박의그림자+국민의당의 수준 따위는 별 생각 안할겁니다. 생각해본다 하더라도 "박근혜보단" 나은거아니냐며 다시 자기위로를...
17/04/05 10:05
이페이지에 올라온 안철수이야기가 몇개인지..... 누가 보면 여기가 안철수팬클럽인지 알겠어요.
아침에만 대체 몇개가 올라오는건지 맥도날드 더블안모닝세트도 여러개 먹으면 배불러요.
17/04/05 10:07
이전에 밥먹듯이 올라왔던 문재인 후보에 대한 저열한 마타도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만....
검증이 끝난 문후보에 비해서 아무것도 검증받지 못한 안철수라면 이정도는 감당하셔야지요
17/04/05 10:36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두번째로 높은 사람이라면 이 정도 화젯거리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첫번째로 높은 사람은 문모닝이라 하여 거의 매일 먹고 있으니 조금 색다른 메뉴도 필요하겠죠.
17/04/05 10:59
저는 더블이라면 더블쿼터파운드 라지 세트를 선택하죠
어차피 선게는 문재인 아님 안철수 밖에 안 팔거예요. 두개가 젤 잘 나가니까. 유승민, 홍준표, 심상정 세트는 한정메뉴 수준
17/04/05 10:05
국민의 당은 안철수의 의지와는 관계없는 당입니다. 따로 생각해 주세요.
대표나 원내대표가 헛소리 하는 건 어떨 수 없는겁니다. 지금이 3김 시대도 아니고, 다른 정치인이 개소리하는 걸 어떻게 막습니까? 안철수한테만 이런 잣대 들이대지 마시고, 문재인한테도 들이대 주십시요.
17/04/05 10:08
그 말은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말처럼 들리네요
따로 생각하라니 참.......... 하긴 오로지 전라도 지역감정만 자극하는 당 소속이라는게 안철수도 창피하긴 할듯 그런데 그 당을 만든사람이 자기인데 어쩌라는건지
17/04/05 10:12
정당정치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관계가 없다니... 살면서 처음듣는 논리군요. 정말 신박합니다.
진짜 안철수가 대통령되면 스펙타클 하겠군요. 도대체 내각은 채울 수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크크크
17/04/05 12:09
대선은 인물 변수만으로 움직이는 선거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정당 변수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본인 의지와는 별개로 움직이는 세력에 속한 후보라면 유권자는 수권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겠죠.
17/04/05 12:28
정당정치를 부정하시는 발언이네요2.
안철수 후보가 주축이 되고 구 민주당 일부세력이 살을 붙여 만든 당이 국민의당 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탈당하지 않는 이상은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당 대선후보 입니다.
17/04/05 10:29
박근혜를 찍은 국민의 51%가 전부 부역자인가요.
부역자 처단은 사법부나 국민이 하는 거지 대통령이 하는게 아닙니다. 죄가 있으면 형사처벌을 받고, 정치적 책임이 있으면 국민이 다음에 안뽑아주면 그만이지, 대통령이 뭘 어떻게 할 겁니까. 부역자 처단에 관해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건 사면뿐인데,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대통령되면 박근혜 사면할 겁니다. 그리고 언론이나 검찰 개혁에 반대하는 국민 있습니까. 특히나 검찰은 모든 기관, 국민의 공적이고, 누가 되든 개혁의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겁니다.
17/04/05 10:41
부역자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반성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법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다면 우병우는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현행 검찰의 행동이 법치에 의거해서 제대로된 시스템이 굴러간다고 생각하시면 드릴 말씀은 더이상 없습니다
17/04/05 15:08
부역자는 친박세력이지 51.6% 의 국민이 아니죠.
그런 주장은 본 적이 없는데 왜 그렇게 주장하는지 모르겠군요. 부역자 처단은 정치권과 국민이 정치적 책임과 표로 하는 것이지 사법부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표로 국민이 부역자 처단하는 방식이 그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대통령을 뽑는 것이구요.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박근혜를 사면할 것이라는 것은 아무 근거없고 본인 주장인거 아시죠? 언론이나 검찰개혁도 단순히 국민이 원해서 되는게 아니라 국민이 표로 그 힘을 보여주어야만이 어느정도 강제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
17/04/05 10:09
서민증세 말고 대기업 법인세 인상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야하는데 안철수 문재인 후보 둘다 법인세 인상에 소극적이라서 아쉽네요 이런거 하나가 적폐청산인데
이재명 후보가 떨어진게 너무 아쉽습니다
17/04/05 10:12
투표권을 가진 시민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겁니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모두 언론에 현혹된 우민 또는 잠재적인 부역자로 치부하는 용기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누가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폄하할 권리를 줬나요? 안 후보가 당선될때 본인이 생각하는 적폐청산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다른 후보를 뽑으시면 됩니다.
17/04/05 10:19
저는 개인적으로 문재인 후보나 안철수 후보 모두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이 원하는 만큼의 '적폐청산'을 못할꺼라 확신합니다.
그런데 문재인은 가능할꺼고 안철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건 정말 어이없습니다. 뭐, 하루 이틀도 아니지만요.
17/04/05 10:27
저도 여기에 한표. 특히 저는 한국사회의 미래를 위해 가장 핵심적인게 재벌개혁이라고 보는데 저는 문재인에게 이 부분이 선뜻 신뢰가 안가요.
17/04/05 12:32
적폐청산의 첫걸음은 적폐세력과의 타협을 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며, 현재 대선후보 중에서 가장 타협을 하지않으면서 당선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지지합니다. 적폐세력은 아주 자그마한 지분이라도 허용하면 그것을 빌미로 반드시 살아날겁니다.
17/04/05 10:42
정말 대안으로서 선택되었다면 진작 양강구도 나왔겠죠.
문재인만 아니면 찍어준다는 한국 보수들의 민낯이 반기문부터 시작해서 돌고 돌아 안철수까지 온겁니다. 안철수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반문이면 찍어준다고 간건데 그게 우민이 아니면 뭡니까.
17/04/05 10:16
이 글도 결국, 너네가 그 후보를 잘 몰라서 그런다.. 네가 제대로 안다면 넌 그 후보를 지지할 수 없을 텐데? 느낌을 풍기거든요. 그리고 부역자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같이 지지할래? 그게 옳을까? 하는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본 글과 같은 느낌이 어제 어떤 분이 루리웹 게시판 링크 걸어주셔서 읽어본 글들에서도 그대로 느껴졌었습니다.
지지자도 아니지만 글이 편하게 읽히진 않습니다. 혹 해당 후보 지지자 분이 읽었다면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17/04/05 10:16
[이명박근혜를 만든 부역자들이 일심으로 밀어주고 있는
후보가 안철수 후보 아닌가요??] 무슨 안철수가 이명박근혜를 만든 부역자들이 밀어주는 후보인가요? 와 진짜 심하다 이건 문재인 안찍으면 다 이명박근혜 지지자인가요? 몰아가기가 박사모 못지 않네요
17/04/05 10:18
박근혜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대부분 안철수를 지지하는건 사실인데요?? 다 지지자는 아니지만 부역자들과 같이 지지하고 있는건 엄연한 사실입니다만.
더욱이 국당 본인이 전라도 패권주의라는 구태와 적폐 그 자체이면서 부역자 취급은 당하기 싫다는건가요 낄낄
17/04/05 10:29
죄송한데 연대하지 않는다는게 안후보가 경선전부터 주장했던 기본 전제입니다. 그치들과 연대하지 않는데도 단지 보수층에서 안후보를 문후보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면 부역자입니까? 그리고 본문에 언급한대로 적폐청산 여론이 70프로가 넘는다면 그분들 시선으로 적임자를 찾아 투표하겠죠. 그 결과로 뽑힌 대통령이 문후보가 됐던 안후보가 됐던 그 사람이 국민이 원하는 적폐청산 적임자인겁니다. 무슨 권리로 당신네들이 구태세력이니 뭐니 지껄이는지 모르겠네요.
또 호남지방이 국민의당 지지기반이긴하나 지난 총선 비례의원 숫자로 지역주의에서 탈피한 전국정당임을 드러냈는데 전라도 패권주의라는 얼토당토 않는 소리로 매도하는 건 한심하네요.
17/04/05 10:20
어디에요? 도대체 그런 조사결과 올려주고 말하세요
안철수가 박근혜탄핵 등 엄청 박근혜 비판했었는데 진짜 어이가 없네요 무슨 태극기집회참가자들이 안철수 지지하는줄알겠네
17/04/05 10:20
60대 이상.. .대구 경북에서 지지도가 높은 후보가 안철수... 그 분들이 그동안 어디를 찍었을지를 생각해보면 몰아가기가 아니라 현실이예요.
17/04/05 10:22
60대 대구 경북에서사는 분들은 다 박근혜 지지자인가보네요그럼
그럼 부산에서 총선이긴 민주당은 몬가요 부산이 전통의 새누리당 아니였나요
17/04/05 10:24
tk지역은 거의 다 박근혜 지지하지 않았나요? 80% 정도 되는데
부산에서 민주당이 언제 총선을 이겼어요? 꼴랑 5석 했는데 기본적인 팩트는 체크하고 말합시다
17/04/05 10:28
제가 언제 '다' 박근혜 지지자라고 했나요? 그중에서는 다른 경향의 지지자도 있겠죠. 다만 급격히 안철수 지지가 올라가고 그중 60대 이상 대구 경북쪽에서 제일 높다는건 의미가 있는거죠.
반기문 안희정 으로 이어져온 문재인은 찍기 싫은 기존 보수 지지자들이 대안으로 안철수에가 가는거 같다... 그렇게 어려운 분석도 아니고요.
17/04/05 10:42
이번 박근혜 정부에 실망해서 대안을 찾는 사람들이 거기에 포함됐다고는 생각치 않으세요?
저 한사람과 관련되어 표본이 적긴 하지만 부산 출신이라 명절이나 집안 행사에 친척 분들 만나뵈면 강성 보수였던 분들도 박근혜 정부에 학을 떼고 그 유지를 이은 자유한국당이나 그분들께서 받아들이기 힘든 민주당 대신 안후보 지지한다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만
17/04/05 11:25
그런분도 있겠죠.
하나만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반기문 안희정 안철수... 쪽으로 지지율이 옮겨가는 현상을 볼때는 민주당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라기 보다는 문재인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는 분들이 매우 많은거 같습니다.
17/04/05 10:26
문재인도 그럼 18퍼 안고가내요 박근혜 부역자들
와 그 문재인이 박근혜 부역자들을 18퍼나 가져가네요 그리고 지역구 5개 가 적은건가요 18개중에 5개면 거진 3분의1인데
17/04/05 10:28
단순 지지자 비율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보수 언론과 세력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뽐뿌 넣고 있는 그 현상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짜증이 납니다. 그게 영향력도 크다는게 어제 여론조사로 증명이 된거라
17/04/05 10:29
그리고 안철수 지지자들을 태극기집회사참들처럼 몰고가는데 당연 이상한거 아닌가요
민주당만 정의고 선이고 박근혜 탄핵에 모든걸 한사람들처럼 말하네요
17/04/05 10:29
박근혜 지지햇다고 부역자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냥 일반 국민들이죠 다만 안철수를 밀어주는 수구언론은 부역자 맞습니다. 즉 지금 안철수는 본의건 아니건 부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잇습니다 부산 5개는 뭘 의미하는 건가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죠
17/04/05 10:17
과거 이명박근혜를 지지했던 사람들, 수구언론들이 밀어주는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
이걸 정권교체로 봐야 하는지 의문합니다 국정교과서, 테러방지법 등 중요한 사안마다 양비론을 펼치던 안철수인데 당선되면 어떤 정책을 펴 나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17/04/05 10:17
보수랑 언론이 그냥 문재인 싫다고 정체성이라곤 잘 맞지도 않는 안철수 뽐뿌하는 이 현상에 대해서 많이 짜증나는 입장인데
제가 안철수 후보 지지자라면 보수지지자들에게 가지게될 마음은 그냥 땡큐죠 뭐 표줘서 고마워 말고는 별생각 안할거 같습니다. 뭐 다른걸 떠나서 얘기하는거나 다른쪽은 모르겠는데 언론 검찰 사법부쪽은 안후보가 상대적으로 약해보이긴 하네요. 재벌에 대해서는 두가지 생각이 있는데 잘할수도 아에 안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드립치는게 아니라... 안랩이라는 벤처를 성공적으로 키운 사장이라고 생각하면 잘할거 같은데 후기에 대기업 재벌들이랑도 어느정도 연관을 많이 맺었던거 생각하면 좀 거시기 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건 그렇고 글이 좀 범야권 문재인 지지하는 제가 봐도 거시기 하네요 정치인이던 네티즌이던 성향 다른 지지자들을 비판은 해도 일방적으로 몰아가는 건 좀 안했으면 합니다.
17/04/05 10:17
새누리 청산은 문재인 후보도 할 수 없고 국민이 해야겠죠.
검경 언론, 그리고 문재인 후보가 가장 먼저 얘기하는 재벌개혁 등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철수 본인도 탄핵 반대 세력과는 손잡지 않겠다고 하였고, 그 진심을 믿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싫어서 안철수를 찍는 사람이 물론 많이 있긴 하겠지만, 저는 그런 이유로는 문재인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과 상관없이 안철수를 지지하는 분들의 생각도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근혜 탄핵 사건이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에 큰 문제라는 의식은 다들 공감하고 있고, 안철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안철수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과 그걸 해결하는 방법을 보면 어떤 건 적폐청산의 한 방법일 수도 있고, 어떤 건 아닐 수도 있겠지요. 남은 선거 기간동안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방법은 무엇인지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고 봅니다.
17/04/05 10:20
적폐부터 명확히 정의해야된다 보는데, 재벌 개혁은 안철수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받은 게 없으니까요. 참여정부도 이부분에 있어선 논쟁이 많구요.
검찰 문제는 안철수도 당한 게 있으니 할거라 봅니다. 언론은 안철수 성향상 어딘가와 척질 것 같진 않네요. 정치권의 부역자는 법어긴 거 아님 민심이 심판하는 방법밖엔 없을거구요.
17/04/05 10:21
이 글은 좀 쓸데없이 공격적이네요. 적폐청산을 원하면서 안철수씨를 지지할 수는 없는겁니까? 적폐청산이 문재인씨만 가능한 작업도 아닐거고 안철수씨가 공공연히 적폐세력들과 손잡고 더민주랑 대치하겠다고 선언한것도 아닌데요. '문재인이 곧 정의다'식의 논지전개라면 이미 수없이 많이 봐왔기는 하지만 역시 볼때마다 기분이 썩 좋지가 않네요. 이유없는 문재인 비토정서는 그거대로 문제지만 문재인 외에 다른 후보들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악평하는게 참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17/04/05 10:23
안철수는 쉴드의 여지가 조금이나마 있습니다만 전라도 패권주의에 기생하는 국민의 당은 척결해야만 하는 적폐가 확실하죠.
그런 적폐세력과 붙어먹는 안철수 수준도 거기서 거기입니다만
17/04/05 10:28
그럼 국민의당의 패악질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논지전개를 하심이 옳지 않을까요? 지금 님의 글을 몇번이나 다시 읽어봐도 '적폐세력을 지지했던 자들이 지지하는 후보 = 적폐세력!' 이 이외에 딱히 다른 논지를 주장하는것도 없어보이구요. 그 논지 자체가 옳다고 생각하시면 뭐 더이상 할말은 없네요. '그냥 안철수 싫음!!!'이라고 주장하고싶으신거라면 저정도 논지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요.
17/04/05 10:22
선거게시판 분리를 참 잘한듯
자유게시판의 그 포용력있고 쿨한 모습과 달리 밑바닥을 볼수있어서 재밌네요 아 참고로 안철수고 문재인이고 모르겠네요
17/04/05 10:27
박지원이 밀고 박근혜가 고른 박영수가 특검을 설렁설렁하진 않았잖습니까
어차피 부역자나 그 지지자들은 뭘 골라도 망하는 상태라서 울며 겨자먹는 거고 그들에게 손도 안 내민 안철수가 연대도 안한데다 한줌밖에 안남은 그들 눈치볼 필요가 없죠. 청소를 원하는 국민들이 훨씬 많은데요.
17/04/05 10:28
답을 정해놓고 하는 질문에 답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안철수가 뜻하는바는 지속적으로 표현하고 있고, 그게 구새누리 지지자들이 보기에 문재인보다 '참아줄만하다'고 생각해서 안철수를 찍는다고 해서 갑자기 그들이 원하는 행보를 보일거라는 건 특정 사람들의 바람이겠죠.
17/04/05 10:29
국민의당 의원들이 적폐청산에 들어갈 정도인가? 아닌것 같구요. 누누히 한나리 새누리 지지자인 저는 새정연한식구였다 내부총질이던 싸우던 갈라져 나온 국민의당이나 지금 민주당이나 오십보백보구요. 지난날 내가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던 이유로 국민의당을 비토하는 분들을 보면 참 그래요.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적폐청산이 도대체 뭔지도 모르겠고, 본인만이 적폐청산 적임자라 생각하는것도 소름 돋구요. 국민의당 호남당이라 비아냥당하는것도 웃기지도 않아요. 민주당 힘들때 지켜준게 호남이고, 호남지지 정당이라 하면 발끈하던 분들이 이젠 국당보고 꼴에 지난 선거 잘했다고 지역정당 운운하는것도 그럴수 있을까 싶네요. 민주당경선 가열되면서 안희정 주사파로 감옥갔다온걸로 이놈이야말로 빨갱이에요 하면서 비난하는것도 내가하면 옳은 비판 네가하는 매카시즘인가 싶어 갸우뚱한것도 맞아요. 무엇보다 민주당 원내대표가 더 주사파스럽지 않나요? 민주당 지지자 문재인지지자들끼리 모여있는 피지알에서 그들만의 생각속에서 서로 묻고 답하면서 마치 안철수는 적폐가다된것마냥, 진정 나라를 걱정하는태도를 보면, 그냥 그런갑다합니다. 하긴 언젠 안명박 아니였나요? 12대선때 군대있었고 피지알몰랐는데, 그땐 지금보다 더 심했나요? 허허허. 박근혜 탄핵시킨 성숙한 국민들이, 지난총선때 민주당에게 승리를 안겨준 국민들이, 혹여나 안철수가 당선되거나 상승세에 있는 지금 개돼지로 국개론의 멍멍이로 폄하될까 두렵네요.
안철수 국당을 바라보는 눈으로 지난 민주당을 바라보시고, 문재인향한 따뜻한 눈으로 안철수를 한번 봐보세요. 무릎팍도사에서 나 룸쌀롱 몰라요 하던 백신박사가 서울시장 대통령후보 양보아닌 양보해주고 거대야당 공동대표에 지살림 차려 원내3당까지 마련했어요. 그렇게 님들이 싫어하는 박지원이라는 파이어인더홀이 옆에 있음에도요. 5년전 와 백신만들고 위인전나올법한 인간이 인기로 그저 30%먹는구나, 정말 말세다 하던 제가 부끄러을정도에요. 5년 정치판구르니, 이렇게 합디다. 문재인후보가 안되서 속상하다고, 이상한 허깨비만들어서 잉잉 되는것도 그만 봤으면 하네요. 안희정 이재명 김부겸 박원순이면 족하지 않습니까, 님들이 말하는 이명박근혜에 맞서는 훌륭한 정치인들 같은데 안철수가 뜬다고 너도 적폐임! 은 좀... 부역자 뽑은 국민이 보기에도 나가도 너무 나간것 같네요. 그리고 다들 궁예세요? 티비에도 신문에도 나오지 않는, 인철수 지지자들 머릿속 알고리즘을 다 꿰뚫어보시길래 묻는겁니다. 어련히 한명당 한표 주는 민주주의에서 알아서 투표권 행사하겠죠... 분석하고 생각 읽는다고 안지지자가 문재인찍는것도 아니고.. 자다 일어나서 헛소리좀 해봤습니다. 소회니 단상이니 합리적의심이라며 이런글 저런글 올라오던데 , 수많은 약 2천만명될법한 사람중 한명의 생각이라고만 너그럽게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17/04/05 10:34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할 수 없는 부분도 잇네요
다만 국민의당은 호남 지역감정 자극해서 명맥을 이어가는 정말 비열한 정당입니다 김홍걸 왈: 저들은 수구세력이 나의 아버지 김대중을 공격할 때와 같은 비열한 방법으로 문재인을 공격하고 잇다 새누리당한테 못된것만 배운 겁니다
17/04/05 10:45
누가보면 국민의당만 지역감정 운운하는줄 알겠어요. 김홍걸이야말로 적폐대상아닌가요? 그런분이 뭐시기 위원장 같던데... 총선 지선 대선때만 되면 호남 영남 쪼르르 달려가던 정당들이, 아니 호남가던 민주당이 이번에 전국정당됬다고 '안녕이젠 난 전국정당이야 지금까지 즐거웠고 다신 만나지말자' 뭐 이건가요? 김익호님이 말한 2번째줄 민주당이 할땐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 호남이고 국민의당이 할땐 지역감정입니까? 불과 몇년전 제가 민주당 지역감정으로 호남정당이래요 떠들어댔다간 국정원정직원에 알바정직원 일베충이 됬을겁니다.
17/04/05 11:03
참여정부에서 호남인사를 더 적극적으로 기용했고 예산도 많이 투입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당 사람들이 호남홀대론으로 지난 총선에 임한거 부정하지는 않으시죠? 저는 그걸 지적하는 겁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수구세력에 의해 평생 빨갱이라는 마타도어에 시달렸습니다 문재인도 국민의당에게 계속 호남차별론자로 마타도어 당하고 있습니다
17/04/05 10:39
원래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서는 긍정적 강화가 주로 일어나고 그게 아닌 후보에 대해서는 부정적 강화가 일어나기 마련이기는 한데 그것도 어느 정도여야말이죠.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17/04/05 10:42
국당 토호들은 하는짓만 보면 호남에 태어나서 DJ 모시고 민주당 한거지 TK 출신이면 자유당에서 똑같이 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밖에 없네요.
17/04/05 10:51
국당토호들이 지지난선거땐 민주통합당이름으로 호남지키며 새누리영남으로부터 민주주의 사수하지않았나요? 당적이 바뀌면, 아군도 토호되고 그런건가요?
그냥 호남분들이 민주당오래줬으니 국민의당 한번 줘보자해서 된거지, 인물로 까기엔 한식구도 너무 오래 한식구였잖아요! 아... 국당토호하니까 삼남 김홍걸 생각나네요.. 선출직 아니였으니 이분은 괜찮은겁니까? 누구보다 적폐일사람이 누구딸 처럼 누구아들인것 믿고, 훈수두는거 보면 할말이읎네요.
17/04/05 11:05
전 그 토호들을 아군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민주당 적극 지지로 돌아선 계기도 그 사람들 싹다 나간 것 때문이구요.
김홍걸씨 정치 입문에는 국당 지분이 상당하지 않나요? 아버지 이름 멋대로 팔아먹고 아흔 넘으신 어머님한테 와서는 지들 맘대로 녹취 뜨고 언론에다 대고 내용도 마음대로 주물렀구요. 제가 저 입장이라도 열받아서 한마디 하겠네요. 그리고 고향 영남에서 빨갱이 김대중 앞잡이 소리 들어가고 왕따당하며 광주정신을 알렸던 사람한테 호남 홀대론같이 입에 담기도 저열한 마타도어를 펼쳤던 치들이 무슨 민주주의를 논하는지 모르겠네요. 본인들이 모셨던 DJ가 어떻게 당해왔는지 뻔히 아는데도 말이죠.
17/04/05 12:40
국민의당도 적폐세력이 아니라 부정할 수 없습니다.
개과천선이 가능한 적폐세력과 개과천선이 아닌 장벌을 받아야 하는 적폐세력의 차이 일 뿐입니다. 더이상 관용이라는 미화로 인해 책임져야할 것을 피해나가지 않는 정치인을 보고싶습니다.
17/04/05 10:32
이정도면 싸우자는 글인데요? 크크
앞으로 토론회 하면서 얘기하는거 보면 알겠죠 거기서도 문재인만 찾음 노답인거고, 정책이야기 나오면 바뀔 지지자도 있고 그렇겠죠 뭐
17/04/05 10:32
문제는 안철수 본인이 아니라 국당인데
국당을 국당 후보인 안철수랑 완전히 분리할 수가 없으니까요. 안이 대통령이 되면 다른 건 몰라도 언론개혁이랑 지역감정 둘은 그냥 나가리 될 게 뻔합니다. 그 둘을 지금 가장 열심히 써먹고 있는 게 국민의당이니까요.
17/04/05 10:38
전 딱히 안 지지자까진 아닌데 안 후보가 그 사람들한테 빚을 진 게 없어요. 지금은 그냥 그들 딴에는 문 후보가 최악이니까 안을 차악으로 미는 것인데 차라리 광야에서 죽겠다던 사람한테 자꾸 인위적 연대를 할 거라고 보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17/04/05 10:43
반기문 이재명 안희정을 거쳐왔고 이제 본게임의 안철수네요
문재인 조금이라도 위협한다 생각되면 불안증세를 보이는거 몹시 피곤하네요 이제는 안철수마저 적폐세력이라뇨... 일부 문재인 지지자분들 이러지는 맙시다
17/04/05 10:53
안철수가 바른정당, 자한당이랑 손 잡은 것을 가정해야 성립되는 말인데...
본인은 안 한다는데 언론은 마치 할 것처럼 모니 크크 주승용이였던가요? 단일화 얘기 했던게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끝까지 단일화 없이 가면 안철수에 대한 제 평가는 확실히 올라갈거 같아요. 그 정도면 대통령을 하던, 석패하고 나머지를 흡수(?)해서 강력한 야당 지도자가 되든 할 듯. 이휘호 여사 녹취 같은 짓 안하면 더 좋겠지만 성인군자를 찾은 건 아니니까
17/04/05 10:46
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답보상태고 확장성이 제한적인지 충분히 실감합니다.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모두 부동층에 들어가야 적폐세력 소리 듣지 않겠군요. 진영논리에서 빨리 탈피하지 않으면, 지난 2012년의 결과가 다시 나오지 말란 법 없을 겁니다.
17/04/05 10:46
박근혜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고있으니 불안하다?
이정희를 비롯한 통진세력하고 북한의 지지를 받고 있으니 종북스럽다는 수구언론의 는리와 얼마나 다른가요? 볼수록 모후보 일부지지자들도 사실은 적패의 일부아닌가 하네요.
17/04/05 10:57
새누리당 싫어하시는 저희 아버지도 지난번에 박근혜 찍었는데... 시무룩
콘크리트 빼면 상황마다 투표 성향은 바뀐다고 봐서... 서로 간에 말도 안 되는 걸로 싸움 거는 것 때문에 난리죠 뭐 크크
17/04/05 11:00
뇌물 받고 감방 들어간 김홍걸 자칭 박사님을 국민통합위원장으로 데리고 있는게 민주당인데 혼자만 적폐가 아니라니. 거기도 탈탈 털면 장난 아니게 나올텐데 적어도 '자기만'이라고 할 자격은 없어요 민주당도.
17/04/05 11:12
그리고 적폐청산 한다면 친박진영에 깊게 몸 담다가 온 사람부터 출당시키는게 도리일텐데요. 그 사람은 거기서 버림받고 회개했으니 우리편입니까? 크크......무슨 1부리거도 아니고 평생 죄짓고 살다가 죽기전에 회개하면 천국가는 것도 아니고. 정작 지금은 싸우더라도 몇년 전까지는 같은 당이었던 사람한테 적폐라고 얘기할 정도면 지금 더민주에 청소해야 할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지.
그런 식으로 노무현때처럼 뺄셈정치 했다가 나중에 어쩌려고 그래요. 지금은 정권 안 잡았으니까 국민들이 좀 삽질해도 인내해주는거지 정권 잡고서 미니 여당가지고 딴데서 안 도와준다고 국회탓 하면 그 땐 안 받아줘요. 그 때는 또 18대 국회때처럼 국개론 얘기 하시려고요?
17/04/05 12:48
왜 문재인 인가?
1. 지금 대한민국에는 ‘적폐’를 도려낼 '전문가'가 필요하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는 ‘헌정사상 최초의 현직 대통령 탄핵 심판’이라는 정치적 사건을 훨씬 뛰어넘는 역사성을 가진다. 흔히 ‘적폐’라는 표현으로 상징되는 대한민국의 오랜 병폐들이 이 하나의 사건 안에 오랜 세월 얽히고 설킨 종양 조직처럼 또아리를 틀고 있다. 그런데, 이 거대한 적폐의 종양 덩어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유기체의 주요장기를 파고 들어 그 핏줄과 힘줄들에 늘어붙어 있기 때문에, 마치 몸의 일부가 된 듯한 형국이다. 유해한 이물질인 ‘적폐의 종양 덩어리’를 그대로 뒀다간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안보, 외교, 사회와 문화 등 주요 장기는 모두 썩어문드러져 아주 서서히 나라 전체의 생명력이 소진되거나, 자생력을 잃은 채 외국의 지원과 그에 따른 조종 및 통제에 생명을 내 맡기는 기생체로 전락할 것이 자명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주의하고 무리하게 전면적인 ‘적폐의 종양 덩어리 도려내기’를 감행하다가는 대한민국 유기체는 장기 손상이나 과다 출혈로 바로 생명을 잃거나 뇌사 상태에 빠질 위험도 크다. 아주 실력있고 경험 많고 세심하며, 신망이 두텁고 리더십이 뛰어나며, 사명감과 책임의식이 뚜렷한 전문가를 팀장으로 하는 대규모 조직이 장기간, 여러 차례에 걸친 수술과 치료 및 회복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수술과 치료 방법의 적절성과 속도에 대한 의문 제기,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 데 대한 불만과 비판, 차라리 자신에게 맡겼으면 더 잘했을 것이라는 주장과 외침 등 무수하게 밀려오고 닥쳐 올 반발과 방해 및 공격도 막아내고 이겨 낼 내공과 맷집도 필요하다. (1) 우선, 대한민국 정치에 늘어붙어 있는 적폐의 종양 덩어리는 전혀 정치적인 역량이 없다는 것이 확인된 박근혜라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낸 정치인들과 정당과 정치 풍토와 관행과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진실을 감추고 모순과 불합리를 본류로 삼는 정치 집단이 주류를 형성하다 보니 한국 정치는 국가관이나 애민 정신 그리고 소통 능력, 문제 해결능력 혹은 정책 능력같은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실력이 아닌 ‘권력자에 대한 충성’ 및 ‘권력자로부터의 신뢰와 신임’ 정도에 따라 공천과 인사가 행해지는 ‘정치 적폐’가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들에 의해 번번이 개혁은 좌절되고, 악법은 추진되었으며, 국방과 외교 및 경제의 근본이 허물어지는 국가위기에 내 몰린 것이다. (2) 경제의 ‘적폐’ 또한 심각하다. 흔히 ‘정경유착’으로 불리는 부패의 고리는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 동시에, 40년 전 박정희-박근혜-최태민 과 재벌기업들 간의 거래 및 유착 모습의 판박이다. 시대와 상황 변화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겠으나 그 모습과 본질은 그대로다. 정치 권력과의 긴밀한 관계를 이용해 세제와 법규 및 정책 등 각종 특혜와 독과점의 혜택을 누려 온 재벌 대기업들의 도덕적 해이는 필연이다. 우호적인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조로 손쉽게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으니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 보다는 영업과 문어발식 확장에 의존한다. 개인이나 중소기업이 좋은 기술을 개발하면 빼앗아 오면 되고, 하청 재하청을 통해 비용과 책임을 전가한 채 쉽게 돈을 버는 구조다. 돈이 된다 싶으면 제과점이건 떡볶이 집이건 커피 가게건, 동네 슈퍼 건 물량과 자본으로 밀고 들어가 시장을 탈취하면 된다. 경영이 힘들다 앓는 소리 하면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거대정당들은 친기업 입법들을 밀어붙여 준다. 대기업과 자본가들만 이득을 보고 자영업자와 개미 투자자, 노동자 등 일반 서민들은 손해 보고 휘청거릴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가계부채만 늘어날 뿐이다. (3) ‘사드’ 배치를 둘러싼 혼란과 난맥상, 한일 위안부 협상과 군사정보보호협정 논란 및 미국도 돌려줄 준비가 다 됐다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거부 등 자주 국방을 포기하는 모습들은 모두 천문학적인 방산비리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군 인사 비리의 대명사로 부각한 소위 ‘알자회’ 스캔들 및 잇따른 군 장성과 고위 장교들의 성범죄 및 부패 범죄 등 기강 해이 현상과 정치 개입 문제 등은 가히 ‘국방 적폐’라 할 만 하다. (4) 대규모 기자 해직 사태와 편파 방송 논란, 세계 70위권 까지 추락한 언론의 자유 수준 등 방송과 언론의 ‘적폐’, ‘블랙리스트’와 ‘창조 문화 융성’ 등으로 대표되는 문화 예술계의 적폐, 빈부격차와 진입장벽, 각종 차별과 갑질 등 불평등으로 얼룩진 사회 적폐, 정유라로 대표되는 교육 적폐, 세월호 참사와 구조 실패를 낳은 공무원 관료 조직의 부패와 유착, 이권 등으로 얽힌 공직 적폐 등 국민의 분노와 한숨을 부르는 이 엄청난 적폐 덩어리를 제대로 진단하고 세심하고 철저하게 제거해 낼 고도로 전문적인 팀과 그 리더가 우리에겐 절실하다. 특히, 무엇보다도, 적폐의 일원이거나, 적폐로부터 이득이나 혜택을 받아 온 이들, 그리고 적폐 해소에 무관심했던 이들은 결코, 지금 대한민국에서 집권을 해서는 안 된다. 2. #문재인, 최선은 아닐지 몰라도, 최적의 대안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적폐는, 이번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너무도 폭발적으로 드러나긴 했지만, 그동안 우리 모두가 알고 느끼고 고민하고 걱정했던 문제다. 멀게는 일제 강점기로부터 비롯된 총체적 문제인 ‘친일 잔재’, 그리고 뒤이은 독재 권력의 연속이 만들어 낸 ‘독재 잔재’. 좀더 가깝게는 ‘기득권 세력의 불법과 반칙 문화’... 우리는 늘 ‘광야에서 백마 타고 오는 의인’이 영웅처럼 이 모든 적폐를 일거에 해소해 주길 기대하며 기다려왔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이 그들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들도 인간이었고 인간적인 한계가 있었고, 그로 인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 보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뒤따랐다. 그 실망은 냉소와 불신과 외면으로 이어졌고, 그 틈을 타고 다시 적폐 세력이 득세를 했다. 지금 이 위기의 순간, 사람들은 다시 ‘난세의 영웅’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단언컨대, 현대사회에 영웅은 없다. 개방되고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며 다양화한 분권 사회에서 모든 이를 모든 면에서 뛰어 넘는 불세출의 영웅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민주주의에 반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선’에 해당하는 무결점의 ‘영웅’을 찾으려는 부질없는 시도 보다는, 적폐 해소라는 시대 정신에 가장 부합하고, 국민의 뜻을 누구보다 잘 알고 따르며,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과 함께 힘들고 어려운 국가 정상화의 여정을 끝까지 함께 할 ‘최적의 일꾼’에게 이 무겁고 중요한 임무와 책임을 맡기고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나는 그가 문재인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믿는다. 무엇보다 그는 독재 권력과 싸운 민주화 투사였고, 약자 편에 서서 헌신한 인권 변호사였으며, 적폐 정치 세력에 맞서 박해와 음해를 온 몸으로 받으며 민주 정치 세력을 이끌어 온 지도자다. 대한민국 주요 장기 모두에 침투한 적폐라는 종양 덩어리를 제거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전문가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는 말이다. 게다가 문재인은 참여 정부 내내 대통령 노무현의 가장 가깝고 신뢰받는 정치적 동지로서, 민정수석 비서관과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충분한 국정 운영 경험을 쌓았다. 섣불리 칼을 휘두르며 일거에 종양을 제거하려다가 환자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들 경험 부족의 ‘초보’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명박 박근혜 적폐 정권의 폭압과 국정원을 중심으로 한 정보 공작 정치의 엄혹한 상황 속에서, 내부 분열마저 일어난 풍전등화의 야당을 혁신하고 전례없이 강고한 전국 정당으로 키워 낸 뚝심과 저력 역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쌍용 자동차, 밀양 송전탑, 세월호, 개성공단, 백남기, 블랙리스트 피해 문화예술인... 가장 아프고 억울한 피해자들 옆에는 늘 문재인이 있었다. 그것도 그냥 얼굴 도장만 찍고 정치적 성과만 올리는 의례적 행보가 아닌, 함께 단식하고 같이 울고 주저앉아 손 잡고 얼굴 마주 대는 ‘공감’, 그 자체였다. 잘못과 원인, 그리고 책임은 다른 이들에게 있는데, 늘 미안함은 문재인의 몫이었다. 힘이 없어서, 집권에 실패해서, 막아내지 못해서, 그렇게까지 무지막지하고 잔인한 정권인 지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에...문재인은 책임을 느꼈고, 사죄했고, 반성했고, 눈물을 흘렸다. 그 누구보다, 적폐의 종양 덩어리들을 모두 다 제거해 내되, 그 과정에서 다른 장기나 혈관이나 근육이 다치지 않도록 최대한의 세심과 철저와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문재인이다. 문재인 주변엔 늘 사람이 많다. 특히, 함께 칼을 잡고 일사분란하게 종양 제거 수술을 집도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많다. 뜻을 함께 하며, 사익을 추구하지 않고, 필요하면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팀웍을 유지해 임무를 달성해 낼 줄 아는 꾼, 전문가들 말이다. 이번에 한 번에 모두는 불가능하겠지만, 지금부터 지속적으로 적폐라는 거대하고 복잡하게 얽힌 종양 덩어리들을 차례로 제거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은 만들 수 있는 전문가들의 수술팀 말이다. 3. 문재인 혼자서는 불가능, 하지만 함께라면 해 낼 수 있다 우린 김대중이 세운 민주주의의 기반과 노무현이 다져놓은 국민 참여의 시스템을 도둑맞고 강탈 당했다. 하지만, 어떤 도둑이나 강도도 모든 것을 훔치거나 빼앗아 갈 수는 없다. 정신만 바로 차린다면, 한 번 일궈냈던 성과와 구축했던 토대는 얼마든지 다시 세울 수 있다. 문재인 아니라 문재인 할아버지라도 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촛불시민이 평화적 무혈 시민혁명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듯이, 세월호 가족들이 국민과 함께 결코 포기하지 않는 노력 끝에 인양 성공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듯이,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며 국민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드는 문재인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대한민국 시민들과 함께 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 그래서 문재인이다. 평화적이고 정상화된 대한민국 상태라면 다른 사람이어도 된다. 하지만, 풍전등화의 위기에 내몰린, 적폐의 종양 덩어리에 주요 장기들이 뒤덮인 대한민국의 암담한 현실 앞에서는 오직 문재인 밖에 없다. 문재인의 인격과 경험과 능력과 연결된 힘을 모두 이용하고 사용해 대한민국을 구하고 나서, 위기와 고비를 넘긴 대한민국 정치 권력 시스템의 변화와 개선을 도모하자. 지금은 그 방법 밖에 없다.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링크: https://www.facebook.com/cwpyo ) 적폐청산과 관련하여 괜찮은 대답이 되는 글이라 한번 추천해봅니다.
17/04/05 13:23
"멀게는 일제 강점기로부터 비롯된 총체적 문제인 ‘친일 잔재’, 그리고 뒤이은 독재 권력의 연속이 만들어 낸 ‘독재 잔재’. 좀더 가깝게는 ‘기득권 세력의 불법과 반칙 문화’" 그들의 조상인 이승만 박정희 묘역에 참배를 했습니다...명분이 있는 행동이라고 보십니까?
17/04/05 13:30
저는 전임 대통령 참배 행위 자체를 정치적 구습에 가깝다고 보기에 긍정적으로 안 봅니다만,
그러다 보니 앞으로의 모습에 대해 판단하는 기준으로서도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17/04/05 12:50
적폐청산이라는 것 자체가 확실히 와닿지 않습니다.
물론 박근혜 정권에 이른바 부역했다는 사람들을 어느 정도는 처벌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죠. 그런데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이른바 청사진이 없어요. 또한 그 적폐라는 대상이 단순히 지난 대선 때 문재인을 뽑지 않았던 투표인의 51% 그리고 나머지 투표 안한 국민 20%를 말하는 것이라면 그건 꽤나 잘못된 사고방식이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바람대로 모든게 적폐다 그러면 사실 민주당은 혼자서 정권운영 절대 못 합니다. 민주당 의석수가 120석 정도인데, 그 중에도 이른바 강성 지지자들이 나가라 하는 비문계열도 30석은 충분히 됩니다. 그러면 고작 90석까지고 정권하겠다구요? 그런 의미라면 그렇게 싫어하는 개헌 그냥 이루어집니다. 상대가 200석이 넘어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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