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05 10:46
스틸야드님이 위에 언급한 사람들은 안희정계로 분류된 비문을 제외하고 당내 총질 전문가(...)들을 언급한것에 가깝습니다만 언론에서는 진영의원을 거론하더군요 어쩔수 없는게 이분은 김종인 전 대표 말고 당에 다른 연줄이 없다보니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는데 정작 본인 행보가 워낙 조심스럽다보니 실제 속내는 잘 모르겠습니다.
17/04/05 11:15
진영은 줄타기가 기가 막힌 양반이라 탈당까지는 안갈것 같습니다. 김종인 연줄로 민주당 오긴 했는데 그렇다고 친김종인적이거나 비문 행보를 걸은건 아니거든요.
17/04/05 10:26
할수없이 갈사람은 가라 하고 지지자들 믿고 진검승부하는 수밖에 없네요. 어설프게 통합이니 뭐니 해봐야 답이 안나옴. 이렇게 보낼 사람 보내고 해서 대선 지면 그것도 국민뜻이니 받아들여야죠. 근데 이언주는 진짜 얍삽하기는 하네요.
17/04/05 10:27
이언주는 나이도 젊은 사람이 정치적 행보에서 쉰내가 납니다.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 선수가 쌓이고 높은 당직이나 공직에 오르기라도 한다면 도대체 얼마나 더 구린내가 나게 될지 상상도 하지 못하겠습니다. 국민의당에 간다고 딱히 이언주에게 더욱 밝은 미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더 이상 간 보는 일 없이 결단을 빠르게 내려주길 바랍니다.
17/04/05 10:28
갈 사람은 가야죠. 오히려 문재인 후보가 쎄게 나갔으면 합니다. 통합해도 언론에서 좋은 기사 써줄 것 같습니까?
차라리 깔끔하게 내부 정리하고 내부 총질러에게 절대로 자리 주면 안됩니다. 수고하고 정의로운 분들에게 자리를 주고 정석대로 갑시다. 경선 끝나자 마자 결과 보고 대선 지지율 보고 나가는 저런 썪어빠진 사람은 다음에 조용히 표로 심판하면 됩니다.
17/04/05 10:29
박근혜-최순실 사태를 극복하려는 민심을 통해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의 토대가 마련됐는데 이를 실현해야할 정치권은 이전 새누리당 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답답합니다. 몇 번 되지 않을 기회 중에 하나가 날아가는 듯 해요.
17/04/05 10:34
참 짜증나는게, 문재인 후보는 전생에 뭔 죄를 지었기에 당내부, 전 언론, 상대 당과 그 지지자들, 박사모, 일베로부터 융단폭격을 당합니까?
적폐세력 몰아내기도 참 힘듭니다. 대통령은 무조건 될 것이고, 대통령 되고 난 뒤에도 정치에서 관심을 떼면 안되겠네요. 노무현 2기 만들까봐...
17/04/05 11:39
문재인보면 다른건 몰라도 일관성은 있습니다. 영입해도 자리 보장은 안해준다는거. 문재인 욕하고 나가는 사람들도 대체로 보면 일관성있고요. 친문들이 핵심요직 다 차지했다 징징징..
17/04/05 10:34
이건 이언주 의원에 대한 호오, 그의 탈당이 마땅한가 아닌가에 상관없이 어쨌든 문재인과 민주당에게 악재입니다. 대선이 한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민주당의 결속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가 매스컴에 노출될수록 부동층의 민주당 표는 떨어질 것이고 이건 꽤 뼈 아픈 상실입니다. 지금 상당히 위기이네요. 도미노 탈당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민주당이 지지율 50%를 획득한 비결은 규모와 결속에서 나오는 '힘' 덕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강한 것에 끌리는 게 많은 사람들의 심리입니다. 그런데 연쇄탈당은 Weakness로 비춰질 것이고, 이러한 현상이 대선 한달 시점에서 발생하는 건 정말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금 민주당은 대단히 긴장해야 합니다. 지지자들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하고요. 나갈 놈 나가라 에헤라디야 하는 건 아주 큰 패착입니다.
17/04/05 10:37
안막아도 됩니다. 어차피 탈당 러쉬가 이뤄지든 통합 행보를 하든 언론에서 우호적으로 써줄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그럴 바에는 지지자들에게 이렇게 핍박받는다는 인상으로 가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오늘자 여론조사보니까 적극 투표층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도가 넘사벽이던데, 집토끼들만 공고히 해도 대선 이깁니다.
17/04/05 10:40
그냥 나갈 사람 나가고 그래서 선거진다면 그게 국민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싶은데요. 굳이 자리 보장해가면서 잡아놓고 대통령 되면 뭐합니까 5년 내내 끌려다니다가 참여정부 시즌 2되는거죠. 지금 탈당 운운하면서 들썩거리는 사람은 애초에 자리 욕심많은 사람이라 문재인이 감당못합니다.
뜻맞는 사람들끼리만 대선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이번은 많이 유리한 선거니까요. 만약 그러다 지면 그냥 지는거죠. 뭐 어쩌겠습니까.
17/04/05 10:43
솔직히 민주당 50퍼센트는 국정농단 사태에 의한 반사이익과 함께 국민의당의 삽질이 컸죠.
오히려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으로 바뀐뒤 어느정도 지지율이 올랐던거죠. 김종인 나갈때도 굳건했는데 이언주 외 몇 나간다고 크게 흔들릴거 없죠.
17/04/05 10:45
이게 이언주는 좀 그럽니다. 이언주는 총선때 문재인 쪽쪽 빨어먹은 게 뻔히 남아있기 때문에
솔직히 잡을 수도 없고 이런 케이스를 어떻게 대처를 할 수가 없죠. 그냥 나가면 나가는갑다 하는 게...
17/04/05 10:35
나가려면 간 보지말고 화끈하게 빨리 나가주세요
이젠 그냥 민주당은 지지자 믿고 영혼의 한타 준비하는 수밖에는 없겠네요 사방팔방에서 온갖 사람들이 흔들어대니..
17/04/05 10:41
총선은 민주당에서 문후보 지지까지 다 받아먹고 나가네요. 나갈 사람들 빨리 나갔으면 합니다. 내부총질러까지 포용해야 하는데 포용한다고 제대로 일할 인간들 하나도 없습니다. 청산이 답입니다.
17/04/05 10:50
이언주의원도 친문 출신이죠.
비록 작년 4월 한달이었지만..... 그렇게 문재인 팔아서 국회의원 하더니만..... 참 정치 더럽게 하시네요.
17/04/05 11:04
저는 위의 aurelius님과 생각이 비슷한 게...
조선 최고의 거부 임상옥이 자신의 저무는 운명을 예감하고 빚을 탕감해주고 재산을 정리한 것이 좀 뜬금없지만 하늘에서 솔개가 날아와 자신의 집에서 놀고 있던 병아리 한 마리를 채간 거라고 하죠. 개별 여론조사도 중요하지만 '추이'도 중요합니다. "의원들이 문재인의 패배를 예감했다!" 이런 식으로 포장되기 시작하면 의외로 큰 폭발력을 지닐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더민주에서 지금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탈당파를 막기 위해 지금까지의 행보를 바꾸는 게 더 패착이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분명 위험사인이라는데는 틀림이 없습니다.
17/04/05 11:11
그리고 뭐 이언주는 자리 나눠달라 그런 말까진 안했으니 잡을 수 없다면 별 수 없죠. 만약 이언주가 나가는게 별 영향이 없다면 '나가는 행위'가 영향이 없다기보단 '이언주' 가 별 영향이 없는 거겠고.
결국 문제는 대놓고 자리 나눠달라고 한 박영선급을 어떻게 하느냐인데... 뭐 이쪽도 방책은 딱히 없죠.
17/04/05 11:18
마음에 안 든다고 다 나가라고 하는 여러분들이 패권주의를 바라고 있네요. 기본적으로 정당이라면 사람을 끌어안으면서 가야지요. 반대자들도 지지자들로 만들도록 설득도 하면서, 나간다는 사람 말려도보고 설득도 해보고 해야 하는거지, 지금 당세 크다고 나가는 사람 안 붙잡고 그러면 점점 쪼그라들 뿐이죠.
예전 새누리당에서도 친박 친이 투닥투닥하며 죽일 듯이 싸워도 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그래서 세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거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은 민주당에서 나가는 사람을 잘 가라고 내보낼 때는 아니지요. 대선이 코앞인데..
17/04/05 11:20
4일 밤 안철수 후보의 대선후보 선출 직후 안 후보도 직접 이언주 의원과 통화해 "함께 하자"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70405.99002102931 멋진 정치하시네요. 안철수후보...
17/04/05 12:09
추가탈당이 있다면
민주당에도 타격이 있을텐데 너무들 쉽게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뇨... 2주전까지만 하더라도 저또한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국민의당으로 추가탈당과 김종인씨로 인한 탈당까지 추가된다면 민주당으로썬 악재가 분명할겁니다.
17/04/05 12:21
선명성을 강조하면 분열로 가고 분열하면 쇠락하는 것이 이치이긴 합니다만 경선 불복하고 나가는 사람까지 붙잡아놓고 통합할 순 없어요.
17/04/05 12:26
탈당이야 개인선택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이걸 걱정하거아 안타까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언주 의원의 행태는 참으로 배은망덕하다 정도로 해석 가능합니다. 20대 총선 당시 단수공천 받았던 양반이.... 지금 탈당설이 나오는 자칭 비주류 인사들의 문제점은 대부분 단수공천 그러니까 당내경선 없이 프리패스 받았던 인간들이라는거죠.
마치 사탕 안줘서 삐졌음!!! 이따위 언플하는 걸 보면 아가리를 그냥!!!
17/04/05 12:33
추가 탈당이 계속 있다면 지난 총선 전에 봤던 데자뷰가 생각나는데요.
마찬가지로 문재인 후보를 흔들겠다는건데 이번엔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보겠습니다.
17/04/05 13:16
이거 많은분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데 안철수측이 민주당의원들 5명정도만 더 탈당시키게 할수있으면 문재인상대로 엄청난 무기가 생기는거죠. 대선 전까지 5일에 한번씩 의원 한명씩 탈당하면서 "독단적인 문재인은 대통령 되면 안된다" "친문패권=친박패권이므로 문재인은 안된다" 이런식으로 공격하면서 나가면 타격이 있긴 있을겁니다. 정말 수가 보이는 공격이지만 모든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닐테니 정말 씁쓸하네요
17/04/05 14:09
쉽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막을 방법이 없거든요. 그러니 그냥 스트레이트로 나가자라는 원칙론에 힘이 실립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경선에서 나타낸 대의원표심인데... 문재인에게 모두 쏠렸어요. 특히 조강특위를 이언주가 돌렸다는 부분을 감안하면.. 사실상 당의 내부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당 내부가 이정도로 바뀌니 과거와 같은 후단협이라는 내부총질을 통한 지분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차후 당내선출직이나 경선에서 살아남을수가 없거든요. 그러니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탈당을 하는거죠. 문재인의 당선을 막지 못하더라도 스크레치를 내면서 차후 당에다시 복당할때 지분을 요구하겠다는 포석이죠. 결국 방법은 선거에서의 압도적인 승리 외에는 다른 돌파구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