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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6 16:50
안철수야 이번이 처음 겪는 일이 아니고 2012년과 작년 총선에서 이보다 심한 것도 다 겪었죠. 후보 본인이 특별히 흔들리지는 않을 겁니다. 지금 민주당이 선택한 폭탄드랍도 결국 단기간 효과를 노리는 건데,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가능성도 큰 전술이라...다음주 지지율 추이가 이번 대선에서 제일 중요하겠네요
17/04/06 16:56
안철수 자체 보다는 주로 공천과정에 대한 공격이었죠. 대선시 거치는 검증과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안철수에 대한 본격 검증은 지금부터 시작이라 보는게 맞습니다.
17/04/06 16:59
글쎄요. 현재 민주당 지지자 쪽에서 안철수는 그냥 반문이나 하는 구태 정치인 정도지만 당시에는 무려 새누리의 세작소리까지 들었는데요. 공격의 강도는 지금보다 훨씬 강했다고 봐야죠.
17/04/06 16:53
진짜 저기 구치소 계신 삼성동 그분이 했던 명언이 생각납니다.
[엄청난 검증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것입니다.] 이 쓰나미가 정말 무서웠던 걸까요?
17/04/06 16:53
사실 총선땐 상대가 이준석인데 새누리에서 네거티브 하는것도 이상하죠 크크
네거티브도 체급이 어느정도 합이 맞아야 효과가 있는거지..
17/04/06 16:57
작년 총선에서 국민의당과 분리 이후 문재인 중심으로 성공하면서 뭔가 정돈된 느낌이 생겼죠.
뭐 비문계열이 남았긴한데 당장 친문한테 소리 낼사람은 없고 당내는 어느정도 정리된상태고 그럼 외부의적만 신경써야하는데 반기문은 해보기도 전에 gg쳤고 그나마 거대 상대라고 생각했던 자한당은 저지경이고 남은적 안철수라고 하기엔 당의 크기차이가 너무나요. 아무리 민주당이 답답하다 해도 힘에서 자한당말고 겨룰상대가 없습니다. 이제 타겟이 명확해졌으니 시작하겠죠.
17/04/06 17:03
뭐 털리는 일은 사실 누구나 피해가기 힘든 부분이고,
반기문이나 황교안이나 안나온 건 털리는게 두려워서 보다는 지지율에 대한 확신이 없고, 반기문은 잠깐 경험한 정치판에 환멸을 느낀 것도 있겠죠. - 대선이나 권좌의 자리를 노리는 자들이 털리는것 두려워서 안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안철수씨는 아직 제대로 털려본적은 없습니다. 그냥 일반적 정치공세만 겪으셨죠. 털리는 것의 무서운 점은 꼬투리 하나 잡아서 엉망징창 판으로 만든다음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17/04/06 17:07
안철수는 크게 대응하지 않고 갈거 같습니다.
대선까지 시간이 얼마없기도 하고요. 앞으로 국민의당에서도 얼마나 네거티브를 하는지도 지켜봐야겠지만, 어느쪽이든 네거티브는 어느정도 하더라도 적절히 조절을 잘 해야지 까딱 잘못하다고는 역풍으로 훅 미끄러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시간이 정말 촉박해서 한번 삐끗하면 회복이 진짜 힘들겁니다.
17/04/06 17:10
언론에서 물고 늘어져도 원론적인 답변으로 끝나긴 할텐데 이중에서 계속 물고 늘어지는 사안이 있을때는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네요.
사실 이건 안철수 후보에게 대응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지지율 떨어트리는 거라서 뭐 안철수 후보가 할 수 있는게 없긴 하겠습니다만...
17/04/06 17:31
검증공세를 통해 지지율을 떨어뜨리는걸 자기 원하는데로 할수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선거의 신이 될겁니다.
아님말고식의 무분별한 검증 공세를 하는 주체가 바로 우리가 청산해야할 악습이자 구정치적인 적폐라고 받아들여질수도 있는것이고 이는 정말 종이한장 차이에요. 네거티브를 할때 하더라도 국민무서운줄 알고 정말 조심 해야합니다.
17/04/07 01:37
그나마 역대 대선후보들 중 가장 깨끗한 후보들마저 이런데....
반기문, 황교안 이둘이 만약 나왔으면 아마 영혼까지 털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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