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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7 17:50
친노 유산을 '물려받은'데다가, 그 후로도 '호남홀대론' '영남패권' 소리 들어가면서 다진 낙동강벨트인데
단순히 구도만으로 안철수후보가 박근혜한테 '물려받는' tk표랑 비슷하니 속이 쓰리군요.
17/04/07 17:52
딱 38 35 만 봤을때 호남대구경북충청에서 안철수가 이기고 나머지 문재인이 이겼겠구나 했는데 호남하고 서울하고 반대네요 제 예상과...
박근혜 상대로도 앞섰던 서울을 안철수한테 진다는게 뭔가 납득은 잘 안가네요.
17/04/07 17:55
서울에서 문재인이 안철수에 밀린다는건 좀 이해가 안가는군요..
문재인이 안철수에 제일 많이 쫓기는 조사에서도 서울은 이기고 경기/인천은 비슷한 게 거의 비슷한 경향이었는데..갤럽은 반대네요.. 다음 조사까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17/04/07 17:57
아무래도 전국 단위의 조사이다 보니 표본 대표성 문제도 있고 각 지역별로 세분하여 판단하기는 좀 어렵겠죠. 개인적으로 호남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더 선전할 것 같고 서울에서는 문재인 후보 지지율이 과소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4/07 17:57
제가 일전에 지방선거 약 89%확률로 국민의당이 호남을 싹쓸이 한다고 말했는데..
아주 조심스럽지만 예측을 해보자면 현 대권의 상황은 분명 표로 문vs안 몰아주기로 단일화를 시켜줄것이고.. 결국 호남은 전략적으로 다른 동네의 눈치를 본 후 안철수 쪽으로 기울것 같네요.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_=)
17/04/07 17:57
문,안간 판세를 가늠해 볼 수 있는게 이전엔 호남, 현재는 수도권 포함이 되었으니
적은 표본이라 무리가 있음에도 가끔 그것들을 언급하는 것일 뿐이죠. 어차피 유권자수 비율은 전체 지지율에 다 반영이 되구요. 문재인이 PK에서 40%입니다 라고 떠들어대주면 이후 5~60%로 막 오르나요, 그럴거 같지 않은데요. 엄한데 집착하며 트집잡지 말고, 이기려면 객관적으로 보고 제대로 된 판단들을 해야합니다. 사실 저 PK도 보수층의 안철수 밴드웨건효과 생기면 따라잡혀요.
17/04/07 18:03
밴드웨건 올라온게 오늘 갤럽 조사입니다. 다음주 부터는 지지율 조정기간이고요. 그리고 PK에서 보수층 절반은 홍준표 찍고있겠죠. PK에서 홍준표 지지율이 20%입니다. 전국 지지율은 7%
17/04/07 18:09
요즘 보면 웃긴게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젠 또 홍준표를 응원합니다.
홍준표 지지율 고착될 가능성 매우 높구요, 그런채로 막상 선거가까워지면 안철수로 꽤 넘어가게되요. 마찬가지로 오늘 발표된 리서치뷰에선 PK에서 이미 42.7%:31.9%입니다. 결국 그거 감안해서 수도권에서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가장 민감한 서울지역이 현재 제일 중요해요, 리서치뷰에서 역시 경기인천과 달리 38.4%:37.3%로 완전 따라잡혔거든요.
17/04/07 18:33
홍준표가 득표해줘야 문재인이 유리하니 응원하는거겠죠
홍준표의 지지율은 올라갈거라고 예상이 되는데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시군요 특히 tk지역에선 홍준표가 올라오고 안철수가 쫌 빠질거 같은데 아직 홍준표가 제대로 시작을 안해서. 분명 지역감정건드리고 국민의당을 호남당으로 만들어서 흔들것 같아요 여기에 tk가 흔들릴것 같구요
17/04/07 18:44
투표일에 가까워질 수록 보다 당선가능성이 높은 양강에 몰리는건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구요,
그 양강중 하나가 안철수일 것이냐 홍준표일 것이냐 전자로 보는 사람들이 비교도 안되게 많죠. 설령 홍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손 쳐도 민주당에선 대놓고 홍준표 유리하게 하는 전략 못펴요. 그냥 마음속으로만 응원들 하심이, 지지자들 이러는것도 보기에 무척 안좋거든요.
17/04/07 18:56
뭐 전 응원같은거 안하구요 그냥 지지자들이 응원하는 이유가 그런거라구요
민주당이 홍준표 유리하게 전략을 펼칠 이유가 없죠 문재인막기위해 안철수를 뽑을 사람보다 그냥 투표안할분들이 더 많다고 보구요 그래서 지금 설문 지지율보다 낮은 득표율나올거로 예상하고 홍준표도 당선 노리고 나온거라안보고 깽판쳐서 10-15정도 받을 생각할거같아요 그럴려면 tk표 받아와야하니 거기에 올인할거 같기도하구요 개인적으로 안철수나 문재인이나 누가되던 기대가 되서 좋네요 2012년땐 한 후보는 절대안돼 느낌이었는데...
17/04/07 19:19
문재인은 안 되니까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밉시다! vs 호남당에게 우리 영남을 빼앗기고 보수 우파 자유한국당을 잃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나 유세가 상상되는데 이런 선택지에서 영남, 특히 TK에게 전자의 선택은 매우 어렵습니다. 한나라-새누리-자유한국당은 TK 어르신들의 정체성이에요.
17/04/07 18:41
홍준표 응원이야 새로운 현상은 아니고 그냥 작년 총선 황찍황 시즌2라고 보면 되겠죠. 그때는 문재인 지지자들의 바람과 달리 안철수가 압도적으로 이겼는데, 이번 홍준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저도 사표심리 때문에 5~7%정도로 그칠것 같습니다.
17/04/07 18:09
불과 8개월전인가요? 킹찍탈, 새누리 180석 예상 이런 여론조사결과가 굴러다녔던걸로 기억합니다.
크크크 출구조사 아니면 못믿겠네요
17/04/07 18:09
지역적으로보면 솔직히
과거와달리 한 지역이 독점하는건 없어진것같아 보이네요 그건 좋아보이는데요 경상도라서 이쪽 호남이여서 이쪽 이런건 아닌것같아서
17/04/07 18:33
안철수의 약점 같아요
젋은지지층들에게 상대적으로 낮은게 만약 공략을 지금부터 쭉 50대 를 노린다면 안철수는 실패할거같아요 양극화정도까진 아닌거같아요
17/04/07 18:19
한꺼번에 보라고 한거지 지역별 지지율 보라고 시행한 조사가 아닌걸로 아는데 그걸 지역별로 뜯어서 보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오차범위 대박일텐데
17/04/07 18:21
주변 만나서 애기해보면..
샤이한 중도 유권자층이 저번선거보다.. 더 두터워져서... 여론조사 왠지...미국꼴 날듯... 그나저나 충격적인건 충청 서울 에서 진것.. 문제는 호남인데..여기도 서서히.
17/04/07 23:56
달님 지지자 분들이 온라인처럼 조금 열정적이여서..
중도와 무관심층분들은. 갑론을박 하기싫어하시더라구요.. 오프라인에서도요..
17/04/07 18:56
12년도 재판처럼 보입니다.세대간 대결로 결국 가는 그림이네요. 왠지 어르신들은 안철수가 더 나아서라기 보단 문재인이 되면 정말 안된다는 심리가 큰거 같습니다. 근래 제가 살고 있는 월세 주인장 께서 어느날 덕담을 주고 받다가 제손을 붙잡으시면서 문재인을 뽑으면 안된다고 하셨던게 기억나네요.문재인을 뽑으면 있는 사람들 세금 걷어서 북한에 퍼준다고 우리같은 사람들 힘들어 진다고...
17/04/07 19:14
저야 문재인 후보를 좀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최근 논란에서 좀 더 이동하긴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이기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건 홍준표 후보가 완전히 망했다는 소리니까요.
17/04/07 19:44
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낮지 않을까요.
5년 전에는 각 진영의 명운을 건 사생결단 분위기였던지라.. 더구나 이번에는 연휴도 끼어있고..
17/04/07 21:53
저번은 진짜 영혼까지 끌어모은 선거였고 이번에는 20대에서 조금 오르겠지만 보수층에서 투표 안할사람도 많을거 같아서 전체적으로 떨어지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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