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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7 22:51
그 책임있는 자세가 본인의 언행에서는 안 보이니까 문제죠. 안철수가 책임감이 좋다고요..? 총선 당시 국민의당 공천시 안철수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만 봐도 전혀 공감 못하겠어요.
17/04/07 22:52
뭐 안철수나 국민의당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정책을 보고 지지하신다는데 굳이 비아냥보다는 고마워할 일이다 싶어요
저는 정덕이라서 특히 안,유 두 후보의 정책은 유심히 보았는데요 상대적으로 관심이 크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는 토픽별로 풀어쓰시는게 셀링이 더 잘 되지 않을까 싶어요
17/04/07 22:52
제가 전부터 얘기했던것도 이겁니다. 문모닝만 하는게 아니라 정책도 발표하고 문모닝도 하는데 언론도 사람들도 문모닝만 관심있어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백날 정책대결 비전대결 하라는데 그런거에 관심 없잖아요 솔직히
17/04/07 22:55
문모닝을 투트랙으로 갈기니 사람들이 안철수가 하는 정책얘기에 관심이 없는거죠
안철수는 문모닝 안하고 자기 정책 얘기만 하고 상왕 박지원에게 네거티브맡겼으면 민주당에서 대응하기도 껄끄러웠을텐데 안철수도 입만 열면 자기 정책보다도 문모닝을 외쳐댔는데 이제와서 안철수가 얼마나 많은 정책을 고심하고 발표했는지 아십니까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눈에 보이고 귀에 들어옵니까?
17/04/07 23:00
이틀간 있었던 일 생각하면 부정적인 댓글 달리는건 어느정도 감수는 해야 할텐데요. 항상 타이밍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잔잔한 타이밍에 올리면 거친 댓글도 안 달립니다. 당장 그저께인가 어제인가 올라온 교육정책 관련 글만 해도 그렇고요. 무슨 팬싸이트 타령이신지?
17/04/07 23:03
밑에 안철수 정책외적으로 비판할수있는 글이 열개이상인데 굳이 정책소개하는 글에 이런얘기하는게 웃겨서요.
네거티브엔 네거티브로 대응한다지만 일부인지 대다수일지 모를정도로 많은분들이 이러니 눈살이 찌푸려지내요.
17/04/07 23:05
항상 말이라는건 타이밍이 있습니다. 안철수 및 국민의당 행동으로 인해 문재인 지지자분들이 격앙되어 있는 분위기에서 정책글을 올려도 좋게 보일 가능성은 낮죠. 그런 점은 고려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몇페이지 뒤에 있는 안철수 교육정책 관련글 보면 이런 분위기 전혀 아니에요. 문재인 팬싸이트라서가 아니라, 지금은 타이밍상 안 좋은 소리 나올만한 타이밍이라는 겁니다.
17/04/07 23:11
안철수에 관한 얘기인데 안철수에 대한 평을 못할 장소는 아닌거 같습니다. 공약의 실천가능성에 대해서도 따져봐야하니까요. 글쓴분은 안철수가 공약에 대해 책임감이 있다고 적어주셨는데, 저는 그 부분부터 동의하지 않으니까요.
17/04/07 23:25
아스날 님// 저는 안모닝이 아니라 작년 총선 공선 과정에서 안철수의 행동을 봤을때 이 사람은 뱉은 말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구나 라고 느낀겁니다. 이러면 문재인은? 이라고 하실텐데 문재인도 물론 그런적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총선 공천시 안철수처럼 대놓고 내로남불 하지는 않았어요.
17/04/07 23:38
영원이란 님// 제가 최초로 댓글단건 안모닝하는 다른분들때문에 달았구요. 선거게시판 어느글에서 보든 눈살이 찌푸려지도록하는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총선공천과정의 잘못이 정책관련글에 나올댓글은 아닌것같습니다.
막말로 문재인 정책관련글에 지난총선때 호남에서 지면 정계은퇴한다는거 안지켰다는 내용으로 댓글달면 상황에 맞을까요?
17/04/07 23:43
아스날 님//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죠. 저는 그냥 그런 얘기가 나오는것도 문재인이 가지고 갈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문재인이 완벽한 후보라고 생각하진 않아서요.
17/04/07 23:48
영원이란 님// 맞습니다. 그렇게때문에 더더욱 지킬껀 지켜야죠. 후보검증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한두개가 맘에 안든다고해서 다른것까지 매도되어선 안되죠.
17/04/07 23:11
감정은 한쪽만 상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언론이런 걸 다 떠나서 PGR에서만큼은 계속 문재인지지자들이 공격이었고 안철수지지자가 수비였인걸 부정하실 순 없을텐데요.
17/04/07 23:15
당연히 한쪽만 상하는건 아니죠. 안철수지지자 입장에서는 이런글에서 조차 이래야하나 라는 입장 충분히 이해 갑니다. 하지만 문재인지지자도 공격을 안 당한건 아니거든요. 피지알에서도 문재인지지자 싫어서 문재인 지지못하겠다라는 식의 글은 정말 많이 올라왔고요.
17/04/07 23:17
공격적인 글이야 서로서로 있었지만 이런 종류의 글에서마저 상대방 후보를 비야낭 대는 건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요. 당장 밑에 캠프글만봐도 저부터 동의하지 않는 문장이 몇개 보였지만 별로 반응안했습니다. 누을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17/04/07 23:18
공약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인물에 대한 평이 빠지는건 이상합니다. 누울자리가 아니라는건 얘긴 아닌거 같습니다. 인물에 대한 평도 없이 공약 자체만을 평가하자는 얘기는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17/04/07 23:18
정말 많진 않았죠 크크. 제가 왠만한 PGR21내 안철수의원 지지자분들 아이디 기억하는데, 극히 소수라서요. 크크 뭐 사람은 믿고 싶은 걸 믿으니 이해는 대충갑니다.
17/04/07 23:19
아 정말 많았다는 말은 아니죠. 정정합니다. 한때는 그런데 지지자 타령 꽤 올라왔어요. 많다라는 말은 아니긴 하네요. 그 부분은 제가 잘못적은 겁니다.
17/04/07 23:43
아니 얼마나 올라왔다길래 [꽤] 라는 언급을 하시는지. 애초에 피지알은 친 문재인 성향의 사이트고 유저들도 부정을 안하는데.. 차라리 12년 대선 시절이면 모르겠습니다.
17/04/07 23:56
영원이란 님// 간편하게 적을 수 있는 댓글 비중만 봐도 차이가 매우 심할 뿐더러, 비아냥을 당하기 더 쉬운 글의 비중은 더더욱 차이가 심합니다. [지지자에 대한 양비론을 꺼내실거면 좀 사이트 지지층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을 경우]에나 꺼내셔야죠. 선게 재오픈 후 문재인 지지자들에 대한 비판글은 민주당 경선 막바지 네거티브가 극도로 심할 때 한번 봤던 것으로 아는데요.
17/04/07 23:58
은여우 님// 지지자의 비중 차이까지 제가 어떻게 할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도 문재인 지지자 보기 싫다는 얘기는 꾸준히 달리고 있습니다.
17/04/08 00:02
영원이란 님// 안철수 지지자에 대한 집단적인 비아냥은 더더욱 심하죠. 제발 비중이 차이나는 것을 두고 양비론을 꺼내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최근 들어 문캠의 네거티브를 두고 그동안 수차례 국민의당에서 저지른 것과 똑같이 취급하면 기분이 좋으신가요? 쉴드칠 것은 따로 있는거죠. 이건 심각한 역린도 아니구요.
17/04/08 00:05
은여우 님// 안철수 지지자 보다는 안철수 자체에 대한 비아냥이 훨씬 많죠. 그리고 애초에 비중이 1:1이 될수가 없는데 비중차이 때문에 양비론을 꺼내면 안된다는 얘기는 뭔 소리입니까. 지지자수는 애초에 공평할수 없어요. 공당들의 논평과 비교하면 안되죠. 비교 대상이 잘못되었습니다.
17/04/08 00:11
영원이란 님// 당연히 안철수 자체에 대한 비아냥이 훨씬 많죠. 문재인에 대한 비아냥도 문재인 지지자보단 훨씬 많습니다. 지지자보다 후보에 대한 비아냥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두고 왜 논점을 흐리시는지..
지지자수가 어느정도 비슷한 것도 아니고 소수라고 불릴 정도로 확연히 차이나는데, 지지자 타령이 꽤 올라왔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시면 안되시죠. 흔히말해 본진도 아닌데 꽤 올라올리가 있겠습니까.
17/04/08 00:12
은여우 님// 님 말대로 하자면, 소수가 핍박 받는 구도니 그 소수가 뭐라하는게 더 눈에 띌 수 밖에 없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지지자 타령 댓글이 글 5~6개당 한번은 꼭 보이는데 그게 적다고는 생각이 안되네요.
17/04/08 00:17
영원이란 님// 당연히 소수가 눈에 띌수 밖에 없죠. 이건 어느 사이트를 가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렇다고 그게 [꽤]라고 하는 것은 허위사실일 뿐더러 고의적인 양비론이죠.
17/04/08 00:21
은여우 님// 서로 지지자 타령을 안하면 별 문제 없을거 같은데 어느한쪽이 지지자 타령하니 치고박고가 될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왜 이해를 안하시려 할까요. 인원이 불균형한게 누구의 책임입니까?
17/04/07 23:00
사실 문재인 지지자들이 많이 과열된 양상이라서 그렇지요. 저부터도 그런데 이 글에서만큼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다만 두루뭉술한 찬양이 아니라 선명하게 정책을 두고 찬반/ 실현가능성 /장단점 등의 영양가 있는 토론이 되려면 한 후보의 모든 정책이 아니라 특정 토픽의 여러 후보의 정책을 병렬적으로 두고 비교하는게 의미있어요. 이런식이면 논점이 잘 안 잡히거든요.. 안철수 후보가 이념과 철학의 일관성(시간적 일관성이 아니라 정책 카테고리간의 일관성) 강한 후보도 아니라서요.
17/04/07 22:58
감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정책에 대해서 꼼꼼히 따져보는 일도 책임있는 한표 행사를 위한 한 걸음이라고 생각하고 둘러보겠습니다.
문재인 지지자 분들도 좋은 정책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17/04/07 23:00
아마 근데 대선공약은 공약집 나와야 정확하게 파악될겁니다. 지금 발표하는건 대략적인거고, 정식 공약집이 나와야 각론까지 갖춰진 공약이라고 할 수 있죠. 이건 안철수의원에게만 해당하는게 아니라 모든 후보들이 마찬가지죠.
17/04/07 23:02
안철수가 문모닝 빼고는 컨텐츠가 없다고 굳게 믿는 분들이 그걸 바꾸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제3자가 보기에 어떻게 비추어지실지는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 바보취급하시는것 같은데 안철수가 문모닝 안했으면 애초에 그렇게 안 믿었을 겁니다.
17/04/07 23:03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리고 차떼기가 있는지도 모르고... 보고 받지도 못했고.... 본인에 대한 여러 의혹도 다 중요하지 않다고 넘어가는 분인데요. 그런 분이 밝히는 공약은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몰라도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17/04/07 23:04
안철수 후보 개인은 장점이 많습니다. 문제는 안철수 후보가 속한 정당에 있죠. 세력이 필요했던 안철수 후보와 스타 정치인이 필요했던 호남토호 세력의 결합이 언제까지 유지될 지 생산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반면 문재인 후보 측은 공약이 추상적이고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총론만 있고 각론이 없습니다.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공약과 비젼을 들을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17/04/07 23:04
최소한 이 글에는 비아냥이 없었으면 했는데 뭐 희망사항이겠지요. 그래도 바로 밑 문재인캠프 관련글에 안철수 지지자가 비아냥 거리는 리플을 달지 않았다 정도는 문지지자들도 조금 감안해줬으면 하네요
17/04/08 00:13
[안철수가 문모닝 빼고는 컨텐츠가 없다고 굳게 믿는 분들이 그걸 바꾸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제3자가 보기에 어떻게 비추어지실지는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이 부분만 없었어도 이렇게까지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달렸을지 의문입니다. 당장 글쓴이가 문재인 지지자들을 비아냥거리고 있는데요 아래 문재인캠프 관련 글에 안철수의 안 이라도 나왔는지 다시 한번 읽어보심이...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 글을 쓰는 와중에도 문재인 얘기를 빠뜨리지 않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7/04/07 23:05
그리고 특정 정책에 대해서 그 후보의 철학인지, 어디 교수한테 빌려온 정책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 후보의 지난 행적 / 발언 / 법안찬반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비판이 가해지는 것을 '네거티브'라고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네거티브면 "은혜로운 말씀 다 해주실거야"는 종교거든요..
17/04/07 23:20
링크해 주신 정치경제 페이지에서 따왔습니다.
[재벌에게 유독 관대한 사법부의 판단과 원칙 없는 대통령의 비리기업인에 대한 사면도 문제입니다. 재벌은 법을 준수하는 존재가 아니라 법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되어 버린 겁니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재벌에 대한 특혜를 시정하겠습니다. 횡령·배임 등 범죄에 대한 형량을 강화해 집행유예로 피해가지 못하도록 하고, 비리기업인에 대한 사면을 하지 않겠습니다.] http://weekly.donga.com/List/3/all/11/94450/1 http://www.nocutnews.co.kr/news/4389999 http://hubnews.co.kr/m/18/view.php?hnsc=&hnsmc=18&hnsnd=20170404003458.18&rv=idx_20170404003458_18#ba 예를 들어 이런 것은 안후보의 재벌개혁 의지를 의심케 하는 행적이지요. 그냥 채이배 의원이 만들어 준 공약일 뿐 아닐까.. 하는 것이지요 별론) 다른공약은 많이 보았는데 재벌개혁 연설문 본문은 처음 보았거든요. 문재인후보랑 거의 비슷하네요..
17/04/07 23:09
유승민의원도 딱히, 저는 유승민의원이 경제통에다가 인맥도 완전히 KDI 출신들로 도배되어 있어서 경제정책 이번에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실망스럽더라구요. 물론 공식 공약집 나오고 찬찬히 살펴봐야 겠지만요. 벤처창업 유도한다고 떡하니 적으셔서 바로 고개저었습니다.
17/04/07 23:08
길게 리플달았다가 지웠는데 하 참.. 진짜 Quantum21님의 의견엔 탄핵정국부터해서 너무너무너무 많이 공감하고 동의하는데 그냥 안철수의원이랑 국민의당이 너무하다라는 말씀밖에 드릴수가 없네요... 정치를 진짜 지지자들 부끄럽지 않을정도라도 깨끗하게 하지 못하는지...
17/04/07 23:56
개인적으로 정말 안철수의원의 지지자분들의 말씀에는 많이 동의가 가는데 그 정치세력에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 정책은 좋습니다 다만 그들의 행위가 너무 심합니다... 그래서 더 그 사람들에게 화가 납니다. 왜 그런 정책들을 가지고 정치를 그렇게 합니까 왜 지지자들을 힘들게 합니까... 왜 그들의 지지자들 일반 국민들 지지자들간에 반목을 낳는 정치를 그렇게 심하게 합니까...예전에도 다른글의 리플에서는 얘기했는데 저는 안철수의원과 문재인 전대표 둘다 대통령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이 둘말고는 다른 사람들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너무 힘든 정국에서 목숨을 걸었고 둘다 반대하는 사람도 인정할만한 좋은 성과를 가지고 생환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자유당 구 새누리당을 눌렀고 탄핵정국을 만들어내는데 누구보다도 큰 공을 세운 사람이 그 둘입니다. 근데 안철수의원과 국민의당의 최근의 방식으로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진보쪽에 편향되서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만...뭐 그냥 얘기하다보니 한탄이 되었네요 ㅠ
17/04/07 23:58
음.. 희망고문일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안철수가 여기까지 온것도 기적과도 같습니다.
12년 대선 이후로 나락에 나락을 거듭하고 와신상담하여 반전을 거듭하고 왔는데 그냥 그런 희망의 연속성에 기대봅니다. 현실적으로는 대선 후 민주당과 협치 후 정리 할 세력들은 정리를 하길 기원하는거죠. 물론 문후보가 대권을 잡아도 국당은 협치를 해야 할 겁니다. 지금은 으르렁대지만 서로 비슷한 노선의 정당이고 반드시 서로간의 협치가 필요합니다. 정의당까지도요.
17/04/08 00:05
진짜 누가 되던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피지알에선 진보정당 지지자라고는 하지만 문빠스러운 의견을 많이 달긴한 입장에서 이런 얘기하기도 조심스럽긴하네요... 다만 요즘 국민의당 정치방식같은 정치는 앞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변인들한테 안철수빠 안희정빠 얘기들으면서도 우리나라의 정치자체에 대해서 나름 오프라인에서는 옹호를 해왔는데 요즘은 진짜... 저보고 불쌍하다고 하네요 저런애들 쉴드치느라 고생했다고....-_-;
진짜 아니 정책을 생각하면 안철수 문재인이 단일화를 했으면 했지.... 반문을 기치로 닮은거라곤 쥐뿔도 없는 양반들을 단일화해서 문재인 안철수 붙이는게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그게 실제로 이루어질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보는거 자체가 진짜 극혐입니다.
17/04/07 23:11
안철수가 문모닝 빼고는 컨텐츠가 없다고 굳게 믿는 분들이 그걸 바꾸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제3자가 보기에 어떻게 비추어지실지는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이 부분을 빼고 작성하셨으면 더 나았을 것 같긴 합니다만 어쩔 수 없다 싶긴 하네요.
17/04/07 23:13
저는 사실 그 뒷부분이 더 마음에 안 듭니다.
[안철수가 제도권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후 공약에 어떤 책임감을 보여왔는지 미루어볼때] 그러시는 분이 어제 오늘, 지난 총선 후보자 공천 당시에 어떤 행동을 보여왔는지를 생각해보면..
17/04/07 23:28
솔~직히 재미는 없지요. 흐흐 공부하듯이 각잡고 봐야하고 불금밤에 읽고싶지는 않은.. 괜히 네거티브에 열 올리는게 아니긴 해요 ㅜㅜ 당장 저부터 그러니 원. 천천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흥행(?)을 위해서는 글하나에 정책하나, 많아야 2~3개 정도 소개하는 방식이 논의도 집중되고 의견나눠보기 편할것 같긴 합니다ㅡ^^
17/04/07 23:29
인물에 대한 평가는 잠시접고 본문에 맞게 리플 달아야겠죠. 안후보 정책들은 예전부터 발표할 때 봐왔습니다 링크 타고 들어가면 교육정책도 나오는데
가장 급진적이라는 552정책이 오히려 가장 맘에 들더군요. 그리고 사드는 미국과 철회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라는 부분은 현재 입장변화로 수정이 필요하겠네요 궁금한건 북핵 부분인데 저런 원론적인 내용말고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하는건 불가능할까요?
17/04/07 23:32
대충 읽어보고 안철수의 지난 행보를 겹쳐보면... 정치, 경제, 교육 관련은 좋은데 노동과 복지 쪽은 별로네요. 노동시간 단축과 육아휴직 확대는 모든 후보가 주장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이 없는 게 안타깝습니다.
17/04/07 23:36
가장 평범한 정책 설명글에도 비아냥이 있으니 이건 뭐.. 애초에 며칠 전에 안철수의 철학이나 정책이 뭔지 모르겠다는 비판적인 글이 올라오지않았었나요? 그 글에 대한 해답으로 보이는데 여전한 비아냥 투성이라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17/04/07 23:44
실천 가능성은 대선 이후가 아닌 이상 타 진영 지지자로서 확신할 수 없는 문제고, 그렇다면 그런 글을 굳이 쓸 이유가 없는 것 아닐까요?
해답도 거부할 정도로 맹목적인 타 진영에 대해 비아냥을 하실거면 다른 사이트가서 해주셨으면 하네요.
17/04/07 23:46
본문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후보라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반론을 달았습니다. 또한 저는 안철수가 공약을 잘 지킬 후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가 애기하는 정책이나 비전도 믿을 수 없는 겁니다. 그 생각에는 큰 변화가 없을듯 하네요. 어제 오늘 보니까 제 생각에 더 확신이 들기도 하고요.
17/04/07 23:59
본문에서는 단순하게 정책이 이러이러하다 설명한게 다입니다만. 실현 가능성은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저번에는 무슨 정책이나 비전이 있는지 모르겠다 하시면서 이제와서 설명이 들어가면 믿을 수 없다라고 반론하고.. 이건 그냥 [답정너] 수준이라고 보여지는데요.
17/04/08 00:01
정치글에서 답정너 아닌 사람이 있나요? 그리고 본문에
[안철수가 제도권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후 공약에 어떤 책임감을 보여왔는지 미루어볼때 본인이 이번 대선 공약에 대하여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라고 써져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반대하기 때문에 의견을 개진한겁니다.
17/04/08 00:15
피지알은 예전부터 글쓰기에 책임을 두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경청이 어느정도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도 문재인 지지자지만 안철수 정책을 참고해보겠다는 댓글도 많구요. 네거티브하곤 상관없는 정책 설명글에서 까지 비아냥거리는 댓글은 몇몇 분 말고는 없어요. 왜 이런 글까지 오셔서 [답정너]를 하시는걸까요?
뭐 안철수가 법안 발의도 그렇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지금까지 공약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자세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7/04/08 00:19
저는 총선때 공천시 본인이 내뱉은 원칙도 안 지키는걸 보고 공약을 잘 지킬 후보라는 생각을 전혀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정치글은 기본적으로 자기 하고 싶은말 하고 설득이 잘 안되는거 아시면서 답정너라는 단어를 왜 쓰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뭐 안철수가 법안 발의도 그렇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지금까지 공약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자세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부분 보고 [답정너]라고 해도 됩니까? 아 그리고 법안 발의에 있어서 책임을 지신다고요? 고위공직자 자녀 재산공개 의무화를 대표 법안으로 발의하신 분이 정작 자신의 자녀 재산은 비공개 처리하신분이 있던데 누구신지 모르겠네요.
17/04/08 00:31
원래 정치글은 설득이 잘 안된다는거 압니다. 그래도 피지알에서 [특정 후보에 대해 정책이나 철학을 모르겠다고 하신 분]이 [그 정책에 대한 설명글이 올라오면 믿을 수 없다]라고 빼도박도 못하는 [답정너]를 시전하시는 분은 거의 처음 보는 상황이라서요.
그리고 안철수가 2년전 발의한 법안은 고위 공직자 자녀 재산공개 의무화가 아니라 배우자 및 직계존속·직계비속 [직업의 수입]을 공개하는, 즉 [현대판 음서제 방지법]입니다. 뭘 좀 제대로 알고 말씀하셨으면 좋겠네요.
17/04/08 00:36
은여우 님// 수입을 주기로 공개하는거나 재산을 주기로 공개하는거나 대체 뭐가 다른진 모르겠습니다만 다르다고 하시니 할말은 없고요.
안철수가 데뷔시절부터 내밀던 새정치라는 구호에 걸맞는 모습을 전혀 안 보여줘서 정책이나 비전을 모르겠다고 말한건데 거기에 대고 설명을 하신들 귀에 잘 들어올리가 없죠. 그래도 그글에서 하도 말씀들 하시길레래 그래도 내가 알던 안철수가 아니라 좀 변했나 싶어서 지켜봤지만 어제 오늘 산산조각 깨어지더군요.
17/04/08 11:14
영원이란 님// 쭉 봐왔는데 고구마 먹은 기분입니다. 한번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시면 본인의 주장을 한 번 접을만도 하다 싶은데요.
쟤는 문모닝만 하고 정책도 비전도 없는 애라 싫어, 하는 사람에게 이런 정책이랑 비전을 가지고 있어, 라고 설명하는 글을, 그것도 꽤나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 글을 올리니, 정책이 뭐든 비전이 뭐든 어차피 안 지킬 애라 싫어, 이러시면 뭐.... 애초에 문재인과 안철수를 비교해서 문재인이 공약이행가능성이 현저히 높은가요? 안철수의 정책글에 저런 식의 태도는 그냥 "안철수 싫어" 하는 분탕질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저기 링크된 글 읽지도 않으시고 읽을 생각도 없으시죠?
17/04/08 12:01
ipa 님// 이글이 순수 정책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글쓴이가 공약에 책임감을 보일거리고 했는데 전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서 리플을 단거 뿐입니다.
네 저 안철수 싫어합니다. 공약에 큰 관심없습니다. 박근혜도 공약만 보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찌되었던 공약에 책임감을 보일거라는 의견이 글쓴이 글에 적혀있는데 거기에 반대되는 의견을 내는게 분탕질인가요?
17/04/07 23:42
사실 공약 자체는 두 후보 다 일장일단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의견이 갈리는 이유가 결국 그 공약의 실현 의지를 믿냐 안믿냐인데..지지자들은 당연히 믿는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반대측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인거죠. 박근혜도 공약 자체만 놓고보면 꽤 좋은 면이 있었기에 사실 양쪽 다 일리가 있는 말이긴 하죠.
17/04/07 23:43
안철수의 정책을 믿는건 그가 언제나 공부하며 연구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허나 그 정책이 수용되고 실효적으로 안착할지는 그의 뒷 배경에 많은 분들이 물음표를 던질거구요, 일단 제가 안후보를 가장 지지하는건 보여주기식 이미지정치보다는 늘 '공부'하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그의 배우자 김미경 교수님도 논란속에 속해 있지만 서로 함께 공부 한다는 것에 좀 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17/04/07 23:44
안철수가 문모닝 빼고는 컨텐츠가 없다고 굳게 믿는 분들이 그걸 바꾸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제3자가 보기에 어떻게 비추어지실지는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이미 이사족에서 어이가없는데 단순한 정책글로 보이지는 않네요. 기계적인 중립이상 그이상으로는 앗보이네요
17/04/07 23:47
내로남불이 습관이고, 내가 낸 법안도 내게는 예외인 사람의 공약을 공약대로만 평가하자는 주장에 무슨 공감을 해드려야 할까요? 공약평가는 최소한의 기준선을 통과한 후보만 누릴 수 있는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내로남불 문제, 안적안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공약평가를 보류하는 게 한정된 시간과 집중력을 가진유권자의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17/04/07 23:53
공감 안되거나 관심 없으면 안 읽으면 됐지, 지지자들이나 관심있어 하는 유권자들에게는 충분히 좋은 자료입니다.
안후보가 대통령이 안되더라도 좋은 공약은 다른 후보 측에서도 검토 후 충분히 인용 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17/04/08 00:01
온갖 좋은말 가져다가 쑤셔 박아서 평소 행실 따라 간다는 논리는 어디서 성립되나요?
박근혜가 klemens2님 선택의 반면교사인지 인생철학인지 본인에게 적용되는지 아니면 사회 전체를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17/04/08 00:20
정책글에도 비아냥 댓글 참 많이 달리는군요.
네거티브 글에서 댓글로 설전하는 거는 이해하는데 왜 굳이 여기까지 와서 저러는지 원... 민주당 지지자가 보기에도 불편하고 민망하네요. 정책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찬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7/04/08 00:21
안철수의 공약을 봐달라고 하는데, 안철수의 공약이 문재인의 그것과 차이가 많이 나나요? 범여권과 야권의 가장 큰 소구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북정책은 어차피 한 뿌리에서 갈라져나온 당이라 다를게 거의 없고, 오히려 김대중-노무현 정권 하에 햇볕정책을 주도했던 인물들은 거진 국민의당에 가 있죠. 안철수의 학제 개편과 교육부 폐지정도가 좀 다르려나요. 근데 이건 당장 와닿는 정책도 아니고 정작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민감한 외고-자사고 문제와 대학입시 측면에서는 비슷합니다. 경제정책이야 너무 복잡하고 역대 정권이 그렇듯이 정책만 그럴듯하지 정권 잡으면 뒤통수 때린 적이 많아서 신용하기 힘들고. 개헌도 더민주도 원천 반대는 아니고. 사드배치 등의 외교도 크게 안 다릅니다. 원론적으로는 도대체 어떤 후보가 어떤 정책 냈는지 구별이 안 갈 정도예요. 정책만 보자고 해도 문재인만은 막아야 하는 구 자유당 지지자들 제외하고 전통적 야권 지지자가 같은 값이면 더민주를 택하지 국민의당을 택하진 않죠. 더 규모가 있고 힘이 강한 야당을 선호할테니까.
그렇다고 국민의당이 정권을 잡아도 자기들이 원하는대로 할 수 있냐? 당장 120석의 더민주도 차기 정권에서 과연 저 의석 가지고 국정을 원하는대로 이끌어 갈 수 있을지도 의문인데, 아직까진 빚 진거 없다고 하지만 정권을 잡게되면 필연적으로 빚을 질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미 진보진영에서는 상대 세력에게 이른바 '정책 빅딜'을 했다가 지지층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정권의 신용을 잃어버린 사례가 있는데, 40석의 국민의당은 하다못해 국회 상임위에서 의장을 맡고 있는 곳도 딱 두 곳입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국정 주도권을 지닐 수 있는 더민주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럼 남는건 정치공학적 접근밖에 없는데 안철수는 그 지지층 상당수가 지난 선거에서 박근혜, 그리고 그 이전에 이명박을 찍었던 사람들이고, 국민의당도 친박은 몰라도 친이계에는 유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죠. 자강론을 완성시키려면 연대는 필수니까. 근데 그러면 왜 국민의당을 찍어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거죠. 정책 비슷하고, 일 시키면 저쪽이 잘 할 것 같고, 게다가 진짜 싫은 놈하고 어쩔수 없이 손 잡아야 하는 세력을 뽑느니 그냥 맘에 안 들어도 더민주 가는거죠.
17/04/08 00:26
안철수 후보가 4차산업혁명에 대한 특강에서 1시간을 대본없이 전문적인 지식을 쏟아내는거 보면 왜 자신을 미래라고 지칭하는지 이해가 충분히 가겠더군요.
17/04/08 00:37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분야가 있다는 건 큰 장점이죠. 주변에 인재들을 잘 활용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자신이 알고 내거는 공약들은 실천가능성부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악재가 있긴 하지만 잘 이겨내고 정책싸움으로 들어가면 승산이 있어 보이는데 어떻게 될지 한치 앞을 모르겠네요.
17/04/08 00:41
근데 정책 얘기할거면
[안철수가 문모닝 빼고는 컨텐츠가 없다고 굳게 믿는 분들이 그걸 바꾸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제3자가 보기에 어떻게 비추어지실지는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정책공약이 좋아도 본인이 당선이후에 지키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말도 없습니다만, 안철수가 제도권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후 공약에 어떤 책임감을 보여왔는지 미루어볼때 본인이 이번 대선 공약에 대하여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 부분은 빼는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Quantum21님은 안철수를 믿으시는 것 같지만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이미 안철수는 내로남불에 못믿을 사람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문모닝 얘기도 좀 그런게 한달내내 문모닝 하다가 결국 한대 쎄게 얻어맞고 '이제 네거티브 그만하자'는 식으로 나온 것 때문에 못믿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저 문구는 단순한 정책 소개가 아니라 일종의 도발로 보여질수도 있거든요. 3자 운운하는 것도 그렇고요.
17/04/08 00:52
정책면에서 안철수에게 더 끌리긴 합니다.
무엇보다 계속 공부하고 탐구하는 것 같아 마음에 드네요. 얼마전 썰전 나왔을 때 보니 공부 많이 했구나 싶더군요.
17/04/08 00:58
피지알에서는 적어도 지금 이 페이지 다음 페이지만 봐도 안철수 비판글이 90퍼센트 이상입니다. 조금이라도 깔거리면 그냥 다 올라옵니다
문재인 후보 네거티브는 없어서 안가져오는 것도 아닙니다. 당장 오늘도 sbs에서 문후보아들 관련 새로운 의혹 제기했고 MBN에서는 현직경찰관이니 딱히 거짓말 할 유인도 없는 음주운전 피해자가 민정수석실에서 나서서 가해자가 노무현 사돈이란 이유로 무마했다며 곧 녹음파일 공개하겠다고도 했죠. 민주당이 문재인 아들 해명자료랍시고 기자들에게 고용정보원 qna라고 파일에 이름 붙여 보냈는데 알고보니 고용정보원이 작성한 것도 전혀 아니었고 민주당이 자체적으로 써놓고 마치 고용정보원이 쓴것처럼 보이게 하기위해 기자들에게 보냈다는 것도 나왔구요. 민주당 소식으로 가보자면 박영선 이종걸에게 선대위장 제안한적도 없으면서 제안한것처럼 언론에 돌렸다가 박영선이 불쾌감 드러낸것도 있었고 선대위 구성 관련해서 내부에서 다툼이 있었다는 기사도 있었죠. 물론 이것들 다 해명할 것도 있을테고 아닌 것도 있을텐데 제가 말하고싶은건 피지알에 있는 안철수 지지자들이 이런거 하나하나 터질때마다 피지알에 가져옵니까? 아니 이거 중 하나라도 관련글 올라왔나요? 적어도 피지알 한정지어서 다른 후보 네거티브 글이 90퍼센트 지분 차지할만큼 후드려패고 지지자까지 적페세력이라고 얘기하는 쪽은 누구입니까. 심지어는 안철수 후보 지지자 코스프레까지하면서 이번엔 안철수 안뽑는다는 글도 올라오고 어떤 분은 굳이 글까지 써가며 안철수의 정책 비전이 무작정 없다길래 혹시 알아보시긴했냐 정중히 물어보니 그가 나온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서 본것처럼 얘기하셔서 어떤걸 봤냐 뭐라고 하던가 계속 물어보니 결국 하나도 안본거 들통나고 뜬금없이 내가 왜 탐구해야함? 한시간도 투자하기 아깝다 하시던 분도 계셨죠. 그럼 본인이 알아보지도 않고 알아볼 생각도 없는 사람의 정책 비전이 없다는 얘기를 함부로 왜 하시는건지... 가끔 보면 다른 사이트의 타 후보자 지지자들이나 언론에서 느끼는 분노를 여기다 푸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은데 제가 이 사이트를 들어오는 이유는 그래도 이곳은 제가 벌써 10년넘게 활동해오며 나름 차분하고 정중한 얘기가 오고가길 믿기 때문입니다. 여기계신 안철수 지지자분들이나 문재인 지지자분들이나 다들 촛불들고 나가서 지나가다 서로 모르게 지나갔을지도 모를 인연이고 그보다 훨씬 전 스타라는 게임이 좋아 모인 사람들인데 각자에 대한 그리고 각자가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췄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 또한 종종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런 정책글이면 적어도 읽어보고 비판할 요소를 찾는건 이해하는데 무작정 안철수 글이면 본문도 안보고 비아냥대고 하는 모습들이 전 안타깝기도 하고 좋아보이진 않네요.
17/04/08 01:25
문재인이나 민주당도 검증할거 있으시면 올리시면 됩니다. 참고로 박영선건은 댓글로 올라왔으나 박영선 이종걸은 추대형식으로 올린거라고 이미 해명된 건입니다. sbs에서 제기한 의혹은 이력서 관련 의혹입니다. 이건 제가 올려드리죠. MBN에서 나온건 실제로 공개되면 올리면 됩니다.
코스프레 글은 코스프레 아닌걸로 판명났는데 왜 상한떡밥 무시는지 모르겠고 정책비전 없다는 얘기는 그가 말하는 새정치에 맞는 행동을 보여준적이 없기 때문에 정책과비전이 무슨 쓸모냐라는 식으로 답변드린적 있습니다. 그리고 이글이 정책만 소개하는 글인가요? 글 말미에 안철수에 대한 변호도 있습니다.
17/04/08 01:29
애초에 정책 비전 없다 프로그램이나 토론에서 봤다 얘기하시다 계속 물으니 사실 보지도 않았고 정책이나 비전은 전혀 모르는거 들통나자 살아온 길을 볼때 정책 비전 못믿겟다며 말바꾸신거 아닙니까 전에도 말씀드렸죠. 후자의 논리라면 존중한다구요
코스프레글은 그 글이 아니라 오늘 올라온 글을 이야기합니다 니가 올려봐라 하시는데 제 댓글을 끝까지 읽으셨음 합니다. 제 댓글의 논조는 내가 못해서 안하는줄아느냐가 아니라 제가 아끼는 피지알에서만큼은 서로에 대한 비아냥이 아닌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상대후보에 대한 예의를 지켜보는게 어떤가 하는 당부글입니다
17/04/08 01:34
정책과비전 얘기는 이제 그만좀 했으면 좋겠네요. 몇번이나 저를 저격하시는지 피곤할 지경입니다. 저는 분명히 안철수라는 사람을 믿을수가 없어서 정책과비전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선거게시판에서 네거티브를 자제해야할 이유는 없고 이슈가 있으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올리는게 낫죠. 굳이 이걸 한쪽이 네거티브를 자제한다는 식으로 비교우위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도 조금은 어이가 없네요. 네거티브든 의혹이든 올리면 예의가 없는건가요? 한쪽진영이 고상하다는 식의 이상한 논리는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님이 말한 그글 말고 그전에 올란글에서 안철수 지지자분들이 프레이밍 하는걸 분명히 본 저로서는 그런식의 얘기는 좀 웃깁니다.
17/04/08 01:40
다시말씀드리지만 그건 마지막에 나온 말바꾸기라는 거죠. 선게에서의 일들이야 다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애초에 본글도 댓글에 대한 대응도 넘 어이가 없었던 일이라 얘기 드리는 겁니다. 안후보 지지자가 충분히 기분 상할 안 후보에 대한 밑도끝도 없는 비난에 가까운 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못본건 인정하다 죄송하다라던지 사실 이러한 입장인데 그렇게 표현했다 앞으로는 주의하겠다라는 말도 전혀없으시고 끝까지 지적당하면 말바꾸고 지적당하면 말바꾸고 하셨죠. 저도 논쟁하다가도 제가 잘못 알거나 적은 부분은 사과드리려합니다.
선게에서 네거티브나 검증이나 올라올 수 있지만 그게 상대후보와 심지어 상대후보 지지자까지에 대한 비아냥 조롱으로 흘러간다는게 아쉽다는거죠. 왜 자꾸 논점이탈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 글은 안후보의 정책을 소개하는 글임에도 전혀 본문의 링크는 눌러보지 않으셨으면서 비아냥부터 달고보는건 글쓴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17/04/08 01:43
그러니까 적당히 거론해주셨으면 합니다. 애초에 봤다고 얘기 안했습니다. 님 혼자 오해한거지. 저는 기사로 나오는 얘기만 듣는 사람이니까요. 오해하게 만든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글의 마지막 부분은 안후보 변호성이라고 볼수 있어서 순수 정책관련 글이다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17/04/08 11:27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라고 쓰려다가 중간에 제 얘기인 것 같은 내용이 있어 흠칫했네요. 제 크로스 보팅이 이해가지 않으실 수는 있지만 그 글이 코스프레는 아니었습니다.
뭐 여튼 지금 피지알 선게의 분위기는 저도 보면 울컥할 때가 정말 많습니다. 다수의 횡포, 기득권의 남용 같은 게 어떤 구조로 이루어지는지, 대부분 진보성향이어서 스스로 마이너라 여기고 다른 의제들에서는 다수와 기득권의 횡포를 성토하며, 반성없는 기득권, 횡포를 인식조차 못하는 무감각에 속터지고 화났던 피지알러라면, 이번 기회에 배우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문재인 지지자로서 자신들이 선게에서 보이고 있는 행태가 바로 그 모양새라고요.
17/04/08 01:08
어떤 분들께서 문재인 반대세력은 다 적폐라는 거냐라는 식으로 프레임을 짜시더라구요. 그래서 딱히 문재인에 큰 호감은 없지만 안철수에 대한 반감은 큰 입장에서 이야기해봤습니다.
17/04/08 01:23
같은 글이 입장에 따라서 어떻게 다가오는지 잘 보이네요.
한쪽에는 정책을 일목 요연하게 잘 소개한 정보 전달의 측면만 보이고 다른쪽에는 이 글 곳곳에 나오는 비아냥이 먼저 다가오는거죠.
17/04/08 01:54
정보글인것처럼 하면서 한두마디로 살살 긁어주시는 거, 이전부터 참 눈에 띄네요.
그래서 불이 붙으면 내 의도는 그게 아닌데 글을 바보같이 읽는 너네탓.
17/04/08 02:28
작년 이맘때쯤에 공무원,공기업 임금 20~30% 삭감해서 청년 창업,취업 재원 마련하겠다는 미친 공약을 봤었는데 아직도 유효한가 모르겠네요.
17/04/08 08:39
먼저 진흙탕 싸움을 만들어놓고 갑자기 고고하게 신선놀음하자고 하면 사람들이 당연히 별로 안 내켜하겠죠. 대놓고 수동공격적인 글은 보너스고...
게다가 올려주신 안철수 연설문들만 봐도 연설이 아닌 자신의 말과 행동에 배치되는 부분이 굉장히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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