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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8 16:04
저는 안철수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는 10~12% 내외로 봅니다. 기존에 있던 표심이란게 무시를 못하죠. 하다못해 자유당 지지율도 12% 내외인데 그만큼 못 끌어오면 홍준표는 정치적 자살을 하는 꼴이구요.
다만, 안철수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18%정도로 봅니다.
17/04/08 16:15
네...말씀처럼 10% 초반이 정말 최소치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이번 갤럽 7%는 정말 너무 안나온것 같아요 크크크. 그만큼 샤이 홍준표가 꽤 있을거라고 봅니다.
17/04/08 16:17
15~25%정도 생각합니다.
25%는 진짜 맥시멈이고...15%는 진짜 미니멈 저기서 10%차이는 안찍박이 어디까지 먹히냐로 판가름날것으로 봅니다.
17/04/08 16:21
넵. 딱 그정도 사이 어디쯤이라고 봐요 저도.
분명히 안철수로 빠지는 표도 있겠지만 결국 투표장 가서는 찍던 관성도 무시 못할거라고 봅니다.
17/04/08 16:36
네...박근혜 지지율 4%와는 별개로 탄핵반대 투표율에 얼추 수렴할것 같습니다 저도.
당연히 탄핵반대=/=보수층 이기 때문에 기존 보수층에서 안철수 쪽으로 넘어가는거 제외하고, 순수하게 남은 콘크리트가 대략 탄핵반대&황교안 지지 세력이라고 보고 이게 대략 15%.... 얼추 이정도는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진짜 궁금하네요. 얼마나 나올지.
17/04/08 16:45
공감합니다. 덧붙이면 15%는 마지막 콘크리트라 생각되고 끌고 올려고해도 쉽지 않아 보여요...
마치 조선후기 지전설이 이미 연구 되고 사실로 가깝게 인증되어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이 사람들이 죽어서야 그때서야 지전설이 일반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했다...라고해야하나....ㅠㅠ
17/04/08 16:23
일반적으론 13-16 사이일듯
토론회 하는거에 따라 18%까지 가능하려나? 당 이름 빼고 순수하게 홍준표 자체로만 보면 유승민과 비슷하지 않을까...
17/04/08 16:31
구 여권의 확정된 파멸을 위해 홍준표 유승민의 파이가 극단적으로 축소되는 그림을 바랐지만 지금은 그럴 여유부릴 수 있는 상황까지는 아닌지라..
안철수를 똥밭으로 끌어들여 보수층의 투표무기력증을 유발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제법 확률높은 가능성이기도 하고.. 14.9% 예상하고 희망합니다.
17/04/08 16:43
저는 낮게 예상합니다. 8-9프로..
언론의 영향으로 결국 안철수로 넘어가는 사람이 많을걸로 보구요. 홍준표가 아무리 여당대표라고 해도 이미 끈떨어졌고 그에 대한 호감도가 예전부터 높은것도 아니고 카톡,종편에 휩쓸리는 노년층은 안철수를 택할걸로 예상합니다. 전 문46안43홍8심3 찍어봅니다. 유승민은 국민당이랑 합칠걸로.. 희망사항이기도 합니다. 이러면 구새누리가 심판도 되고..
17/04/08 16:45
지금 나오는 보수 지지율은 그야말로 최소치라고 보는 게 옳겠죠. 아직까지 안철수로 가지 않고 홍준표, 유승민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선 당일날에도 계속 그들을 지지할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갤럽 여론조사에 지지도 충성도를 보면 홍준표, 유승민이 제일 높게 나오는데 결국 저들은 본선 때가 되면 차라리 투표를 포기할지언정 안철수를 찍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17/04/08 16:50
이번에 종편,카톡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알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과대평가하는지 모르지만 카톡,종편이 홍보다 안철수를 밀고 있기 때문에 홍의 몰락을 예상하는것이구요. 홍이 15프로 근처로 득표한다면 카톡,종편보다 콘크리트가 더 강하다는게 입증되지 않을까...한다는..
17/04/08 16:57
97년 대선에서도 사표방지론을 내세우면서 언론에서 일방적으로 이회창 쪽으로 힘을 실어 주었지만 결국 보수표 분열을 막지는 못했죠. 이회창-이인제보다 홍준표-안철수의 간극이 훨씬 더 큰데 안철수 쪽으로 일방적으로 표가 쏠리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홍준표는 본선으로 가면 지금보다 지지율 상승 요인이 크다고 생각하며 조기에 유승민과의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생각보다 더 많은 득표를 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17/04/08 16:43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만..
다른 쪽은 몰라도 안철수 측에서는 홍준표 후보 하는거 보면서 마냥 웃기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그러모은 표 중에서 그쪽 지분도 적지 않은 걸로 아는데... 홍준표가 꽤 효과적인 키워드(?) 몇 개로 안철수 공략에 성공한다면 홍준표 당선은 못해도 안철수 낙선은 확실히 노려볼 수 있거든요.
17/04/08 16:45
구새누리계는 무조건 20%이상은 나옵니다
안철수의 현재지분중 3분의1이상은 그냥 홍준표로 가게되있습니다 이인제가 어떻게 이회창표를 갈라먹었는지는 유명하죠 안철수에게 홍준표는 그렇잖아도 넘기힘든 문재인 절대고정층과 맞먹는 고통스러운 존재입니다 전 솔직히 이대로 완주시 안철수가 2위도 힘들다고 보는게 홍준표가 사실상 쓸어버릴 대구경북과 충청-PK의 골수새누리계열 지지층의 저가공할 충성도때문이죠
17/04/08 16:48
국민은 알파고 입니다. 홍준표는 유승민과 치열한 지지율 싸움을 벌이게 될 듯 합니다. 최종 지지율 홍 9%, 유 7% 예상합니다. 탄핵에 책임이 가장 큰 두 정당이고, 후보가 온갖 막말과 꼼수로 일관하는 홍준표이기에 지지율 10% 를 넘길 수가 없습니다
17/04/08 16:58
15에서 왔다갔다 할거 같습니다. 영남에서 보수정당에 대한 묻지마 투표는 언제나 있어 왔으니깐요
아무리 종편에서 안철수를 밀어준다 한들 그분들에게는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똑같다라고 볼게 뻔합니다.
17/04/08 17:20
언론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오다를 내리느냐에 달려서, 아직은 예측이 잘 안되네요.
구새누리 계열의 충성도와 홍준표 본인의 비호감이 팽팽히 줄다리기하는 상황..
17/04/08 17:25
10%야 당연히 넘죠. 원래 여론조사보다는 실제 투표장 득표율이 잘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주요한 후보들이 모두 득표율이 오르다보니까 경쟁구도 자체에서는 여론조사랑 별 차이가 없을뿐이죠. 문제는 15%인데, 지지층 자체는 충분히 15%를 찍는다고 봅니다. 당장 박근혜 탄핵반대 여론도 그정도 나오니까요. 그런데 문재인 당선 막을라고 안철수 찍을 비율이 상당하다고 보여서 생각보다 15%는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17/04/08 17:31
TK, PK에서 안철수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지금처럼 유지되긴 힘들어요.
이 지역의 50대후반 이상의 새누리지지층은 절대 문재인을 찍진 않겠지만 그 대안으로 안철수를 선택하기란 참 난감하거든요. 반기문에서 안희정으로 그리고 또 안철수로 옮겨다닌 이유는 단순하게 문재인은 안돼 밖에 없죠. 근데 문제는 이 지지층에게 안철수를 찍기엔 굉장히 찜찜한 구석이 많아요.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아무리 그래도 호남에 고개숙이는거 같아 싫다는 거거든요. 그 결과가 안철수 지지율과 국민의당 지지율 격차로 나타난 거구요. 문재인은 안돼..근데 안철수도 좀 찜찜해...이런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죠. 20~40에서 지역감정이 사라졌다고는 하나 아직 50대 후반 이상에서는 지역감정은 여전하고 이 부분때문이라도 현재 나오는 지지율보다는 홍준표의 표가 더 높게 나오리라 봅니다. 아..그리고 TK, PK에서 안철수를 갱~장히 훌륭한 정치인으로 생각해서 이번엔 안철수가 되어야 나라가 산다, 뭐 그런 마인드가 아니라 둘다 싫은데 그나마 안철수는 덜 싫어 라는 거라서 홍준표, 유승민도 유의미한 득표율을 기록하지 않을까 봅니다.
17/04/08 17:36
다른건 둘째치고 안찍박이 효과가 너무 좋죠. TK,PK에 박지원 싫어하는 사람이 널려있는데다가 그 동네 민주당 지지자들도 박지원 이름만 나와도 얼굴 구기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17/04/08 17:39
콘크리트가 괜히 붙은 이름이 아니죠. 사실 홍준표 후보의 개인적인 호불호도 큰 변수는 아니지요. 당장 창피하니 제대로 말도 못하고, 여론조사에서는 차마 못 밝히지만, 정작 투표장에서는 어떤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묵묵히 자유당을 찍을 겁니다. 반문정서도, 안철수의 후보의 각종 스캔들도, 홍준표 후보의 안찍박도 별로 안 중요해요. 표면적으로 안찍박이 떠들썩하게 되고, 그에 따라 당장 자유당 지지율이 올라갈 수도 있지만, 그건 선거전날 바꿀 마음을 좀 일찍 바꾼 것에 불과하고, 최종 결과에는 별 영향 없을 겁니다. 이슈들은 언론이나 인터넷에서만 시끄러운 것이고, 그 분들은 어차피 그런거 신경 안 씁니다. 그런거 없어도 시간지나서 얼음 녹으면 물 되듯이 자연스럽게 15~20% 가져갑니다. 아무도 그들을 바꿀 수 없습니다.
17/04/08 17:54
추정하기에 앞서 일단 가장 최근조사들 중 현 5자대결과 12년 대선투표 후보를 물었던 조사 3개를 살펴보면
4/4 한국리서치 (무선 82%, 전화면접 100%) 홍준표 8.6% 부동층 12.3% (박근혜 374 문재인 369 기타53 비투표154 무응답 50) 4/4 엠브레인 (무선 61%, 전화면접 100%) 홍준표 10.4% 부동층 11.5% (박근혜 446 문재인 406 기타36 비투표123 무응답 31) 4/4~6 리서치뷰 (무선ARS 100%) 홍준표 10.3% 부동층 7.6% (박근혜 381 문재인 461 기타/비투표등 169) 12년 대선때 박근혜를 지지했느냐에 대한 대답비율은 유무선비율에 크게 좌우되지 말씀하시는대로 전화면접이 샤이보수층에 불리 등으로 인해 크게 좌우되지 않습니다. 완전 영향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보시는대로 무선 82%의 100%전화면접일 경우에도 적절하게 나오니 그걸 5%, 10%씩 크게 잡을 필요 없습니다. 조사방식들도 부동층도 다 다르지만 대체로 3%p정도 12년대선 박근혜 지지자들이 부동층에 있습니다. 홍준표가 잘해서 이들 중 대부분인 2%p정도 흡수한다 치면 1차적으로 대략 12%정도 까지 갈 수있다 보구요, 다른후보등에 가있는 지지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뺏고 뺏길지 알 수가 없죠. 이는 홍준표가 뭘 얼마나 잘하냐보다 앞으로 한두주 사이에 안철수가 박빙을 유지 혹은 역전하느냐, 그러지 못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될겁니다. 제 예상은 문재인 홍준표 양강구도는 거의 불가능하니 그 경우의 수치를 지금 예상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고, 치열한 2위싸움 구도라도 만들어져야 홍준표가 20~25%선을 내달릴 수 있는데, 안철수가 5%이상 꺾이게 되면 보수층 전반적으로 식을 것이니 그마저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 홍준표의 득표율은 15%정도 예상되며 이는 여론조사상으론 부동층도 포함되니 13%정도로 나타날 것이며, 반대로 박빙구도가 지속될 수록 홍준표의 지지율은 현재보다 조금씩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17/04/08 18:05
저도 구체적인 수치를 찾아서 올려볼까 싶었는데 저 대신 고생해 주셨네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제 예상과는 다르게 ARS 와 면접방식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군요. 생각보다 홍준표 지지율을 조금 더 낮춰야 될것 같네요.
17/04/08 17:59
국민의 당 때문에 준표형 오늘도 싱글벙글.
http://www.people21.kr/article.html?briefing&board=briefing&ano=13722 트위터에 쓸 내용을 당논평에 올리는 용기도 대단하네요. 준표형 이걸로 신나게 안후보 털겠네요.
17/04/08 19:00
이거 보고 주요 정당논평 싹 둘러보니까 피지알에서 정치글 비난하는 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네요.
기성 정치권한테도 바라지 못할 품위(민주당 포함)를 피지알에 바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고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크크.
17/04/08 20:08
더민주 지지하지만 안철수에게 표가 쏠리더라도 홍준표 5퍼센트 미만으로 표 받아 대선 쪽박차서 적폐 자유한국당이 조롱당하고 막말 홍준표가 지분 주장 못하도록 망해서 정치 생명 연장의 꿈이 박살이 나기를 희망합니다.
17/04/08 18:37
20%는 절대 안넘을거 같고요.
박근혜 탄핵 반대 지지율이 15%정도였죠?? 최대 그정도라고 봅니다. 일단 홍준표가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긴 하지만 친박 대표주자라 보기도 힘들고 얼마전까지 대놓고 친박 저격하기도 했고요. TK 입장에서 '우리 정치인'이라고 밀어줄 요인이 별로 없죠.
17/04/08 18:48
07대선에서 최악의 외부조건과 흑역사급 후보인 정동영이 기적적으로 25%나 득표하긴 했는데
그땐 반 이명박 중 그나마 가장 승산높은 후보라 견제표로 얻은 프리미엄도 있습니다. 승산 프리미엄 없이도 당 지지율 이상의 득표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네요.
17/04/08 20:25
절친이 TK토박이인데,
'홍준표가 일낸다~!','트럼프가 힐러리 이긴거 봐라~!' 이렇게 호언장담하더군요. TK에선 아직 구새누리당 지지하는 정서가 강하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15%까진 가능할 것 같아요.
17/04/08 21:51
지금 안철수 붐업된걸 국민의 당이 잘 받아먹느냐가 조금 의문스럽습니다. (안철수 보다 밑에 국민의 당 조직원들 말예요)
과거에 민주당 있을 때 내부총질 잘하고 점수 잘 까먹던 양반들이라서 말이죠. 그 리스크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홍의 지지율은 15~20% 갈거라 봅니다. 만약 국민의 당이 잘 뭉쳐서 이겨내면 7~8%로 망할거구요. 홍이 아니라 국민의 당에 달렸다고 봅니다.
17/04/08 23:24
문재인 지지자들의 희망사항인 20%이상은 택도 없을 듯 하고...
현재 여론조사랑 비슷하게 8~9% 먹을 거 같네요.
17/04/08 23:34
저는 최대 21.5% 봅니다. 샤이 보수층 무시 못하죠. 나라 팔아도 1번이라는 사람도 많았던 걸요. 지금이야 안 드러나고 있겠지만 곧 홍준표가 본격 공세 시작하면 최소 15%는 먹고 가죠. 또 투표율도 높은 세대구요.
개인적인 희망은 9.9 나 14.9구요. 그럼 정말 대한 민국 보수 지형이 크게 바뀔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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