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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8 20:21
참고로 국민의당은 오늘
네이버는 문재인 선거운동원이냐고 비판했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56&aid=0010441393
17/04/08 20:28
다 제 살 깍아먹는 짓이죠. 이렇게 노골적일수록 언론에 대한 신뢰를 잃은 사람들이 다 팟캐로 가는데...
저만해도 뉴스룸을 제외하면 시사보도 프로그램 안본지 꽤 됐네요. 썰전과 외부자들은 예능으로 보는거고.. 차라리 팟캐스트 가려 듣는 게 훨씬 나음..
17/04/08 20:30
이건 진짜 이기면 '17 문재인은 역대 민주당 계열이 낼 수 있는 가장 센 후보인 거네요.
시대보정 해도 주변 상황 자체는 DJ가 된 거 보다 더 어려운 상황 같습니다.
17/04/08 22:13
시대보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는 모르겠으나 DJ가 된것보다 더 어려울 수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다양한 미디어의 발전으로 이전과 비교하기 어려운 일거수 일투족에 대한 태클이 들어온다는건 더 골치아플 수는 있겠지요. 대신 그만큼의 지원과 쉴드도 가능하고요. 지금이야 원한다면 평범한 일개 시민도 팩트체크가 가능한 시대니까요.
17/04/08 20:54
해도해도 너무하네. 옛날에는 조선만 독보적이였는데 지금은 찌라시 언론사부터 포털에 방송국까지 저 난리인데 만만한게 문재인 지지자들, 문재인 지지자들 소환해서 조리돌림 이죠.
17/04/08 22:22
문지지자들도 사리나올것 같아요. 걸핏하면 빠가 까를 만든다느니 이게 친문패권이라느니 문빠사이트라 지지자들이 몰려다니며 다구리놓는다느니 어제는 문지지자가 점령했다는 말도 하던데...크크 진짜 더러워서...
17/04/08 21:06
오늘만해도 어떤분은 언론이 기울어진게 아니라
"시청자들이 보기쉽게 자료를 내보내는것도 [언론의 의무]이니 [그래프 조작]이 잘못된게 아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순간 열이 싹 빠지면서 그냥 "이 사람이랑은 공감대가 없구나" 하고는 그냥 포기가 되더군요.
17/04/08 21:04
문재인,안철수에 관한 긍정,부정 언론기사 노출빈도를 수치화한 자료를 해당날짜에 있었던 주요 정치사건들과 비교하면 문재인에 대해 부정 기사 노출빈도가 긍정기사를 넘어선 시점이 바로 박지원이 문재인 아들 자료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순간
#네거티브전의_시작 또한 이 자료를 보면 언론이 국민의당 경선을 얼마나 과장되게 밀어줬는지 드러나는 반면 민주당 경선 결과는 상대적으로 덜 다뤄졌음도 나타남. 특히 안철수가 국민의당 후보로 선출된 순간 긍정적 논조 기사 노출빈도의 폭증은 가히 대통령 당선급의 호들갑 출처 트위터 안 들어가보신 분도 계실 것 같아서 해당 트위터에 추가로 달린 코멘트를 가져왔습니다. 4/5부터 꺾인 안 후보의 그래프가 안 후보에 불리한 의혹이 나오면서 안 후보 관련 전체 기사량이 줄어든 건지 부정적인 기사가 많아져서 깎인 건지 잘 모르겠군요. 아마 전자 쪽이 클 것 같지만요.
17/04/08 21:13
쓰레기들... 가장 힘들고 가장 필요한 개혁이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언론이 바로 섰다면 이명박근혜라는 괴물은 있을 수 없었죠.
17/04/08 21:18
여당은 자기 정치욕심에 눈돌아 갔다고 보지만, 대체 언론은 뻔히 최순실 알고 있었으면서 왜 이명박근혜를 만들어 줬는지....
언론 안에서부터의 최소한의 반성도 없다면, 밖에서부터라도 하나씩 바꿔가야죠. 그 처음이 대권이 되길 기원합니다.
17/04/08 21:15
이래도 '극렬 지지자'들이 단지 취향 차이일 뿐인 문제를 '상대를 악으로 규정'하면서 분탕질을 치는 거라고 얘기하는 분들은 있겠죠 뭐.
17/04/08 21:26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구체적인 수치로 나오니 더 열받네요.
갑자기 저도 저런 연구를 하고 싶어집니다. 주말에라도 열심히 공부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17/04/08 23:23
1.
민언련의 저 자료는 분명하게 따져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홍준표(3/31) 유승민(3/28)은 '대선후보 최종선출날' 결과이고 문재인 안철수는 '영남권 경선날' 결과를 비교한 것입니다. 4자의 노출시간의 '정량적' 비교를 할거면, 문재인(4/3) 안철수(4/4) 역시 '대선후보 최종선출날'의 노출시간을 비교해야 합니다. 모든 데이터는 민언련과 동일한 방식으로 해당영역에 시간별 히스토리(http://m.news.naver.com/historyMainPanel.nhn)를 근거로 최상단 영역의 노출을 조회했습니다. 최상단 영역이라 함은 처음 네이버를 열면 보이는 기사와 사진영역을 의미합니다. 민언련은 정시 기준으로만 체크했지만, 저는 분단위까지 조회해 총 노출시간을 모두 확인했습니다. 이에따르면 문재인 후보 선출날 더민주당 경선 메인 최상단영역 노출시간은 (4/3 14시 56분~4/4 08시 44분) 까지로 약 '18시간' 입니다. 마찬가지로 안철수 후보 선출날 국민의당 경선 메인 최상단영역 노출시간은 (4/4 14시 02분~4/5 07시 22분) 까지로 약 '17시간' 입니다. 확인해 보는 김에 유승민, 홍준표 후보의 최종선출날을 비교해 봤습니다. 유승민 후보의 최종 후보 선출날 메인 최상단 영역 노출시간은 (3/28 17시 10분 ~ 3/29 09시 06분) 약 '16시간' 입니다. 홍준표 후보의 최종 후보 선출날 메인 최상단 영역 노출시간은 (3/31 15시 32분 ~ 4/01 06시 41분) 약 '15시간' 입니다. 각 후보의 '최종 후보 선출날' 노출 시간의 정량적 비교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유(16시간) / 홍(15시간) / 문(18시간) / 안(17시간) 물론 기사의 제목과 내용이 어떠했는가에 대한 '정성적' 평가는 완전 별개입니다. 참고로 자유한국당 최종경선날인 31일은 박근혜 구속, 세월호 인양이라는 대형이슈가 발생한 날입니다. 2. 그렇다면 각당 영남권 경선날 노출시간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지역별 경선 투표 없어서 노출 없음, 국민 여론조사 원샷 경선으로 결정) 바른정당 영남권경선 (3/22 최상단 영역 노출 없음 최상단 아래 영역부터 시작) 더민주당 영남권경선 (3/31 18시 35분~ 20시 54분까지 최상단 영역, 이후 최상단 아래 영역으로 이동, cf. 31일 홍준표 최종후보 선출날) 국민의당 영남권경선 (3/28 20시 04분~3/29 06시 58분, cf. 28일 유승민 최종후보 선출날) 민언련이 기준으로 삼은 최상단 영역만 카운팅 하면 이렇습니다. 최상단 아래 영역에서 노출되는 시간은 왜인지 카운팅 하지 않았더라고요. 자유한국당은 애초 경선을 하지 않아 비교군 자체가 없습니다. 바른정당 영남권 경선은 최상단이 아닌 곳에서 노출이 시작 됐습니다. (사실 바른정당은 오픈프라이머리가 아닌 두후보 토론회에 대한 투표입니다, 성격이 달라 직접 비교가 좀 애매합니다) 더민주당 영남권 경선은 상대후보인 홍준표 최종당선+박근혜 구속+세월호 인양이란 이슈가 있던 날입니다. 내친김에 최상단 영역이 아닌 곳에 더민주와 국민의당 영남권 경선이 노출됐는지 조회했습니다. 더민주당은 최상단에서 밀려난 후, 두번째 뉴스노출 영역에서 경선결과가 다음날인 4/01 09시 43분까지 노출됐습니다. 국민의당은 최상단에서 밀려난 후, 두번째 뉴스노출 영역에서 경선결과가 다음날인 3/29 10시 36분까지 노출됐습니다. 두 영역의 노출시간을 합산하면 '더민주 14시간- 국민의당 13시간'이 나옵니다. 물론 이는 최상단+최상단 아래의 노출 시간이 합산된 걸로, 둘이 질적으로 동일한 노출이라 할 수 없습니다. 3. 여기서 드는 의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Q. 민언련과 파파이스는 전혀 다른 비교군인 '바른/자유당의 최종후보 선출날'과 '더민주/국민의 영남권 경선날'을 섞어 비교했는가 A. 최종 후보 당선날'을 비교하니 노출시간의 편차가 기대했던 만큼 발생하지 않아서라 추정합니다. 섹시한 '야마'가 안나온거죠. Q. 민언련과 파파이스는 최상단 영역만 카운팅 하고, 최상단 아래 영역에서 노출되는 시간을 집계하지 않았는가 A. 비교군을 형성해야 바른정당은 애초 최상단 영역에 노출되지 않았고, 자유한국당은 심지어 경선이 없었습니다. 또한 최상단 하단 영역에 노출시간을 합산할 경우 오히려 더민주 노출 시간이 근소하게 많았기 때문으로 추정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노출 시간의 비교에서 기사의 제목과 내용이란 '정성적' 측면은 전혀 별개입니다. 제목이나 논조로 작동하는 특정 프레임 (ex.반문, 친노, 안풍, 양강 등등)은 완전 다른 측면에서 따져야 할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해당 단체가 동일한 비교군이 존재함에도 전혀 다른 성질의 비교군을 섞고, 불분명한 기준으로 데이터를 취사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편향되지 않아!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져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의 영역의 한 이슈에 대해 기사가 다수 노출되기도, 해당 날짜에 다른 강력한 이슈가 존재해 묻히기도, 다른 기사들 사이에서 해당 기사가 어떻게 보이는지 등등요. 어차피 누구도 세세하게 들여보지 않을테니 객관적 자료라고 제시하고 퍼지면 그뿐입니다. 모르고 했다면 극도의 무능이고, 알고 했다면 그들이 그토록 비판하는 종편의 방식입니다.
17/04/09 02:11
노출시간면에서는 님이 주장하시는것처럼 잘못되있을수도 있는데
http://tvchosun.com/pollab//media.html TV조선-서울대 플랩보도지수는 똑같은걸 나타내고 있죠
17/04/09 00:35
문지지자들이 언론탓한다모 두드려 패는 여포들 다 어디갔는지..
이럴 때는 말 한마디 못하고 사라지죠. 안철수가 요즘 박근혜식 운영 잘하던데, 그거 벤치마킹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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