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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8 22:02
아래에도 댓글 적었지만 다음주초에 나오는 리얼미터조사는 기대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수층이 밀어준다 해도 죽쒀서 개주게 된 상황이라면 국민의당이 보수세력과 물밑에서 야합이라도 했다는 건가요
17/04/08 22:04
뭐 많은 전문가들이 등장하지만 어차피 박시영이라는분도 노무현정부출신이고 거의 문캠급인데 ..본문에서 박시영이라는분이 이러니까 당황스럽네요
17/04/08 22:11
범야권성향이 짙은 여론조사기관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저분은 대놓고 야권 인사기도 하고... 저번 총선부터 거의 작두를 타고있는 회사라.. 신뢰도가 상당히 높긴합니다 여론조사 기법이 좋은거 같아요
17/04/08 22:11
윈지코리아는 정치 컨설팅 회사입니다. 박시영씨는 부대표를 맡고있고, 대표인 이근형씨는 현재 문캠에서 전병헌 케스파 명예회장과 같이 전략기획본부로 일하고 있구요
17/04/08 22:09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4080001643845&select=sct&query=%EB%B0%95%EC%8B%9C%EC%98%81&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THltYkhXRKfX@hca9SY-YLmlq
추가로 더 올라온것까지 보면 끝까지 긴장하고 열심히 하자라는 말입니다. 끝까지 낙관하지 말라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17/04/08 22:12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가 있다는 말이군요.
다음주 여론조사에 따라서는 안철수가 네거티브고 뭐고 안 먹히는 기세를 탈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17/04/08 23:18
근데 이런 분위기에서 샤이문재인이랄게 있나요...?;; 그리고 확실히 지난 설문과 언급하는 이번 설문을 보면 문후보측에서는 꽤나 불안하겠네요. 어떻게 변수를 만들만한 요소가 이제 별로 없을거 같은데... 반면 안후보쪽은 홍준표후보쪽에서 가져올 표가 아직 더 있을거 같구요.
17/04/08 22:14
여론조사기관이면 선관위가 정한 기준대로만 여론조사가 가능합니다.
윈지코리아 적중률이 좋은 이유는 여론조사를 하지만 정치 컨설팅 회사라서 조사 방법을 정확도 높이는 방향으로 할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17/04/08 22:24
국민의당과 민주당 사이 중립을 지켜보려 노력하던 팟케스트에서도 언론편파수준이 도를 넘었다고 할 정도로 지금 상황은 심각해요. 저 역시 언론이 이정도로 편파적인 경우는 처음 경험해봅니다. 조중동과 한경오의 보도방향이 일치하고 있으니 공세수준이 과거봐 비교할 수준이 아닙니다.
17/04/08 22:28
이분 여론조사 전문가라는 분 아니었나요? 이름 떼고 보면 그냥 맨붕한 일반 문재인지지자라고 봐도 위화감이 없네요. 거기다 스스로 부인의혹같은게 정당한 검증이 아니라 그냥 네거티브전략이라는 걸 대놓고 밝히고 있고요
17/04/08 23:16
이런 글은 팬카페나 가서 쓰세요. 이런 분 보면 문재인의 지능적 안티같아서 안타까워요. 아이돌 팬클럽도 가수 홍보할 때 다른 팬들 자극 안 시키려고 노력하는데 그것보다 수준이 크크
17/04/08 23:31
수준낮은 리플이란건 자각하고 있습니다만..최소한 국민의당쪽에서 그간 해왔던 수준 정도는 반대쪽에서 하는 정도는 무방하다고 봅니다.
게다가..솔직히 그냥 문재인 vs 안철수 정도의 대결구도면 어느쪽이 되도 긍정적으로 봅니다만..실재론 현재 그간 적폐세력들도 문재인과 경쟁이 될만한 안철수쪽으로 붙는 모습이 보이는것도 불안하다면 불안하고요.이러다가 유야무야 적폐세력들 청산 안되고 이름만 바꾸는 모습이 나올거같아서.... 수준 운운할만큼의 수준을 보여서 저도 괜찮은 수준의 대선의 결과 및 그 과정을 보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17/04/08 22:45
문재인 지지글 쓰는거 좋아요. 안철수 지지글 쓰는거 좋아요. 홍 조 유 심 기 타 등등 다 쓸 수 있어요.
그런데 마치 PGR을 문재인 지지커뮤니티로 전제한 것처럼 글을 쓰다니, 욕좀 드셔야 할 것 같은데요?
17/04/08 22:42
너무하네요. 여론조사 말고, 여기서 대놓고 이런 글 쓰는 게요.
피지알 회원 전체를 문재인 지지자로 놓고 '앞으로 이럴테니 이렇게 하자'라고 작전회의 하는 글로 읽힙니다.
17/04/08 22:42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긴장하고 결집하자는 말같은데 죽쒀서 개주게 생겼다는 표현은 좀 과하네요
국민의당이나 안철수가 물밑에서 보수세력과 야합 정도는 해야 가능한 표현 같은데요
17/04/08 22:43
생각보다 검증 혹은 네거티브 이런 코드가 선거판에 아주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사례는 많지 않아요. 총풍, 초원복집, 이회창 아들 군문제 정도 터지는게 아니고서는... 게다가 '조폭' 키워드는 그 의혹의 사실여부를 떠나서 그 내용 자체가 '의혹제기가 허무맹랑하다'는 식으로 물타기 할 수 있는 요소가 되어버린 경향이 있다는게 크죠. 문캠 쪽에서 폭탄 드랍한거까진 좋았는데 약간 급했나 싶은 부분이더군요. 검증 공세를 통해서 상대의 기세를 저지하려면 대중으로 하여금 '신빙성'에 포인트를 두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조폭 연루 의혹제기는 다른 의혹들까지도 강제로 가십성 네거티브의 프레임에 갇히게 되는 역할을 해버린 경향이 있거든요.
최근 행보를 보면 안철수는 사실상 '비문' 정서의 힘을 극대화 시키는 전략을 구사중인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기획하고 계산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루트가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최선의 선거전략은 맞아요. 그 자체의 저열함에 대해서는 별개로 두고서라도... 그리고 이게 사실상 문재인 진영에서는 딱히 돌파구나 해법이 없는 전략이죠. 이성의 영역으로 반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근 몇년의 세월동안 누적된 호불호, 감정의 프레임이거든요. 간단히 말해서, '그냥' 싫은겁니다. 문재인이. 그리고 그 '그냥'의 기저에는 단순히 '빨갱이'라서가 아니라 '무능'의 이미지가 깔려 있어요. 문재인을 향한 네거티브 공세가 계속되어도 실제로 사람들이 문재인의 도덕성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의문을 가지진 않을겁니다. 그동안 야권의 대표주자로 있으면서 수많은 공격에도 살아남은 것을 보면 이미 사람들도 문재인이 최소한 도덕적인 부분에서는 다른 주류 후보들과 비교해 가장 우위에 있다고 여길겁니다. 그래서 나오는 말이 '문재인 인물은 인물이지. 사람도 좋고. 그런데 미덥지가 못해.' 이런 식이죠. 이 이미지는 단순히 문재인은 무조건 안된다는 보수층에만 있는게 아니라, 만약 '대안'이 있다면 문재인을 이탈할 수 있는 중도층에게도 어느 정도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문재인이 무능하다는게 아니라, 문재인이 싫은 사람들의 상당수가 그런식으로 생각한다는 거죠. 노무현의 친구, 인권변호사... 그 외에 문재인이 가지는 어떤 정치적 역량 혹은 경력같은 부분들에 대해서는 의외로 대중들에게 폭넓게 자리잡고 있진 못한 것 같거든요. 홍보 부족인지, 본인의 역량 부족인지, 아니면 모든게 언론의 편향성으로 인한 것인지 단정짓긴 어렵지만요. 문재인의 확장성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죠. 제가 볼 때 문재인의 장점인 그 '원칙적인 면'이 정치적 역량에서는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러한 이미지를 타개 하는데 있어서 지난 총선은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보지만-김종인 영입같은 부분-, 여전히 충분하진 못했던 모양입니다. 비문정서 몰이를 언론이 동조했다고는 해도 이렇게 빠르게 대세론이 순식간에 사그러들어버린건, 그 불안요소가 여전히 약화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 셈이죠. 여론조사 공표금지 직전 조사에서 문재인이 45%를 찍는다면 아마 실제 투표에서는 문재인이 다자구도에서 50%를 넘길 공산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약 40% 언저리에 머문다면 문재인은 어떤면에서는 이회창 케이스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볼때는 문캠쪽에서는 안철수를 공략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부터는 보다 적극적으로 문재인이 왜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비전제시와 후보 자체의 가치에 대한 어필을 더 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와서 확장성 신경쓰면 의미가 없어요. 이번 선거는 어쨌든 문캠 입장에서도 집토끼 최대한 긁어모아서 45% 찍으면 이기는 선거라고 볼 수 있으니, 최대한 수도권과 호남쪽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부울경은 제가 볼 땐 이미 문재인쪽으로 게임 끝난거 같고, 큰 틀에서 문재인의 가치를 어필하면 된다고 보거든요. 소위 낙동강 벨트 구축할 때부터 부울경은 확실히 문재인이 제압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고... 그리고 문재인이 그러한 대통령으로서의 역량을 보다 적극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키워드는 저는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티하나 없이 정의로운 인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지만(정치판에 그런 선인은 없다고 단언하지만), 최소한 다른 모든 후보들에 비해서 가장 앞서 있는 것은 그 답답할 정도의 고루함이라고 보고, 그게 지금처럼 국정농단으로 인해서 원칙이 부서진 대한민국에 통치이념의 중요한 가치로서 내세울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경제, 미래, 안보, 복지, 교육.. 다양한 키워드가 있지만 결국 문재인이 가장 부르짖어야 할 키워드는 '정의'라고 봅니다. 그 단순함이 오히려 큰 무기가 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대중은 그만큼 이미지에 영합하는 경향이 크거든요.
17/04/08 22:47
그런 나라였다면 촛불집회로 박근혜 몰아내지도 않았어요. 전 소위 진보층의 그러한 국개론류, 염세적인 발언들 다 이해합니다. 그만큼 썩은 꼰대들, 보수라는 쉴드안에서 나라를 망친 인간들이 득시글 거렸으니 그런 소리 나올법도 하고 박근혜 당선되었을 때는 실제로 그런 생각도 했었죠. 하지만 대중이 어리석을 지언정, 길을 항상 잘못들기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런 순간에 정말 자신의 가치가 옳다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정치인에게 대중은 성원을 보내게 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그게 아직은 된다고 봐요. 아주 공평무사한 게임은 아닐지라도.
17/04/08 22:43
근데 대체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이 문재인대신 안철수를 택해 대통령이된다 해도 왜 그게 진보의 패배입니까?
안철수가 자유당과 손을 잡거나 정책적으로 친재벌 반서민을 앞세우거나, 박근헤처럼 진보언론및 진보인사를 의도적, 불법적으로 배척하거나 이러한 것들이 있어야 최소한 진보의 패배라고 할 수있을지언대 그러한 것은 적어도 아직 저는 못느꼈거든요. 결국 이상황에서 보수가 지지한 후보가 어떠한 정책과 국정을 펼치더라도 보수가 지지한 후보라는 주홍글씨만으로 진보의 패배 정권교체 실패라고 단정짓는다면, 결국 대통령이 누구인가, 혹은 펼치는 정책에 의한 진보 보수 기준이 아닌 애시당초 국민이 보수와 진보 양진영으로 태어날때부터 분류되어 그 집단별로 지지하는 이에 따라 진보진영과 보수 진영이 갈려 매번 전쟁을 치루듯 진영 전쟁을 치루는 것 밖에 안되지 않나요?
17/04/08 23:07
세대간 싸움 구도인 게 크지 않을까 싶어요. 지역구도 다음은 세대간 구도의 시대네요. 젊은이 모두의 패배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이부분은 차기정부의 역량에 따라 달리 평가할 수 있고) 적어도 2040이 지지한 후보의 패배라고는 러프하게 말할수 있겠죠. 선악구도를 떠나서요
17/04/08 23:25
그렇지 않아도 저도 만일 안철수가 보수지지층의 선택으로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이 과연 진보의 패배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나중에 생각이 정리 되면 글을 써보거나 하겠습니다.
17/04/08 23:45
현실적으로 정권교체 후 국민의당은 자유당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과는 완전히 척을 저버렸고, 바른정당만으로는 국정운영에 필요한 의석수가 안나오기 때문에 결국에 자유당과 연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17/04/08 23:35
한발 더 나아가서 말씀드리자면, 로빈님은 대놓고 저런소리를 하는 저 박뭐시기를 질책하는 글을 썼어야 했습니다. 굳이 저것을 여기에 소개하고 싶었다면요. 여기는 문카페가 아니라 PGR이니깐요. 대체 죽을 쑨건 누구고, 개는 누구란 말입니까.
17/04/08 23:32
민주당에 친화적인 인사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노무현 정부 사람인지는 몰랐습니다. 지난 총선 결과를 잘 맞춰서 이 양반이 말하는 여론조사는 꽤나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17/04/08 22:51
좀 더 빡세게 네거티브 하자는 소린가요?
저런 인간들이 있어서 이 나라 정치가 요모양 이었던 겁니다. 문재인의 장점이 결국 남들이 네거티브 해도 본인이 묵묵히 가던 길 가는 것이었는데 무슨 뻘소리죠? 저것도 문재인이 말하던 [청산해야 할 적폐] 입니다. 정말 역겹네요.
17/04/08 23:01
저도 공감합니다, 처음 읽고는 뭐야 역전했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시간을 두고 생각할수록 어처구니가 없네요
아니 네거티브 코치를 하고 있지를 않나, 거기에 뚜렷한 증거도 없이 죽쒀서 개주게 생겼다니, 물론 저도 국민의당 호남토호정치인 싫어합니다만 그래도 김대중대통령의 정신을 잇겠다는 곳인데 무슨, 서로 야합한 정황이 포착되었다면 모를까 결집하자는 소리를 저렇게 표현한건가 싶으면서도 워딩이 정말 별로네요
17/04/08 22:58
보수가 아예 붕괴해버린 시점에서 누가 나오든 허공에 뿌려진 보수표는 챙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야합이나 연대를 했다면 몰라도 자연스레 보수층의 지지를 받는다고 적폐세력이라 규정한다면... 당장 홍준표와 유승민도 안철수 표를 뺏으려고 열심히 공격중입니다.
17/04/08 23:01
아이러니한게 원래 기존에 야권지지자들이 항상 주장하던게 새누리찍어도 좋으니 제발 투표하자, 투표포기야 말로 민주주의를 망치는 거다라고 해왔는데, 이제와서 허공에 붕뜬 보수층이 차악으로 안철수를 선택하려고 하니 그 투표자체를 적폐로 몰아가고 있네요. 결국 투표독려도 그냥 진형논리였던 걸까요
17/04/08 23:04
지금은 문재인 지지를 하고 있지만 저도 이건 좀 참담합니다....내 20대때 그렇게 20를 몰아붙히면서 투표안한다고 뭐라하더니..-_-
17/04/08 23:14
언론에 대한 불만이야 진짜 너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세상에. 죽써서 개주다니요. 촛불집회 참석한 사람들이 다 문재인 대통령 만드려고 나선건가요? 탄핵은 민주당 주도로 했습니까?
17/04/09 00:14
박그녜를 뽑은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대통령 선택권을 주는것을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민주당 지지자지만 저정도까지는 실수한 단어선택이라고 생각해요
17/04/09 08:42
정동영은 밖으로 얘기했을 뿐이죠.
Pgr에서도 새누리지지 부모님 투표날 해외효도관광 보내드렸다고 자랑스레 쓰고 동조댓글 달리고했었는데요 뭐.
17/04/08 23:00
뭐 안철수가 박근혜 찍었던 사람들 많이 흡수한건 맞는데 그건 문재인도 마찬가지에요(비율은 낮지만). 홍준표나 유승민이 집권하면 야권입장에선 죽쒀서 개준다고 표현할수 있겠지만 이건좀..
17/04/08 23:03
안철수 후보 지지층 상당수를 차지하는 분들 생각하면 사실 네거티브가 잘 먹힐 것 같진 않습니다. 그분들에게 지상과제는 문재인의 당선을 막는거지 안철수 본인이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물론 진짜 안철수를 보고 지지하는 분들의 경우 영향이 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괜히 네거티브에 목매달았다가 기존에 문재인 지지하는 분들이 이탈해버리면 문재인 쪽에는 오히려 손해인 것 같거든요. 네거티브는 그냥 언론에서 알아서 하라고 하고(cbs같은 곳에서 국민의 당 무는거 보니 어차피 터질건 터질 것 같습니다) 숟가락 정도만 얹는게 낫지 선거 전략 자체를 네거티브로 잡는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아요.
17/04/08 23:05
이런말 할까 망설였지만 도저히 안할 수 없군요. 글쓴님 참~ 수준 떨어지네요.
그렇게 내편 아니면 적폐라는 사고방식이 한국정치를 이모양으로 만들었다는걸 알아야죠
17/04/08 23:38
제가 안철수를 지지하는 이들을 적폐라고 하지는 않았는데요... 물론 박시영씨 글을 퍼오다보니 그게 저의 입장처럼 보여질 수 있다는 걸 인정하기 때문에 기꺼이 비판은 감수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내편 아니면 적폐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17/04/08 23:07
선거전략이라기에는 워딩이 너무 노골입니다.
아무리 공표가 되는 여론조사와 관련이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건 선거캠프에서나 나올 얘기를 이렇게 공적인 공간에 올리는건 아니죠 그리고 그러한 글을 마치 당연하게 퍼오시는 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이건 좀 그렇습니다....
17/04/08 23:09
이 상활에서 문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안은 보수쪽에성 보수의 차선책으로..진보에선 친문패권주의를 깰 새로운 보수로 자리매김 했는데.. 안을 깨려면..새로운 프레임이 필요합니다. 문은 진보이자 좌익으로 규정하는 틀을 깰 필요도 있으며 적쳬청산을 하되, 안이 갖고 있는 프레임을 가져야해요. 문이..누구와 딜을 해야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까요?
17/04/08 23:18
정치인은 때론 도덕성을 버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거듣요.
때론 더 큰 대의를 위해서 어느정도는 교묘하게 딜을 해서라도 국가를 위해 나아가야하죠. 이를 잘 못 이해할 때 국민을 위한 다는 생각으로 계도한다느니 발언을 할테죠. 국민을 위한다면 승리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드네요. 전 이 나라를 사랑하니까요. 저와 가족 그리고 사회를 사랑하기에..
17/04/08 23:22
그러니 더더욱 딜은 안해야죠.
딜해서 이기면 뭐하나요. 지난 총선도 딜해서 이긴 거 아니에요. 그냥 제 갈 길 가야죠. 그래서 지면 욕하고 짜증 좀 내죠 뭐. 문재인이 지고 망할 나라라면 문재인이 딜하는 순간 나라가 사는 게 아니라 문재인 손으로 나라를 망치라고 하는 거예요. 때론 우직하게 가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해요.
17/04/08 23:33
문재인의 가장 큰 강점은 문제있는거 하나 파려면 처마, 11년,14년 전 일까지 파야 할 정도로 팔게 없는 도덕성인지라 도덕성 버리면 안됩니다. 다른 사람은 되도 문재인은 안되요.
17/04/08 23:17
그냥 본인 할일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어차피 안철수는 홍준표가 알아서 극딜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문재인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면 되죠. 어차피 보수 표 중 상당수는 문재인은 죽어도 안찍을 사람들이고, 안철수 코어 지지층도 이런저런 이슈로 바뀌진 않을테니 결국 중도 표를 얼마나 끌어오냐거든요. 괜히 같이 수라장에 들어가는 것보다 한발짝 물러서 심각한 사안이다 싶으면 그냥 숟가락 하나씩만 얹어주면 되요. 오늘처럼 안희정,이재명이랑 화합하는 모습도 꽤 괜찮고요.
17/04/08 23:20
문재인은 그냥 딜 안해도 됩니다.
사람들이 그런 딜 하는걸 원하지 않아서 문재인 지지하니까요. 그런걸 원하는 사람들이 전 국민의 절반 가까이 되고요.
17/04/08 23:31
문재인 본인이 전면에서 자기를 어필하면 됩니다. 내가 만들어가려는 나라가 어떤 것인가, 그 방법으로 뭘 선택할 것인가. 1위 후보가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지금처럼 쫓아온다고 벌벌 떠는게 오히려 도와주는거죠.
17/04/09 10:03
문재인이 규합할 수 있는 지지도는 국민 중 48%이었지요. 그리고 지금은 양자대결에서 안철수에게 지고있습니다.
안철수가 문과 1대1 대결로 가길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안심할 수 있기는 하지만, 산대진영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알 수 없기에..김장을 늦추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희정과 이재명을 향한 표심을 잡지못하면 필승한다고 보긴 어려울것 같기에..어찌하는 게 문의 입장에서 도움이 될 것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17/04/08 23:12
그냥 이번주까지는 상승세란 이야기죠. 안철수 관련 여러 이슈들이 반영되기에 시간이 부족하고. 4.10 이후에나 이슈들 영향이 있을거라고 페북 주인 본인도 이야기합니다.
그나저나 참 구질구질한 소리하네요. 뭔 네거티브를 독려하고 앉았나.
17/04/08 23:13
진보대보수 구도의 진영싸움으로 보면 절대 승리못해요. 우리나라 선거는 중간층을 납득시키는 쪽이 이기는 겁니다.
투표한달남기고 갑자기 나오는 새로운 이야기에 얼마나 신뢰성이 있게 보여질까요? 그리고 그것에 진지하게 신경쓰는 부류의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투표권의 선택은 한 정치인이 지나온 행보(를 자기 프레임에 의해 취사선택하여 받아들인 것이긴 하지만)에 의해 결정되지 선거임박해서나오는 사건의 영향력은 제한적입니다. 선거에 있어 공격과 방어라는 의미를 다시 좀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17/04/08 23:15
주류 언론이 때리는건 착한 검증이고 일개 문빠가 주장하는 건 오만하고 수준떨어지는 이야기가 되네요
글쓴분이 민주당 커뮤니티가 아니라 공개 커뮤니티에 이런 글을 쓰신건 부적절한 처사가 분명 맞습니다만 대놓고 이딴것까지 퍼오는 문빠가 수준낮다라는 워딩을 대놓고 하고 싶은데 벌점때문에 못하는걸 아주 노골적으로 드러내시는 분들이 많은건 불편하군요.
17/04/08 23:24
전 정말 궁금한게 여기 글쓴이를 비판하는 댓글중에 주류언론의 검증이 착한검증이라 하는 내용이 있습니까? 근거도 없는 네거티브 하는건 그냥 그 자체가 수준 낮은거에요. 특히 여긴 문재인 지지자뿐만 아니라 안철수 지지자들도 있습니다. 그걸 감안하면 그런 분들에 대해 배려가 없는 글과 글쓴이를 비판하는거는 별 문제 안된다고 봅니다
17/04/08 23:28
분명히 여기가 문캠 보드나 민주당 내부 커뮤니티가 아닌데 이런 글 쓴거는 부적절한 처사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달아놨구요.
저정도 자리에 있는 사람이 특정 진형 시선으로 편향적인 논조로 이야기하는건 최근 주류 언론이라고 할 수 있는 종편에서 나타난 수 많은 패널들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박시영 대표는 그 종편에 나오는 패널들에 비하면 공식 채널로서의 영향력은 더 떨어진다고 봐야죠. 그런 사람들이 수준떨어지는 이야기 한번 한거는 별 화재가 안되는 반면에, 이건 그냥 개인 공간에다가 똥을 싼 격인데 이 내용을 조리돌림하고 [너네 수준도 봐봐] 크크 하면 기분 좋은 사람이 있을런지요.
17/04/08 23:35
저도 개인공간에 저렇게 글을 쓰는 거 자체는 배려가 없을지언정 지지성향이 비슷한 사람끼리 소통하는 sns의 특성을 고려하면 별 문제 안된다고 봅니다. 그건 저도 비판 안하고 이해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여기는 그런 공간이 아니잖아요? 여기에 저런 글을 올리고 비판하는게 아니라, 다른 많은 안철수 지지자들도 보고 있는데 마치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을 적폐로 몰고가는 글을 보면 누가 기분이 좋을까요?
17/04/08 23:36
2017년에 차떼기로 사람 동원하는 세력이 진짜 적폐가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87년이 아니라 2017년인데?
이건 거기에 [민주당] 혹은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같은 경쟁정당 발 소스가 아닌, 선관위 소스입니다.
17/04/08 23:44
저런 행동을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더 까이고 토론회에서 계속 언급을 해야죠. 문제는 그 정도 비판을 넘어서서 마치 국정농단 세력과 동급으로 취급하는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당장 위 댓글들만 보더라도 이제는 국개론 이야기도 있더군요. '죽쒀서 개준다'는 표현도 마찬가지고요
17/04/08 23:16
어제 뽐뿌 추천글인지 뭔지가 엠팍 최다추천글로 올라왔었는데 거기서도 [죽써서 개주지 말자]고 했었죠.
아니 촛불들고 박근혜 탄핵을 외친게 전부 문재인후보 지지자들도 아닌데 무슨 다 자기들이 해낸 것 마냥 저딴 소리를 당당하게 하는지... 상대후보를 개로 만드는 건 덤... 진짜 누군지 몰라도 정말 없어 보이네요. 간절하게 원하면 저렇게 천박해질 수 있는거군요. 더 문제는 지지자들은 저 글을 보고 문제점은 인식하지 못하고 이거 위기구나 큰일이다 생각한다는거죠. 참...징글징글합니다.
17/04/08 23:25
문재인이 이기고 싶으면 이런 국민의 당이나 할 법한 짓을 따라할게 아니라, 그 문재인 자체를 어떻게 유권자에게 판매할지 잘 생각해야되요. 엄연히 포지티브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왜 엉뚱하게 네거티브 독려나 하고 앉았는지 참..
17/04/08 23:41
파파이스에 김어준 말대로 상승세가 너무 빨리 왔죠. 한 2주 있다가 왔으면 선거 말까지 쭉 밀고 나갈텐데 지금은 분명히 조정국면에 들어갈 겁니다.
17/04/08 23:41
다른 몇몇 사이트들에서도 그랬지만 촛불이 문재인을 대통령 만들어주려고 일어난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극성 지지자들은 좀 소름돋네요.
17/04/08 23:42
박시영 제 글에 더이상 댓글달지 마시고 맥락을 이해하셨으면 지금 이 시간부터 더 뛰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런 선민사상, 계도주의 어디서 많이 봤는데.. 이분 경력이 참여정부 행정관 말고 뭐있죠? 검색이 잘 안되서 모르겠는데
17/04/08 23:42
여기 있는 댓글이 참 재미있습니다.
문재인의 선명성을 강조하면서 '모두 네거티브는 해서는 안된다'는 없고 마치 박지원이 말한 것 마냥 [문재인은 네거티브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박근혜 사태를 보면서 저 사람이 국가를 이끌어가는데 얼마나 안좋은 사람인가를 밝히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라면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하여 네거티브도 해야한다고 봅니다.
17/04/08 23:45
문재인이 이자리까지 온 데에는 탱킹력과 더불어 네거티브 안하고 원칙과 뚝심이 가장 큰 이유죠
그때문에 가장 끈적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고요
17/04/08 23:53
제가 보는 이 게시물의 문제점은
선거게시판에는 여러후보 지지자들이 있을수 있는데 너무 편향된 인물의 정제되지 않는 트윗을 보는데서 오는 불편함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전쟁터같은 선게지만 지켜야 할 룰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 생각합니다.
17/04/09 00:06
'전쟁터'라서 선게는 더욱 재미있는 듯 합니다.
차후에 누가 당선되고 그가 어떻게 국정을 이어나가는지 나중에 선게를 살펴보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솔직히 '박근혜'를 지지하던 사람들의 과거 선게 또는 피지알21의 내용도 보고 싶기도 하네요 요즘.. 그때 당시 문재인의 캐치프레이즈가 '사람이 먼저다'라고 하였는데 세월호 사태를 보니 이상하게도 안타깝네요.
17/04/09 00:12
제 기억으로 박근혜 지지자는 피지알에 아예 없었던거 같아요
그때는 아무래도 진보대 보수 구도라서 근데 묘한건 선거개표하면서 절망에 빠진 게시판에 비웃음을 날린 사람은 있었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그때랑 다르죠.
17/04/09 00:14
같으면 정말 슬플 것 같습니다.
똑같은 누군가의해 '탄핵'을 해도 똑같은 현실이 진행되니깐요. 마치 과거의 진보가 사라진 일본처럼요. 제발 누군가 되더라도 기득권의 입김이 없길 바랍니다.
17/04/08 23:54
제가 인터넷 커뮤니티가 아니라 언론을 통해서 대선주자들 소식을 듣다보니 느껴지는 점은... 딱히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누가더 깨끗하단 느낌은 안 들고, 그냥 진흙탕 같은 느낌이랄까요.
현실적으로 네거티브로 분위기를 뒤집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17/04/09 00:01
그런데 여기 제기된 안찍박이니 40석 정당이니 이런 이야기들 민주당에서 나온 것도 아닌데 어느샌가 민주당발 네거티브로 자리잡네요. 참 여기저기서 때려대니 무의식 중에 그리 박히나봅니다.
17/04/09 00:03
문재인 캠프 또는 문재인이 지난 선거에서 졌음에도 선거 전략을 달리 안하고 '이명박', '박근혜'의 당선에서 배우지 아니하였다면 문재인 역시 자격이 없는 것이겠지요.
17/04/09 00:16
이 사람의 발언이야 그렇다치고 총선을 맞췄다는 이유로 이사람의 예측이 신뢰성이 있다는 듯 퍼지는게 더 이상해요
당장 일주일 전에 안철수는 최대 25프로다에서 35프로까지 올라오자 지지층결집이 약해서 더 치고 올라오기 어렵다더니 또 말 바뀌네요 어디에서 신뢰성을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17/04/09 00:17
문재인이 네거티브하면 문재인도 적폐 된다며 제대로 하지도 않은 네거티브를 가지고 협박(?)하면서, 여태 네거티브만 하던 안철수를 적폐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역시 문빠가 나쁘다며 여포질이라니 크크
차떼기 글에선 한마디도 못하고 외면하다가, 여기선 옳타쿠나 싶어 문재인 지지자한테 화풀이 하는 것 같네요. 거기다 문재인이 이렇개 저렇게 모자라서 추격당하고 있고 자격이 없다며 훈수는 잘 두는데, 추격당하는 이유 중 하나인 언론의 편향성을 지적하는 자료에는 댓글 하나 남기지 못하는 한심함이라니...
17/04/09 01:08
이거죠. 한주전부터 갑자기 대부분의 언론들이 약속한듯 편파적으로 보도하고있고 박근혜를 비호하던 세력과 촛불시위를 반대하던 보수세력이 안철수씨를 대놓고 밀어주고있으며 투트랙으로 국민의당은 말도안되는 네거티브를 몇달간 계속해왔는데 이상황을 보고 문재인의 선거전략이 뭐 어떻다구요? 양심이 있으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17/04/09 02:30
네거티브 선동글 같아서 안 좋기도 하지만, 다른 분들 지적처럼 마치 여기가 문재인지지자커뮤니티인 것처럼 전제하고 글을 쓰신 것 같아서 안 좋아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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