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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7 23:13
문후보가 지기에 리얼미터의 조사를 심정적으로는 믿고싶지 않습니다만, 일단은 발표를 신뢰합니다.
이택수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히 믿을만하고, 구체적이고 합리적이란 느낌이 듭니다. 안철수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수도 있고, 혹은 그 효과가 크지 않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확실한건 지역별 지지율을 개별적으로 좀 보고 확인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12/12/07 23:38
지역별 지지율을 보니 서울지역 박근혜56.5%vs문재인 39.2% 으로 조사되었네요..
지금 차이가 17%정도가 나는데요...총선의 서울 비례득표율을 보면 야권이 4% 이상 이겼어요.. 어떻게 7달만에 무려 21%가 차이가 날 수 있습니까? 리얼미터 조사의 서울 표본은 분명히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만약 다른 지역이 총선과 차이가 있다면 모르겠는데 다른 지역은 이정도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특히 대도시 지역은 총선과 비슷하게 나오는데, 서울만 유독 이렇게 차이가 큰 이유는 설명이 안되네요.. 아무리 리얼미터를 신뢰한다지만, 인구수가 제일 많은 서울에서 17% 차이면 어떤 선거도 못이깁니다. 문재인이 밀리고 있으니 비판적으로 보는 것도 있지만, 이 데이터가 상식적으로 설명이 안되는건 확실합니다. %% 추가 %% 다른 지역은 그러려니 하는데 제주지역도 이상합니다. 총선이나 대선이나 야권 우세지역임에도 완전히 반대의 결과가 나왔군요.. 제주에서 많이 양보해서 5:5면 모를까 박근혜가 20% 이상 이길가능성은 0% 입니다.
12/12/07 23:13
아직 모자란 걸까요? 아님 야권에 숨어있는 5%표심이 존재하는걸까요? 하여간 박근혜후보도 대단합니다. 저 철옹성 지지율 부럽다.
12/12/07 23:23
문-안 간의 단일화 이슈가 피로감을 준 기간이 상당하기에... 그 상승 역시 완만할거라 봅니다.
오히려 컨벤션효과의 반짝 지지율로 피크치고 떨어지는 곡선보다 더 좋긴 하지만 보는 이는 애간장 태우죠. 역대 최대 박빙의 대선결과가 있지 않을까... 문 캠은 오차범위내로 지지율로 좁히고 그 박빙을 투표율이슈로 몰고가면 역대급 성과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02년 70%만 넘기면 ....
12/12/07 23:52
리얼미터조사 서울에서 문이 박에게 크게 밀린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요?...수도권은 전통적으로 야권성향인데 이제 갑자기 박지지가 널뛰기하듯이 대폭 올라갈 수가 있나요? 강남 3구에서 했다면 모를까...
다른 곳들 여론조사와 리얼미터가 갑자기 크게 달라지는데, 여기 뭐 방식이나, 표본집단 수정햇나요?
12/12/07 23:55
서울 갤럽 201 ±6.9%P 박 39% 문 49%
갤럽은 이 정돈데 아무리 여론조사 기간이 다르고 갤럽이 요새 신용을 잃었다지만 서로 이 정도로 차이날 수 있는 건가요. 둘 중 한명은 구라..?
12/12/07 23:58
갤럽의 경우 충선기준으로 문쪽이 약간 더 올라 보입니다.
그럼에도 총선 득표율과의 차이는 대략 5-6% 정도에 그칩니다. 뭐 조사율의 오차를 생각해 보면 변화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혹은 좋게 생각해 보면 민심이 다소 문후보에게 유리하게 변했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범위라 보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리얼미터의 서울지역 21%는 너무한거 같습니다.
12/12/08 00:09
리얼미터 조사중 이상한 부분입니다
서울 박근혜 56.5% VS 39.1% 문재인 TK 박근혜 64.6% VS 30.6% 문재인 제주 박근혜 52.8% VS 36.1% 문재인 이 세 지역은 정말 이상합니다. 심지어 박근혜 후보의 서울 지지율>부울경 지지율 문재인 후보의 부울경 지지율>서울 지지율 수준이고요. 박근혜 후보의 TK 지지율과 서울 지지율의 차이가 10%가 안나고 마찬가지로 문재인 후보의 서울 지지율과 TK 지지율의 차이가 10%가 안납니다.
12/12/08 00:23
지난 총선 비례대표지지율로 했을때
서울 새누리(42.28%)+자유선진당(2.11%)+친박연합(0.36%)+한나라당(0.51%)를 모두 더하면 45.26%가 됩니다. 민통당(38.16%)+통진당(10.56%)+창조한국당(0.41%)를 더할 경우에는 49.13%가 됩니다. 리얼미터 서울 56.5%VS 39.1% 19대 총선 서울 45.26% VS 49.13% 입니다. TK지역의 지난 총선 비례대표 결과는 약 71.05%가 새누리당 게열 지지 했고요 약 21.2%가 야권연대를 지지했습니다. 리얼미터 TK 64.6% VS 30.6% 19대 총선 TK 71.05% VS 21.2% 제주지역의 경우 지난 총선 비례대표 결과는 약 42.06%가 새누리당 계열을 지지했고요 약 52.41%가 야권연대를 지지했습니다. 리얼미터 제주 52.8% VS 36.1% 19대 총선 제주 42.06% VS 52.41%
12/12/08 00:11
안철수 지지 선언에도 불구하고 별 성과가 "없어"보이는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흔히 말하는 안철수 지지층이나 보수층은 기존 정치세력이 싫어서 안철수를 어쩔수 없이 찍은거지 굳이 안철수가 아니면 별 관심도 없고 안철수 자체를 응원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안철수가 지지하는 사람을 찍는게 아니라는거죠 결국 안철수라는 답안이 사라지면 기존의 새누리당 민주당의 이지선다만 남지,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갔다고 문재인 답안이 2개가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12/12/08 01:04
현재 여타 여론조사와 비교해 리얼미터는 거의 언제나 특이값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통계상으로 특정한 한 분석에서만 이렇게 계속 특이값이 나온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겁니다.
12/12/08 01:23
이것도 한번 재미삼아 비교해 보셔요.
http://www.kmobile.co.kr/k_mnews/news/news_view.asp?tableid=IT&idx=415077 서울권 문재인 후보 59.5%-박근혜 후보 34.0%, 경남권 박근혜 후보 48.4%-문재인 후보 36.0%, 전라권 문재인 후보 73.8%-박근혜 후보 18.3%
12/12/08 08:27
각 지역에서 천명단위씩 모아서 여론조사하지 않을 바에야, 지역별 여론조사 수치는 공개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유권자의 요청에 반영하기 위해서라지만 표본 자체가 너무 줄어들고, 더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완을 위한 신뢰범위에는 거의 신경쓰지 않아요. 당장 서울지역 표본오차가 10%(소수점은 반올림했습니다)라면 66-29, 56-39, 46-49에는 아무 차이도 없는겁니다. 그럼 여론조사를 왜 하느냐, 결국 전체의 추이를 보는 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죠. 소수 표본인 지역별 차이가 도무지 납득이 안되는 거 같아도, 결국 총괄적인 여론조사에선 다자구도 6.6%, 양자구도 5.5에서의 차이는 당장 위에 있는 리서치뷰의 다자구도 5%, 양자구도 3.8%과 신뢰범위 내의 차이를 보이고 있을 뿐이죠. 그리고 리얼미터의 가중치를 넘어서기 위해선,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고요. 리얼미터 가중치에서 젊은층의 투표율을 중장년층의 투표율보다 낮게 보는 건 확실한 거 같으니까요.
12/12/08 09:40
전국단위로 4,000명쯤 해서 서울결과도 800명 정도 나오지 않는 한 지역결과는 그냥 다 버려도 됩니다.
500명 미만의 조사는 의미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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