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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2 20:15
내가 잘못한건 없지만 니 기분이 상했다면 미안해 근데 이 사과는 다음호에 실릴 예정이니 사과 받고싶으면 기다리렴
이걸로 요약 가능하군요.
17/04/12 20:16
기존언론 까면서 자존심만큼은 안 굽히네 어쩌네 하더니
정작 기존언론만큼 지들이 못났다는걸 언제 알아차릴까 궁금할 따름이네요 메갈사태 이후로 고작 1년살짝넘게 구독했었지만 바로 끊었고 두달전인가 구독권유 전화도 좋게 거절했는데 다음번에 전화오면 쌍욕이 바로 나갈듯 잘못한걸 바로 사과하지 못하고 사과도 예고하고 합니까
17/04/12 20:18
당장 불판위에 전원이 도게자를 해도 모자랄 판국에 입장은 뭔 참나 어처구니가 없어서(2)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내뱉기 가장 힘든 말에 속하는게 "잘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라고 생각하는데, 참 깔끔하게 사과나 사죄하는 게 어렵긴하네요.
17/04/12 20:19
나무위키 보니까 메인기사가 세월호 사고로 자식을 잃은 부모들 이야기더군요. 그런 기사를 메인으로 써놓고 만평을 그딴걸 올려????
17/04/12 20:25
사과도 바로 하는 것도 아니고 예고해서 입장발표 한다고 하니 참 대단하네요. 아무리 봐도 사과는 안할 것 같고 무슨 헛소리를 늘어 놓을지 차~암 기대가 되네요.
17/04/12 21:01
우매한 독자놈들이 풍자를 모르고 또 시끄럽게 떠들어. 다음호도 돈주고 사서 보고 공부 좀 해. 내가 니들 가르치느라 피곤해 죽겠다.
이걸로 읽히는데 제가 공부를 덜해서 그런거겠죠 암요.
17/04/12 21:06
"[예기치 않게] 고 최동원 선수 유족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그럼 고 최동원 감독 유족의 마음을 [예상한대로] 상하게 했으니 사과드릴 필요 없다고 대꾸하는건가요? 사람을 칼로 찌른 후 [예기치 않게] 당신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면 사과드린다는 말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17/04/12 21:27
제가 시사인 좀 읽어본 경력으로 미리 내용 한번 예상해봅니다.
"시사인 만평의 최동원 선수 모습을 패러디했다고 해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시사인이 퍠륜적으로 보였을까? 달을 보라고 하는 데 달은 보지 못하고 손가락만 보고 흥분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설명을 해야 만평이 풍자와 비유의 예술임을 가리킬 수 있을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공부는 셀프다."
17/04/12 21:28
예전에 출발 비디오 여행인가에서 돈받고 깔끔하게 사과 컨설팅을 해주는 사과 전문가가 나오는 일본영화 예고편을 봤는데
이런 사건들을 보면 완전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닌거같네요 진짜 사회에 꼭 필요한 직업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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